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유동시 배기 매니폴드의 형상 변화가 촉매입구 유동 균일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전산 해석

곽호철(Hochul Kwak),김대우(Daewoo Kim),박심수(Simsoo Park),이재호(Jaeho Lee),염대준(Dae Joon Yeom) 한국자동차공학회 2005 한국자동차공학회 춘 추계 학술대회 논문집 Vol.2005 No.5_1

In recent year, as the current and future emission regulations go stringent, the research of exhaust manifold and CCC has become the subject of increasing interest and attention.<br/> This study is concerned with the systematic approach to improve catalyst flow uniformity and light-off behavior through the basic understanding of exhaust flow characteristics. Computational approach to the unsteady compressible flow for exhaust manifold of 4-1 type, 4-2-1 type and buffalo type and CCC system of a 4-cylinder DOHC gasoline engine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flow distribution of exhaust gases. In this study, through calculation, the effects of geometric configuration of exhaust manifold on flow structure and its maldistribution in monolith were mainly investigated to understand the exhaust flow patterns in terms of flow uniformity. Based on the design guidance resulting from this fundamental study, the flow uniformity of 4-2-1 type and buffalo type exhaust manifold demonstrated the more improved exhaust characteristics than that of the 4-1 type one.

타중(他衆)의 인식론

곽호철(Kwak, Hochul)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2016 神學展望 Vol.- No.194

본고는 세계화의 부정적 효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약자들, 경제적・정치적・문화적으로 착취를 당하고 있는 약자들을 보호하는 한 방편으로 제시되는 타자들의 연대의 인식론적인 토대를 그리스도의 양성론과 삼위일체론에 근거를 두고 제시한다. 약자들은 두 가지 차원에서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 하나는 차이와 초월성의 절대화로 인한 폭력이고, 다른 하나는 동일성과 내재성의 절대화에 의한 폭력이다. 본고는 약자들이 고통을 받는 이유를, 동일성을 절대화하는 인식론(동일성 인식론)과 차이를 절대화하는 인식론(차이 인식론)에서 발견한다. 동일성이 절대화되는 인식론은 차이를 무시하는 폭력에 무감하거나 방관, 혹은 조장할 위험이 있다. 반면에 타자성이 절대화될 경우 모든 차이들이 절대화되면서 연대가 불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면 르완다 인종학살의 경우에 학살을 당한 투치족도 빈자, 부자, 농민, 정치인 등으로 나뉠 수 있고 각각의 경우에 당한 폭력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차이를 절대화할 경우 이 폭력을 막도록 함께 연대할 수가 없다. 이 타자들의 연대를 위해서는 동일성 인식론과 차이 인식론을 극복해야 한다. 동일성과 차이, 초월과 내재는 인간의 본질적인 요소이며 함께 인식되어야 한다. 이런 인식론의 근거를 그리스도 양성론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스도는 신성과 인성, 초월과 내재를 혼합되지도 않고 분리되지도 않게 그 안에 품고 계신다. 인간이 성화를 지향한다면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신비를 체현해 가야 한다. 성화과정에 있는 인간으로 파악할 때 인간 또한 초월과 내재가 그 안에서 양자를 서로 부정하지 않고 공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인간을 인식할 때에도 초월과 내재 어느 한쪽을 부정하지 않고 포괄하는 인식론이 가능할 수 있다. 인간을 초월과 내재가 공존하는 존재로 파악할 때, 동일성 절대화의 폭력과 타자성 절대화의 폭력을 극복하며 정의를 실현해 갈 수 있는 타자들의 연대의 토대를 제공할 수 있다. 초월과 내재를 함께 포괄하는 인식론을 타중의 인식론이라고 명명한다. 타중은 무수한 차이를 갖고 있는 인간들이면서 동시에 사회적 존재로 공동체를 구성하며 살아가는 인간을 뜻하며, 그 차이는 하나로 묶을 수 없기 때문에 레비나스의 타자를 넘어서 타중으로 명명한다. 타중의 인식론은 타자들의 차이 실현을 지향하면서도 약자들이 당하는 폭력에 저항하기 위해 연대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 This article proposes an epistemology of concrete others as a foundation for solidarity of others, which is to protect the vulnerable who are experiencing economic, political, and cultural exploitation in a globalizing world. The vulnerable are exposed to two kinds of violence: one is violence from the absolutization of otherness, transcendence, difference; the other is from the absolutization of solidarity, immanence, or homogeneity. While the absolutization of solidarity justifies oppression of others, the absolutization of difference enervates resistance of those who are oppressed others. In order to resist against oppression and violence, the oppressed people need to have solidarity with others. To work toward solidarity of others, one should sublate both the absolutization of solidarity and the absolutization of otherness, since absolutization of each has justified injustice, indifference, and oppression. Sublation of both the absolutization of solidarity (an epistemology of homogeneity) and the absolutization of otherness (an epistemology of difference) leads to a dialectic epistemology: an epistemology of concrete others. An epistemology of concrete others is based on the two-nature Christology and the Trinitarianism, which confirms the hypostatic union between humanity and divinity, transcendence and immanence, particularity and universality, and the like. An epistemology of concrete others emphasizes both otherness and homogeneity, transcendence and immanence, and difference and commonness. An epistemology of concrete others necessitates and suffices for solidarity with others, with which the vulnerable can resist oppression and indifference caused by absolutization of solidarity and difference, respectively.

