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 대학교육 국제화에 관한 연구 : 학생교류를 중심으로

박혜진 이화여자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 1997 국내석사

e-learning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초등학생들의 영어학습 사례연구 : Flying Time Capsule Project

염수경 호남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e-러닝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 학습이 초등학생들의 영어 읽기, 쓰기 능력 향상과 흥미, 자신감 등의 학습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는 데 있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담임교사와 면담, 학생 설문을 실시하였다. 첫째, 영어 읽기․쓰기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개인별 프로젝트 결과물과 자기평가 결과를 분석하였다. 개인별 향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결과물을 8주간의 과제 결과물, 이메일, 영문 블로그로 나누어 제시하고 과제 수행 정도를 비교하였다. 과제에 따른 수행정도 표시는 잘한 학생 ◎, 보통 학생 ○, 노력을 요하는 학생 △로 표시하였다. 영어교과 교육과정을 기초로 학년별 읽기․쓰기 과제수행 판단 기준을 재구성하여 제안하였으나 참여 학생 수가 너무 작아 학년별 판단 기준이 별 의미가 없게 되었다. 활동 후 향상 정도에 대한 학생들의 자기평가를 실시하여 가장 많이 답한 응답 순으로 결과를 빈도 분석하였다. 둘째,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등 학습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서 연구자는 8주간 관찰일지를 기록하고 활동 후 개인별 학생 면담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의 학습태도와 관련된 기록과 응답을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사업인 e-러닝 국제교류협력학습의 일환으로, 연구자가 새 프로젝트를 구성하여 실시하였다. 연구자는 교담교사로서 광주광역시 소재 Y 초등학교 계발활동부서인 ‘국제교류부’ 4-6학년 학생들 11명을 조직하여 태국 캄포남 학교 13명, 호주 플린더 아일랜드 학교 학생 15명, 미국 웰즈 메모리얼 학교 학생 10명과 함께 활동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초등학교 전 교과 교육과정을 검토하고, “국제교류”라는 본 연구의 주제에 맞게 영어와 컴퓨터 교과를 중심으로 한 국어, 사회, 도덕, 미술 등의 교과에서 알맞은 제재를 발췌하여 8주간의 프로젝트 활동인 “날으는 타임캡슐 프로젝트”(Flying Time Capsule Project)를 구성하였다. 다음, 학교 교육과정에 명시된 대로 8주간 목요일 3,4교시를 이용하여 학생들은 외국인 친구들과 1:1로 전자우편을 교환하고 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8단계에 걸친 활동을 수행하였다. 프로젝트 활동 과정은 여러 국가들 사이를 날아다니는 타임캡슐에 나의 모습, 나의 보물, 내 가족, 학교생활을 소개하는 현재의 모습과 우리나라의 세계 문화유산, 우리나라 전통 음식, 의복, 가옥, 놀이, 풍습 등과 같은 과거의 모습과 국제 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져 세계의 친구들과 평화롭게 지내는 이상적인 공동체 사회를 상상하여 표현한 미래의 모습을 담아 세계의 다른 나라 초등학교 친구들과 사이버 공간에서 서로 교류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자료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과제수행 판단기준에 따라 영어 읽기 능력 향상 정도를 살펴보면, 약간의 향상을 보인 학생들은 S1, S2, S6, S7, S8, S9, S10, S11 이었다. 학생 수가 너무 적어 학년별 판단기준이 별 의미가 없게 되었지만, 기본영어 능력이 낮은 학생이 약간의 향상을 보인 경우는 S9, S11이었고, 보통인 학생이 약간의 향상을 보인 경우는 S2, S7, S8 이었으며, 능력이 높은 학생이 약간의 향상을 보인 경우는 S1, S6, S10이었다. 둘째, 쓰기 학습에서 어느 정도 향상을 보인 학생들은 S7, S8, S9, S10, S11이었다. 기본영어 능력이 낮은 학생이 약간의 향상을 보인 경우는 S9, S11이었고, 보통인 학생이 약간의 향상을 보인 경우는 S7, S8이었으며, 능력이 높은 학생이 약간의 향상을 보인 경우는 S6, S10이었다. 셋째, 학습태도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개인별 관찰기록과 면담 결과를 살펴보면, S1, S2, S4, S6, S7, S8, S9, S10, S11이 영어에 대해 흥미가 생겼음을 보여 주였고, S1, S2, S3, S5, S6, S7, S8, S9. S10, S11이 영어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음을 보여 주였다.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e-러닝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 학습은 영어 읽기․쓰기 능력 향상 면에서 타 교과 학습 및 기본 영어 능력과 상관관계가 있다. 연구결과에서 보면, 타 교과 학습과 기본 영어 능력이 많이 뒤떨어지는 학생들 S2, S3, S4가 읽기․쓰기 능력에서 거의 향상되지 않았다. 이는 학습 기간이 짧고 다른 학생들과의 협력이 부족하여 타 교과 학습 및 기본 영어 능력향상에 발전이 없었고, 계발활동시간에 이루어진 활동이어서 교담교사로서 지속적이 지도가 불가능하였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프로젝트 학습 자체가 타 교과와 통합되어 운영되므로 타 교과 능력이 낮으면 프로젝트 학습을 실행하기 어려웠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e-러닝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 학습은 영어 읽기․쓰기 능력의 향상에 약간의 영향을 미쳤다. 이는 컴퓨터 활용 능력(ICT)의 도움이 컸다. 과정 중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인터넷 사전, 언어번역기 등을 통해 알고 싶은 영어 표현을 찾아 외국인 친구들의 프로젝트 결과물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원하는 의사 표현을 찾아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에 1~2단어로 표현하려고 노력하였다. 프로젝트 과정 자체가 학생들이 결과물을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e-learning international exchange cooperation project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English learning; including English reading-writing abilities and the learning attitude, i.e. interest and confidence in English. For this, students' homeroom teachers were interviewed and students were asked questions first. To examine the effect on English reading-writing abilities, the results of the individual project products and students' self-evaluation were analyzed. It was marked ◎ for excellent students, ○ for common students and △ for poor students checking over English expressions in the task products, e-mails and English-written blogger. It was suggested the judgement criteria but they became meaningless because the number of students was too small. After the project, students evaluated themselves about their improvement degree. it was analyzed quantitatively according to the number that most students answered. Also, to examine the effect on the learning attitude like interest and confidence in English, information was recorded in an observation