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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농촌경제동향 : 2020 여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농업·농촌경제동향 Vol.2020 No.2

        Ⅰ. 일반경제 동향 · 2020년 2/4분기 경제성장률(실질GDP)은 전년 동기 대비 2.9% 둔화되었으며, 건설 및 설비투자, 수출입의 감소가 영향을 미침. · 2020년 2/4분기 취업자 수는 2,80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함. 농림어업 취업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53만 명으로 나타남. · 2020년 1/4분기 민간소비(GDP 잠정치)는 전기 대비 6.5% 감소함. 2020년 6월 소매판매는 국산 승용차의 판매가 증가하고, 소비심리 개선 등 의 긍정적 요인으로, 할인점 매출액 감소, 방한 중국인관광객수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2020년 2/4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함. 품목성질별로 상품, 공업제품 소비자물가지수는 각각 0.4%, 1.4% 하락하였으나 서비스는 0.1% 상승함. · 2020년 2/4분기 수출물가지수는 94.4로 전년 동기 대비 7.0% 하락하였으며, 농림수산품 수출물가지수의 경우 115.0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함. · 2020년 5월 계절조정계열 기준 협의통화(M1)는 전월 대비 2.9% 증가하고, 광의통화(M2)와 금융기관유동성(Lf)는 전월 대비 각각 1.2%, 0.8% 증가하였음. 2020년 6월 시장금리 (국고채3년)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등 상승요인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되어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음. · 2020년 2/4분기 원/달러 환율과 원/유로 환율, 원/100엔 환율 모두 전기 대비 상승함. · 2020년 1/4분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주요국의 경제성장률은 둔화되어 미국의 경우 2.1%, 중국 6.8%, 일본 1.9%, 유로 3.6% 둔화됨. Ⅱ. 농촌경제 동향 · 2020년 2/4분기 농림어업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1%, 전기 대비 9.7% 감소함. · 2020년 2/4분기 농가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 전기 대비 0.4% 하락함. - 부류별로 곡물, 화훼류는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였으나 청과물, 축산물, 특용작물은 상승함. · 2020년 2/4분기 농가구입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 전기 대비 0.3% 하락함. - 재료비지수는 종자종묘, 비료비, 농약비, 사료비, 영농자재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7.3%, 22.8%, 2.6%, 4.2% 상승하여 5.3% 상승함. · 2020년 2/4분기 농가교역조건지수는 107.0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개선, 전기 대비 소폭 악화됨. - 농가교역조건의 개선은 농가판매가격 지수의 상승폭(4.5%)이 농가구입가격 지수 상승폭(1.1%)를 상회하기 때문임. · 2020년 2/4분기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였으며,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계절조정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함. · 2020년 2/4분기 농림축산물 수출액은 약 18억 6,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였으며, 수입액은 약 89억 2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함. 농림축산물 총 수입액에서 수출액을 차감한 순수입액은 약 70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함. Ⅲ. 특별주제 1. 코로나19 발생 이후 외식·학교급식 분야의 농식품 소비변화 분석 ·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2020년 2월부터 음식점의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함. 3월은 코로나 19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으면서 음식점 매출액의 감소폭이 가장 컸음. 3월에 이어 4월에도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나 3월보다는 다소 회복한 상태임. - 전국 기준, 2020년 음식점 매출액 지수는 2월에 전년 대비 11.8% 감소하였고, 3월에는 전년대비 32.0% 감소하여 최저치를 기록, 4월 음식점 매출액 지수는 전년 대비 2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음식점 매출액이 감소하였다는 것은 식재료 사용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며, 2020년 2~4월기간 동안 전국 음식점에서 식재료 구매액이 약 2조 3,817억 원 줄어든 것으로 추정됨. - 업종별로 살펴보면, 한식 업종에서 줄인 식재료 구매액이 약 1조 2,466억 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기타 주점업(2,481억 원), 치킨전문점(1,497억 원) 순 - 품목군별로는 육류가 6,258억 원으로 구매액 감소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다음으로 가공식품(5,219억 원), 채소류(3,969억 원), 수산물(2,955억 원) 순 · 등교수업 연기로 인해 약 6,324억 원에 해당하는 학교급식 식재료가 납품되지 않았음. - 학교급식 식재료 소비 감소액은 3월 1,818억 원, 4월 2,312억 원, 5월 2,195억 원으로 추산되었으며, 3개월 동안 약 6,325억 원에 이르는 학교급식 식재료가 납품되지 못함. · 코로나19에 따른 음식점업 피해와 이로 인한 농식품 소비 감소,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한 식재료 사용량 감소 등에 대응해 수요 확대 및 대체판로 확보 등 대응책 마련이 필요함. 향후 유사감염병 발생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비가 필요함. - 공동구매 촉진, 학교급식 친환경 농가 돕기 판촉 행사, 유통업체 및 온라인 쇼핑몰 등 대체판로 확보 지원, 자가격리자 구호꾸러미 공급, 학교급식용 국산 김치 모바일 판촉 지원 등이 시행 중임. - 중장기적으로는 생산자들이 생산자단체 혹은 품목별 자조금단체를 중심으로 외식 및 학교급식 식재료 이외의 판로 개척을 추진하는 등 공급/판매망 및 납품처 다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함. - 급식 식재료 비중이 높은 육류·곡류에 대한 저장 관리 및 소비 촉진 지원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음. 2. 코로나19와 농업 고용노동력 · 코로나 19 발생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농업 내국인 고용노동력 감소로 인한 일손부족 체감은 농업노동 투입 집중시기인 5-6월과 9-10월에 심화될 가능성이 높음. ·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공급 규모는 현재 제도권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규모는 감소하고, 미등록 외국인 공급 규모는 여건에 따라 다르나,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됨. · KREI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 농업인력 수급이 점차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이 증가함. 