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애착이 대학생들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대학생 270명에게 부모애착 척도, 진로결정 자기효능...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애착이 대학생들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대학생 270명에게 부모애착 척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척도, 진로결정수준 척도로 구성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애착, 부애착에 있어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여 성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애착수준에 따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셋째, 부모애착,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은 서로 상관이 있었는데, 특히 부애착과 모애착,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간의 상관이 높았다. 넷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부모애착수준은 부-의사소통, 모-의사소통이었고, 진로결정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부모애착수준은 부-의사소통, 부-소외감, 모-신뢰감이었다.
이 연구의 의의는 부모 애착 수준에 따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이 달라짐을 보임으로, 대학생의 진로문제에 관계적 접근을 통한 탐색과 능동적 해결이 가능하도록 도울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둘째, 부모애착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침을, 특히 아버지와의 의사소통, 소외감 요인의 중요성을 밝힘으로써,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적절한 부모 자녀 관계 방식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인식케 하였다. 셋째, 진로상담 장면에서 유용한 상담자 역할에 대한 틀을 제공하였다. 상담자 자신이 내담자와 새로운 애착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내담자에게 새로운 영역에 대한 탐색과 도전을 가능케 하는 안전기지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