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Everyone Gets Advice

Altantsetseg Battulga(바트톨가 알탄채책),Daegyu Yang(양대규)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 2018 연세경영연구 Vol.55 No.3

동료를 향한 시민행동은 근래 조직행동 연구에서 지대한 주목을 받는 주제이다. 그러나 최근까지의 연구동향을 살펴보면 동료를 향한 시민행동을 이끌어내는 요인을 종업원의 개인적 특성에서만 찾는 데 그치고 있다. 본 연구는 동료를 향한 시민행동이 본질적으로 사회연결망의 양자관계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조직내 친구관계망의 양자관계적 특성으로부터 시민행동을 이끌어내는 요인을 찾으려는 데 연구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시민행동의 대상인 상대방이 조직내 친구관계망에 파악되는 하위집단 중 같은 하위집단에 속한 경우 시민행동을 하게 되는 경향이 높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본 연구는 특별히 업무환경에서 흔히 일어나는 조언행동을 시민행동으로 가정하고, 종업원이 친구관계 하위집단 내에서 업무조언을 보다 많이 해줄 것으로 주장한다. 다음으로, 동일한 하위집단 소속과 조언행동 간의 관계에 영향력을 미치게 될 조절변수로서 (1) 종업원과 그 종업원의 조언행동의 대상이 되는 상대방 간의 성별 유사성, (2) 종업원과 상대방 간의 고용형태 유사성의 영향력에 관해 탐구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단일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102명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전체 네트워크 기법을 기반으로 친구관계망을 파악하고, 이로부터 위에서 제시한 종업원들 간의 양자관계적 특성을 포착하였다. 사회연결망 분석 중 양자관계 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진 MRQAP을 이용하여 가설검증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종업원은 동일한 하위집단에 소속된 상대방인 경우 그 상대방에게 더 많은 조언을 해준다(정의 관계). 둘째, 남성 종업원인 경우 같은 하위집단에 소속된 동성 상대방에게 더 많은 조언을 해준다(정의 관계), 이성 상대방에게는 같은 하위집단 소속이라고 하더라도 시민행동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부의관계). 반면에 여성 종업원의 경우 같은 하위집단에 소속된 이성 상대방에게 더 많은 조언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정의 관계). 셋째, 종업원은 같은 하위집단에 소속된 상대방이 자신과 같은 고용의 형태(정규직 혹은 계약직)인 경우에 더 많은 조언행동을 보여주는 것으로 드러났다(정의 관계). While interpersonal citizenship behavior (ICB) has been paid great attentions in the area of organizational behavior studies, the existing empirical studies are still challenged because they tend to ignore its relational aspects. To overcome such a limitation, this study focuses on the relational factors on ICB particularly at dyadic level relationships. Assuming that advice giving behavior is a most salient ICB witnessed at a workplace, we argue that an employee is likely to voluntarily give advice to her coworkers, if her co-workers also belong to the subgroups to which she belongs. In addition, we suggest a couple of moderating variables on the proposed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subgroup co-membership and advice giving behavior: gender relations and employment type relations. To test the proposed hypotheses, we use a social network data collected from a Korean life insurance company headquarter where 102 employees work. The results of MRQAP analysis have supported all our hypotheses. Our study is one of the rare empirical studies investigating the antecedents of ICB from the perspective of dyadic social relations.

몽골 이주민의 효과적인 한국 정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자기감시성(Self-Monitoring) 성향

Altantsetseg Battulga 동국대학교 경영연구원 2020 경영과 사례연구 Vol.42 No.1

외국인 이주민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문화와 이주민의 문화의 배경적 차이점을 고려함으로써 이주민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요인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특별히 한국 사회에 이주 정착하고자 하는 몽골인을 대상으로 그들이 한국 문화에 적응하게 하는 요인을 찾아 보고자 한다. 유목민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몽골인이 집단주의 문화가 강한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정착하게 하는 요인으로서 본 연구는 사회적 지능으로서의 자기감시성 (self-monitoring) 성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몽골인 이주민 1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기감시성이 몽골인의 한국 정착에 관해 미치는 영향력을 통계적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자기감시성이 높은 몽골인 이주민은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한국 문화에 더 잘 적응하며, 심리적인 외로움을 덜 느낄 뿐 아니라, 더 높은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자기감시성 성향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게 하는 사회적 적응력이자 사회적 지능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결론에서 이 연구의 이론적 의의와 실무적 의의를 논의한다. Obviously, Korean society has been experiencing the unprecedented demographic changes in terms of the inflow of foreign residents to the extent that it can not be regarded as an ethnically homogeneous society any longer. Among the various ethnic groups of foreign residents, this study pays attentions particularly to the Mongolian residents and suggests “self-monitoring” as a social intelligence that helps them successfully settle down in Korea. Using a data of 109 Mongolian residents in Korea, this study conducts regression analyses to examine how effectively high self-monitors overcome the difficulties derived from cultural differences between Korea and Mongolia and make themselves successfully adjust to the Korean culture. The findings show that high self-monitors adapt well to the host culture, deal with loneliness problems more effectively, and find more happiness in Korea.