특히 밭작물과 과일·과채 품목에서 인력 수급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함. · 전년 동월 대비 외국인 근로자 수급 어려움 정도는 과일·과채, 밭작물 농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남. ·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이후 축산농가의 경우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밭작물과 과일·과채 농가는 인력소개소 및 지인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어려웠다고 응답함. · 전년 동월 대비 3월에는 동일하게 임금을 지급한 농가가 많았으나, 4월에는 동일하게 임금을 지급하는 농가 비율이 점차 감소하였고, 밭작물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한테 지급하는 임금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이러한 현상은 4월부터 밭작물의 정식·파종·수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부족으로 인건비 상승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음. 특히,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상승효과가 크게 나타남. · 따라서 이에 대한 대응방안은 다음과 같음. · 첫째,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과 내국인 근로자의 이동 제약에 따른 인력규모 감소를 완화할 수 있도록 농업부문 일자리 소개·알선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함. · 둘째,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공급 규모 축소 완화를 위한 한시적 정부 정책이 마련됨.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에 대한 농가의 인지도는 낮고,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미흡하여 이에 대한 방안이 필요함. · 셋째, 농작업 환경을 고려할 때, 인력 건강 및 지역사회 감염관리 측면에서는 문제가 될 개연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 3. 코로나19가 농업부문에 미치는 영향 분석 · KREI-KASMO 모형을 통해 코로나19의 농업부문에 미친 영향을 추정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REI-KASMO(KREI-Korea Agricultural Simulation Model) 모형으로 국내외 코로나19 여파 및 거시경제지표 변동에 따라 농업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 ·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업부문 생산액은 베이스라인 대비 0.4%~1.0% 감소 추정 - 농업부문 생산액은 베이스라인 대비 0.4%(시나리오1)~1.0%(시나리오3)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됨. - 국내외 경제 위축에 따른 국내 및 해외 수요 감소 효과가 환율 상승으로 나타나는 가격상승 효과보다 큰 것으로 추정됨. - 외식업 수요 급감, 학교급식 중단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대부분 필수재라는 특성상 국내외 경제위축에도 파급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됨. · 화훼류 생산액 감소율이 가장 크고, 가금류, 채소류, 곡물류 순으로 감소, 반면 육류와 과실류는 생산액 증가 추정 - (화훼류) 2월~3월 성수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졸업행사 취소 및 개학 연기 등의 행사 취소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생산액은 베이스라인 대비 5.7%~7.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 - (과실류) 환율상승으로 수입과일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량 감소와 국산 과일 수요 증가 효과가 경제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효과보다 커 생산액은 베이스라인 대비 0.4%~0.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 (육류) 주요 생산 국가의 공급망(육가공업체 폐쇄) 차질로 인한 수입단가 상승 및 수입량 감소와 가정 내 육류 수요 급증에 따른 국내 수요 증가로 우제류 생산액은 베이스라인 대비 0.6%~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율 상승 영향으로 무역수지 적자는 베이스라인 대비 4.4%~7.6% 개선되며, 자급률은 상승 추정 - (수입액) 환율 상승 폭에 따라 베이스라인 대비 3.4%~5.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 - (수출액) 환율 상승 폭에 따라 베이스라인 대비 0.0%~1.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 (자급률) 수입량 3.1%~4.8% 감소로 자급률은 0.3%p~0.4%p 확대될 것으로 추정됨.

      • 농업 농촌경제동향 2003 가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3 농업·농촌경제동향 Vol.2003 No.3

        Ⅰ. 국제경제 동향 ○2003년 하반기 세계경제는 미국 달러화 약세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중동지역 분쟁, 테러재발 가능성 등의 불안한 요소가 작용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회복세 조짐을 보이고 있음. ○미국경제는 경기선행지수가 최근 4개월 동안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경기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주요 투자은행들은 이러한 회복세를 고려하여 2003년 하반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5 ∼ 4%에서 4 ∼ 5%로 상향조정하고 있음. ○일본경제는 수출이 4월 이후부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8월에는 소비 및 투자 관련 지표도 개선되는 등 회복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유로지역 경제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등으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다소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인 경제상황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실업률도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음. ○중국경제는 2/4분기에 SARS 여파로 인해 성장이 둔화되었으나 상반기에 8.2%의 고성장을 기록함. ○최근 미국의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와 재정적자 부담으로 인해 주요국 통화에 대해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은 동아시아 통화에 대한 평가절상 압력을 강화하고 있음. ○지난 5월 이후 이라크의 원유생산과 수출이 지연되고 원유소비국의 재고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8월까지 원유가격이 상승세를 계속 유지 하였으나, 미국의 원유수입 증가에 따른 재고 증가, 이라크의 원유생산 및 수출 회복 추세 등으로 인해 9월초부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그러나 OPEC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계절적인 요인, 최근 미국과 일본 등의 경기회복 조짐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9월 말부터 국제 원유가격은 급등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Ⅱ. 세계 농업 및 농정 동향 ○2003년 9월 칸쿤 각료회의가 결렬됨에 따라 DDA 협상이 예정보다 대폭 늦어질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세계 각국은 무역확대를 위한 수단으로 WTO에서 FTA로 선회할 것으로 보임. ○칸쿤 각료회의를 계기로 하여 협상의 기본구도가 종전의 미국 대EU 에서 선진국 대 개도국 이라는 남북문제로 전환되었음. 미국·EU 등 수출선진국과, 인도·중국·브라질·아르헨티나 등이 참가하는 22개 수출개도국연합(G22) 등 2대 그룹을 중심으로 하고, 여기에 한국·일본·대만·스위스 등 수입국 그룹(G10)이 개입하는 구도가 형성되었음. 특히 케언즈 그룹(17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으로 분열하여 선진국은 미국·EU에 합류하고, 개도국은 개도국연합에 합류하여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것도 변화임. ○유전자변형 작물 또는 식품(GMO)을 둘러싼 미국과 EU의 대립이 날이 갈수록 격렬한 분쟁으로 발전, 이 분쟁에 개입된 아프리카가 이들 가운데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 ○일본 농림수산성은 7월 29일 쇠고기 관세긴급조치를 발동하기로 결정함. 