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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 내 성차별로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기독교상담에 대한 연구

        강연홍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04 국내석사

        RANK : 250687

        본 논문은 한국사회의 가부장적 구조와 한국교회의 남성 중심체제 속에서 이중적으로 차별 받으면서 고통 받고 있는 교회여성에게 초점을 맞추어 기독교 여성상담적 접근을 시도했다. 먼저 지금까지 전개했던 모든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선시대 이후 확립된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사회 구조는 철저한 여성 억압과 희생을 바탕으로 하여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뒤 군사주의문화를 거쳐 현대 자본주의사회에 이르기까지, 외형은 조금씩 달라졌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여전히 성차별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성차별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여성은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지 못하고, 왜곡되고 비틀어진 심리를 형성하는데 대체로 두 가지 기형적인부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여성적 정체성(feminine identity)이 없는 남성적인 여성으로서, 남성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다른 여성들보다 유리한 입장에 선다. 하지만 이렇게 '새 계급(new c1ass)'을 획득한 여성은 자신을 다른 보통의 여성들과 동일시하지 않고, 그들을 무감각하게 대하며, 다른 뭇 여성들이 능력이 없으므로 당연히 차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여긴다. 이런 소수의 새 계급의 여성을 제외한 나머지 부류의 여성들은 가족과 집단주의적 생활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남편과 자녀에게만 의존하는 경우이다. 이들은 제2의 성으로 열등함과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면화하면서 사는 동안 우울, 낮은 자존감, 자아 상실감, 깊은 무력감, 두려움, 모자란다는 느낌, 창피함, 자기 모멸감 등 건강하지 못한 자아를 형성한다. 이렇게 여성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건강하지 못한 사회는 또한 세상의절반인 남성에게도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여성다움'에 상대적인 '남성다움'을 위해서 자신의 자연스런 개성과 감정, 욕망을 숨기고 왜곡된 삶을 사는 동안, 남성들 역시 여성과 마찬가지로 고통스러워하며 다양한 콤플렉스로 시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구원의 기쁜 소식이 선포되는 교회 역시도 이사회의 성차별적인 구조를 그대로 옮겨왔다는 것이다. 이미 3장에서 살펴본 것처럼 초창기 한국교회는 사회에서 억압받던 여성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모두 똑같은 자녀'라는 남녀평등의 복된 소식을 전파하여 치유와 안식을 주고, 정신적·영적인 힘을 실어주던 곳이었다. 하지만 수많은 여성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세계가 놀랄 만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는 동안 한국교회는 철저한 남성 중심의 체계를 이루었다. 그리하여 가부장적 사회에서 일그러진 인격과 심리를 가진 여성이 구원과 해방과 쉼을 얻기 위해 교회를 찾았지만, 교회 역시 세상과 다름없이 여성을 남성의 부수적이고 종속적인 존재로밖에 여기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여성의 열등성을 신의 질서인 것처럼 선포함으로써 한국교회 여성의 대부분은 분노와 우울, 무기력감의 느낌, 낮은 자존감, 그리고 성폭력의 위험을 지닌 채 교회생활을 하고 있다. 이렇게 사회와 교회에서 이중적인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한국교회 여성을 치유하기 위한 상담으로서 전통적인 심리상담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그 이유는 남성과 여성의 성차에 근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성인의 특성을 남성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성 편견을 가지고 상담과정을 이끌어 가기 때문에 여성내담자에게 근본적인 치유를 가져올 수 없기 때문이다. 맥코비와 재클린에 의하면 그 동안 당연시 여겼던 '여성성'과 '남성성'으로 구별 지었던 '성차'라는 것이 생물학적 근거로서 무의미하며, 많은 부분이 사회·문화적으로 학습되고 획득된 것이라는 심리학적 연구결과가 밝혀지고 있다. 또한 융(C. G. Jung)은 양극성의 원리와 대립의 조정의 원리에 근거하여 한 인간이 남성성과 여성성을 통합하여 조화롭게 발전시킬 때에 온전한 자기실현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남성에게는 여성적 특성인 아니마(Anima)를, 여성은 남성적 특성인 아니무스(Animus)를 무의식 속에 가지고 있는데, 서로 반대되는 성의 특성을 억압하지 말고 조화롭게 의식 속에서 통합시킬 때에 진정한 자기실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융 이후 이러한 주장은 여성주의자들에게 지지되었다. 대표적인 여성주의학자인 밀러는 인류의 문화는 지금까지 남성의 특성만을 가치있게 여기고 계발해온 결과 인간 잠재력의 반밖에 사용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인류가 새로운 세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제까지 남성에 의해 소홀하게 취급하여 왔던 양육적이고, 감상적이고, 부드럽고, 관계적이고, 협동적인 능력 같은 소위 '여성성'으로 분류되어 평가절하 되었던 특성들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계발하여 이미 과도하게 계발된 것들과 통합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즉 이제껏 여성이 계발해 온 역량들을 무시하지 말고, 정당하게 평가해주어야 하며, 제도와 사회를 형성하는데 여성도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 여성과 남성 모두가 이 사회 속에서 자신들의 잠재력을 계발하여 양육적이고, 인간관계적인 능력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기존의 심리상담에 대한 불만족과 성차별적 요소를 비판하면서 그에 대한 대안의 하나로서 여성주의상담이 등장했다. 성차별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고통 받던 많은 여성에게 여성주의상담은 자아 존중감을 되찾고, 여성도 한 인간이라는 통찰력 아래 자기 성장과 자아실현을 이루어가는 데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기독교 여성상담은 이러한 여성주의상담의 원리와 기법을 기독교상담에 적용한 것으로서, 이미 '여성주의 목회상담'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것과 동일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직 미비한 체계는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확립되기를 바란다. 허바드(Gay M. Hubbard)는 여성에게 효과적인 치료에 대해 내담자로 하여금 문화적인 구속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여성성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자유롭게 선택한 가치체계에 일치하도록 인생을 조정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따라서 온전한 자기가 되도록 자신의 여성스러움과 인간다움을 통합시키도록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치료적 관계에서 가능하다. 기독교 여성상담은 가부장적인 사회와 교회의 이중차별 속에서 고통 받는 한국교회 여성에게 허바드가 제시하는 것과 같은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남성 중심이 팽배한 한국교회 현실에서 이러한 기독교 여성상담의 현황은 아직 매우 미비한 수준에 있으며 거의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정소영은 성차별적인 사회에서의 여성의 삶을, 예수의 사마리아사람의 비유에 나오는 강도에게 털리고, 두들겨 맞은 사람(눅 10:30-37)에 비유한다. 그러면서 "내 것은 내 것이지만, 내 것을 얼마든지 나누어 가질 수 있어."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당당한 한 사람의 자주적이고도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도록 상담자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비단 상담자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역시 더 이상 여성의 고통에 눈 감아버리거나, 못 본 척 지나쳐버리는 레위인과 제사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앞에서도 살펴보았지만 서로의 반쪽으로 만드신 하나님의 창조 원리에 따라, 여성의 고통은 곧 남성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이렇게 건강하지 못한 사회는 하나님께서 결코 원하시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2천년 전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도 바로 세상의 모든 억압과 차별을 없애고, 가난하고 병든 자, 소외된 자와 억눌린 자를 자유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눅 4:18-19). 이제 새 천년이 시작된 21세기는 그 동안 가부장적 사회에서 억눌려 왔던 여성성(남성이 가지고 있는 '여성성'을 포함해서)이 마음껏 꽃을 피우고, 시대를 이끌어가는 지도력이 될 것이라는 것이 학자들마다의 공통된 의견이다. 따라서 남녀의 '차이'가 더 이상 '차별'로 나타나지 않는, 남녀평등의 아름다운 세상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까지, 기독교 여성상담이 성차별로 고통 받는 교회여성들을 위해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다양한 영역에서 널리 사용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그 동안 차별과 억압으로 고통 받았던 세상의 절반인 여성이 창조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온전하고 풍성한 삶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기독청년의 이성관계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연구

