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이론과 윤리학의 탐구 수준에 관한 연구 -윌리엄스의 관점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홍경남 ( Kyoung Nam Hong )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08 人文科學 Vol.0 No.41

논리 형식과 듀이의 탐구 이론

홍경남(Hong, Kyung-Nam)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2011 철학탐구 Vol.29 No.-

형식 위주의 논리 교육은 그런 형식이 나온 과정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없게 하여 불확정적인 문제 상황에서 형식의 사용을 어렵게 만든다. 그리고 형식 위주의 논리 교육은 ‘논리’가 우리의 삶과 연관된 실질적인 것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형식’이 마치 미리 주어지고 정형화된 것처럼 생각되게 만든다. 미리 주어진 정형화된 규칙으로서 형식 위주의 논리 교육은 그 정형성으로 인해 오히려 학생들로 하여금 ‘논리’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역효과를 가질 수 있다. 형식 논리가 학생들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데 기여하기 위해서는 형식과 내용의 분리가 아니라 형식과 내용의 일치를 꾀해야 한다. 그리고 논리 교육에서 형식과 내용의 일치를 꾀하기 위해서는 형식의 기원과 사용을 알아야 한다. 형식 논리의 형식들은 모두 오랜 실제적인 탐구 과정의 결과물이고, 그리고 그런 형식들은 계속하여 수정되고 새로 산출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형식들이 실질적인 탐구 활동에서 나오는 과정을 이해함을 통해서 그런 형식들을 일상적인 논증적 실천의 지도 원리로서 활용할 수 있다. The form-oriented education of logic makes it difficult to use forms of logic under indeterminate problematic situations because it dose not give any understanding upon the process by which such forms are produced. And the form-oriented education does not show that "logic" is substantially related to our practical life, while falsely persuading the students of logic that "forms" were previously given and fixed. Such an education of logic negatively effects that the students are further distanced from the so-called formal logic only with impressions of coldness and tediousness. In order to serve for the students of logic to cultivate the ability of logical thinking for practical problem solving, content should be coupled to form such that they be integrally conjugated. For this purpose, students are informed of the origin and the usage of forms: the forms of logic must be products of longstanding practical inquiries, continually corrected and newly produced, and we can utilize such forms as the leading principles of daily argumentation.

과학 탐구에서 가치의 지위와 그 평가

홍경남 ( Kyoung Nam Hong ) 한국윤리학회 2009 倫理硏究 Vol.74 No.1

본래적 가치에 대한 비판적 연구

홍경남(Kyoung Nam Hong) 철학연구회 2009 哲學硏究 Vol.0 No.87

Intrinsic value theorists like Chisholm assert that only the remnant values suffered the Moorian isolation process for excluding all possible relationships can be qualified as Intrinsic values. However, the conduction of such an isolation process does not produce any valuable things, but alters the given situation or results in queer intrinsicalness, which cannot be understood by any ordinary common sense persons. Accordingly, the intrinsic value concept based on the non-relationship cannot properly orient or frame our ordinary valuation activities.

자유교육으로서 직업교육의 가능성에 관한 연구-듀이적 교육관을 중심으로

홍경남(Hong, Kyung Nam)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2021 철학탐구 Vol.64 No.-