발동기간은 2003년 8월 1일부터 2004년 3월 31일까지이며, 발동후 관세율은 현행 38.5%에서 50.0%로 인상됨. 한편, 농림수산성은 이날 돼지고기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동안 관세긴급조치를 발동하기로 결정하였음. ○2003/ 04년도 세계 전체 곡물 생산량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18억 2,047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전망치보다도 약 555만톤 정도 증가한 수준임. 주요 곡물인 쌀을 비롯한 옥수수와 대두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2003/ 04년도 쌀 생산량은 2002/ 03년 보다 2.4% 증가한 3억 8,927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 2003/ 04년도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0.5% 증가한 4억 1,233만 톤으로 전년보다 약 197만 톤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중립종 쌀 국제가격은 2003년 1월 톤당 265달러까지 하락한 후 9월 현재 425달러를 유지함. 장립종은 2003년 8월 톤당 199달러까지 하락한 후 9월 현재 200달러를 유지함. ○2003/ 04년도 세계 소맥 생산량은 5억 4,954만 톤으로 전년보다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소비량은 2002/ 03년 5억 9,784만 톤보다 약 1,346만 톤 감소한 5억 8,438만 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 ○2003/ 04년도 세계 옥수수 생산량은 6억 897만 톤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소비량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6억 3,180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소비량이 생산량을 2,283만 톤 정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됨. ○2003/ 04년도 세계 대두 생산량은 2억 15만 톤으로 전년보다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소비량은 전년보다 5.3% 늘어난 2억 167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됨. Ⅲ. 국내 경제 동향 ○2003년 2/ 4분기 중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건설투자와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민간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설비투자가 저조하여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에 그침. ○2/4분기 농림어업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하였으나, 건설업(8.0%)과 제조업(2.2%)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음. ○2003년 8월 중 산업생산은 자동차, 섬유제품 등에서는 감소하였으나 반도체, 영상음향통신 등에서 증가하여 전년 동월대비 1.5% 증가하였으며,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년 동월대비 1.2% 증가하였음. 재고는 8.6% 증가함. ○도소매 판매액 지수는 도매업은 증가하였으나 자동차판매 및 차량연료와 소매판매가 감소하여 전년 동월대비 2.7% 감소하였으며, 생산자의 내수용 소비재 출하는 전년 동월대비 9.6% 감소함. ○2003년 2/4분기 도시 근로자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82만 8천원으로 전년 동기 271만 4천에 비해 4.2%(11만 3천원) 증가하였으며, 소비지출은 189만 6천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하였음. ○8월 중 설비투자는 자동차, 일반산업용기계 등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여 전년 동월대비 7.8% 감소하였음. 기계류 내수 출하는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및 기계장비 등의 출하가 부진하여 전년 동월대비 3.9% 감소함. ○2003년 3/4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6.3% 증가한 480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429억 달러를 기록하였음. 2003년 3/4분기 무역수지는 수출의 계속되는 호조세에 힘입어 50.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였음. ○2003년 3/ 4분기 경제활동인구는 2,305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0.1% 감소하였으며, 취업자수는 2,229만 5천명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0.5% 감소하였음. 실업자수는 75만 6천명을 기록하여 전년 동 분기대비 16.0%, 전 분기대비 0.7% 증가하였음. ○9월 중 생산자 물가는 명절 및 태풍으로 인한 수급악화로 채소류를 중심으로 크게 오른데다, 공산품도 유가상승 등으로 석유 및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올라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대비 2.1% 상승하였음. 소비자 물가는 채소·과일류 등 농축수산물이 크게 오르고 공업제품과 집세 등 서비스 부문도 올라 전월대비 0.9%, 전년 동월대비 3.3% 상승하였음. ○9월 중 수출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대미 원화 환율의 하락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전월대비 1.2% 하락(전년 동월대비 2.6% 하락)하였음.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8% 하락(전년 동월대비 1.5% 하락)하였음. ○M3 증가율은 하락세를 지속하여 8월 중 7.9%(잠정)를 기록한데 이어 9월 중에는 7%초반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됨. M1증가율은 전년도 반사효과 약화 등으로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7% 초반 수준 일 것으로 추정됨. ○3/ 4분기 중 원/ 달러 환율(기간 평균)은 1,175.8원으로 전분기 평균환율(1,209.8원)에 비해 2.9% 절상되었음. Ⅳ. 농촌경제 동향 ○8월 중 농가판매가격 지수는 116.4를 기록하여, 전년 동월대비 2.2% (전월대비 1.3%) 상승함. 농가구입가격지수는 114.9를 기록하여 전년 동월대비 4.3%(전월대비 0.3%) 상승함. ○8월 중 농가교역조건을 나타내는 패리티 지수가 101.3으로 나타나 농가의 교역조건이 전월대비 1.0% 개선되었으나, 전년 동월대비 2.0% 악화되었음. ○식량작물 중 쌀과 보리는 생산량과 가격이 하락하여 농업소득이 감소하였고, 감자는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감자의 소득은 증가함. 과일류는 생산량의 감소 폭이 컸으나,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소득 증가함. ○양념채소류도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전년 대비 소득 증가함. 양파는 소득 상승 폭이 191.3%에 달함. 엽근채류는 생산량과 가격이 모두 상승해 109.5%의 소득 증가율을 보임. 과채류는 딸기의 소득이 큰 폭으로 상승해 토마토, 참외의 소득감소분을 초과함. 과채류 소득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함. ○농림업 취업자수는 2003년 3/ 4분기 209만 명으로 전 분기대비 1.7% 감소하였음. 