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인의 빈곤 취약성과 젠더 특수성

손승영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2015 젠더연구 Vol.- No.20

높은 비율의 여성 노인이 경험하는 빈곤 현상은 노년기의 사회 · 인구학적 특성 외에도 젊은 시절부터 이어져 온 삶의 조건과 환경에 있어서의 젠더 차이가 누적된 결과로 해석된다. 한국의 여성노인이 처해 있는 빈곤 상황은 경제적 빈곤뿐만 아니라 취약한 주거환경 및 가족상황과도 맞물려있기 때문에, 이 논문에서는 여성이 처해있는 환경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살펴볼 목적으로 빈곤 자체보다는 '빈곤취약성'에 주목하였다. 첫째, 한국의 고령화 추세를 소개한 다음, 여성노인의 연령집단별 분포와 평균수명의 젠더 차이에 대해 설명하였다. 둘째, 노인의 가족구성 및 가족관계에 주목하여 유배우 비율과 독거 비율 및 수발혜택과 가사노동에 있어서의 젠더 차이를 중심으로 돌봄의 실태에 대해 살펴보았다. 셋째, 한국노인의 경제활동참여율, 국민기초생활보장, 국민 연금 수급자 비율에 있어서거의 젠더 차이를 정리하였다. 이와 같은 내용들을 중심으로 여성노인이 처한 빈곤의 특수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빈곤율과 아울러 노년기에 빈곤의 여성화가 더욱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여성노인의 빈곤 극복 방안으로 현재 지자제와 외구에서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함과 아울러, 한국에서 도입되기를 희망하는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제안하였다.

우리나라 남성 성매수자와 필리핀 성매매여성과의 관계맺기

김경애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2010 젠더연구 Vol.- No.15

한국의 산업화와 여성고용구조의 변화 : 1960-2000년대 from the 1960s to 2000s

오화영,이해진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2003 젠더연구 Vol.- No.8

Korea that included in the global capital division has accomplished the rapid economic development under the state-led since 1960s. Korean industrialization, based on light industry using women`s labor of the low wage, resulted in feminization of labor` with the beginning of economic development. Women`s labor market relates closely the process of industrialization under the project of economic growth.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aspects of such changes in the employment structure of women`s labor. In particular, this article is focused on the changes of women`s labor market, based on the process of the industrial restructuring under the state-led and the global economy. As well, this paper perceives the composition of women`s labor, gendered hierarchies, patriarchy with the capitalism, and the stratified arrangement of women`s labor. In addition, this paper examines how the state has formulated the national labor policy, particularly the labor policy for women, to mobilize women labor for the project of the economic development, and how women workers have coped with difficulties.

저성장시대의 대졸 여성을 위한 진로교육의 방향

주은희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2005 젠더연구 Vol.- No.10

본 연구는 외환위기 이후 저성장시대에 접어들면서 나타난 전반적인 고용 위축과 여성 실업의 심화 원인을 고찰하고 대학 졸업 여성들을 채용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채용요건에 대한 면접조사를 토대로, 그들의 취업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진로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저성장시대의 여성들의 실업실태를 선행연구물과 통계자료를 통해 분석해본 결과, 고연령ㆍ저학력ㆍ미숙련 중장년 실직여성의 증대와 이들 가정의 빈곤화, 고학력 기혼여성의 경력 단절화, 신규 여성실업자의 증가, 대졸 이해 청년여성의 높은 유휴화, 고학력 여성과 중년 기혼여성의 비정규직 취업과 실업의 반복화, 대졸여성의 포부수준과 취업기회의 불일치 등의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실업의 원인은 제도적 차별뿐 아니라 노동시장의 변화, 성별분업 의식, 여성 자신의 생애설계 미흡과 정보 및 취업교육의 부족으로 진단되므로 이에 따라 여대생들에게 생애 설계와 직업의식의 고취를 통해 취업 기회 확대 뿐 아니라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진로교육의 방향을 설정해보았다. 이는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의 관점에서의 생애설계 및 의식 교육강화, 상담체계의 구축 뿐 아니라 기초직무기능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수향, 인증제와 자격증의 내실화, 산학연계교육의 강화, 평생교육의 관점에서의 고등교육기관의 개방 등이다. This research is focused on the grouping of vocational education directives in order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namely the quality of employment, for female university graduates on the basis of the data obtained from the interviews with 25 personnels in charge of the employment in their firms. As a result of analyzing previous papers and statistical figures regarding female unemployment levels after IMF periods, the percentage of unemployed, old-aged, low educated, and unskilled middle-ages females has seen an increase. Through these findings, it has been shown that there is also a significant inverse correlation involving discordance between the ambition level of university graduated females and employment opportunity. These causes of unemployment have been examined with systematical discrimination by looking at changes in labor markets, sense of gender division, insufficient lifetime plans of the females themselves, and lack of employment education. The direction of vocational education is suggested as follows: 1) to improve the life style of an adult female, 2) to strengthen the life plan and sense of vocation, 3) to construct a counsel organization, 4) to achieve efficient basic duty functions, substantiality of authorizing systems and certificates, 5) to strengthen industrial liaison education and 6) extend the chance of female graduates' re-entrance to university.

