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교폭력 피해아동의 내외통제성과 사회적 지지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행동의 차이를 알아보려는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학교폭력을 경험한 초등학교 5학년 아동 ...
본 연구는 학교폭력 피해아동의 내외통제성과 사회적 지지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행동의 차이를 알아보려는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학교폭력을 경험한 초등학교 5학년 아동 136명(남아 82명, 여아 54명)과 6학년 아동 94명(남아 67명, 여아 27명)으로 총 230명이다. 학교폭력 피해경험은 서울특별시 자녀안심운동서울협의회(2002)의 초등학생 학교폭력 측정도구로 파악 하였으며, 내외통제성은 Weinstein(1980)의 가상적 사건에 대한 내외통제소재 질문지를 임영실(2004)이 번안한 것을 본 연구자가 초등학생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아동이 지각하는 사회적 지지는 Dubow와 Ulman(1989)의 사회적 지지 평가 척도(Social Support Appraisal Scale: SSAS)를 김명숙(1994)이 번안한 것으로 측정하였다. 학교폭력 피해아동의 스트레스 대처행동은 민하영과 유안진(1998)의 일상적 생활 스트레스 대처행동 척도를 박진아와 정문자(2001)가 보완한 것으로 측정하였다.학교폭력 피해아동의 내외통제성, 사회적 지지 및 스트레스 대처행동의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하였다. 부정적 상황에서 내외통제성에 따라 그리고 사회적 지지에 따라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차이가 있는지를 각각 알아보기 위해 t 검증을 실시하였다.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학교폭력 피해아동 중 부정적 상황에서 외적통제보다 내적통제를 하는 아동이 더 많았다. 학교폭력 피해아동은 사회적 지지에서 가족의 지지를 가장 높게 지각하였고, 그 다음으로 친구의 지지, 교사의 지지 순으로 지각하였다. 학교폭력 피해아동은 적극적 대처행동을 가장 많이 하였고, 그 다음으로 공격적 대처행동, 소극/회피적 대처행동, 사회지지 추구적 대처행동 순으로 하였다.둘째, 내외통제성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행동은 소극/회피적 대처행동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구체적으로 부정적 상황에서 내적통제성을 지닌 아동이 외적통제성을 지닌 아동에 비해 소극/회피적 대처행동을 더 많이 하였다.셋째, 사회적 지지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행동은 사회적 지지에서 가족의 지지를 높게 지각한 아동은 적극적 대처행동과 사회지지 추구적 대처행동을 많이 하였다. 친구의 지지를 낮게 지각한 아동은 소극/회피적 대처행동을, 교사의 지지를 낮게 지각한 아동은 공격적 대처행동을 많이 하였다.결론적으로, 학교폭력 피해아동이 부정적 상황에서 내적통제를 하는지 외적통제를 하는지에 따라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차이가 있고, 이들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에 따라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