농가 대 비농가의 농림업 취업자를 보면, 농가의 농림업 취업자는 전 분기대비 1.5% 감소하였으며, 비농가의 농림업취업자 또한 3.8% 감소함. ○8월까지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의 수출액은 모두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의 고른 성장률을 보이면서, 농림축산물 수출액은 1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하였음. - 농산물 중 김치, 인삼 및 화훼류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3%, 17.9%, 13.3%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나 과실류와 닭고기류는 소폭 감소하였음. ○8월까지 농림축산물의 수입은 6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하였음. 이 중 농산물과 축산물의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5%이상 증가하였으나 임산물은 3% 감소하였음. - 주요 품목별 수입에서는 대두, 쇠고기, 옥수수의 수입이 각각 33.3%, 26.2%, 23.3%로 크게 증가하였음. 그러나 닭고기와 돼지고기의 수입은 지난 분기에 이어 계속 감소추세에 있으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2%와 12.3%로 감소하였음. ○중국으로부터의 농림축산물 수입은 금년 8월까지 전년대비 34.1% 증가한 14억 달러(총 농축산물수입액의 21.2% 수준)에 이르렀음. 중국 농축산물의 수입은 지난 분기의 증가(25.5%)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 - 면류, 김치류 수출은 지난 분기의 폭발적인 수출 증가추세가 계속 이어져 금년 8월까지의 수출액은 각각 236.7%, 366.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음. 그 외 품목도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커피류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6.6% 감소하였음. ○대일본 농림축산물 수출은 금년 8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1.8% 증가한 3억 7천 달러로 나타남. 김치, 과실류, 채소류, 화훼류, 산림부산물 등의 수출은 지난분기에 이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돼지고기와 목재류의 수출은 지난 분기에 이어 계속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Ⅴ.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

      • 농업ㆍ농촌경제동향 -2001년 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1 농업·농촌경제동향 Vol.2001 No.111

        I. 국제경제동향 ○1/4분기 세계경제는 미국의 경착륙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럽의 성장율도 소폭 둔화되었으며 일본은 디플레이션 국면에 있는 것으로 분석됨. 선진국 경제의 경기둔화에 따라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의 경제 성장도 조정을 받고 있음. ○미국의 1/4분기 성장율은 거의 0%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지난 3월의 실업률은 20개월만에 최고수준인 4.3% 수준을 기록하였음.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는 장기불황을 탈출하기 위한 시도가 실패하였음이 명백해졌음. 중남미는 브라질의 레알화 폭락과 아르헨티나의 외채문제에서 시작된 위기상황이 전체 중남미국가들로 확산 되는 양상. 중국은 1/4분기의 무역수지 흑자가 47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52억달러보다 감소하였음. ○ 2001년도 세계교역 증가율은 경기불안의 여파로 2000년도의 11.8%보다 3~4% 감소한 8% 수준이 될 전망. 미국의 경제성장둔화와 주식시장 폭락이 일본, EU 등의 통화불안정을 야기하고 있음. 엔/달러 환율은 일본의 수출을 통한 불황탈출 시도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음. 중국의 위안/달러 환율은 대미 수출부진과 엔화절하에 따라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음. Ⅱ. 세계농업 및 농정동향 ○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10일 긴급수입제한조치 (일반세이프가드, SG)를 발동하기로 결정하였음. 이번 긴급수입제한조치는 일본에서 최초로 발동되는 것임. 대상품목은 파, 생표고, 골풀 등 주로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것이며, 발동기간은 4월 23일부티 11월 8일까지로 200일간임. ○ 2000년 중국의 식량생산량은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9%)하였음. 심각한 가뭄현상과 경작면적의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아 2000년 한해동안 식량생산은 46,251만 톤으로 1999년에 비해 9%가 감소하였음. 그중 하계 식량생산량은 10,750만 톤으로 9.3%, 1기작 벼생산량은 3,747만 톤으로 8.5%, 추곡생산량은 31,754만 톤으로 9%가 각각 감산되었음. ○ 호주의 곡물생산자단체인 호주곡물의회 (GCA)는 곡물, 사료, 유지종자, 두과작물을 포함한 곡물 전반의 품질보증제도 ‘그레인케어 (Grain Care)’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음. ‘그레인케어’의 목적은 품질보증허가를 받아 마켓에서 우위성 확보 안전성에 관한 농업경영기술 향상, 정부 식품안전성규제에 접합한 품질보장제도의 농가 보급 등임. ○ 미국의 ‘21세기농업생산위원회' (Commission on 21st Century Production Agriculture)는 지난 1 월 30일「향후 농업정책의 방향 : 정부의 농업생산지지 역할」("Directions for Future Farm Policy: The Rob of Government in Support of Production Agriculture”)이라는 보고서를 상ㆍ하원 농업위원회와 농무부(USDA)에 제출하였음. 이 보고서는 ① 고품질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으로 충분히 공급하는 것, ② 농가에 양호하고 생산적인 경제환경을 유지하는 것, ③ 가족경영을 생산시스템의 중심으로 유지하는 것, ④ 농촌지역 모든 거주자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것 등의 4가지를 농업정책의 정책으로서 제시하고 있음. ○ EU 상설수의위원회는 지난 3월 6일, 영국의 가축ㆍ축산물 수출금지 연장(3월 27일까지), EU 역내 가축시장 개장금지(2주간) 등 구제역방 역대책 강화에 관한 EU 위원회 제안을 승인했음. 이번에 승인된 대책가운데 새로운 것은 다음 3가지임. 즉, ①EU 전역에서의 가축시장 개장 금지, ②감수성이 있는 동물(偶蹄類)의 이동을 금지하되 당국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도축장으로의 직접출하 및 농가간 직접이동은 허용, ③영국에서 다른 가맹국으로 이동하는 자동차의 타이어 소독 등임. ○ 2000/01년도 세계 쌀, 소맥, 옥수수 생산량이 1999/00년도보다 줄어들어 세계 전체 곡물 생산량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17억 3,541만톤이 될 전망임. 2000/01년도 총공급량은 전년 기말재고량 3억 4,390만 톤과 생산량을 합친 23억 5,514만톤으로 전망됨. 이는 전년보다 약 3,600만톤(△1.5%) 이상 감소한 수준임. ○ 2000/01년도 세계곡물 소비량은 전년보다 0.4% 늘어난 17억 7,647만 톤으로 전망됨. 세계 곡물 교역량(수출량 기준)은 전년대비 4.3% 줄어든 2억 7,891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됨. 곡물 소비량이 생산량을 약 3,900만톤 정도 초과할 전망이어서 2000/01년도 기말재고량은 전년대비 10.1% 감소한 3억 900만톤으로 줄어들고 전체 곡물 공급량 대비 재고율은 전년대비 2% 하락한 17.5%로 내려갈 전망임. Ⅲ. 국내경제동향 ○ 2000년 국내총생산(GDP)는 1999년 대비 8.8% 성장한 것으로 잠정집계되었으며 4/4분기에는 4.6% 성장한 것으로 추산됨. 잠재성장들이 5%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000년의 성장율은 매우 높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2000년 하반기 이후 전반적인 성장율하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2001년 상반기에는 성장세가 더욱 둔화될 전망. ○ 그러나 경기하락이 장기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임. 2000년 하반기의 불황은 금융경색에 따른 경제의 궤도이탈에 원인이 있었음. 