불균형한 관계의 유대와 인지적 부조화를 내포한 관계의 유대가 종업원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ltantsetseg Battulga,홍승재,양대규 한국인사조직학회 2016 한국인사ㆍ조직학회 발표논문집 Vol.2016 No.1

조직내 종업원들의 사회연결망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은 종업원들이 그들의 동료와 맺는 관계가 긍정적인 감정을 교류하거나 사회적 지지를 포함하는 긍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진행되는 경향들을 보여왔다. 그러나, 종업원들이 맺고 있는 긍정적인 관계라고 하더라도 그 관계 속에 상대방을 향한 부정적이거나 불편한 감정을 포함할 수 있다는 엄연한 사실은 이 같은 가정을 전제로 하여 종업원의 사회연결망 연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게 한다. 본 연구는 사회균형이론 (social exchange theory)와인지부조화이론 (cognitive dissonance theory)에근거하여,종업원이맺고있는긍정적관계로평가되는종업원간의친교관계 (friendship ties) 와조언관계 (advice ties) 에도 관계의 상대방에 관한 종업원의 부정적 감정 (negative affections) 이 내포될 수 있다고 주장하려 한다. 이 같은 주장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부정적 감정을 내포한 친교 관계와 조언 관계를 파악한 후, 이 같은 친교 관계와 조언 관계가 종업원의 업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사회연결망분석을 시도하였다. 이 분석을 통하여 본 연구는 흥미로운 결과 두 가지를 얻게 되었다. (1) 사실상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상대방을 항하여 친교 관계나 조언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아질 수록 종업원의 업무 성과는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2)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상대방으로부터 얻는 친교 관계나 조언 관계의 수가 많을수록, 종업원은 오히려 높은 업무 성과를 보이는 경향을 발견하였다. 이 같은 흥미로운 발견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우리 연구가 가지고 있는 학문적 공헌과 함께 종업원의 사회연결망에 관한 연구에 관한 향후의 연구 방향에 관해 논의하고자 한다.

기후변화 정책이 원자재 수출국에 미치는 영향: CGE 모형의 활용

ALTANTSETSEG Balgansuren(알튼체첵) 한국무역학회 2023 한국무역학회 학술대회 Vol.2023 No.8

Removal of Nitrate in Groundwater Using Passive Treatment Systems

Altantsetseg Buyanjargal,Jiyoung Kang,Sung-Wook Jeen 대한지질학회 2017 대한지질학회 학술대회 Vol.2017 No.10

몽골인 거주민의 한국 문화적응도에 관한 연구 : 관계적 요인과 성향적 요인을 중심으로

Altantsetseg Battulga,양대규 동국대학교 경영연구원 2018 경영과 사례연구 Vol.41 No.1

본 연구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몽골인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한국 문화적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실증연구이다. 관계적 요인으로서 현지의 한국인 친구의 수, 성향적 요인으로서 사회적 성격으로서 마키아벨리 성향을 제안한다. 관계적 요인과 성향적 요인의 한국 문화적응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함께 이 두 요인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한다. 제안하는 요인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에 거주 중인 몽골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모은 자료를 활용하는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현지 한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면서 마키아벨리 성향이 높은 사람이 한국에서 더 높은 문화적응도를 보이는 상호작용의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을 발견하였다. Korean society is currently experiencing an unprecedented demographic change in which the foreign residents become a significantly larger portion of its whole population than before. By paying attentions to such a change, we examine a couple of factors that may influence the extent to which foreign residents adapt to the host country’s culture: a relational factor measured by the number of the Korean friends and a personal trait factor measured by Machiavellianism personality. Additionally, we examine whether these two factors have an interaction effect on the foreign residents’ adaptation to the host country’s culture. To test the proposed hypotheses, we collected our study sample from the Mongolian residents in Korea through a survey method. The findings of our regression analysis show that there exists a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 of the number of Korean friends and the Mongolian resident’s Machiavellianism personality on the resident’s adaptation to the Korean culture.

Situation actuelle de la formation des traducteurs et interpretes en Mongolie

Tulgaa Altantsetseg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2018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학술대회 Vol.2018 No.01

This article presents an overview of teaching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courses in Mongolia. It reviews the brief history of teaching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and the undergraduate degree courses offered by two universities in Mongolia. With the start of transition to a democratic society and market economy since 1990, Mongolia has expanded its international relations. Therefore, there is an increasing need to revise and develop undergraduate curriculum to train skilled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to communicate with the outside world.