Gandhi’s Satyagraha and Solidarity of the Oppressed in a Globalizing World

Hochul Kwak(곽호철)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2017 신학논단 Vol.90 No.-

간디의 윤리에서 중요한 개념은 아힘사(ahimsa)로 비폭력과 동일시 된다. 그러나 간디에게 보다 더 중요한 개념은 사티아그라하(satyagraha, 진리추구)이다. 간디의 비폭력 개념은 사티아그라하의 원칙 아래 용인될 수 있는 폭력을 허용하기 때문에 간디의 윤리에서 사티아그라하가 더 근원적이다. 최소한의 폭력을 허용한 간디의 윤리가 그의 시대에 적합했던 것은 그가 진리로 내세운 것들 중 하나가 독립이었기 때문이었다. 간디는 영국의 제국주의 아래에서 비폭력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용인될 수 있는 폭력을 주장하며 인도의 독립과 자립을 위해 힘을 썼다. 그의 최고 가치가 비폭력이 아니라 독립과 자립 같은 진리였기 때문에 용인할 수 있는 폭력을 간디는 제시하며, 인도 노동자 보호를 위해 영국 랭카셔 노동자의 고통을 정당화했고, 트럭운전사들의 권익을 위해 파업 때문에 우유배달을 받지 못해 받는 어린아이들의 고통을 또한 정당화했다. 우리 시대에 간디의 윤리가 적합성을 갖기 위해서는 사티아그라하에 약자들의 연대가 포함되어야 한다. 세계화의 영향 속에 전세계 구석구석에서 경제적, 정치적 고통 가운데 있는 약자들이 국경을 넘어서 연대할 가능성을 열어놓을 때, 간디의 사티아그라하는 우리시대에 설득력있는 윤리적 지향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간디의 윤리에서 중요한 개념은 아힘사(ahimsa)로 비폭력과 동일시 된다. 그러나 간디에게 보다 더 중요한 개념은 사티아그라하(satyagraha, 진리추구)이다. 간디의 비폭력 개념은 사티아그라하의 원칙 아래 용인될 수 있는 폭력을 허용하기 때문에 간디의 윤리에서 사티아그라하가 더 근원적이다. 최소한의 폭력을 허용한 간디의 윤리가 그의 시대에 적합했던 것은 그가 진리로 내세운 것들 중 하나가 독립이었기 때문이었다. 간디는 영국의 제국주의 아래에서 비폭력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용인될 수 있는 폭력을 주장하며 인도의 독립과 자립을 위해 힘을 썼다. 그의 최고 가치가 비폭력이 아니라 독립과 자립 같은 진리였기 때문에 용인할 수 있는 폭력을 간디는 제시하며, 인도 노동자 보호를 위해 영국 랭카셔 노동자의 고통을 정당화했고, 트럭운전사들의 권익을 위해 파업 때문에 우유배달을 받지 못해 받는 어린아이들의 고통을 또한 정당화했다. 우리 시대에 간디의 윤리가 적합성을 갖기 위해서는 사티아그라하에 약자들의 연대가 포함되어야 한다. 세계화의 영향 속에 전세계 구석구석에서 경제적, 정치적 고통 가운데 있는 약자들이 국경을 넘어서 연대할 가능성을 열어놓을 때, 간디의 사티아그라하는 우리시대에 설득력있는 윤리적 지향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CVVT 적용에 따른 엔진 연소시스템 해석 및 최적화 기술 개발