현재 금융시장이 안정을 회복하고 있어 2000년 하반기보다는 경제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됨. ○ 환율이 급상승하고 있으나 수출경쟁국인 일본의 대미 엔화환율도 동반상승하고 있어 해외시장의 가격경쟁이 격화될 전망임. ○ 농림어업은 고유가에 따른 어업생산 부진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2~ 3분기에 걸쳐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였으나 4분기들어 2% 상승으로 반전되었음. ○ 2001년의 경제성장은 2000년의 8.8%보다 크게 둔화된 4.5% 내외를 기록할 전망임. 물가상승율은 4% 내외, 실업률은 4.5%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됨. Ⅳ. 농촌경제동향 ○ 농가판매가격 지수는 2001년 2월 112.5로서 전년동월 대비로는 서류와 과실, 화훼류의 판매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3.2% 악화되었고 전월대비로는 과실류와 화훼류의 판매가격이 소폭 회복세를 보여 0.9% 개선되었음. ○ 판매가격이 전년동월 대비로 악화된 것은 경기부진에 따라 기호식품인 과실소비가 감소하였고 구제역과 광우병 파동여파에 따른 쇠고기 및 돼지고기 소비감소에 의해 채소류의 소비도 감소하였기 때문임. 판매가격이 전월대비로 개선된 것은 졸업시즌을 맞아 화훼류 가격이43.3%, 과실가격이 5.1% 상승하였고 그외의 품목도 가격이 1~1.5% 상승하였기 때문임. ○ 농가구입 가격지수는 2001년 2월 133.6으로 전년동월 대비 6.5%, 전월대비 1.3% 상승하였음. ○ 가계용품 중 크게 오른 비목은 보건의료이며 전년동월 대비 30.5% 상승하였음. 이는 의약분업에 따라 의료서비스 가격이 크게 오른 때문임. 농업용품 중에서는 영농광열비가 전년동월 대비 15.9% 상승하였는데 국제유가의 상승분이 유류가격 및 전기료에 반영되었기 때문임. ○ 농가교역조건은 2001년 2월 84.2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9.1% 악화 되었고 전월대비로도 0.4% 악화되었음. 교역조건이 199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은 2000년의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하락의 여파가 남아있는 데다 광우병 파동에 따른 축산물 소비감소가 중첩되어있기 때문임. ○ 농림축산물의 수출액은 2001년 2월까지 누계기준 229백만달러로 전년동기간 대비 12.3%감소하였음. 농산물 수출은 184백만달리로 10.1% 증가하였으나 축산물 수출은 돼지 구제역의 여파로 70.9%가 감소한 200백만달러에 그쳤음. 임산물 수출은 249백만달러로 1.8% 감소하였음. ○ 농림축산물 수입액은 2001년 2월까지 1,422백만달리로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하였음. 농산물 수입은 7.5%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축산물 수입은 2000년에 이어 금년에도 52.6%증가함으로써 363백만달러를 기록하였음. 임산물은 13%가 감소한 227백만달러를 수입함. ○ 열대과일의 수입은 오렌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하였음. 열대과일의 수입이 감소한 것은 이들 품목이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경기침체에 따라 소비가 줄어든 때문임. 2000년에 급증했던 열대과일 수입은 올해에는 경기부진 때문에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산 농축산물 수입은 경기침체에 따라 농산물, 임산물 수입은 감소하였으나 축산물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음. 특허 축산물 수입이 급증한 것은 광우병과 구제역에 따른 쇠고기, 돼지고기 소비감소가 닭고기로 대체됨에 따라 수입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Ⅴ. 주요 품목별 가격동향 ○ 배추의 1/4분기 도매가격은 5톤트럭당 157만원(상품 기준)으로 작년 4/4 분기보다는 4% 낮은 수준이고, 평년 1/4분기보다는 22% 낮은 수준임. ○ 4월에 출하될 봄배추 물량은 작년보다 약간 적을 것으로 보이나 저장 겨울배추의 출하물량이 많아, 4월 봄배추 도매가격은 작년 4월보다 35% 낮고, 평년 동기보다는 10% 가량 낮은 상품 5톤트럭당 24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됨. ○ 4월에 출하될 봄무 물량은 작년보다 약간 적을 것으로 보이나, 저장무의 출하물량이 많아 4월의 봄무 도매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35% 낮고 평년 동기보다는 24% 낮은 상품 5톤트럭당 2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됨. ○ 고추의 경우 3월말 재고량은 작년 동기보다 6% 적은 2만 6,300톤으로 추정됨. 따라서 4월 이후 도매가격은 평년과 지난 해보다 높은 화건 600g당 4,9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올해 마늘생산량은 추정 재배면적에 평년단수를 적용할 경우 43만 3천톤으로 추정됨. 여기에 이월량 1만 2천톤, 수입량 3만 3,800톤 (MMA 12,538톤 포함) 등 총공급량은 47만 9천톤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작년산 공급량보다 약 5% 적은 수준임. 따라서 올해산 마늘의 연평균 도매가격은 난지형 상품 kg당 작년보다 2% 가량 높은 1,7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사과는 2/4분기 재고량이 지난해보다 4%정도 많은 것으로 추정되나, 대체 과일의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품질은 지난 해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 2/4분기의 가격은 지난해 수준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됨. ○ 배는 2/4분기 재고량이 지난해보다 3%정도 적은 것으로 추정되며 저장배의 품질은 지난해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 2/4분기 배 가격은 지난해 수준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 ○ 수박은 2000년 초의 과일가격 폭락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로 4~5월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5~9% 정도 줄 것으로 예상되며 4~5월 수박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수박품질은 지난해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 수출용 토마토 등의 과채류가 일본의 검역규제 때문에 국내로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어서 수박가격은 평년보다는 낮을 것으로 전망임. ○ 참외의 경우에도 2000년 초의 과일가격 폭락의 영향으로 올해 4월에 출하될 출하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7%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4월 참외가격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 5월은 같은 시기에 출하될 전체과일 물량이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참외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 ○ 2000년 12월 한육우 총사육두수는 159만두로 2000년 9월 171만두보다 12만두 (△7.2%), 1999년 12월보다는 36만두 (△18.5%) 감소하였음. 2001년 3월에는 147만 6천두로 3개월 전보다 11만 4천두(△7.2%), 전년 동기보다 34만 3천두(△18.9%) 감소하였음. ○ 한육우 사육두수가 계속 감소하는 것은 구제역과 수입개방에 대한 염려로 암소출산율이 하락함으로써 송아지 생산두수가 감소하였고, 최근 소비자들이 고급육을 선호하면서 암소도축율이 증가하여 가임암소가 부족해졌기 때문임. ○ 2000년 인공수정실적은 50만두로 1999년에 비해 20% 감소하였음. 2000년 5월과 6월에는 인공수정실적이 증가하였으나 8월부티 감소하기 시작하여 12월에는 4만두에 그쳐 2001년에도 사육두수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돼지 총 사육두수는 1990년대 들어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2000년 3월 구제역 발생으로 수출이 중단되면서 산지가격이 하락하여 9월부터 감소하였음. 2000년 12월에는 821만 4천두로 3개월 전보다 15만 7천두(△1.9%) 감소하였고, 2001년 3월에도 819만 8천두로 3개월 전보다 1만 6천두(△0.2%) 감소하였으나, 작년 동기보다는 31만 1천두 (3.9%) 증가하였음.