diary about each through personal interviews with the students. It was analyzed the records and the responses focusing on the learning attitude. As a way of Gwangju Education Office project, e-learning international exchange cooperation learning, It was constructed and executed the new project 'Flying Time Capsule Project' by a subject teacher. This project was done with "International Exchange Club" students, who were an extracurriculum group of 4th to 6th graders in Y Elementary School in Gwangju. Y school students exchanged e-mails and did the project together with 10 pupils in Wells Memorial School, Harrisville, New Hampshire, USA, 15 pupils in Flinders Island School, Whitemark, Tasmania, Australia, and 13 pupils in Kapognam School, Potaragm, Tailand the exchange took place in the computer labs of Yongbong from April 6th to June 29th. First, to construct the project activities, All subjects curriculum of Elementary school was considered to apply the extra-curriculum activities. And it's been organized the 8-week activities with the topics extracted from the main subjects, English and Computer Science and the other subjects, National Language, Social Studies, Ethics, Arts, etc. Next students exchanged e-mails with other countries friends and performed the project in 3rd to 4th class on Thursdays according to the school schedule. Main activities of "Flying Time Capsule Project" for 8 weeks are the following: Firstly, students contain the present items, the powerpoint materials with themselves, important things to them, their school friends and their school life and their family in each country. Secondly, students contain the past features, the powerpoint materials world-wide heritage in Korea by UNESCO, Korean traditional clothings, food, houses, playing and customs in each country. Thirdly, students contain the future features, the powerpoint materials with the imaginative drawings of the peaceful communitive world in the future after the smooth interchange of culture. If they have done this project to the end, they got Dr. Culture certificat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the students who improved a little bit according to the reading ability judgement criteria were S1, S2, S6, S7, S8, S9, S10 and S11. The number of students was so small that criteria were meaningless but the students who had poor proficiency and improved a little bit were S9 and S11. The students who had medium-proficiency and improved a little bit were S2, S7 and S8. The students who had good proficiency and improved a little bit were S1, S6 and S10. Secondly, the students who improved a little bit in terms of writing ability judgement criteria were S7, S8, S9, S10 and S11. The students who had poor proficiency and improved a little bit were S9 and S11. The students who had medium-proficiency and improved a little bit were S7 and S8. The students who had good proficiency and improved a little bit were S6 and S10. Thirdly, the students who gained interest in English were S1, S2, S4, S6, S7, S8, S9, S10 and S11. And the students who began to feel confidence in English were S1, S2, S3, S5, S6, S7, S8, S9, S10 and S11.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 firstly, e-Learning international exchange cooperation project has a mutual relationship with other subjects abilities and basic English ability in terms of reading-writing abilities improvement. S2, S3 and S4 who had poor proficiency of other subjects and basic English abilities could rarely improve in aspects of reading-writing proficiency because the period of project were not long enough to affect on English learning improvement, no cooperation with other students enough to complement other poor subjects abilities and basic English ability, and not enough time to teach basic English continuously as a subject teacher not an homeroom teacher. Also, the project learning itself is operated to be integrated with other subjects, if students have poor abilities in other subjects, they will have difficulties executing the project. Secondly, e-Learning international exchange cooperation project affected the reading-writing abilities a little bit nevertheless. During the period of project, the students having poor ability tried to find English expressions they wanted and wrote one or two words to express their own opinion. They could do this by ICT tools, i.e. exchanging e-mails, searching for words in the dictionary, using translation websites, and making project products in a multimedia program. The project activity was itself so concerned with reading-writing abilities that could affect the reading -writing abilities improvement. From results of questionnaire and interviews, students evaluated themselves to improve their writing ability through writing activities, such as making project products and exchanging e-mails. Thirdly,