직업관의 차이는 직업교육의 목표와 과정에 큰 영향을 끼친다. 스네덴은 직업교육의 목표를 정하는 데서 행정 관리적이고 실리적인 효율성을 중시하였고, 듀이는 학습자가 자신의 직업적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교육적 효율성을 중시하였다. 현 세기에 접어들면서 직업의 본성이 크게 변모하고 있고 이에 따른 온당한 직업관을 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직업세계의 다양성과 변화 가능성을 이해하고 적응하며 조정할 수 있는 보다 포용적이고 전문성의 깊이를 간직하고 있는 직업교육관을 세공할 필요가 있고, 이는 듀이적인 직업교육관과 연속성을 맺고 있다. 듀이적 관점에서 현재 교육상황을 해결할 단서는, 다양한 형식의 사회적 직업 소명들을 이용하여 그것들이 갖는 지적이고 도덕적인 내용을 명시하도록 학교의 교수 재료와 방법들을 점진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있다. 교육의 재조직이나 재구성은 전문적인 직업 준비를 위해 직업 조건을 학교에다 재현하여 학교를 직업에다 종속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조건을 재료로 활용하여 학교생활의 의미를 더 풍성하게 하고 학습자의 정신을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직업적 운명을 자유로이 정하게 한다’는 듀이의 교육적 요청은 현대적인 직업교육의 맥락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직업이 갖는 지적이고 사회적인 의미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교육만이 각자 자신의 적성에 맞는 것을 스스로 택하여 하면서도 사람들을 묶어내는 사회를 이루게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교육은 현 상황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지식교육, 지성과 독창력을 길러주는 과학훈련, 시대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을 결정하게 하는 경제, 시민, 정치 학습을 포함할 것이다. Digression in views of vocation largely influences the purpose and process of vocational education. With taking the aims of vocational education, Snedden emphasizes the bureaucratic and utilitarian efficiency, while Dewey seriously focused his attention on the educational efficiency of enabling learners to determine their vocational fates for themselves. Getting into the present century, the nature of works is significantly altered and complicated, and accordingly, it becomes necessary to newly establish a reasonably liberal view of vocation. The vocational view may be refined so deep and inclusive that one could understand, accommodate and properly control the variety and potentialities of the changing vocational world. This is continuous with the Deweyan view of vocational education. That is, the clue of escaping the present educational difficulties is to progressively and liberally restructure the method and contents of instruction in schools by utilizing various forms of social vocational callings as educational materials such that their intellectual and moral bearings could show themselves. The required educational restructuring is not to directly represent the existent industrial conditions in order that students make specialized vocational preparations, but to employ such conditions as learning materials while richly flourishing meanings of school life and liberating the spirit of students. The liberal vocational education should not be considered as means of securing future specialized professions, or perpetuating the existent social regime. It may involve acquiring the historical knowledge of the present problematic situations, scientifically training the needed technical and intellectual skills, and studying and discussing economical, civic, and political issues concerning the problems of the times.

가치와 욕구의 구조에 관한 연구

홍경남 ( Kyoung Nam Hong ) 한국윤리학회 2008 倫理硏究 Vol.70 No.1

윌리엄스의 절대적 세계관과 과학/윤리학 이분법에 대한 비판적 연구

홍경남(Kyoung Nam Hong) 철학연구회 2007 哲學硏究 Vol.0 No.78

윤리 추론의 평가

홍경남 ( Kyung Nam Hong ) 한국윤리학회 2015 倫理硏究 Vol.102 No.1

웰만(Carl Wellman)은 윤리 추론을‘도전과 응수’의 과정으로 특징짓고, 그것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절차를 제시한다. 도전이라 함은 문제되는 윤리 진술이 합당한 이유에 의해 뒷받침된다는 주장에 대한 도전이다. 그리고 응수는 이런 도전에 대응하여 자신의 합리성 주장이 적절한 것임을 옹호하는 것이다. 웰만의 윤리 추론평가 절차는 기본적으로 여러 시각 내지는 관점에 걸쳐서 전진과 후퇴가 반복되는 반성의 방식인‘심사숙고’내지는‘심의’에 의한 것이다. 이런 심사숙고의 과정은 다소 모호하기에 그 실질적인 적용을 위해서는 사례에 의해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웰만의 방식이 다소 수정되고 구체적으로 적절하게 이해된다면, 적어도 윤리적 측면에서 인간 삶의 맥락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온당한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논증한다. This paper relates to evaluating ethical reasoning, which is characterized by Carl Wellman``s method of challenge and response. Wellman analyzes and defines characteristics of the ethical reasoning, and presents procedures of evaluating them. It is claimed that such procedures of analysis and evaluation for the ethical reasoning are, if somewhat modified and properly understood, appropriate in view of contextual requirements of human life.