노인여성의 임금노동에 관한 태도와 사회적 인식 : 공중파 텔레비전 드라마를 중심으로

이동옥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2012 젠더연구 Vol.- No.17

평균수명의 증가로 사회적으로 노인의 경제적 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노인 중에서 여성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노인 문제는 여성 문제로 인식된다. 하지만 노인 노동시장에서도 여성들은 주변화되어 있다. 이 연구는 드라마에 재현된 노인여성들이 임금노동에 관한 태도를 고찰하고 사회적 인식이 이들의 선택과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이 연구는 2011년 1월 1일부터 2012년 10월 15일까지 공중파 텔레비전에서 방영한 드라마 45편을 분석했다. 성별분업의 구도하에서 여성들은 자신의 위치를 집으로 인식하고 남편에게 의존해서 사는 삶을 '행복'으로 정의한다. 노인여성들은 임금노동을 하면서 남편,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낮은 자아존중감을 갖는다. 그러나 여성들은 남편의 은퇴 이후 경제적 수입의 감소로 인해 임금노동의 요구를 드러낸다. 한편, 노인여성들은 가족사업에 참여하고 손자녀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데, 이러한 경험을 가족 내의 성역할로 해석했다. 또한 노인여성들은 남성들처럼 전문직에 종사하지만 대부분 여성의 일, 여성적인 일에 국한되었다. 드라마에서 노인여성들은 가족에 집착하는 미성숙한 존재로 재현되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임금노동을 하는 노인여성들의 삶을 조명하고 창조할 필요성이 있다. 드라마에서 임금노동을 통해 경제적 독립을 달성하고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노인여성을 재현하는 것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역할모델을 제시하고 노동 의욕을 고취시키며 사회적으로 일자리를 요구하는 한편, 노인노동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켜 성차별을 시정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With the increase of life expectancy, society has a strong interest in economic problems of old people. because women consist of the majority of old people compared to men, old people's issues are connected with women's issues. However, women are marginalized in labour market for old people. This research considers what attitude of labour the old women represented in dramas have and how the social recognition affects their choices and decisions. This research analyzed 45 dramas, whichi had been brodecasted on public TV from January 1, 2011 to October 15, 2012. The result of this research is as following: Under the modern gendered division of labor, women recognize that their position is home and they define the life that they are dependent on their husbands as 'happiness'. In this context, old women working in labour market have low self-esteem because they cannot depend on their husbands or adult children. The decrease of income after husbands' retirement has a negative impact on women's lives and leads to their need of labour. Meanwhile, they participate in family business and quit the job for taking care of grandchildren. These experiences were interpreted as the gendered role in family. Although old women work in a professional field like old men, they are restricted to the women's work and feminine work. In dramas old women were represented as the immature existences who obsess over family members. Dramas should reflect old women's lives working hared and produce them in the various fields. Old women need to be represented as the image that accomplishes the economic independence and seeks for meaning of life by labour, which is helpful to correct the gender discrimination in old people's labour market by providing women's role model and changing social recognition.

여성 직업훈련정책의 현황 및 개선 방안 :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focusing on Woman Resources Development Centers

박숙자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2002 젠더연구 Vol.- No.7

This paper examined the vocational training policy for women, especially focusing on nation-wide woman resources development centers(WRDC) which are subsidized by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Current situation and problems of WRDC have been analysed using government data and conducting case studies on 5 centers. Suggestions on how to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vocational training systems for women were proposed; 1) effective management of government subsidies by introducing a short-term contract system of two or three years based on the result of evaluation on the program effectiveness of an institution, 2) development of WRDC`s unique vocational training programs to differentiate them from those of other similar educational institutions for women such as public training & education centers supported by local governments, 3) management of WRDC as the axle of promoting women`s employment by implementing such services as providing job information and finding jobs, 4) enlargement of government subsidies for facilitating women`s employment.