한국과 일본의 가정생활문화 UCC교류수업에 따른 중학생의 문화감수성 변화

이주연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 국내석사

본 연구는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중학생의 우리나라 전통 가정생활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른 나라의 가정생활문화에 대한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하여, 한국과 일본의 가정생활문화 UCC(User Created Content)교류수업을 한 후, 중학교 학생들의 수업 전ㆍ후 문화감수성 변화를 알아보는 데에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07개정 교육과정의 중학교 2학년 교과서에서 문화 관련 학습내용 요소를 추출하고 각 차시별 학습 주제를 선정한다. 둘째, 한국과 일본의 가정생활문화 UCC교류수업을 위한 교수․학습 과정안을 개발한다. 셋째, 한국과 일본의 가정생활문화 UCC교류수업에 따른 중학교 학생의 문화감수성의 변화를 검증한다. 연구 대상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소재한 G중학교 2학년 전체 7개의 학급에서 임의표집하여 실험집단 2학급 59명과, 비교집단 2학급 59명을 선정하였다. 비교집단은 실험집단과 교육적 여건, 지역 환경, 학업성취도, 정보화 능력 등이 비슷한 동 학년으로 하였다. 실험집단에 적용할 ‘한국과 일본의 가정생활문화 UCC교류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가정생활문화 UCC를 일본 학생들이 직접 만든 UCC와 교환하거나 공유하여 실제적인 생활문화를 직접 보고, 가정생활문화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이 발생하는 이유를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실험집단과 교류 수업에 참여한 일본의 학생은 일본 오사카의 H고등학교의 2학급 50명이다. 비교집단은 이러한 교류활동 없이 교사가 가정생활 문화와 관련된 동영상을 보여주거나, 학생이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문화적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토의하게 하였다. 이러한 연구내용에 따라서 수행된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수․학습 과정안의 학습주제는 2007 개정 기술․가정 교육과정의 교육목표와 내용을 분석하고, 중학교 2학년 기술․가정 교과서 9종 분석을 통해 문화 관련 교육 내용 요소를 각 단원별로 추출하여 선정하였다. 학습주제는 한국과 일본의 가족, 한국과 일본 음식 비교 및 식사예절, 한국과 일본 전통의복과 상황별 옷차림, 한국과 일본의 전통주거로 하였다. 둘째, 교수․학습 과정안은 학습주제별로 한국과 일본의 가정생활문화 UCC교류수업을 위하여 개발되었다. 총 7차시에 걸쳐, 문제제기를 하는 도입 단계, 자문화중심주의를 인정하고 가치중립적으로 타문화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전개 단계, 자문화와 타문화에 대한 반성적 평가를 하는 정리 단계로 구성하였다. 학습 자료는 학습 활동지와 가정생활문화 UCC자료, ppt자료, 읽기 자료를 활용하여 문화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게 하였다. 셋째, 개발한 교수․학습 과정안으로 한국과 일본의 가정생활문화 UCC교류수업을 실행하고 난 후의 전체 문화감수성과 하위요인인 상호작용 참여도, 문화차이 존중도, 상호작용 자신도, 상호작용 향유도, 상호작용 주의도는 수업 전 보다 수업 후 평균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문화감수성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한국과 일본의 가정생활문화 UCC교류수업을 받은 실험집단은 사전 문화감수성과 사후 문화감수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또한 두 집단의 사후검사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전체 문화감수성과 문화감수성 하위요인(상호작용 참여도, 문화차이 존중도, 상호작용 자신도, 상호작용 향유도, 상호작용 주의도) 모두에서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또한, 문화감수성의 사후 평균점수가 실험집단(4.00)이 비교집단(3.4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한국과 일본의 가정생활문화 UCC교류수업이 교류 없이 일반 동영상 시청 수업에 비해 문화감수성 함양에 훨씬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세계화 및 다문화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즈음, 중학생의 문화감수성 함양이라는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고 다른 가정생활문화에 대한 성숙한 태도를 형성하는 데에 교육적 의의를 지닌다.