      • 농업ㆍ농촌경제동향 -2001 여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1 농업·농촌경제동향 Vol.2001 No.222

        I. 국제경제동향 O 2001년도 2/4분기 세계경제는 1%대의 저조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추정됨. ① 정보ㆍ통신분야의 경기하강에 따른 미국 및 아시아지역의 성장회복둔화, ②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확대와 함께 구제역 및 광우병 파동으로 인한 유럽경제의 성장둔화지속, ③ 장기불황과 함께 수출부진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일본경제의 부진, ④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로 대변되는 남미경제의 침체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음. O 이에 2001년 세계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은(WEFA 기준으로) 연초의 3.8%에서 2.6%로 하향 전망되고 있고 선진국은 당초 2.7%에서 2.1%, 개도국은 5.2%에서 4.7%로 낮추어 전망되고 있음. 2001년도 세계교역량 또한 2000년의 11.9% 증가보다 6.2%포인트 감소한 5.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O 세계환율은 미국경제의 성장둔화 및 재정적자에도 불구하고 여타 지역경제의 불안정으로 국제자본의 미국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강한 달러로 대변되고 있음. 엔/달러는 올해 3월말 연초대비 10% 상승하여 최근 120언/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고이즈미 내각의 구조개혁경책의 성패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큼. 유로/달러는 환율의 상대적 저평가가 수정되는 과정에서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O 국제원유가는 세계경기의 급속한 둔화조짐으로 전반적인 하향안정세를 보이면서 연평균 약 24~25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됨. Ⅱ. 세계농업 및 농정동향 O 제 16차 WTO 작업반회의 (2001. 6. 28~7. 4) 합의 결과 중국의 WTO 가입이 올해 중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음. WTO가입에 따라 중국은 소맥과 대두의 수입이 증가하는 대신 이들 작물이 쌀과 채소 등으로 전환되어 쌀과 채소류의 대외수출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됨. 한편 중국의 2001년도 1분기 농산물 무역액은 56.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5% 하락하였고, 그중 수출은 34.8억 달러로 1.9%가 하락하였으며, 수입은 21.7억 달러로 10.8% 하락하였음. 농산물 무역흑자는 13.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에 비하여 2억 달러가 증가하였음. O 일본의 중국산 파, 생표고, 골풀에 대한 세이프가드(SG) 발동에 중국은 일본에서 수입되는 기계류 부품 등의 포장자재인 ‘목재상자’에 대한 검역강화와 함께 일본산 자동차의 수입쿼타 감축조치 및 휴대폰, 에어컨 등 전자제품에 100% 특별관세 등 보복조치를 단행. O 일본의 2000년도 농림수산물 수입액은 전년에 비해 2.1% 감소한 6조 9,140억엔, 수출액은 7.2% 감소한 3,149억엔으로 농림수산물의 순수입액은 6조 5,991억엔 수준임. 일본에 농산물을 수출하는 주요국을 금액기준으로 보면, 미국이 21.2%로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홍콩, 대만, 한국, EU 순임. 우리 나라는 1999년에 비해 15.7% 증가한 점유율 11.1%를 기록하면서 일본이 주요 수출시장으로 등장하고 있음. O 일본의 2000년도 1인당 쌀 월평균 소비량이 전년 평균보다 5g 증가한 5,147g으로 조사되었음. 쌀 소비증가의 원인은 가격이 싼 주먹김밥, 쇠고기 덮밥 등의 판매량이 증가와 함께 외식에서도 쌀밥을 자주 이용하는 등, 일본형 식생활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O 베트남의 올해 쌀 수출량은 400만톤에 달하여 태국(600만톤 수출 전망)에 이어 세계 2위의 쌀 수출국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됨. 한편 베트남은 쌀 수출강화를 위하여 생산자의 지역간 쌀거래의 자유화와 함께 수출할당제도를 폐지하였음. 이와 함께 쌀 생산자의 이익보호정책을 입안중이며 해외 쌀 시장의 신규개척, 과학 기술응용 및 투자메커니즘 조정 등을 쌀 산업육성책의 3대 핵심으로 규명하고 있음. O 태국의 북한에 대한 쌀 수출협상은 대금 지불조건을 둘러싸고 결렬되었음. 북한무역대표단의 쌀 50만톤을 1톤당 140 US달러, 총액 7,000만 US달러를 신용조건으로 수입 희망하는 계약제안을 태국 정부는 북한이 1993년과 1995년 쌀수입에 따른 총액 1억 6,000만 US달러의 채무가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을 이유로 거부하였음. 그러나 북한은 태국 쌀 수출의 보조적 시장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출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올해 쌀 수출 목표량인 600만톤 수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O 미국 상무부는 캘리포니아주 남부사막지구의 신선포도 생산자단체인 ‘사막포도생산자연맹’(DGGL)이 요청한 칠레산과 멕시코산의 신선포도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정식 수리하여 본격적인 조사를 개시하였음(2001. 5. 9). 조사 결과 칠레산 및 멕시코산의 덤핑이 입증될 경우 내년 1월말까지 덤핑보복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음. O 캐나다는 유럽의 구제역 파동으로 식육산업 수익이 증대되고 있음. 유럽 전 지역으로 확대된 구제역은 안전하고 양질의 식육공급 부족과 함께 국제시장에서 유럽산 식육수요의 감소를 초래하여 캐나다의 축산물 수출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 그 결과 캐나다산 육우와 돼지가격은 과거 최고수준까지 상승하고 있고 향후 캐나다가 세계 3대 식육수출국이 될 가능성도 있음. 그러나 장기간 사용된 성장호르몬의 대한 EU의 거부감 해소가 숙제로 남아있음. O 2001/02년도 세계 옥수수 생산은 전년보다 증가한 반면 소맥은 약간 줄어 세계 전체 곡물 생산량은 전년대비 0.6% 증가한 18억 4,123만톤이 될 전망임. 이에 따라 2001/02년도 총공급량은 전년 기말재고량 4억 8,780만톤을 더해 23억 2,903만톤으로 전망되어 전년보다 약 2,150 만톤이 줄어들 전망임. O 2001/02년도 세계곡물 소비량은 전년보다 1.5% 늘어난 18억 9,070만 톤으로 전망되며, 세계 곡물교역량(수출량 기준)도 전년대비 0.8% 늘어난 2억 6,131만톤이 될 것으로 보임. 한편 곡물소비량이 생산량을 초과할 것으로 보여 2001/02년도 기말재고량은 전년보다 10.1% 감소한 4억 3,833만톤 정도인 것으로 전망됨. III. 국내경제동향 O 2001년 1/4분기 국내총생산은 수입감소에 따른 순수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3.7% 성장에 머물렀음. 농림어업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 3.4% 성장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농산물가격하락과 함께 봄가뭄으로 출하가 부진한데 기인함. 국내경기는 올해 2/4분기 말까지 하강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되나 3/4분기에는 회복국면에 전입할 것으로 전망됨. O 생산자물가의 상승은 전년동기 대비 3.1% 상승하였음. 이는 원/달러 상승 인한 수입원재료 가격상승 때문임. 실제 전력, 수도 및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이 8.5% 상승하였음.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는 전년동기 대비 3.0% 상승하였음. 이는 봄가뭄으로 인한 출하물량의 감소 때문임. 소비자 물가는 5.3% 상승하였으며 생산자물가와 마찬가지로 공공요금이 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음. 