고학력 여성의 경력단절 방지와 고용률 제고 방안

박옥주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2013 젠더연구 Vol.- No.18

이 논문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취업여성의 경력단절은 여성의 자녀양육 책임, 장시간 근로 문화, 양육책임이 있는 여성에 대한 회사의 퇴사 압력과 관행으로 인한 일 가족 병행의 어려움과 여성의 저임금과 불안정 고용이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고용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 가족 양립지원 정책의 강화와 여성의 저임금 및 고용불안 해소 정책이 요구된다. 유연 근무제로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부분 재택근무,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이 필요하다. 직업훈련과 취업 알선에 관해서는 이를 전담하는 조직을 여성가족부에 신설하고 대학의 취업지원센터와 경영자조직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재취업 후 사후관리 프로그램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 보육에 관해서는 영유아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과 초중등자녀를 위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충해야 한다. 육아휴직과 관련해서는 여성의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보험료 감면 등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고, 육아휴직 급여 인상, 복직 보장, 대체인력 확보를 위한 구인 · 구직 DB 확충 그리고 남성의 육아휴직 할당제 도입이 필요하다.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고용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 실천이 요구되는데 직장보육시설 설치, 유연근무제 확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프로그램 시행이다. 또한 여성 근로자의 저임금과 고용불안정 문제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관점에서 해결하는 것이 요구된다.

여성학 강좌에 대한 수강생들의 인식과 반응

이해진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2013 젠더연구 Vol.- No.18

This study is investigation of the students' perceptions and reactions who took the women's studies classes. One generation has been passed since feminism was introduced in Korea and women's studies courses have been spread in the universitys. But recently, there are claims of useless of women's studies courses, which is insisting that the courses bring reverse discrimination. S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meaning of women's studies courses through the research of what is the student's goal and motivation to participate in the course and what is the change after they took the course. Students take the courses for several reason, some students attend the classes to handle with experience of sex discrimination and want to know how to express their voice to cope with the repression. Sometimes, senior or student who already took the class introduce to other student to take the course. Many students attending the classes thought that feminism is exclusive insist that claim only women's right and interest before learn what is women's studies courses. However, while participating in the class, they can resolve a misunderstanding for this study and even get perspective for various forms of discrimination, not only sex discrimination. Feminism has brought a lot of changes to Korea society but, still the status of women in Korea is very low compared to OECD countries' position of women. In this respect and considering the changes of students who studied this course, the women's studies as a college course still need to be meaningful. 이 연구는 여성학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의 인식과 반응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한국 사회에 페미니즘이 소개되고, 여성학 강좌가 대학 내에 퍼져나간 지 한 세대가 지났다. 그동안 여성학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성차별적 문화를 환기시키며 변화를 만들어왔다. 그런데 최근 역차별을 주장하며 여성학 강좌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의견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때 여성학 강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강좌를 수강하는 목적은 무엇이고, 어떤 동기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수업을 통해 얻은 변화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여성학 수업의 의의를 검토해보고자 한다. 학생들이 여성학 수업을 듣는 이유는 성차별을 경험하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 억압에 대처할 수 있는 언어를 갖기 위해, 선배나 먼저 수강한 사람들의 권유 등과 같이 다양한 이유로 수업에 참여한다. 수업에 참여하기 전 많은 학생들이 페미니즘이 여성만의 권리와 이익만을 배타적으로 주장하는 이념으로 오해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수업에 참여하면서 페미니즘에 대한 오해에서 벗어나며, 더 나아가 성차별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차별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게 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페미니즘이 한국 사회에 확산되면서 성차별을 해소하고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OECD국가들과 비교할 때 한국 여성의 지위는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을 보인다. 이러한 측면과 학생들의 변화를 고려할 때 여성학 무용론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여성학은 여전히 대학 강좌로써 의미와 필요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970년대 크리스챤 아카데미의 여성인간화 교육