복수전공 이수에 따른 유의미한 학습경험, 다양한 학생과 교류, 교수-학생 상호작용의 차이

정현석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복수전공을 이수하는 학생들의 학습참여(student engagement)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단일한 전공에 머무르고 있는 학생들과 비교하여 살펴보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양상이 학생의 성별, 학년, 전공 계열에 따라서도 달라지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단일전공 학생집단과 비교하여 유의미한 학습경험, 다양한 학생과 교류, 교수-학생 상호작용에서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시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복수전공을 하는 학생들은 단일전공에 머무는 학생들과 비교해서 유의미한 학습경험,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교류, 교수와의 상호작용의 면에서 차이가 있는가? 둘째, 복수전공 집단과 단일전공 집단 사이에서 종속 변인(유의미한 학습경험, 다양한 학생과 교류, 교수와의 상호작용)에 차이가 있다면, 차이의 양상이 학생의 성별, 학년, 전공 계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가? 본 연구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행한 「2019년 학부교육 실태조사(K-NSSE)」와 「2019 대학 알리미」자료를 활용하였다. 최종적으로 112개 대학 45,754명의 학생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고, 경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과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복수전공을 이수한 학생집단은 유사한 배경을 가지고 단일전공을 이수했던 학생집단과 비교해서 학습참여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종속변인의 집단 간 차이는 학생의 성별, 학년, 전공계열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유의미한 학습경험, 다양한 배경을 지닌 친구들과 교류 정도에서는 전반적인 차이가 있었고, 교수-학생 상호작용의 경우 집단별로 세분화한 결과 학년와 전공계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찾아볼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학술적,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본 연구는 복수전공 이수학생들이 유사한 배경을 가지고 단일한 전공에 머무른 학생들과 비교할 때 학습참여 정도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러한 차이의 양상이 학생 집단을 세분화하였을 때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었다. 즉, 최근 국내에서 양적·질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복수전공이 실제로 대학생의 학습참여 정도에 차이를 불러오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그동안 노동시장 성과를 위주로 연구되었던 복수전공이 지닌 학습과정적 효과를 추론해볼 수 있었다. 둘째, 본 연구는 대학생이 복수전공이라는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맞이하여 어떤 학습을 경험하고, 누구와 얼마나 교류하게 되는지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과 학사 제도를 운영하는 각 대학은 복수전공이 지닌 학업적 차원의 장점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속 연구는 복수전공과 부전공이 지닌 실천적 차이를 고려하여 이를 구분한 뒤 복수전공이 지닌 효과를 보다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질적인 학문영역 간의 이수 형태를 고려하거나, 여러 전공 조합 구성에 따른 차이를 포함하는 등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복수전공의 순서나 조합을 고려한 분석을 통해 복수전공이 학습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후속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South Korean four-year-course university students who are double major and who are single major, to find out the difference of the degree of student engagement. Also to find out could the varied aspect according to the gender, grade, and major departments of students make the difference. Specifically, we looked at the differences in significant learning experiences, peer relationship, and faculty-student interactioncompared to a group of single major students. Following are the research problems presented to achieve these research objectives. First, are students who are double major different in terms of significant learning experiences, peer relationship from different backgrounds, and faculty-student interactioncompared to those students who are single major? Second, if there are differences in dependent variables (significant learning experiences, peer relationship, and faculty-student interaction) between a double major and a single major group, do the aspect of differences depending on the gender, grade and major departments of students? This study use the data from the 「2019 Survey of Undergraduate Education(K-NSSE) )」 and 「2019 Higher Education in KOREA)」 which are target to students of four-year-course university nationwide. In the end 45,754 student data from 112 universities were used for analysis, and the propensity score matching and two independent samples t-testwere conducted. Following are summary of the result of this study. The group of students who completed double majors differed in their degree of participation in learning compared to those who completed a single major with similar backgrounds. The differences between groups of these dependents variables also varied depending on the gender, grade, and major departments of students. Specifically, there were overall differences in significant learning experiences and the degree of peer relationshipfrom various backgrounds, and in the case of faculty-student interaction,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depending on the grade and major departm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e following academic and policy implications. First, this study showed that double major students differ in the degree of student engagement to single major students with similar backgrounds. Especially this aspect of difference still shown even after subdivided the group of students. Namely, research confirmed that the double major program, which has expanding quantitively and qualitatively in South Korea recently, has actually caused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student engagement by university students. Also it was possible to suggest the learning process effects of double major, which has been studied mainly in the labor market. Second, this study examine what kind of learning a university student experiences and how much and who with student interacts through new learning field called double major. Through this, university where operates education curriculum and bachelor system could be able to more actively encourage and support students on the academic advantages of double major.