곽호철(Hochul Kwak),황인구(In-Goo Hwang),명차리(Cha-Lee Myung),박심수(Simsoo Park) 한국자동차공학회 2005 한국자동차공학회 춘 추계 학술대회 논문집 Vol.2005 No.11_1

Recently Continuos Variable Valve Timing (CVVT) has been widely used for the fuel economy and better torque at low engine speed. But the optimization of intake and exhaust valve timing is essential to improve engine performance. In this study flow characteristics of CVVT engine and improvement of fuel economy due to internal EGR effect were simulated with specially designed 1-D engine simulation model. And experiment of CVVT engine was also performed. From the experiment the characteristics of engine was acquired for each valve timing condition. The engine stability was investigated when the valve timing was changed rapidly and the characteristics of cyclic THC emission were acquired using high speed THC analyzer. And then suitability of CVVT engine simulation model was verified comparing engine experiment and computational engine simulation.

연비향상을 위한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최적화에 관한 연구

곽호철(Hochul Kwak),양승현(Seung-Hyun Yang),명차리(Cha-Lee Myung),박심수(Simsoo Park) 한국자동차공학회 2005 한국자동차공학회 Symposium Vol.- No.-

본 연구는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효율과 연비를 증대시키고자 가솔린엔진에 적용되는 신기술을 이용하여 하이브리드 차량용 가솔린 엔진의 저속 토크 향상과 연비 개선을 위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현재 일반 가솔린 엔진에도 많이 적용되고 있는 CVVT(Continuous Variable Valve Timimg)와 감속 또는 아이들 상태에서 불필요한 동력의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기통휴지 시스템(CIS: Cylinder Idling System)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차량용 엔진의 성능 특성을 알아보고자 1-D 엔진 시뮬레이션 해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CVVT 및 CIS의 효과를 해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모델링을 수행하였다. 본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하여 다양한 밸브시기의 입력 조건에 따른 엔진의 성능 변화를 규명하고 최적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는 엔진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으며, 또한 동일한 조건에 대하여 실제 엔진 시험을 통해 결과를 서로 비교 분석하여 시뮬레이션 모델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기술권력으로서의 GMO에 대한 기독교 윤리적 고찰

곽호철 ( Kwak Hochul ) 한국대학선교학회 2017 대학과 선교 Vol.34 No.-

GMO 과학기술과 관련된 산업과 권력은 기독교 윤리적 차원에서 볼 때, 자본의 맹목적 이윤 추구, 과학기술의 교만, 그리고 권력의 지배욕망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그러나 GMO 기술 그 자체가 악으로 규정되어서는 안 된다. 현실적으로도 세계농업경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쳐온 GMO 기술을 폐기하는 일은 불가능해 보이고, 인간의 기술은 인구증가와 지구온난화에 대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 신학의 차원에서 GMO 과학기술 자체보다는, 그 과학기술이 담고 있는 막강한 능력 때문에 주변에서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자본과 권력의 문제에 더 집중을 해야 한다. 인간의 발달된 과학기술인 GMO가 활용될 수 있도록 기독교 신학은 자본가, 기술자, 권력자들을 깨우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농민들만의 투쟁이 되어서는 안 되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연대의 활동이 되어야 한다. 이 논문은 기독교인들이 생태친화적 농업과 유기농업이 GM 작물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존을 통한 생물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 유전공학이 깊이 연루된 거대권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 새로운 기술의 위험관리에 대한 민주적 운영 등을 위해서 참여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주장한다. 이러한 차원의 확보를 통해서 GMO가 약자를 위한 과학 기술이 되도록 기독교인들은 끊임없이 비판하고 소통하며 견제의 역할을 담당할 때, 창조된 세계 속에서 인간의 지성은 창조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Genetic Modification Technology and its related businesses raise issues of a distorted power structure, exposing GM Transnational Cooperations` (TNCs) blind propensity to seek profits, arrogant attitudes of genetic engineers towards the public, and domination tendency of politicians. Though GM technology is inseparable from aforementioned issues, Christians should avoid identifying GM technology with evil. GM technology can be a useful tool for addressing human predicament caused by population explosion and global warming. In reality, GM technology is so widely spread that it is unthinkable for us to govern world agriculture without GMOs. Rather than focusing on GM technology itself, Christianity should pay more attention to power and money around the technology. Christianity should take a role of awakening capitalists, scientists, and politicians to use GM technology in such a way as to address inequality which a current GMO cartel of scientists, politicians, and capitalists creates. It is not the struggle of farmers, but the struggle of all who are concerned about it. Christians need to work toward biodiversity that ensures coexistence of GM crops and organic crops, democratic process in which all citizens participate in making decisions on GM risk management and rigid containment policy to GM TNCs that control world agricultural productions and distributions. Criticizing the current GM cartel and working with civil society, Christianity can make GM technology be useful to the poor and the technologically uninformed and human in telligence can make an inventive contribution to the world God has been creating.