        정향인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01 국내석사

        RANK : 250687

        본 연구는 기독청년들의 이성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과 상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발달적, 예방적 차원에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 이성관계 증진을 위한 이론적 이해와 프로그램을 연구해 보았다. 2장에서 이론적 배경으로서 먼저 기독교 청년의 인간이해를 다루었다. 첫째로 기독교의 인간이해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유한 인간은 하나님을 향한 의존적 관계 안에 있는 이성적인 존재로서 선택의 자유를 가진 책임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말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 관계가 회복된 인간은 모든 영역에서 구원을 이루므로 자유를 누리며 사랑하며 성장을 위해 살아야 하는 존재이다. 두 번째는 청년기의 일반적인 특성들을 열거했다. 청년기의 신체적, 지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 특성들을 이해함으로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 프로그램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했다. 세 번째는 심리학자들이 말한 청년기의 발달과업을 다주었다. 인간의 각 발달단계마다 발달 과업이 있는데, 그 중 청년기의 발달과업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이성관계 즉 사랑과 결혼 그리고 가정을 이루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다음으로 기독교 청년과 이성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첫 번째는 청년기에 있어서 이성관계의 의미에 대해서 기독청년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의 이성교제로서 사회적 의의를 갖고 인격대 인격의 만남 가운데 서로의 성숙을 위한 관계로서 지향되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두 번째는 청년들의 이성관계의 실태를 살펴보았다. 한국의 현 이성관계 실태는 대부분 개방적인 이성교제후의 결혼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적으로 이성관계에 대한 학습을 받지 못하여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아 바른 이성관계를 위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각자의 문화적 환경적 차이에 의한 이성교제의 가치관 혼란으로 인하여 이성교제시 갈등이 많이 빚어지고 있다. 갈등요소가 되는 것으로 첫째는 가치관이고, 다음은 의사소통의 문제임을 볼 때, 이성관계에 대한 학습과 상담의 필요성이 실태 조사에서 보여졌다. 세 번째는 올바른 이성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인간을 선의로 해석하려 하고, 자신과 이성마저도 훌륭한 인간으로 만들려는 점에서 이성관계를 통하여 서로의 공통점과 다른점을 확인하고 동경의 분야를 구축하고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인격의 융합을 통해 서로를 성숙하게 이끌어 주는데 이성관계의 중요성을 들 수 있다. 다음은 기독청년들의 이성관계 증진의 요소들을 구분하여 열거했다. 첫째는 기독청년의 이성관계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나)과의 관계를 먼저 정립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하나님과 인간은 관계적인 존재로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관계회복 안에서 기독청년은 이성관계를 생각하고 발전시켜 나갈 때,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의 공급을 충분히 받은 가운데 서로의 사랑을 주고받음으로 건강한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둘째로 남녀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으로 남성 여성 이해, 기질, 성, 사랑의 의미와 유형, 사랑의 경계선 등을 통해 자기 이해와 이성을 이해하기 위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하였다. 셋째는 사랑하는 남녀의 관계향상에 필요한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 사랑하는 사랑의 말을 듣는 법과 말하는 법에 대한 부분을 다루었다. 넷째는 기독 청년들을 지도하는 방법에 있어서 개인 상담보다는 집단상담을 통해 올바른 이성관계 향상을 위해서는 학습해야 할 필요성과 적극적으로 직접 참여하여 사고와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는 활동을 통한 집단상담의 필요성을 살펴보았다. 3장에서 이성관계 향상 프로그램 구성으로 선행 프로그램의 동향, 프로그램 구성시 중요한 3가지 구성요소에 대해 열거한 후에 프로그램을 구성해 보았다. 4장에서 이성관계 향상 프로그램의 적용에 있어서 참여할 대상과 진행 절차를 제시하고 마쳤다. 본 연구는 교회 안에서 청년들에게 가치관 정립과 자기발견을 통해 실제적인 이성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것이 논문의 목적이었다. 그래서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성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인 사랑학습 프로그램을 참고로 하여 기독청년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삶의 형태 안에서의 이성교제 증진이어야 하기에 하나님과의 관계부분을 먼저 넣고, 이성교제시 갈등의 주요소인 가치관 정립을 위해 남녀 상호이해와 의사소통 방법을 다루어줌으로서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연구하였다. 본 연구자는 기독교적 가치관에 근거한 이론과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노력해 보았다. 그러나 결혼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들은 몇 가지 있었지만, 기독 청년들을 위한 이성관계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전혀 없었다. 본 연구자도 논문을 마무리하면서 여러 가지로 내용이 미흡함을 느꼈다. 여기에 따른 연구 결과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앞으로 기독교적 가치관에 근거한 이성관계 향상을 위한 총체적인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둘째, 기독청년들의 이성교제를 위해 실제적으로 기독교 기관이나 교회에서 활성화되어 적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 셋째,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시간관계상 연구한 프로그램을 직접 실시하지 못하고 이론적 연구로서만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후속 연구에서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로 기독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이성관계가 보다 더 향상되는가에 대한 검증과 프로그램의 타당성을 검증해 보았으면 한다.