농림수산물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5.7% 상승하였음. O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원화환율의 상승으로 전년동기 대비 9.8%(전분기 대비 0.7%) 상승하였으나, 수입물가가 11.3% 상승하여 교역조건은 악화 되였음. 한편, 농림수산품의 수출물가는 6.9%(전분기 대비 5.1%) 상승하였고, 농림수산품 수입물가는 전년동기대비 15.2% 상승하여 농림수산부문의 교역조건이 상대적으로 더 악화되었음. O 소비심리의 냉각으로 소비지출의 증가율이 소득증가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 6월 고용동향은 실업률이 전년동월 대비 0.3%포인트 낮은 3.3%로 1997년 12월(3.1%) 이후 최저치임. 그러나 올해 5월 대비 경제활동인구수 0.3% 취업자수는 0.1% 감소함으로써 장기간 경제상황의 악화에 따른 구직포기의 실망실업 (discouraged unemployment)이 증가하고 있어 산업구조변화와 경제성장둔화에 따른 실업의 구조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IV. 농촌경제동향 O 올해 6월 기준 농가판매가격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9.6%, 전월대비로는 6.7% 상승하여 올해 2/4분기 농가판매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8.2% 상승하였음. 6월 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하락폭이 큰 품목은 화훼류(△29.4%), 두류(△16.2%), 서류(△8.7%)의 순임. 전월대비로는 서류(△35.6%), 화훼(△21.3%)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음. O 축산물은 가축판매가격이 4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나, 유란은 5월 들어 보합세를 보임. 가축은 전월대비 3.2% 상승, 유란은 2.8% 하락하여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2.6% 상승함으로써 판매여건이 개선되고 있음. O 농가구입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10.7% 상승함. 가계용품은 전년동월대비 8.9% 상승하였는데 보건의료비(27.2%), 교통비(10.8%), 가계광열비(10.5%)가 주도하였음. 전월대비로는 식료품비가 1.9% 상승하였으나 가계광열비가 0,4% 하락하여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음. O 농업용품중 가축류는 전월대비 8.3% 증가에 불과하나 전년동월대비로는 34.0%로 큰 폭으로 상승하였음. 사료비와 영농광열비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나 전년동월대비 각각 15.2%, 12.6% 상승하여 전체적으로 13.7% 상승하였음. O 농촌임료금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6.5% 상승하였으며 농업노임과 도정료가 전년 동월대비 각각 7.1%, 9.3%로 소폭 상승하였음. O 올해 5월 농가교역조건은 83.6으로 전년동월 대비 2.3%, 전월비 2.1% 감소하는 등 올해 2/4분기의 농가교역조건은 지속적으로 악화되었으나 6월들어 88.0 수준으로 전월대비 5.2%,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하여 약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이는 보건의료비 및 영농광열비의 상승이 급격하게 둔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청과물과 축산물 판매가격이 상승하였기 때문임. O 2001년 1월~6월의 주요품목의 농업소득 중 감귤은 전년동기 대비 215.2%, 오이 16.6%, 참외 0.2% 증가하였음. 배추, 대파 등의 소득은 6월의 이상가뭄으로 출하량이 급감하여 가격상승이 수반되었으나 올해 5월까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으로써 전년동기 대비 소득이 각각 7,1%, 28.0%, 18.4% 감소하였음. 수박의 경우 6월 성출하기에 출하량 급증으로 가격이 급락하여 전년동기 대비 33.7% 감소하였음. O 농번기에 따른 계절적 요인으로 5~6월의 농림업취업자 수는 전월대비 각각 4.3% 증가하였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각각 3.9%, 4,1% 감소하였음. 이는 제조업부문으로 농촌인력의 흡수되었기 때문임. 특히 2001년 2/4분기 농가구원의 농외취업자 수가 2000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였고, 올해 6월 전산업취업자 수가 5월 대비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농외취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농가의 취업구조가 농외취업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뜻함. O 2001년 농림축수산물 수출은 6월까지 누계금액기준으로 1,387.9백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하였음. 이는 주요 수출대상국인 일본의 엔화약세의 영향과 2000년 상반기 국내의 구제역발생 여파로 인한 축산물 수출 감소가 지속되었기 때문임. 축산물 수출금액은 55.9백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3.7% 화훼류는 14.5% 감소하였음. 반면 사과 배, 감귤 등의 과일류는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개척에 힘입어 각각 120.1%, 70.0%, 31.4% 증가하였음. O 2001년 6월까지 농림축산물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한 4,849.3백만달러이며 이중 농산물은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한 2,614.4백만달러로 전체 농림축산물 수입을 주도하였음. 축산물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20.7% 감소한 655.1백만달러 수준임. 이는 유럽의 광우병 및 구제역 파동에 따른 국내축산물 수요가 위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열대과일은 포도, 레몬, 바나나, 키위 등 수입이 대폭 감소하여 6월까지 누계 수입금액은 포도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1.3% 감소한 17.3백만달러 수준이고, 바나나는 8.8% 감소한 43.3백만달러의 수준임. 오렌지와 키위의 경우 전년대비 각각 18.1%, 13.8% 상승하였음. O 올해 상반기 중국농산물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5.3% 감소한 456.7백만달러, 축산물 수입은 96.2% 증가한 17.2백만달러, 임산물 수입은 9.2% 증가한 143.1백만달러 수준임. 중국산 농산물 수입이 감소한 원인은 곡물 등 일부품목의 가격 및 품질경쟁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됨. 그러나 지난 5월까지 검역기준 닭고기 수입량은 3만 5,89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11톤 보다 19.2% 증가하여 광우병 및 구제역에 따른 쇠고기, 돼지고기의 소비위축이 대체품목인 닭고기의 수입량을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됨. Ⅴ. 주요 품목별 가격동향 O 2/4분기 주요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기준으로 하락한 품목보다 상승한 품목이 많았음. 가격하락은 콩, 고구마 등 식량작물과 마늘, 양파의 양념류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음. 콩은 전년동기 대비 28.1%, 고구마 17.0%, 양파 48,7%, 마늘 15,7% 하락하였음. 전기대비로는 전년동기대비보다 가격하락품목이 더 많았는데 양파 (△53.9%), 수박 (△43.2%), 오이 (△42.2%), 참외 (△36.1%)의 가격하락폭이 컸음. 축산물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가격이 모두 상승하였으나 광우병 및 구제역 파동으로 인한 육류수요 패턴의 변화로 닭고기와 계란의 가격상승이 두드러졌음.

