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세계화, 민영화, 자유화라는 시대적 사조 속에서 급속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는 신속한 업무처리와 생산성의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의 향상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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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2
2012
한국어
직무소진 ; 직무만족 ; 일의 의미 ; 업무환경 ; 직장인 ; job satisfaction ; meaningful work ; work environment ; job satisfaction
서울
Moderating effects of meaningful work and work environment on job burnout and job satisfaction in employees
vii, 88 장 : 삽화 ; 26 cm
지도교수: 서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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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현대사회는 세계화, 민영화, 자유화라는 시대적 사조 속에서 급속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는 신속한 업무처리와 생산성의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의 향상을 요...
현대사회는 세계화, 민영화, 자유화라는 시대적 사조 속에서 급속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는 신속한 업무처리와 생산성의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의 향상을 요구하였다. 또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나 문제에 직면하는 일이 증가하여 현재의 지식이나 정보로는 새로운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업들은 다양한 경영기법 및 제도를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직장인들은 기업의 경영기법과 제도에 적응하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스트레스를 과다하게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상태로 회복되기 어려운 직무소진을 경험하는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들의 직무소진 경험은 기업의 성과와 직결되는 직무태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기존연구에서는 직무소진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조직적 차원의 변인에 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개인차 변인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직무소진을 감소시키고 직무만족과 같이 직무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의 의미(meaningful work) 변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직무소진과 직무만족 관계에서 일의 의미의 영향을 살펴보려는 시도는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무소진과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일의 의미가 중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경험적 자료를 통해 가설을 검증해 보았다. 또한 조직적 차원의 변인인 업무환경의 중재효과도 함께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기업이 조직원을 관리할 때 구체적인 개입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 상담 시 상담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직장인 491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일반직 종사자를 위한 직무소진 척도, 일의 의미 척도, 업무환경 척도, 전반적 직무만족지표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결과 분석을 위해 먼저 본 연구에서는 SPSS 18.0를 사용하여 변수들의 신뢰도를 검정하기 위해서 내적 일치도 계수(Cronbach's α)를 산출하고 예비 분석으로 모든 변인들의 평균, 표준편차, 변인간의 상관을 확인하였다. 또한 통계 프로그램 AMOS 5.0을 사용하여 일의 의미 척도에 대하여 본 검사에 사용된 문항들을 측정변수로 하여 이들과 이론변수(잠재변수)간의 가정된 관계구조가 경험적 자료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변인들 간의 관련성의 방향과 상관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Pearson 상관계수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SPSS 18.0을 사용하여 직장인들의 직무소진 하위요인들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 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직무소진과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일의 의미와 업무환경의 중재효과가 나타나는지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본 연구의 연구 가설 중 직무소진이 직무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무소진의 하위요인 별로 살펴보면, 정서적 소진이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감소하였고, 냉소가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감소하였다. 그리고 직업적 자신감이 낮을수록 직무만족도가 감소하였다. 이와 같이 직무소진 하위 3요인 모두 직무만족과 부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직무소진과 직무만족 관계에서 일의 의미는 유의미한 중재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무소진과 직무만족 관계에서 업무환경의 하위 5요인의 중재효과는 모두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공변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직무소진, 일의 의미, 업무환경 하위 5요인은 직무만족 변량의 60%를 추가로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상호작용 변인들을 추가로 투입 하였을 때 역시 직무만족 변량의 2%를 추가로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자면, 본 연구의 결과는 자신의 일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따라 직무소진과 직무만족 관계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신의 일을 의미 있게 지각할수록 직무소진이 감소하며, 이는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무환경은 직무소진과 직무만족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일의 의미가 직장인에게 더 높은 가치임을 추측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업은 조직원들을 관리하는데 있어 조직적 차원의 관리나 교육 뿐만 아니라 직장인 개인별로 접근 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기업 상담 장면에서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직무소진으로 인해 직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직장인을 조력할 때, 현재 맡고 있는 직무가 개인의 성장에 기여하는지, 내담자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와 같은 직무가 내담자에게 주는 의미를 점검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 연구의 한계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후속연구를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