      • 기독청년의 이성교제 현황 및 결혼관에 관한 조사

        임연미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04 국내석사

        RANK : 250671

        본 연구는 최근 사회적 변화에 따른 기독청년들의 이성교제 현황과 결혼관에 대한 의식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광주 시내에 거주하는 20대와 30대의 기독교인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이들의 이성교제 현황, 결혼에 대한 견해, 성에 대한 가치관, 자녀관 등에 관하여 조사·분석하였다. 조사는 설문지법을 사용하였으며, 여성 240명, 남성 218명으로 구성된 총 45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통계처리는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변인별 차이는 x^(2)검증을 실시하였으며 부분적으로 T검증과 일원 변량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이성교제와 성행동, 결혼관 조사에 관련된 선행연구의 설문지를 기초로 작성되었다. 기독청년들의 이성교제 현황 및 결혼관에 관한 조사를 통하여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이성교제 현황으로 기독청년들의 이성교제 경험유무 및 횟수를 알아본 결과 1명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은 총 71.2%로 나타났다. 모든 변수들과의 x^(2)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부모의 결혼생활이었다. 교제기간에 대해서 전체 응답자의 39.5%가 '1년 이상'이라고 대답하였으며 비교적 장기간 교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변수들과의 x^(2)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연령으로 3개월 미만은 만 23세 미만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33세 이상은 한 명도 없어 연령이 높을수록 교제 기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교제 경로를 알아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2.5%가 '우연히'라고 하였고, 그 다음으로 '교회활동(30.0%), 친구 소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변수들과의 x^(2)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학력과 연령이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우연한 기회를 통해 이성교제를 시작하는 반면 연령이 높을수록 친구소개를 통해 좀더 신중하게 교제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제장소에 관한 조사에서 기독청년들은 카페나 커피전문점을 가장 많이 가는 곳으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 학교나 도서관, 야외나 공원 등이라고 응답하였다. 교제장소는 부모의 성에 대한 태도, 성지식 원천, 부모의 결혼생활 등의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제 빈도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주2회 이내'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주4-5회', '거의 매일'의 순으로 나타냈다. 모든 변수들과의 x^(2)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부모의 성에 대한 태도였다. 한번 만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지 조사한 결과, '3-4시간'이라는 응답이 반수 이상 차지하였다. 모든 변수들과의 x^(2)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교회봉사와 이성교제 및 결혼교육 경험으로, 교회봉사를 많이 할수록 교제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성교제시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 '경제적인 부담', '상대방의 성격', '적당한 장소 없음', '학업, 일에 지장', '부모님의 이해 부족', '결별시 심리적 고통' 등을 꼽았다. x^(2) 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성별이었다. 신체접촉 정도에 대해서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0.4%가 '키스'라고 대답했고, 다음으로 '손잡음', '가벼운 애무', '포옹'의 순서를 보여 기독청년들이 신체접촉에 있어서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응답자의 수가 많아 질문에 소극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x^(2) 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성교육 경험 유무였다. 다음은 결혼관에 관한 조사로, 먼저 독신주의에 대한 의견을 알아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가 독신주의를 '반대'하였고 '괜찮다'가 30.9%로 나타났다. x^(2) 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성별, 신급 등이었다. 결혼 목적에 대해 알아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6%가 '사랑'을 결혼 목적의 첫 번째로 생각하고 있었다. x^(2) 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연령, 교회봉사, 부모의 결혼생활, 이성교제 및 결혼교육 경험 등이었다. 결혼 적령기를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알아본 결과 '정신적 자세가 된 때', '경제적인 준비 후', '이상적 상대를 만난 후'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결혼형태에 대해 전체 응답자중 75.4%가 '연애결혼'이라고 답하여 남녀 모두 연애결혼을 압도적으로 선호하였다. x^(2) 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성별, 신급, 예배출석정도, 성지식원천 등이었다. 배우자 선택조건에 대하여 알아본 결과, 47.6%가 '신앙'을 첫 번째 조건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성격', '건강', '외모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x^(2) 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성별, 예배출석정도, 경건의 훈련 정도, 부모의 성에 대한 태도, 이성교제 및 결혼교육 경험 유무 등이었다. 배우자의 선택조건(외모, 성격, 지적수준, 경제수준, 신앙수준)은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파트너의 외모에 있어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파트너가 될 사람의 외모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었으나 파트너의 성격, 지적 수준, 경제 수준, 신앙 수준에 대해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급에 따라 배우자 선택조건(신앙수준)에 차이를 보였는데 신급이 높을수록 즉, 학습 교인보다 세례 교인이 배우자 선택시 신앙수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또 예배출석 정도에 따라 배우자 선택조건(신앙수준)에 차이를 보여 주었는데, 예배 출석 회수가 주1회인 청년보다 3회, 4회인 청년들이 배우자 선택시 신앙수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건의 훈련 정도에 따라 배우자 선택조건(신앙수준)에 차이를 보여 주었는데, 경건의 훈련을 하는 집단이 거의 하지 않는 집단보다 배우자 선택조건시 신앙수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에 따라 배우자 선택조건(성격)에 차이를 보여 주었는데, 고졸보다 대학 재학과 대학을 졸업한 집단이 배우자 선택시 성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알아본 결과 '인간의 자연스러운 과정', '성스럽고 아름답다'의 순으로 답하였으며, '쾌락의 수단'이나 '추하다'는 대답은 극소수였다. x^(2)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성지식 원천과 이성교제 및 결혼교육 경험 등이었다. 혼전순결에 대한 견해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8%가 '남녀 모두 지켜야 한다'라고 응답하여 대다수가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자가 더욱 지켜야 한다'보다 '남자가 더욱 지켜야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x^(2)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성별, 성교육 경험 등이었다. 혼전순결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 결과 '순결을 지키기 위해서', '결혼 후의 행복', '윤리도덕적 입장' 순으로 나타났다. 변수들과의 x^(2)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거주지와 성지식 원천 등이었다. 배우자의 순결에 대한 반응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가능하면 순결'이 55.1%, '반드시 순결해야 한다'가 37.0%, 상관없다가 7.5%로 나타났다. x^(2)검증을 통해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는 성별, 예배출석 정도, 성지식 원천 등으로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보수적인 경향을 보여주었으며, 예배 참석 정도에 따라서는 예배 출석이 더 많을수록 더 보수적인 경향을 보여 주었다. 계약 결혼(혼전 동거)에 대해서 전체 응답자 증 85.4%가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었고, 14.3%의 응답자가 '찬성'의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x^(2)검증을 통해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는 교회봉사로 교회봉사를 더 많이 할수록 혼전동거에 더 보수적임을 보여 주었다. 원하는 자녀수에 대해 알아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1%가 '2명'을 이상적인 자녀수로 생각하고 있었다. x^(2)검증을 통해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는 연령과 부모의 결혼생활이었으며, 부모의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인식할수록 원하는 자녀수가 많았다. 자녀 성별 선호도를 알아본 결과 '개의치 않음'이 68.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가능하면 아들', '가능하면 딸'의 순으로 답하였다. x^(2)검증을 통해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는 성별과 경건의 훈련 정도로 나타났다. 맞벌이에 관한 질문에는 '원함'이 52.9%로 반수 이상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배우자의 의견에 따름'이 42.1%로 나타났다. x^(2)검증을 통해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는 성별과 예배출석 정도였는데 남자일수록, 예배출석을 많이 하는 사람이 맞벌이에 대해 더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노동 분담에 대해서 전체 응답자 증 61.9%가 '공동분담'이라고 응답하였고, 그 다음으로 '여성전담, 남성 협조'가 33.9%였으며, '남성전담, 여성협조'는 1.5%였다. x^(2)검증을 통해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는 성별과 연령, 그리고 성지식 원천 등이었다. 이혼에 관한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55.9%가 '할 수도 있다', 그다음으로 '절대 반대'가 39.3%, '해도 상관없다'가 1.3%로 나타났다.. x^(2)검증을 통해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는 성별과 부모의 결혼생활, 부모의 성에 대한 태도였다. 낙태에 관한 질문에서 '절대 반대'가 67.0%로 '상황에 따라 할 수도 있다보다 더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x^(2)검증을 통해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는 예배출석정도와 경건의 훈련 정도였으며, 경건의 훈련 정도가 높을수록 낙태에 대해 '절대 반대'하는 응답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결혼예비교육의 내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배우자 선택', '이성교제', '결혼준비', '성적이해'의 순서로 답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첫째, 기독청년들의 이성교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비기독교인에 비해 비교적 건전하게 교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체적 접촉이나 성경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체 접촉 정도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성교제의 전반적인 현황을 하위 변인에 따라 살펴보면 신앙적인 요인보다는 부모의 결혼생활, 부모의 성에 대한 태도, 연령, 성별, 성지식 원천, 성교육 경험유무 등과 같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체적인 결혼관의 경향이 상당히 변화했음을 알 수 있었는데 결혼의 목적, 결혼 적령기, 결혼의 형태에서는 개인적인 동기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독신주의, 혼전순결, 계약결혼(혼전동거), 이혼, 낙태에 관해서는 여전히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으나, 개방적인 태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 특히 이혼에 대해 과반수가 허용적 태도를 나타냈다. 배우자의 선택조건으로 신앙을 중요하게 꼽았으며, 자녀관, 맞벌이, 가사노동 분담에 대해서는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주어 젊은 기독세대의 변화된 의식을 보여 주었다. 넷째, 결혼관을 하위변인에 따라 살펴보면 주로 성별, 신앙적 요인, 성지식 원천, 이성교제 및 결혼관 교육 경험, 부모의 결혼생활 등의 요인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신앙적 요인은 배우자의 선택조건에 있어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에 대한 가치관과의 상관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기독청년들이 결혼예배교육의 내용을 조사한 결과 배우자 선택, 이성교제, 결혼준비, 성적이해의 순으로 응답함에 따라 기독청년들이 배우자 선택에 대한 교육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회는 젊은 기독 세대의 가치관의 변화를 인식하고 동시에 지금까지 성에 대한 가치관이나 이성교제, 결혼교육의 영역에 있어 별다른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 점을 감안하여 이와 관련된 전문적인 기독교 상담과 결혼 예비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정착시켜 기독 청년들이 이 시기의 발달과업을 잘 성취하여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 칼 로저스 상담이론의 교회적용에 관한 연구

