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체육전담교사의 온라인과 등교수업 적응에 대한 자문화기술지

전세명(Jeon, Se-Myung) 한국초등체육학회 2020 한국초등체육학회지 Vol.26 No.3

본 연구는 코로나19로 초등학교의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 병행 속에서 체육전담교사가 적응해 가는 과정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면서 바람직한 체육수업의 방향을 탐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자문화기술지 연구 방법을 적용하였으며 자기회상자료, 수업지도안, 메신저, 현지문서 등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체육전담교사는 학교에서 정한 플랫폼을 따라 동료 교사들과 협력해야 했다. 콘텐츠 제시형 수업은 외부자료의 링크로 손쉽게 운영할 수 있지만 체육교육 전문가라는 외부의 시선과 자존감과 책무성으로 인해 직접 수업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으며, 학생들과 동료교사의 좋은 반응이 계속 진행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었다. 수업 내용은 가정에서 학습이 가능한 활동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였으며, 온라인 교육환경의 특성을 이용하여 다양한 간접학습활동을 적용할 수 있었다. 분반 등교수업에서는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이 전제되었다. 온라인 수업으로 학습한 내용 중 핵심 내용을 실습하였으며, 평가가 병행되었다. 학교 환경에 따라 수업 방식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동영상 뒤에 숨는 교사, 수업 안내가 없는 수업은 개선되어야 한다. 또한 공공 기관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구축하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끝으로 수업 준비와 운영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교사공동체의 정보 교환과 상호 협력이 매우 큰 힘이 되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aspects of how an elementary school physical education (PE) specialist teacher adapted the circumstance of teaching both online-based and regular PE. This autoethnography study collected researcher’s memories, lesson plans and documents related to the PE lessons and his school. He needed to cooperate teachers. He developed new video-based pedagogies because of professional accountability although he was able to obtain a range of learning contents online. Positive feedback from pupils and teachers in his school worked as stimuli. Digital textbooks and curriculum reconstruction were used in order to develop home learning based pedagogies. A range of in-directed learning activities were also employed. Core learning content was practiced and evaluated. Continuing professional development to improve the quality of lesson, constructing PE learning contents that can be used in schools, participaing in PE teacher learning community were suggested.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체육과 교육과정의 구성방향

조한무 ( Han Moo Jo ),전세명 ( Se Myung Jeon ) 서울敎育大學校 初等敎育硏究所 2011 한국초등교육 Vol.21 No.3

창의적 능력과 배려와 나눔의 인성 강조, 교과 및 학년군 운영, 집중이수제, 창의적 체험활동을 반영한 2009개정 교육과정이 고시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9개정 교육과정의 특성을 반영하여 2009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구성 방향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9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구성방향을 논의한 세미나, 포럼 및 학술대회 문헌을 분석하고 전문가 협의를 통해 결과를 범주화하였다. 2009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구성 방향은 ‘문서의 체제’와 ‘문서 체제별 내용’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문서의 체제’에서는 각 항목별로 개정의 취지를 반영하여 보다 세분화하여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서 체제별 내용’에서는 창의ㆍ인성을 기존의 내용에 반영하여 명시하고, 학년군의 특성을 고려한 재구성이 요구된다. 특히 ‘내용’에서는 신체활동 선택의 기준, 다양한 선택활동 제시, 타교과와 중복되는 내용의 삭제, 창의ㆍ인성 요소의 반영 등이 필요하다. ‘교수ㆍ학습의 방법’에서는 통합적 교수ㆍ학습 방법의 강화와 탄력적 교육과정의 운영, 스포츠 클럽 기반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반영 등이 필요하며, ‘평가’에서는 다양한 평가방법과 함께 평가 기준의 제시가 요구된다. 이러한 2009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변화는 교육과정 해설서에 철학적ㆍ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완성될 수 있으며, 현장 실천의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사 연수와 문제점의 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 This study attempts to identify the compositional direction of the 2009 revised physical education national curriculum by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2009 revised national curriculum; creativity ㆍcharacter, grade cluster, intensive course-taking and creative experiential activity. For this process,categorization was determined through seminars and forums. literature review and discussions with peers. The 2009 revised physical education national curriculum suggests for each feature to be compartmentalized for its effectiveness. It further illustrates that creativityㆍcharacter be reflected in class content and demands for a regulation to meet the needs of each grade cluster. There is also a need for an understanding in the different selection of physical activities and overlapping contents with other subjects need to be quitted. In terms of teacher learning,integrated learning methods would provide for better deliverance of the curriculum. Where as in the context of evaluation, standardized methods and measurements are required. In result continuous improvement and teacher training are necessary to enhance the 2009 revised physical education national curriculum.