흡수능력과 정보원천 다양성 및 중소기업 혁신성과에 관한 연구

바트톨가 알탄채책(Altantsetseg Battulga) 동국대학교 경영연구원 2022 경영과 사례연구 Vol.44 No.1

본 연구는 중소기업 혁신성과에 대한 선행요인을 조직학습 이론 및 사회연결망 이론적 관점을 바탕에 두고 발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역동적 능력으로서 조직학습 이론적 관점에서 흡수능력을 혁신성과에 대한 강력한 선행요인으로서 주장한다. 또한 정보원천 다양성이라는 요인의 중소기업 혁신성과에 대한 단독적인 효과를 사회연결망 이론적 관점에서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두 변수의 상호작용 효과는 각 변수의 단독적 효과보다 중소기업 혁신성과에 더욱 강력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가설을 2018년에 수집된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조사 자료를 통해 검증했다. 본 연구에서 예측된 연구가설은 실증분석을 통해 모두 채택된 결과를 보였다. 마지막 장에 본 연구에 대한 이론적 및 실무적 의의, 연구의 한계점과 미래연구 방향을 포함하였다. The current study focuses on finding the preceding factors of innovation performance of SMEs based on organizational learning and social networks theoretical perspectives. As a dynamic ability to adapt quickly to environmental changes, absorptive capacity is argued as a strong factor for innovation performance from the theoretical perspective of organizational learning. In addition, the direct effect of information source diversity on the innovation performance of SMEs is presented from the theoretical point of view of social networks. Finally, the interaction effect of the two variables is expected to have a stronger positive effect on the innovation performance of SMEs than the single effect of each variable. Therefore, these research hypotheses were verified through the data of the Korea Manufacturing Innovation Survey collected in 2018. The predicted research hypotheses were adopted through empirical analysis. Then the last chapter include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is study,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

중소기업 양손잡이 전략과 혁신성과 : 조직규모의 삼단 상호작용 효과

바트톨가 알탄채책(Altantsetseg Battulga) 慶熙大學校 大學院 2021 高凰論集 Vol.68 No.-

본 연구는 조직학습이론의 관점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성과에 대한 선행요인을 발견하는 데 연구의 중심을 둔다. 특별히 중소기업이 조직 양손잡이(organizational ambidexterity) 전략을 구사하고자 할 때 고려할 점이 무엇인지에 관한 이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존의 연구는 중소기업 내부의 R&D 노력과 외부 협력관계의 다양성 등을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으로서 제시하고 있으나,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의 경우 양손잡이 지식활동의 정도를 조정할 필요를 간과하고 있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이 이러한 내외부적 R&D 투자의 정도를 해당 조직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맞게 조정하는 변수를 발견하여 이를 삼단 상호작용 분석을 통해 밝혔다. 2018년 한국기업혁신조사를 통해 수집된 대한민국 제조업의 3,388개 중소기업을 대상하는 실증 분석으로 통해 내부 R&D노력과 외부협력관계의 다양성과 조직 규모 간의 삼단 상호작용 관계를 확인하였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과에 관한 양손잡이 전략에 관한 토론과 함께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This study is based on the theoretical perspective of organizational learning to find the preceding factors of innovation performance of SMEs. In particular, it is theoretically suggested that the organizational ambidexterity strategy should be considered when implementing it in SMEs. Although there are research results recommended by SMEs as innovation capabilities such as R&D efforts and diversity of external cooperation within SMEs, it is necessary to adjust the degree of implementation of SMEs ambidexterity compared to large companies. This study found the variables that the SMEs adjust the degree of internal and external R&D investment to the level that the organization can afford and revealed them through three-way interaction analysis. Therefore, this study has theoretical or practical significance in the theoretical perspective of organizational learning theory and innovation performance of SMEs. The empirical analysis was conducted on 3,388 SMEs belonging to the South Korean manufacturing industry collected through the Korean Innovation Survey (KIS) in 2018.

중국의 탄소중립 정책이 대중국 무역의존국에 미치는 영향

유정호,Altantsetseg Balgansuren 한국무역통상학회 2023 무역통상학회지 Vol.23 No.2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potential impact of China’s carbon neutrality policy on countries with high dependence on Chinese trade. Through an analysis of the GTAP-E model, this study shows that China’s carbon neutrality policy could intensify competition with other countries in the manufacturing sector. The study finds that China’s carbon neutrality policy could increase living costs in analyzed countries, regardless of their level of dependence on Chinese trade. This is because China’s policy may lead to an increase in the cost of production, which could be passed on to consumers in the form of higher prices. Therefore, it is necessary for countries with high dependence on Chinese trade to develop strategic planning and policy responses to mitigate the potential negative impact of China’s carbon neutrality policy.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re is a need for a coordinated approach to addressing the potential negative impacts of China’s 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