        김태룡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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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본주의 입장에서 상담이론들을 전개해 나가는 상담이론들을 그대로 수용하여 교회 내에서 상담을 해 나아가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다. 인본주의 상담이론들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고 설명하는 데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선 존재론적 입장에서 하나님을 믿고 도움을 구하고 받으며 성장과 성숙을 해 나아가는 곳이다. 그러나 인본주의 중심의 상담이론 중에서 칼 로저스의 상담이론은 교회 안에서 적용 가능한 이론처럼 보였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부터 근본주의적 기독교집안에서 자라났고 한때는 목회자를 꿈꾸던 사람으로서 알게 모르게 그의 내면 깊은 곳에는 있는 신학적 성향이 그의 상담이론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로저스의 상담이론들 중에서 신학과 유비한 면들이 많이 발견되어진다. 내담자에게 초점을 두고 진실성과 무조건적 존중과 수용, 공감적 이해를 중심으로 상담이론을 전개해 나가면 내담자에게 건설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신학적 교리의 유비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 예수님의 사역의 모습에서도 발견되어 진다. 그래서 로저스의 상담이론은 많은 기독교상담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로저스의 상담이론이 신학과 유비한 면들이 있기나 하나 어디까지나 인본주의 중심의 상담이론이기 때문에 무조건 적으로 수용하고 받아들여 교회 안에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리고 너무 신학과의 유비를 강조하여 억지해석을 하는 우를 범해서도 안 된다. 그럼으로 우리는 콜린스나 크랩처럼 성경과 유비한 면들만 선택적으로 잘 받아들이고 수용하여 교회 안에서 적절히 잘 적용해야 한다. 그러면 비록 로저스의 상담이론이 인간중심의 상담이론이기는 하지만 교회 안에서 성도들의 성숙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상담이론이 될 것이다.