Flow Characteristics and Effects of Residual Gas at Part Load on CVVT Engine

Hochul Kwak(곽호철),Cha-Lee Myung(명차리),Simsoo Park(박심수) 한국자동차공학회 2006 한국자동차공학회 춘 추계 학술대회 논문집 Vol.- No.-

It is known that variable valve timing control has merits in fuel economy and NOx reduction by residual gas. Optimization of valve timing according to various engine operating conditions is essential to improve these merits. However it is not easy to estimate the residual gas fraction in cylinder and intake manifold. Thus in this study engine simulation was executed to verity the distribution of residual gas in cylinder and intake manifold by different valve timings and the experiment was performed with same condition used in simulation to find the effects of residual gas. By these variable intake and exhaust valve conditions, the effects of not only positive valve overlap but negative valve overlap (valve underlap) were examined and the influences of carbon dioxide in residual gas were analyzed as internal EGR. In addition, unburned THC in residual gas can affect the cyclic combustion. Therefore, the characteristics of cyclic THC emission were acquired using Fast Response FID (FRFID) in intake port and exhaust port. Finally, the engine stability was discussed when the valve timing was changed rapidly.

Expansion of Ethical Horizon for Extra Embryos Based on Divine Love-Approximation Ethics

Hochul Kwak(곽호철)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2019 신학논단 Vol.98 No.-

잔여냉동배아는 인간과 동일시 될 수는 없지만, 세포나 조직으로 격하될 수 없는 잠재적 인간이다. 잔여냉동배아는 조건만 갖춰진다면 스스로 분화하고 인간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존중이 필요하다. 잠재적 인간으로서의 잔여냉동배아는 신의 해방적 사랑을 가장 근사치적으로 구현하는 윤리적 입장에서 볼 때, 최대한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잔여 냉동 배아를 존중하는 최선의 방법은 잔여 냉동 배아의 생산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 다음 차선은 잔여 냉동 배아가 차별을 받지않고 인공임신을 하려는 부부에게 기부되는 것이다. 잔여 냉동 배아는 자궁에 착상이 어려울 정도로 오래되거나 폐기 처분이 예정된 경우에는 우생학적인 연구를 제외한 난치병 연구에도 사용될 수 있다. 폐기처분은 최후의 수단으로 냉동배아 보존 기술의 발달을 통해 최소화되어야 한다. 잔여냉동배아와 관련해서 기술의 발달은 신의 해방적 사랑의 근사치적 실현에 더 많은 선택지를 주도록 이뤄져야 한다. 과학과의 지속적인 대화는 잔여냉동배아를 더 존중하고 보호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신자유주의의 기독교적 한 대안

곽호철(Hochul Kwak)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2016 신학논단 Vol.83 No.-

