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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jiv Kumar(라지브 쿠마르),Chanwahn Kim(김찬완) 한국아시아학회 2019 아시아연구 Vol.22 No.2
이 연구는 발전국가론의 관점에서 힌두저성장 시기(1950 ~ 1980)를 마감한 1980 년대 인도 경제성장전환단계를 설명하기 위해 국가의 중요성을 분석하고 있다. 경제자유화가 성장을 촉진한다는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본 연구는 1980 년대 인도가 저성장을 벗어나 경제성장를 이룩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강한 국가의 출현을 들고 있다. 인도는 1980 년 인디라 간디와 1984 년 라지브 간디가 이끄는 인도국민회의 압도적 총선승리와 더불어 집권여당에 대한 좌파정당들의 정치적 간섭이 줄어들면서 강한 국가의 출현을 경험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세가지 측면에서 분석이 이루어졌다. 첫째, 인도는 당시 내부적으로 재분배를 강조하는 사회주의 경제정책 대신에 성장을 강조하는 새로운 경제발전 전략으로 수정하는 경제정책을 받아들였다. 둘째, 인도는 또는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에 추구하지 않았던 국제경제정책을 받아들였다. 셋째, 인도는 선출직 국회의원들보다는 서구교육을 받은 경제관료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주면서 경제정책 결정 팀을 운영해나갔다. 이 모든 것은 강한 국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따라서 1980 년대 인도의 경제성장을 설명함에 있어서 강한 국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저성장의 힌두성장단계에서 중성장단계로의 경제전환에서의 국가의 역할을 보여주는 본 연구는 최근 인도 경제성장에 대한 연구를 재검토해야 될 학문적 필요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Drawing from the perspective of developmental state theory, this study sheds a light on the significance of state in explaining India’s economic growth transition in the 1980s that marked the end of the slow Hindu growth phase (1950 ~ 1980). Contrary to existing studies which attribute the acceleration in growth to liberalization,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emergence of strong state in the 1980s was the major factor, which paved the way for the upward economic growth trajectory in that decade. As this article shows, India witnessed the rise of strong state, with the massive landslide victories of the Congress party led by Indira Gandhi and Rajiv Gandhi in 1980 and 1984 respectively, combined with the decline of political constraints imposed by left parties on the ruling party. This rise of strong state, as our arguments goes, provided an impetus to adopt development-oriented strategy. This paper demonstrates it at three levels: First, India adopted a new type of strategy at the domestic-level to prioritize economic growth, instead of emphasizing redistribution, which was a shift away from socialism to pro-growth strategy; second, it also changed its international economic approach to accelerate economic growth, which was not seen in the previous decades; third, a significant change was also made in economic policy-making team by giving more power to western-educated economists vis-à-vis elected lawmakers. All these was possible as strong state was in place; hence the role of strong state is key in explaining economic growth in the 1980s. After showing the role of state in economic transition from the slow Hindu growth phase to moderate growth phase, the findings of this article also raise important scholarly question of re-examining the ‘evolution’ of the India’s economic growth in recent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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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s Non-Alignment and its Policy towards East Asia during the Nehru era
Rajiv Kumar(라지브 쿠마르) 신아시아연구소(구 신아세아질서연구회) 2018 신아세아 Vol.25 No.3
본 논문은 네루 시대 인도의 비동맹 정책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인도의 전략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인도의 동아시아에 대한 기본 정책의 지침을 탐구하고, 그것이 세 가지 원칙을 보유한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는 불간섭 (non-interference) 정책의 채택이다. 두 번째는 동아시아의 권력 정치를 비판하면서 지역 평화를 위한 중재 역할 (mediatory role)이다. 세 번째는 아시아 협력의 강화이다. 또한, 이 논문에서는 네루 시대 동아시아 정책이 현재 시점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분석했다. This study analyzes India’s policy toward East Asian countries under its nonalignment diplomacy, which was adopted by India’s first prime minister, Jawaharlal Nehru. It reveals basic guiding principles of India’s policy toward East Asia and its three major components: (1) a policy of noninterference; (2) rejection of great-power politics while adopting a mediatory role to promote regional peace; and (3) active involvement in fostering Asian unity. It also analyzes the continuing relevance of India’s nonalignment policy toward East Asia. This study is based mainly on primary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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