      • 종교성향이 용서에 미치는 영향: 영적안녕감의 매개효과 검증

        최금순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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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에서는 종교성향이 용서에 미치는 영향에서 영적 안녕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교회에 출석하는 기독교인 2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기간은 2017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하였으며, 설문지는 220부가 회수 되었으며, 이중 응답율이 떨어진 9부를 제외하고 총 211명을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은 여성의 비율이 높았고, 19세-29세이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신앙 년 수의 경우 모태 신앙이면서, 주부 및 학생으로, 형제순위의 경우 첫째, 가족의 월평균 수입이 300-400만원 미만의 비율이 높은 대상자들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둘째, 대상자들은 주로 기혼 비율이 높았으며, 대부분 핵가족이었으며, 결혼 전 교제기간이 1년 이상-2년 미만이 가장 높았으며, 20년 이상-30년 미만의 결혼 지속 년 수가 높은 대상자들이었다. 또한 대부분 연애결혼이 비율이 높았고, 자녀수가 2명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 대상자들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종교성향은 외재적 보다는 내재적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영적 안녕감의 경우는 종교적 안녕감과 실존적 안녕감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용서의 경우는 전체 4점 만점에 2.8점으로 3점에 가까운 점수를 보이고 있었다. 넷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용서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성별, 연령, 교육정도, 신앙년 수, 형제순위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업에 따라서 용서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가족관련 특성에 따른 용서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가족의 월평균 수입, 가족형태, 결혼 지속 년 수, 자녀수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결혼전 교제기간, 결혼유형에 따라서는 용서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종교성향과 용서관계에서 영적 안녕감의 매개효과를 알아본 결과, 외재적 종교성향은 용서에 전체 영적 안녕감과 종교적 안녕감, 실존적 안녕감을 통하여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외재적 종교성향은 영적안녕감과 함께 투입 되었을 때에 용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으나, 영적 안녕감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먼저 외재적 종교성향은 전체 영적 안녕감과 종교 및 실존적 안녕감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으며, 다시 이 영적 안녕감은 용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종교인들이 가지는 종교성향이 현대로 올수록 외재적 종교성향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기독교 상담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제시하는 결과이다. 많은 종교 기관들이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앞서가는 역할을 감당하였지만 요즘은 종교기관들이 사회로부터 도리어 지탄을 받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 이는 아마도 종교 활동을 단순히 수단화하는 종교인들의 수가 증가한 이유이기도 하다. 기독교 상담학적인 측면에서도 종교의 본질에 대한 심도 있는 개입이 심리치료를 위한 장과도 연결되어 있음을 상담자들이 알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내재적 종교성향과 용서 관계에서 전체 영적 안녕감, 종교적 안녕감, 실존적 안녕감은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적 종교성향은 용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지만 전체 영적 안녕감과 종교적 안녕감, 실존적 안녕감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내재적 종교성향은 종교의 본질 가치에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성향을 말하는데, 이러한 종교성향이 영적 안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내재적 종교성향이 높을수록 영적 안녕감은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한 영적 안녕감이 높을수록 용서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재적 종교 성향만을 용서에 투입하였을 때 내재적 종교성향은 영향력이 나타나지만 영적 안녕감과 투입하였을 때 내재적 종교성향의 용서에 미치는 영향력이 사라짐을 알 수 있다. 즉 내재적 종교성향은 영적 안녕감과 상호작용하여 직접적으로는 용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영적 안녕감을 통하여, 매개하여 용서에 영향을 미치는 완전매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내재적 종교성향은 이처럼 종교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감안한 기독교 상담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기독교 상담사들은 내담자의 종교생활에 대한 깊이 있는 상담과 함께 내재적 종교성향을 가질 수 있는 기독교 상담이 내담자의 심리치료 영역까지 확대되어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실천적 및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임상 현장의 상담을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종교적 성향은 전체적으로 직접적으로 용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영적 안녕감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용서 상담시 영적 안녕감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용서는 가족간에 갈등과 부부갈등, 그리고 일상적인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치료 기제이다. 그러므로 용서 상담을 하는 기독교 상담사는 용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적 안녕감에 관심을 가지고 영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종교인들의 종교적 성향을 고려하여 상담을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외재적 종교 성향은 수직적, 실존적 안녕감을 매개하여 용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상담에 임하여야 한다. 특별히 외재적 종교 성향은 영적 안녕감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다시 영적 안녕감은 용서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역동을 이해하고 상담에 임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외재적 종교 성향을 가진 종교인들의 경우 영적 안녕감이 낮게 되고, 이러한 경향이 용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상담할 필요가 있다.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종교적 동기에 의하여 신앙생활을 하지만, 기독교 상담사가 가족문제를 상담하거나 부부문제 및 부모 자녀간 상담을 할 때 영적 안녕감을 긍정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건전한 종교성향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종교생활에 대한 지도와 교육을 함과 동시에 영적 안녕감 증진을 위한 내재적 종교성향을 높이기 위한 집단상담 및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내재적 종교 성향은 수직적 및 실존적 영적 안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리고 다시 영적 안녕감은 용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함 교육 및 집단, 개별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종교 활동 자체가 내담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내재적인 종교 활동을 할 때에 영적 안녕감이나 용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토대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재적 종교성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접목하여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내재적 종교성향을 키우기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현재 기독교 상담학적 측면에서 교회 활동들이 친교나 회합의 목적이 아니라 본질적인 가치를 수용하고 삶에 적용하는 활동을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개입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직접적인 개인상담이나 집단상담을 통하여 개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교육적인 측면에서 가치를 내면화하고 삶에 실현하도록 하는 활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다섯째, 용서 상담에 대한 교회 안에서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다. 교인이라고 누구나가 용서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종교의 가르침에 따른 내재적 종교성향이 높을수록 용서가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적용한 상담이 요구된다. 용서에 대한 심리치료 기제의 활용 측면에서 종교인들의 종교 성향기제를 파악하고 성향에 따른 용서 상담에 대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 여섯째, 영적 안녕감을 증진하기 위한 신앙적이면서 인문학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영적 안녕감의 경우 종교적 및 실존적 안녕감이 같이 영향을 미치므로, 교회안에서 종교적 가르침과 함께 인간과 삶에 대한 인문학적인 소양을 키우기 위한 문화적인 활동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적지 않는 교회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교인들에게 종교 및 다양한 인문학적인 소양을 키우도록 독서의 폭넓은 지원이 요구된다. 다음으로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향후 연구에서는 영적 안녕감의 매개효과가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연령별로 충분한 표본을 추출하여 연령간의 효과의 크기를 알아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종교적 성향과 영적 안녕감, 그리고 용서의 경우는 삶의 경험의 차이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각 변인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어떻게 변화하여 가고, 어떠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면서 변화하여 가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각 변인들의 상관성이 어떤 식으로 변화하여 가는지 아는 것은 매우 흥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둘째, 종교적 성향과 용서 간에 상관성을 고려하여 실질적으로 종교적 성향과 영적 안녕감을 정도에 따른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여 보고, 용서 수준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주는지 알아보는 실증적 연구가 필요하다. 용서 프로그램의 경우 전문화된 경향 때문에 종교적인 가치를 배제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는데, 용서를 위하여 본질적 종교 가치를 더욱 더 부각시키는 프로그램 개발을 한다면 프로그램의 효과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향후 실증적 연구에서 종교적 성향을 함양하고 영적 안녕감을 고취하여 용서 수준에 이르도록 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개입하고 효과를 검증하여 보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는 대부분 종교분포가 기독교에 편중되어 있는데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종교를 고루 표집 하여 종교간 영향력의 정도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종교의 년 수와 종교의 형태, 종교의 활동 정도 등의 다양한 종교 변수를 넣어서 변인간의 영향관계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용서는 비단 영적 안녕감과 종교성향에만 영향을 받은 변수가 아닌, 수많은 요인들과 변인들에게 영향을 받는 변인이므로 순수한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들을 통제하고 순수한 변인간의 영향력을 알아보는 연구가 향후 연구될 필요가 있다.