중학생이 인식하는 교사-학생간의 교류패턴과 학교생활적응 정도간의 관계

임헌규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Transaction Pattern and School Adjustment of Middle School Students. For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289 students were randomly selected from middle school in province of Gyeong-nam. For the analysis of data, correlation analysis, t-test, one-way ANOVA, Pearson's linear correlation coefficient were us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 First, school adjustment show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class organization, but there were little significant differences in other environmental variables such as school location, parents education, number of sibling. Class organization showed that a combined class in the coeducational school was higher than other class organization. Second, Transaction Pattern showed that complementary transaction was the highest score, ulterior transaction the second, crossed transaction the third, respectively. Crossed transaction pattern showed that teacher's transaction on the speaking of a student was higher than student's transaction and male student was higher than female student. Complementary transaction pattern showed that student's transaction on the speaking of a student was higher than teacher's transaction, female student was higher than male student and a combined class in the coeducational school was higher than other class organization. Ulterior transaction pattern showed that a combined class in the coeducational school was lower than other class organization. Third, there was the correlation between Transaction Pattern and School Adjustment. The more crossed transaction, the less school adjustment in learning attitude and school life. The more complementary transaction, the well relationship between teacher and student. The more ulterior transaction, the less relationship between teacher and student.

정안학생의 교류교육 경험이 시각장애학생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서덕교 대구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2007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e the influence of interchange education of sighted children upon their attitude toward students with visual impairments. To conduct this study, the researcher selected total of 660 students, 110 students each from 4th, 5th, and 6thgrade students in two different elementary schools that has and does not have interchange education, and conducted a survey consists of 10 questions in each of three category, peer relationship, learning activity, and daily life. The following result is based on the survey result and discussions on it. First, in case of sighted students'attitude toward peer relationship with students with visual impairments, the 5thgrade students who received interchange education showed higher average than the 5thgrade students who did not receive interchange education. Among the students from a school that has interchange education, 5thgrade students showed higher average than 4th and 6thgrade students. And female students showed higher average than male students. Female students were less ashamed of being friends with students with visual impairment compared to male students. In terms of grade, 5th grade female students showed higher average than 4thgrade. Second, in case of sighted students' attitude toward learning activity and visually impaired students, the students from a school that has interchange education showed higher average than those from a school without interchange education. Althoug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ttitude toward peerrelationship since interchange education usually include doing learning activities together rather than spending time together in a class including morning self-study time and lunch time, attitude toward learning activity was positive. Female students showed higher average than male students and 5th grade showed higher average than 4th grade. Third, in case of sighted students'attitude toward daily life and visually impaired students,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students from each school regardless of interchange education. However,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genders. Female students showed higher average than male students. And 5th grade student showed higher average than 6thgrade students.