Vanishing away is the thunderous speech of Paul, no discrimination among people, encountering the inhuman system of neolilberalism, insensitive to cries of the disadvantaged. Being economically deprived, differences of people, which are the basis of their dignity, are trivialized, ignored, and even negated. Instead of working toward the kingdom of God in which the rights of the poor are reinstated, churches become a community of the have and the powerful, moving away from the reign of God in which all the people without exception enjoy the fullness of life, experiencing equality that substantiates their differences. Considering that the core of Jesus’ teaching is the reign of God providing equality that substantiates individual difference, Christianity should find an alternative way to ruthless neoliberal socioeconomic system. This article deals with a basic income guarantee (BIG), which is given to everyone in a given political community. While it can reduce economic gaps between the poor and the rich. the reduced gap falls short of promoting individual difference, that is, quantity of freedom. I proposed a reconfigured basic income guarantee (RBIG) which is supplemented by public education, public healthcare, and linguistic diversity, in order to promote both equality that substantiates differences of all people. Voluntary donations of individual Christians and/or voluntary team services of congregations can save a few, fortunate poor but leave many unfortunates to inhuman sociopolitical structure. Unlike Christian voluntarism which is short of the kingdom of God, an RBIG can address agonies of the impoverished many. An RBIG is a way of approximating the reign of God in which difference and equality can be balanced and well promoted. Vanishing away is the thunderous speech of Paul, no discrimination among people, encountering the inhuman system of neolilberalism, insensitive to cries of the disadvantaged. Being economically deprived, differences of people, which are the basis of their dignity, are trivialized, ignored, and even negated. Instead of working toward the kingdom of God in which the rights of the poor are reinstated, churches become a community of the have and the powerful, moving away from the reign of God in which all the people without exception enjoy the fullness of life, experiencing equality that substantiates their differences. Considering that the core of Jesus’ teaching is the reign of God providing equality that substantiates individual difference, Christianity should find an alternative way to ruthless neoliberal socioeconomic system. This article deals with a basic income guarantee (BIG), which is given to everyone in a given political community. While it can reduce economic gaps between the poor and the rich. the reduced gap falls short of promoting individual difference, that is, quantity of freedom. I proposed a reconfigured basic income guarantee (RBIG) which is supplemented by public education, public healthcare, and linguistic diversity, in order to promote both equality that substantiates differences of all people. Voluntary donations of individual Christians and/or voluntary team services of congregations can save a few, fortunate poor but leave many unfortunates to inhuman sociopolitical structure. Unlike Christian voluntarism which is short of the kingdom of God, an RBIG can address agonies of the impoverished many. An RBIG is a way of approximating the reign of God in which difference and equality can be balanced and well promoted.

Disfavoring Religion as an Unsustainable Reason for Overriding Equal Treatment: Based on Critical Analyses of the Case, Locke v. Davey

Hochul Kwak(곽호철)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2020 신학논단 Vol.102 No.-

대한민국헌법 20조는 “1.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2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규정하고 종교의 자유와 함께 정교분리를 선언한다. 이 두 항은 종교를 보호하고 다종교 상황에서 종교간 평화를 추구한다. 그러나 실제로 정치와 종교가 완벽하게 분리되기는 불가능하다. 정교분리가 종교인과 비종교인을 대우하는데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지만, 현실은 국가와 종교가 얽혀있고 종교적 자유를 침해하는 일들을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종교인들이 정치 참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보수교단은 영적인 전쟁으로 접근하며 정치에 대한 종교의 우위를 주장한다. 반면, 한국 가톨릭교회는 한국민주화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민주주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에서 실질적 자유는 보장되고 있지 못한 현실이다. 종교의 정치 참여에 있어서 구성원 모두를 동등하게 대우하는 공평성의 원칙에 바탕을 두고 종교와 정치의 관계 정립 방법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특정 종교에 불이익을 주는 것이 공평성을 지키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나 Locke v. Davey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는 종종 충돌한다.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가 충돌하는 경우 공평성의 원칙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데, Davey의 경우는 다른 사람들이 누리지 못한 특별한 대우를 요청하는 종교의 자유보다는 동등한 대우를 요구하는 공평성을 주장한 것이다. 종교기관과의 연계성이 있는 사립학교에서 학업을 인정한 Promise Scholarship Program을 통해 신학을 선택하는 것은 정교분리, 종교의 자유, 그리고 종교적 직업과 세속적 직업의 대체가능성의 차원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맥락에서 종교에 불이익을 주는 것은 동등한 대우를 거부하는 정당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