      • 역기능가정에서 자란 기독교인의 분노 극복을 위한 용서상담에 관한 연구

        정찬명 호남신학대학교 기독상담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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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 중의 하나이다. 하나님의 분노는 사랑을 위한 온전한 의분이지만, 인간의 분노는 대부분 부적절하게 표출되고 이로 인해 상처를 주고 받고 인간관계를 파괴하며 개인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특히 역기능적 가정에서 성장한 사람일수록 부적절한 분노와 그로인한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여기서 역기능이란 결손가정과는 다른 의미이다. 즉 결손가정은 통상 양육자의 결손이 있는 경우를 의미하지만 역기능가정이란 가정의 의사소통체계가 역기능적인 경우를 의미한다. 이러한 역기능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비합리적인 신념과 사고체계 속에서 분노를 안고 살아간다. 기독교인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기독교인인 경우 오히려 자신의 분노가 어디서부터 비롯되는 것인지 그 원인도 모른 체 죄책감에 젖어 있을 수도 있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친밀감을 느끼지 못하는 등 신앙 성숙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점을 착안 “역기능가정에서 자란 기독교인의 분노를 용서상담”을 통해서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다. 제 2장 이론적 고찰을 통해 역기능가정, 분노, 용서에 대한 심리적 신학적 이론들을 통하여 그 의미를 살펴보고 제 3장 인지적 재구성을 통하여 분노상황에 대한 인지적 재구성을 통하여 용서까지에 이를 수 있음을 알아본다. 제 4장 용서상담 과정에서는 분노의 원인이 어디서 비롯된 것 인가에서부터 용서하기를 실행함으로써 분노로부터 자유해질 수 있음을 제시한다. 그리고 제 5장 결론을 통해 역기능가정에서 자란 기독교인의 분노 극복을 위한 용서상담에 대한 요약과 더불어 상담을 진행함에 있어 내담자의 분노 해소, 희망, 자존감 회복, 영적성숙 등의 결과를 기대하는 상담이 되도록 하고, 화해까지를 고려한 용서상담에 대한 후속연구를 제언을 한다.

      • 다문화가정 부모의 지시적 양육태도와 아동의 정체성혼란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 검증

        이영미 호남신학대학교 기독상담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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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문 초 록 다문화가정 부모의 지시적 양육태도와 아동의 정체성혼란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 검증 이영미 기독상담학과 호남신학대학교 기독상담대학원 어린이집에 근무하면서 점차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또한, 다문화가정의 부모님들께서 어린이집에 찾아와 상담을 요청을 할 때가 많았다. 그러면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의 정서적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가정의 아이들보다 좀 더 빈도가 있음을 느꼈고, 부모님들과 상담하고 나서 아이들을 보면 안쓰럽고 그들을 위해 돕고자하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 상담이라는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논문을 통해 다문화 아이들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이 궁금하여 논문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다문화 아동의 정체성 혼란과 지시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가설을 세우고 설문지를 만들어 다음 과 같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하여 전북에 거주는 초등학교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기간은 2017년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하였으며, 총 300부를 배포하여 275부를 수거하였고 설문처리에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15부를 제외하고 260부를 자료 분석에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본 연구는 남녀가 비슷하게 표집되었고, 주로 초등학교 6학년이 응답하였으며, 부모님과 선생님과의 관계, 부모님과 내 친구와의 관계가 대부분 좋은 것을 나타났다. 다문화 관련 교육은 1회~5회가 가장 높게 나왔고, 친근감을 느끼는 사람은 엄마, 아빠, 친구가 높게 나왔다. 둘째, 지시적 양육태도는 중간 값에 가깝게 나타났고, 정체성 혼란은 중간정도의 값으로 나타났으며, 정체성 혼란은 낮게 나왔고 사회적 지지도 중간보다 상위로 나와 지지체계도 비교적 잘 되어 있으며 학교생활적응도 4점에 가까운 점수로 나타났다. 셋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학교생활만족도를 알아본 결과 성별, 지역, 종교행사참여횟수, 다문화 관련 교육은 학교생활적응 차이를 나타내지 못했으며, 학년, 친한 친구, 부모님과 선생님관계, 부모님과 내 친구관계, 자신의 외모, 친근감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학교생활적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가설에 있어서는 지시적양육태도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시적양육태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는 낮았고, 지시적 양육태도가 높을수록 학교생활적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지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지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관계에서 사회적 지지는 매개효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체성혼란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은 낮았으며, 정체성혼란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와 학교생활 적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체성혼란과 학교생활적응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매개효과가 있었으며, 정체성혼란과 학교생활적응관계에서 사회적지지 또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을 세운 것에 대한 부합한 결과를 보여준다. 다음으로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전북 고창군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는데, 향후 연구에서는 전국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연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현재 조사된 대상들이 주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연구되었으므로 초등학교 저학년도 골고루 표집하여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변수 선정에 있어 보다 다양한 변인들을 선정하여 학교생활적응 영향요인들을 밝힐 필요가 있다. 넷째, 다문화 아동에 대한 연구들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앞으로는 결손가족의 아동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느낀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관심은 상당부분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결손가정에 대한 아동들의 사회적 지지와 관심은 소외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한부모가정, 조부모가정의 아동들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연구와 사회적 지지,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끼며, 다음에 논문 쓸 기회가 주어진다면 농어촌을 중심으로 결손가정의 아동들에 대한 연구를 꼭 해보고 싶다.