父母-子女間의 交流패턴과 初等學生들의 社會性間의 關係

김형규 慶尙大學校 敎育大學院 2004 국내석사

Regarding the language use of primary school students as what they learn from their parents, the researcher decided to take a look at what influences the language use of the students have on exchanges among them and to determine sociality relationship among classmates. The subjects were composed of a total of 240 fifth-to-sixth graders going to 12 primary schools located in the countries and cities in South Kyeongsang Province. The researcher worked with them with the help of a questionnaire. The research instrument, the questionnaire, was worked out with the assistance of my academic adviser and the sociality measurement was based on a sociality test. With the exception of three subjects who I thought responded insincerely, I worked with materials from 237 subject. The following are the findings. First, the survey shows that the patterns of exchange between couples focus on complementary exchange, including inside or cross exchange. The survey also indicates that couples with standards of living higher than the average one engaged in complementary exchange and that couples with lower standards of living engaged more in inside exchange. Second, father-to-child exchange patterns center on complementary exchange, including inside and cross exchange according to situation. There was a difference by offspring gender. Boys turned out to engage more in inside exchange, but girls proved to engage more in complementary exchange. Third, the patterns of exchange in classmates turned out to be complementary exchange, which was higher than complementary exchange between fathers and children. Fourth, the patterns of exchange among those concerned, or husband-to-wife, father-to-child, and friend-to-friend center on complementary exchange. The subjects turned out to keep divers patterns of exchange in according to situation instead of stikmg to a single pattern of exchange. Fifth, although the patterns of exchange failed to influence sociality, the subjects in cities turned out to have higher sociality than the subjects in the countries. The researcher came to the conclusion that the patterns of exchange between husband and wife partially influenced the patterns of children's exchange. Further research will hopefully be conducted in this field.

부모-자녀간의 교류패턴과 중학생들의 정서지능과의 관계

김병옥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 2005 국내석사

This research is concerned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ransactional patterns developed from home environments and transactional patterns developed between peers. Additionally, it attempts to deal with the issue of emotional intelligence that develops with the presence of expression of emotions. In order to address these issues,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were set. Firstly, what kind of relationship do a child's environmental factors (ie sex, standard of living, education level of parents, place of residence) have with his or her emotional intelligence? Secondly, what kind of relationship do a child's environmental factors have with his or her transactional pattern? Thirdly, what kind of relationship does a child's transactional pattern- developed from the home environment, have with his or her transactional patterns with peers? And finally, what kind of relationship is there between a child's transactional pattern and his or her level of emotional intelligence? In an attempt to answer the questions above, 472 middle school students living in the West Gyoengnam province were requested to complete a survey. The data gathered from the completed surveys were analyse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of all,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middle school students proved to be at a relatively high level with an average of 3.17. They had proper perception of emotions, high aptitudes for expression, impressive abilities to acknowledge emotion as well as abilities to expedite their thoughts. The emotional intelligence varied according to the location of the school, the type of school, and the education of level of the child's parents. Research also revealed that in urban areas or in same-sex schools, the higher the level of education level of parents, the higher the level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sented by students. Secondly, most transactional patterns developed from a home environment were complementary transactional. factors such as location of school, type of school or sex did not have a great influence on the pattern itself, but, it was revealed that a low standard of living was directly related to the ulterior transactions and a high level of education of parents is related to a complementary transactional pattern. In other words, the higher the level of parental education, the fewer the cases of ulterior transaction. However, middle school students seemed to have complementary transactional patterns with friends and peers. The environmental factors such as location of school, type of school or sex, did not seem to interfere with the transactional pattern with friends. Although, girls tended to have a largely complementary transaction with friends and peers while boys tended to have crossed transaction. Furthermore, a middle-class standard of living, seemed to be related to crossed transaction. Thirdly, only 61.4% of students who took part seemed to display the same transactional pattern with peers as they do in their homes. 83.0% of students had the same overall transactional pattern with the transactional pattern they used in their homes. In addition, 78.0% of students appeared to have the same overall transactional pattern with the transactional pattern they used with friends and peers. Others, showed that they had differences in their overall transactional pattern and their transactional pattern with friends. From the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emotional intelligence depending on a child's transactional patterns, children with complementary transaction tended to have higher levels of emotional intelligence in comparison with those who had crossed and ulterior transactions. Statistically, the child's sex had only minute statistical difference in terms of emotional intelligence. To summarize, a child's transactional pattern developed from home environment, occurs repetitively between his or her friends and peers. In the case of complementary transactional patterns, it has an effect on a child's overall emotional intelligence and his or her friendship with others. In contrast, crossed and ulterior transactional patterns, seemed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the child's emotional intelligence level. Thus, the importance of a child's transactional pattern with his or her parents must be recognized. In addition, the transaction between the teaching staff and students must be fully recognized. Finally, when counselling a student, the teaching staff in question should encourage the child to have a complementary transaction as well as encourage the child to use language in consideration of others.