고비어의 수렴 논증에서 반대사유의 지위에 관하여

홍경남(Hong, Kyung Nam)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2015 철학탐구 Vol.38 No.-

본 논문은 웰만이 정초하고 고비어가 발전시킨 수렴 논증에 관한 것이다. 고비어는 수렴 논증의 특징을 분석 정의하고 그에 대한 평가 절차를 제시한다. 고비어에 따르면, 수렴 논증은 통상 찬성 이유와 더불어 반대사유를 포함하기에 그 추론의 적절성 평가는 찬반 저울질을 관건으로 한다. 이에 대해서 수렴 논증의 반대사유는 찬성 이유와 저울질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만 반대 무효를 주장하는 전제의 주제로서 도입되는 것으로서, 그에 대한 평가도 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This paper relates to conductive arguments, which are founded by Carl Wellman and developed by Trudy Govier. Govier analyzes and defines characteristics of the conductive arguments, and presents procedures of evaluating them. As the conductive arguments usually have counter-considerations as well as the supporting considerations, according to Govier, the suitability of reasoning critically depends upon balancing of pros and cons. It is argued that the conductive arguments take counter-considerations only as the subject of a cons-invalidation claiming premise, and the evaluation thereof should be adjusted accordingly.

연역과 귀납의 분류

홍경남(Kyung-Nam Hong)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2012 철학탐구 Vol.31 No.-

논리 교육 환경에서 우리는 흔히 연역/귀납 분류법을 채택하여 논증 분석과 평가 학습을 시행하고 있으나 그 채택의 이유에 관해서는 충실히 논의되지 않았다. 논증 분류의 합당성을 시험할 수 있는 요건으로서 평가적 개방성, 망라적 배타성, 평가적 효용성 요건을 들 수 있다. 그동안 연역/귀납 분류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심리적 접근법과 수행적 접근법이 있었고, 이 두 가지 접근법 중 어느 한 가지를 채택하거나 두 가지를 절충하여 해당 접근법에 따르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연역주의, 귀납주의, 수정 귀납주의가 그에 해당하고, 그런 시도들은 실패로 귀착된다는 것이 드러났다. 연역/귀납 분류법을 아예 제거해야 한다는 제거주의 입장을 또한 검토했고, 다원적인 논증 분류 범주 안에 연역과 귀납의 범주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였다. 이 과정에서 논증 분석과 논증 평가를 완전히 분리된 별개의 두 단계로 보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논증 분석과 평가가 맥락 속에서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이해하게 된다면 평가 사후적인 연역/귀납 분류법의 채택은 앞서의 시도들이 갖는 문제를 모두 피하거나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연역주의나 귀납주의 같은 일원론이나 이원론이 아니라 다원주의적인 논증 분류 범주의 인정이 논증 이론가로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도정이다. We have frequently taken deduction/induction dichotomy with our education of logic, but any plausible reasons for such taking were not given. There are three requirements of reasonable argument classification, such as evaluative openness, exhaustive exclusiveness, and evaluative effectiveness, and two accounts for the deduction/induction dichotomy based on psychology and achievement, which do not satisfy one or two of those requirements. Trials were made to solve problems related to the classification by selecting any one of the two methods, such as deductivism, inductivism, and modified inductivism. Such trials turned out to be failed, and so, eliminativism that eliminates the deduction / induction classification from the start is tested. With the testing of the eliminativism is it noted that argument analysis and argument evaluation should not be regarded as completely separated projects. In case we understand the contextual interaction of the argument analysis and the argument evaluation, the adoption of the post-evaluative deduction / induction classification can avoid or solve the argument dichotomyrelated problems. And it is claimed that the pluralistic argument classification, not the monistic or the dualistic, should be rightly granted, at which we as theorists of argument should a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