      • 기독교 상담자의 영성개발 연구 :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를 중심으로

        정인숙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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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현대사회는 물질적인 풍요와 지식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사람들은 내적인 공허와 갈급함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서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영적인 부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현대인의 내적인 부분에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영적인 부분까지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기독교 상담이다. 기독교 상담은 심리적인 문제해결과 함께 내담자의 영적인 회복과 성숙을 도와주는 것이다. 기독교 상담에서의 영성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의 관계를 통하여, 내담자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통찰하여 치유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 상담자는 전문적인 지식과 인격을 갖춰야 되지만, 무엇보다도 영적인 자질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자가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회복되어져 내담자를 도울 수 있어야한다. 상담자는 이런 영성을 갖추는 것은 영성훈련을 통해서 가능한데 이를 위해서 렉시오 디비나가 적합한 영성훈련을 제시할 수 있다. 과거 수도사들은 전인적인 성서독서와 깊은 묵상, 그리고 말씀을 끊임없이 되새기는 반추기도에서 더 나아가 관상의 단계로 하나님과의 일치를 맛보게 되는 단계까지 나아갔다. 그래서 우리는 렉시오 디비나를 통해서 깊은 마음의 평화로 정서적인 문제나 고통이 치유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경험으로 온전하고 성숙한 사람으로서 변화되고 성장하는 것이다. 렉시오 디비나를 통해서 훈련되어진 성숙한 기독교 상담자는 충분한 공감과 사랑으로 내담자를 도와 영적인 부분까지도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본 연구자는 렉시오 디비나의 역사적 배경과 귀고 2세의『수도승의 사다리』를 연구하고 고찰하였으며, 렉시오 디비나를 통한 심리적인 치유효과와 기독교 상담자의 영성훈련활용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 이론을 렉시오 디비나와 함께 상담과정에 어떻게 상호관계 되어져서 상담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연구하였다. 오늘날 기독교 상담에서는 영성을 간과하는 부분이 있지만 기독교 상담자에게 무엇보다도 영적 자질이 필요하며, 렉시오 디비나의 영성훈련은 시대를 뛰어넘어 영적 성장을 이루게 한다.

      • 애착이론의 목회상담 적용에 관한 연구

        김종래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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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존 보울비로부터 시작된 애착이론이 목회상담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연구들을 기초로 기독교인들과 신과의 애착관계, 목회자와의 애착관계, 교회 공동체와의 애착관계에서 나타나는 애착행동 특성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첫째, 신과의 애착관계의 특성에서는 하나님 표상이 기독교인들에게 형성되는데 두 가지 가설에 기초해서 다루었다. 즉, 상응가설과 보상가설이다. 초기 양육자와의 애착관계에서 형성된 애착모델에 따라 하나님 표상을 형성하기도 하지만, 보상적인 방법으로 하나님 표상이 형성되기도 한다. 커크패트릭의 기독교인들이 신과의 애착관계에서 보여주는 네 가지 애착행동 특성의 연구를 근거로 기독교인들의 애착행동 특성을 다루었다. 기독교인들의 예배행위, 기도행위, 찬양행위 등이 신과의 근접성, 접촉을 추구하고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애착행동특성으로 제시된다. 둘째, 목회자와의 애착관계에서 나타나는 기독교인들의 애착행동은 목회자의 퇴임, 부임이나 개인이 교회를 떠나가는 사건들에서 두드러진다. 분리에 대한 불안이나, 저항의 형태로 애착행동들이 표현되지만, 의식의 수준에서 분리의 상황을 경험하는 개인들은 그런 원인을 단지 성향이 맞지 않는 것으로 결론내리고 서로 상처 받은 상태로 종료된다. 셋째, 교회는 안전기지로서 교회 공동체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나님 대상도, 목회자 애착대상도 모두 교회 공동체 안에서 경험하기 때문에 교회 공동체의 안전기지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과 가정, 더 나아가 사회적 측면에서 기능하는 교회의 안전기지 역할은 하나님 대상, 목회자 애착대상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다. 기독교인 각 개인과 하나님, 목회자, 교회 공동체는 애착을 형성하고 애착모델을 수정해 가는데 있어서 상호보완적이다. 각 개인이 목회자와 맺는 애착관계와 교회 공동체와 맺는 애착관계의 특성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데, 교회 공동체와 목회자와의 안정된 애착형성이 하나님 표상에 대한 안정적인 모델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가족지지를 통한 기독청소년의 자아정체감 형성에 관한 연구