Exploring Adaptability of Control-value Theory to Elementary School Judo Players

Yoo Seang-leol(유생열),Eum Hyok-ju(엄혁주),Jeon Se-myung(전세명) 한국체육교육학회 2014 한국체육교육학회지 Vol.19 No.3

본 연구의 목적은 통제-가치 이론을 스포츠 성취상황에 적용가능한가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16명의 초등학교 유도 선수들이었으며 모두 남자 선수들로, 나이는 10세에서 13세까지 (평균=11.81, 표준편차=.91)였으며 유도에 2-4년을 참여해왔다 (평균=2.81, 표준편차=.98). 연구 자료를 수집하기위해 반구조화 집단 초점 면담과 개별 면담이 실시되었으며 연구 기간 동안에 반성일지도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범주별로 코드화된 요소에 따라 항시 비교법에 따라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수행성취는 경쟁 게임의 지각된 통제성과 가치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다. 경쟁이 통제 가능하고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면 즐거움이 수반되었다. 그러나 참여자들이 통제가능하나 경쟁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느낄 때는 분노를 경험하였다. 경쟁이 가치가 있지만 게임에서 충분한 통제감을 느끼지 못하면 좌절감을 경험하였다. 그러나 게임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으로 정서를 경험하지 못하면 지루함이 동반되었다. 이것은 주관적 가치가 지각된 통제감과 성취 정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일반 교육의 장에서의 통제-가치 성취 정서이론과 일치하나 긍정적인 통제와 가치가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았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doptability of control-value theory to sport achievement situation.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were 16 elementary school judo players. The participants were all boys, aged from 10 to 13 (Mean=11.81, SD=.91) and have participated in Judo for 2-4 years (Mean=2.81, SD=.98). Semi-structured focus group and personal interviews were setup for data collection. Reflective writings related to emotions were collected from the participants for the period of research.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the comparison of coded elements in terms of emergent categories. The data indicated that emotions related to performance achievement depended on the perceived controllability of games and its value. If the competition was seen as being controllable and valued positively, enjoyment was instigated. However, if they feel controllable but feel negative in their competition, anger was experienced. When competition was valued, but they felt no sufficient control in their game, frustration was experienced. When the game was valued neither positively nor negatively, boredom could be experienced. These imply that subjective value moderates the effects of perceived control on achievement emotions. Research findings in this research were congruent with control-value achievement emotion theory in general academic context. However, positive control and values were not always leading to successful results.

초등학교 체육교과서 개발의 방향 탐색

강신복(Sin Bok Kang),이승배(Seung Bae Lee),전세명(Se Myung Jeon),성기훈(Kee Hoon Sung) 한국스포츠교육학회 2008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Vol.15 No.1

본 연구는 제7차 체육과 교육과정에 기초한 현행 초등학교 체육교과서의 내적ㆍ외적 체제 검토를 토대로, 최근 고시된 2007 체육과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에 따른 향후 초등학교 체육교과서의 개발 방향을 탐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은 그 동안의 운동 기능중심 교육과정에서 신체활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이 개정 되었다. 또한,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에 체육교육의 인문성과 예술성, 자율성과 통합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교수-학습방법의 일환으로 간접학습활동(읽기, 쓰기, 감상하기, 토론하기 등)을 명시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될 초등학교 체육교과서는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의도를 구현하는 교과서로 개발되어야 한다. 현행 초등학교의 체육교과서는 내적 구성 체제 면에서 각 항목들이 교육과정의 의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으며, 삽화와 사진과 같은 외적 체제 측면에서도 활동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기능이 부족하다. 이에 새로운 초등학교 체육교과서 개발은 현행 교과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정 교육과정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통합적인 접근 즉, 인문적·실천적·반성적인 성격을 담아내는 교과서 개발이 요구된다. 최근, 초등학교 5·6학년 체육교과서의 검인정화 발표와 5학년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 대한 사회적 요구 등을 감안할 때 초등학교 체육교과서 개발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기초연구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explore the direction of new elementary physical education textbook`s compilation. To achieve the goal, this study analyzed inner and external organization of current elementary physical education textbook and explored the direction of 2007 revised physical education curriculum. First, current elementary physical education textbooks have some problems in part of inner organization. These textbooks hardly reflected the intention of the 7th physical education curriculum. Secondly, although they have developed in part of outward forms, external organization, however, illustrations in textbooks could not explain full processes of motor skills. Educational philosophy of the Revised Physical Education Curriculum in 2007 changed cardinal view of physical education from motor skill-centered approach to the value of physical activities. Therefore, new elementary physical education textbooks should implicate the recent changed the philoso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