이정자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2014 젠더연구 Vol.- No.19

This study has examined ‘women's humanization’ framed education in 1974 1979 in Korea. The real name ‘Intermediary women group education’ is one of 5 society educations, called ‘Strengthening Intermediary Education Groups’ by Korea Christian Academy. The intermediary Group Education was organized into five ‘societies’: church society, women's society, industrial society, youth society and farming society. The concept of ‘Intermediary Groups’ is the force formed voluntarily from bottom to effect pressure and reconciliation between the have and the have nots, far beyond to realize humanized society in reality of dehumanization and polarization in 1970s’ Korea. Christian Academy defined Korean women as all court discriminated presence on the cross of dehumanization and bi polarization. Christian Academy started education to foster and strengthen the latent leaders to contribute women’s humanization movement in 1974. The course of education is for women participants to be conscientized stage about their rights and realize that their present problems are related to social structure rather than themselves. They worked to have means and strategies for the better society and hers life long tasks. Completing this course, the participants of young women, women organization leaders, professional women, housewives education denied to live as women, rather want to fight to live as human. They have been seen indulging in women humanizing movement for 1980s and after for one generation. They have activated mostly in progressive movement field and pioneered new movement issues. They tried to find out ways and strategies to solve discrimination and oppression against women majority and came to the abundant results. 이 연구에서는 1970년대 기독교 사회기관인 크리스챤 아카데미가 노동, 농촌, 여성, 종교, 학생사회에 대해 실시한 ‘중간집단교육’과 여성사회 중간집단교육인 여성인간화교육을 짚어보고자 한다. ‘중간집단’은 1970년대 한국사회의 양극화와 비인간화의 현실에서 이 양극의 사이에서 압력과 화해의 기능을 하고 그 너머 인간화사회를 만들어 나갈 ‘아래로부터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중간매개집단’을 말한다. 아카데미는 여성을 양극화와 비인간화의 한 중심에 놓여 모든 면에서 차별을 받는 존재로 규정하고 1974년에 한국여성의 인간화운동을 견인해 낼 여성중간집단을 양성 · 강화하는 교육을 한다. 이 교육의 방식은 여성의식화를 통해 수강자들이 자신이 처해있는 문제가 한국의 사회구조적인 문제와 관련되어있음을 인식하여 스스로 문제의 대안을 찾고 평생 가져갈 과제를 결정하는 과정으로 되어있다. 젊은 여성, 여성단체지도자, 전문직여성, 주부 등 많은 영역의 교육 참가자들은 여자로 살기를 거부하고 인간으로 살기를 자각하고 결단하는 모습을 보이며 80년대 이후 여성인간화 운동에 매진한다. 진보여성 진영에 속한 이들은 지난 30여 년간에 새로운 여성운동의 영역을 개척하고 여성대중의 억압을 해소하는 방법들을 찾아내고 개혁적 성과들을 거두면서 여성인간화 교육에 응답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여성운동의 비약적 발전의 기반에 크리스챤 아카데미가 실시한 여성인간화 교육이 실제로 기능하였음을 역사로서 기술하는 것이 필요하며 앞으로 어떠한 여성교육이 여성운동을 어떻게 견인해 낼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보완하는 것은 의미가 더 클 것으로 사료된다.

근대 남성지식인의 여성현실 인식과 극복에 관한 여성주의 담론 : 잡지『신여성』을 중심으로

김경애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2009 젠더연구 Vol.- No.14

Established by male intellectuals of Chondoism to liberate women, the magazine [The New Women]'s male writers lamented the situation of Chosun women and sought to improve their status. The male intellectuals clearly saw that women were oppressed by confucian ethics and hard domestic labour and had believed the sympathetic situation must change. However, their understanding of women's social status trapped in confucian patriarchal culture was based on socialist theory on women's liberation and thus the solution they offered was distant from the realities of Chosun society. Although views of Ellen Kay on love and marriage and choices Nora of Henrik Ibsen's play, [A Doll's House] made were taken by the writers as the ways to improve the reality, it was far from the socio-cultural situations of the 19th century Chosun. Nevertheless, their voices calling for 'the new women' to raise women's liberation movement, especially through enlightenment of women of rural areas seems to have influenced women's participation in such social movement. The establishment of [The New Women] by the male intellectuals and their understanding that women's wretched reality needed to be improved, depicted in their writings should be val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