        김효숙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0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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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약 인간은 자기 정체에 관한 의문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탐색하며 나아가는 자기 이해적인 존재이다. 인생의 발달단계 중 청소년기는 자아정체감 형성기로 대단히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그들은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찾으며, 자신의 정체에 대한 주체성의 확립을 갈망하고, 자아정체감 확립을 위한 심리적인 갈등을 겪으며, 자신의 능력, 가치 및 도덕적 신념에 대한 평가를 통해 안정감을 얻고, 자기 확신과 자아 통제의 정도에 따라 독특한 성격을 형성하며 성장한다. 청소년기의 자아정체감 형성은 그들이 성장하는 환경 속에서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 주변의 인간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에릭슨이론에 의하면 이시기의 청소년들은 아직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고한 확신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소속집단에 동일시하려고 하고, 또한 자기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사람들을 동일시하며, 이런 여러 부분적인 동일시들을 개인의 고유한 전체성으로 통합해 나감으로 일관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려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때 가정 안에서 친애적인 부모자녀 관계, 정체성 성취를 격려하는 지지적인 부모의 양육태도, 가족을 지지하는 상호작용이 활발한 가정의 분위기는 부모와의 동일시로부터 사회화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한 청소년들에게 가정의 부모가 참조틀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줌으로 인해 청소년 자녀의 자아정체감형성에 크게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청소년을 지지하는 부모 및 가족들은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갈등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 청소년은 생활면에서 많은 혼동을 하게 되고, 심한 정서변화와 역할 혼동을 겪게 됨으로 성격적 부적응을 보이고, 불안한 사람이 되며, 대인관계에서 부적응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청소년의 비행과 범죄는 이와 같은 자기정체성이나 도덕관의 결함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개인의 적응과 발달과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가정 안에서 가족지지를 포함하는 심리적 환경은 너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가정 안에서 가족지지를 통해 기독청소년의 자아정체감 형성을 돕는 방법들을 Ⅶ에서 제시함으로, 청소년기 자녀를 둔 기독인 부모들이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족지지 접근 방법들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가족지지 방법들을 시도해 보는 것은 긍정적인 부모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가정에서 부모의 양육태도는 기독청소년이 '하나님을 어떻게 인식하는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 이유는 부모가 하나님의 그림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부모로부터 받은 대우에 따라, 하나님의 상이 자녀의 내면에 세워지게 된다는 것이다. 가장 의미 깊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이해되지 못하고, 수용받지 못하여, 무가치하고 거절된 존재로 자신을 지각하게 되면 자아는 소외감과 무가치감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엄격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자신을 돌보아 주지 않는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왜곡되게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청소년이 가정의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신뢰감을 가질 수 없게 될 때 부정적 자아개념을 가지게 되며,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이들 안에는 폭력과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개인적인 좌절감과 죄책감은 청소년과 하나님 사이의 거리를 더욱 멀게 만든다. 이러한 청소년기의 종교적 특징은 다양한 삶의 양식과 경험을 통하여 형성되며, 종교적이고, 도덕적인 신념들의 권위는 주로 부모에게서 영향을 받는다고 파울러는 말하고 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외적인 권위적 인물에 의존하여 인도를 받는 시기이므로, 하나님께서 기독청소년들의 의미 있는 타자가 될 때 기독청소년들의 자아정체성 형성 및 가치에 대한 바른 의미를 갖게 될 수 있다. 청소년기는 인생의 본질에 관하여 관심을 집중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자신들의 자아정체성에 대한 답변을 신앙 안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온전한 답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 안에서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적 원리에 의해 기독청소년의 자아정체감 형성을 돕기 위한 방안을 Ⅴ-5에 제시함으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성경에 계시된 7가지 진리의 말씀을 열거하고, 그 구체적인 적용의 방법을 제시함으로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신앙 안에서 세울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신앙은 궁극적 존재에 대한 궁극적 관심 속에서 자신에 대한 인식을 얻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아정체감 형성의 위기 가운데 있는 기독청소년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이 말씀의 7가지 진리를 날마다 고백함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에 대한 자신의 신분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며, 자신의 참된 가치를 알게 됨으로 하나님 안에서 건강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인격적이고, 친밀한 교제 안에서 안정감을 누리게 되고, 영적으로 자라가며, 전인적으로 성장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자아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며, 기독교적 자아 개념은 하나님 안에서 자신에 대해서 갖게 되는 신념이며, 확신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될 때 형성된다. 기독교적 긍정적 자아개념은 우리자신을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고, 사랑하는 피조물로 보는 것을 의미하며,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아의 변형과 성숙을 통해 형성되며 결정되어지는 것이다. 즉 신념과 마음의 변화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정체감을 갖는 것을 의미하며, 자신의 진정한 자아정체성은 말씀의 진리 안에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성을 통해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2. 결론 본 연구는 청소년의 발달심리를 고찰하고, 가정 안에서 기독인 부모의 가족지지를 통한 기독청소년의 자아정체감 형성방안에 관해 논의하였다. 감수성이 강하고, 불안한 청소년의 시기를 성인이 될 때까지 가정이라는 환경에서 보내게 되는데, 가정환경은 기독청소년이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성경적가치관을 형성하여 목적 있는 하나님의 창조물로서 자신의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게 하는데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부모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자녀들에게 다가가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진리의 말씀 안에서 사랑으로 양육하며, 지지하게 될 때 그들은 안정감을 가지게 되고, 부모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하나님 안에서 자아정체감을 건강하게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 자신이 누구인지, 인생 여정 가운데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이고, 미래에 무엇이 되어, 어디에 자신을 헌신할 것인지를 찾고 깨달아가는 자아정체감 형성을 믿음 안에서 건강하게 형성해 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청소년 자녀의 자아정체감 형성을 돕는 부모지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본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을 하나님아버지의 품에 안고 계신다. 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 기독청소년들만이 세상에서 가장 큰 위로와 안정감을 누리는 특권을 얻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한 사랑을 알게 됨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세상에 대하여 힘있게 살아가며, 세상에 영향을 받는 자가 아닌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삶을 살게 되어지고, 예수님처럼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어지는 것이다. 3. 제언 본 연구의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기독청소년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양육하기 위해서, 청소년기에 겪는 보편적인 발달위기를 교회차원에서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자아정체감 형성을 위한 접근이 구체적으로 시도되어져야 하겠다. 둘째, 역기능적인 가정 안에서 가족지지가 잘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자아정체감 형성에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을 교회공동체가 감당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의식을 갖고, 위기 가운데 있는 가정의 관계 회복, 치유적 접근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목회적 돌봄을 제공하며,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하여 이들을 위한 사역을 다양한 각도에서 시행해야 할 것이다. 셋째, 기독교 가정과 비기독교 가정 안에서의 가족지지 정도에 따른 자아정체감 수준을 비교 연구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 기독교 공동체내에서 신앙교육 및 치유와 회복 프로그램 등이 체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그룹과 그렇지 않는 그룹과의 자아정체감 정도를 비교하고, 자아정체감과 영적안녕 정도와의 관련성들을 비교, 연구한다. 이러한 연구는 앞으로 기독교 공동체가 지향해 나가야 할 사역의 방향을 제시하고, 그 구체적인 방법들을 탐색하는데 필요할 것으로 본다. 끝으로 이 논문의 제한점은 청소년의 전·중·후기가 정확히 제시되지 않았고, 가정에서의 가족지지가 부모만으로 한정되어져 있으며, 기독청소년의 자아정체감형성의 위기가 구체화되지 되지 않는 상태에서 가족지지 접근방법을 다루었고, 기독청소년과 기독인 부모의 신앙정도를 고려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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