교류분석이론을 기반으로 한 또래상담 프로그램이 중학생 또래상담자의 자기효능감, 의사소통기술 및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

김유리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교류분석이론을 기반으로 한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중학생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자기효능감, 의사소통기술 및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으로 부산 시내에 소재한 Y중학교 ‘또래상담자 동아리’에 지원한 학생들 중 또래상담자 양성 과정을 이수한 후 일 년 동안 또래상담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하는 또래상담 훈련 경험이 없는 1학년 학생들을 선발하여 각각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12명씩 배치하여 실시하였다.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의 한 회기 소요시간은 각각 50분씩으로 총 10회기를 진행하였다. 실험집단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통제집단에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자기효능감, 의사소통기술 및 인간관계 검사의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하였고, SPSS/WIN20.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척도별로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각 집단의 사전검사 점수를 공변인으로 하여 두 집단 간의 사후검사 점수에 대해 공변량분석(ANCOVA)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절차를 통하여 나타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류분석이론에 근거한 또래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 또래상담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보다 사후검사에서 자기효능감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둘째, 교류분석이론에 근거한 또래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 또래상담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보다 사후검사에서 의사소통기술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셋째, 교류분석이론에 근거한 또래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 또래상담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보다 사후검사에서 인간관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비추어 볼 때, 교류분석이론에 근거한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중학생 또래상담자들에게 자기효능감, 의사소통기술 및 인간관계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따라서 자신과 타인의 이해, 의사교류분석 및 재확립과정을 통해 진실한 교류로서 긍정적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재구성한 본 프로그램은 중학생 또래상담자에게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고 활발한 상담활동을 펼치게 함으로써 또래의 문제해결에 보다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대학생들의 교류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 중국 및 일본 대학과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희영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As globalization in Higher Education has been proliferated,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is used as one of the important index to present the level of globalization. Although going to English-using countries is huge trend among international students, regional mobility occurs at a higher rate than global mobility. Based on current situ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understanding motivations and experiences of exchange student participants of A University who have experienced China or Japan. There are four points in finidings of the study. First, students usually consider their personal characteristics and factors rather than considering external factors. Second, There were many various factors which have influenced on choosing country and university. Some were correspond with former factors from previous studies, but others were totally different. Third, students have experienced many kinds of events and hardships regarding the country, the university, and their personal characteristics. However, there were some common points among them which they had suffered from uncooperative attitudes of university staffs, immature services. Fourth, students outcomes are also varied in individual’s effort and local situation, but students pointed out some meaningful points which can be improved by technical support. Conclusions drawn by the findings are: (a) there is growing trend that students select regional destinations other than English speaking country, but it is still dependent on situational background(e.g. majors related to China or Japan), (b) language learning is the biggest purpose among students, other purposes are not powerful enough to attract students who are not directly related to Chinese or Japanese major, (c) the core purpose of exchange program should be crystallized, and also should strengthen purposes other than language learning, (d) students suffer from difficulties especially related to administrative process, and countermeasure should be provided. Key Word: Exchange Student Program, motivation, education hub, regional mo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