<국문초록> 재정착난민 청소년의 한국어 및 학교생활 적응교육 실태와 방향 - 교육지원 과정을 중심으로 - 우리나라 정부는 난민법 제24조(재정착희망난민의 수용)에 따라 2015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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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학위논문(석사) --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 교육학과 , 2019. 2
2019
한국어
인천
ix, 128 p. ; 26cm
인하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박덕유
참고문헌 : p.119-124
I804:23009-00000002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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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재정착난민 청소년의 한국어 및 학교생활
적응교육 실태와 방향
- 교육지원 과정을 중심으로 -
우리나라 정부는 난민법 제24조(재정착희망난민의 수용)에 따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86명의 미얀마 재정착난민(대부분 카렌족)을 가족 단위로 수용하였다. 재정착난민들은 7개월~9개월 정도 인천 영종도 소재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지원센터에서 생활하며, 초기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학습하였다.
이 기간 동안에 재정착난민 청소년들은 인천 영종도 소재 한국 일반학교에 편입학을 한 후,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공립 다문화대안학교인 인천한누리학교에서 한국 일반학교 적응 준비를 위해 위탁교육을 받았다. 센터를 퇴소한 후, 대부분의 재정착난민 가정은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정착하였다. 현재 재정착난민 청소년들은 부평구의 한국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재정착난민 청소년의 한국 일반학교 적응을 위한 교육지원 과정을 중심으로, 현재까지의 실태를 분석한 후 향후 재정착난민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방향을 제안하는 데 있다.
본 연구자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인천한누리학교에 재직 중인 중등교사로서, 전체 재정착난민 청소년을 직접 교육한 경험이 있다. 이를 토대로 하여 본 연구 방법은 재정착난민제도 관련 문헌 연구, 기관별 방문 조사, 개별 심층면담, 가정방문을 통한 가족 집단면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였다. 재정착난민 청소년의 학교적응을 위한 교육지원은 한국어교육과 학교생활 적응교육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재정착난민 청소년의 학교적응을 위한 교육지원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인천한누리학교, 해당 일반학교, 지역사회 기관 순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재정착난민 청소년의 한국 일반학교 적응을 위한 한국어교육 지원 실태는 다음과 같다.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지원센터에서는 입국 초기 한국어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가 기초한국어 집중교육을 2개월 정도 실시하고 있다. 특정 교재를 사용하지 않고, 한국어 강사 재량으로 수업하고 있다. 방학 기간 중에는 협약을 맺은 M대학교의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한국어, 교과, 예체능 활동 등의 내용으로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한누리학교는 다문화대안학교로서 수시 입학하는 여러 국적의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구별 없이 수준별 한국어수업 등 다양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립학교로서 정규 중등 국어교사가 지도하며, 교재는 ‘표준 한국어’를 기본으로 자체 개발한 한국어 교재도 활용하고 있다. 재정착난민 청소년들이 재학하고 있는 일반 중․고등학교는 별도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이 거의 운영되고 있지 않다. 재정착난민 일부 청소년들은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지역사회 기관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어강사 또는 자원봉사자가 지도하며, 교재는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등 기관마다 다양하다. 기관별 한국어교육에 대한 상호 정보 교류는 전혀 없는 상황이다.
다음으로 재정착난민 청소년의 한국 일반학교 적응을 위한 학교생활 적응교육 지원 실태는 다음과 같다.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지원센터에서는 자체 프로그램과 M대학교와의 협약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과 심리치료 프로그램, 예체능 활동 등이 포함된다. 인천한누리학교는 ‘원적교 체험학습’ 등 재학생의 60여개 원적교와 교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현장체험학습, 문화 체험, 인성․상담․진로 등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일반학교의 경우에는 다문화 중심학교인 경우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데, 재정착난민 청소년들도 참여한다. 나머지 대부분의 일반학교는 각 학교마다 전체 학생 대상으로 인성․상담․진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관은 인천 출입국·외국인청 이민통합지원센터와 연계되어 상황과 여건에 따라 ‘합창’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정착난민 청소년의 한국어교육과 학교생활 적응교육 지원 실태 분석 결과, 교육 방향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어교육 방향은 ① 한국어교육 시스템의 체계화, ②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③ 해당 기관의 상호 정보 교류, ④ 교사의 역량 강화, ⑤ 교재의 적절성 등이 고려된 체계적인 교육지원이 요구된다. 학교생활 적응교육 방향은 ① 학교 및 상호문화 체험 활성화, ② 상담 및 인성교육 활성화, ③ 맞춤형 진로ㆍ진학ㆍ직업교육 활성화, ④ 관련 기관 간의 네트워크 형성, ⑤ 교육 멘토링 활성화 등이 반영된 체계적 교육지원이 요구된다.
앞으로 우리나라 정부에서 재정착난민제도를 현재의 시범사업에서 정책 사업으로 전환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가 지속되어야 한다. 아울러 재정착난민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 및 진로방향에 대한 개인별 종단사례도 지속적으로 연구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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