      • 농업ㆍ농촌경제동향 -2000 여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0 농업·농촌경제동향 Vol.2000 No.2

        Ⅰ. 국제경제동향 ○주요 국제기구들은 금년 경제성장률을 3.5%에서 4%내외로 수정전망하여 대부분의 경제권에서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발표함. 미국은 소비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음에도 1/4분기 5.5% 성장하였고 일본은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4% 성장하였음. 아시아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구조개혁 미진에 따른 외환불안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같은 경제위기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 중국과 유럽도 하반기 이후 성장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 ○세계 교역은 원자재와 연료ㆍ에너지, 공산품 모두 8%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국제 유가는 OPEC의 증산합의로 그간의 상승세가 멈추고 있으나 당분간 27∼28달러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짐. 유가와 원자재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각국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세계환율은 미국 FRB의 금리결정에 따라 좌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6월말 FRB는 현재 6.5%의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여 미국경제가 연착륙으로 가고 있다는 판단을 하였으나 경기둔화의 결정적인 지표는 나타나지 않음. 유러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5엔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음. Ⅱ. 세계농업 및 농정동향 ○중국은 농업생산위탁제도의 확대, 농산물유통의 자유화를 비롯한 식량증산대책에 의해 1995년 이후 식량매입가격의 대폭 인상, 경지면적의 유지ㆍ확대를 위한 토지관리의 강화 등을 시행하여 곡물, 채소, 축산물 등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그 결과 과잉재고가 발생하고, 가격지지를 위한 정부지출이 과중해지는 문제가 대두되는 한편, 농산물가격이 하락으로 인해 농가소득이 떨어지고 있음. 재고과잉 문제와 더불어 WTO가입을 앞두고 1999년부터 농업구조조정에 착수, 수급동향에 따른 생산조정을 행하는 동시에, 가격지지를 축소하는 등 구조조정을 가속하고 있음. ○대만의 농업위원회는 총액 32억 8,000만 달러(US$, 이하 동일)의 기금을 증액하여, WTO에 가맹 후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가에게 보상을 하기로 결정하였음. 쌀에 대해서는 지난 3월의 WTO 회의에서 쌀 수입관리를 요구한 바 있으며 한국 및 일본과 협력하여 수입제한방식을 실시, 쌀 농가의 보호를 희망하고 있음. 현재 대만은 쌀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나 최종적으로는 WTO에 가맹함에 따라 이 금수조치는 해제가 불가피할 것임. ○베트남은 1998년 아시아 국가들의 자연재해로 인한 쌀수출이 크게 늘어 수출물량이 1999년까지 이월되었으나 금년은 아시아국가들의 생산 회복으로 쌀 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음. 이에 따라 농업농촌개발부는 단기대책 6개안을 제시하였으나 궁극적으로 베트남산 쌀의 수출부진은 품질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임. 품질이 우수한 수출전용 쌀을 생산하기 위해 메콩강 델타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130만ha의 경지를 조성하는 작업이 1997년부터 진행중임. ○미국은 농산물 가격하락에 의한 농가경제 수지악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153억달러에 달하는 농업대책법안을 발효시켰음. 이 법안의 내용은 작물 보험료의 정부보조율 인상과 농가에 대한 추가 소득보전이 중심. 특징적인 점은 이른바 세이프티네트 강화대책으로서 작물보험제도를 확충한 것에 있음. 정부 보조율을 현행 13∼57%에서 38∼67%로 대폭 인상하고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총액 82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였음. ○캐나다도 농가의 수입과 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하여 순소득안정계정(NISA)을 비롯하여 작물보험제도, 주정부 독자적인 부대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는 소위 「세이프티네트」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1999년 2월에는 「농업소득재해지원(AIDA)프로그램」을 추가하였음. ○프랑스는 1999년 7월에 제정된 농업기본법에 근거하여 「경영에 관한 국토계약제도」(CTE)를 실시하고 있음. 이 제도는 생산물의 품질향상이나 고용의 유지창출 등 「사회경제적 사항」, 지역관리 및 경관ㆍ환경보전 등의 「국토환경적 사항」에 대하여 국가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대로 농업을 경영하는 자에게 5년간 적용되는 직접지불제도임. ○제2회 WTO 농업위원회 특별회의가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TO 본부에서 열렸음. 미국은 협상일정에 대해서는 2001년에 보호감축방법에 대하여 합의하고 2002년까지 전체 협상을 타결하는 것으로 희망함. 시장접근에 대해서는 관세의 대폭 삭감 또는 폐지, 특별세이프가드 폐지, 관세할당량의 대폭확대, 수입국의 국영무역기업의 배타적 수입권리 폐지 등을 요구하였음. 국내지지에 대해서는 우선 국내지지를 2가지 유형으로 단순화할 것을 제안. ○2000/01년도 세계 전체 곡물 생산량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18억 6,890만톤이 될 전망임. 2000/01년도 총공급량은 기말재고량 3억 3,910만톤과 생산량을 합쳐 전년보다 약간 감소한 22억 790만톤 수준으로 전망됨. 2000년 7월 현재 중ㆍ단립종 쌀의 국제가격은 계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립종 쌀가격은 하락하였음. ○ 대두, 소맥, 옥수수의 국제가격은 6월을 기점으로 하락하는 추세임. 그러나 대두의 국제가격은 최근 하락하였지만 전년과는 비슷한 수준이며 전년동월보다는 높은 수준에 있음. Ⅲ. 국내경제동향 ○1/4분기 중 국내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2.8% 성장하였으나 생산과 출하 및 내수가 점차 둔화되어 경기과열이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농림어업의 경제성장은 1%에 그쳐 농산물가격하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생산자물가의 상승은 공공요금이 주도하였으며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는 하락하였음. 소비자물가는 1.4%상승하였으며 생산자물가와 마찬가지로 공공요금이 물가상승을 이끌고 있음에도 소비자물가가 안정적인 것은 농림수산품의 가격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임. ○수출물가는 하락하고 있으나 수입물가는 상승하고 있어 교역조건 악화가 심화되고 있음.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물가는 하락한 반면 원자재의 수입물가는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보여 비용압박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우려를 낳고 있음. ○소비심리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소득 증가율보다 소비성향이 더 높게 나타남. 고용동향은 실업률이 크게 낮아진 3.7%이지만 비정규직이 전체 근로자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어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음. Ⅳ. 농촌경제동향 ○농가교역조건은 전년동월대비 4.4%하락하였으며 전월대비로도 3.8%하락 하였음. 농가교역조건이 악화된 것은 농가판매가격이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하였으나 전월대비로는 4.2%감소하였고 전반적인 물가상승에 따라 구입가격이 5.3%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농번기에 따른 계절적 요인으로 농림업취업자 수는 전월대비 5.9% 증가하였으나 경기활황에 따른 도시부문 취업기회 증가로 전년동월대비로는 3.3% 감소함. ○농산물 수출은 구제역 여파로 축산물이 37.2%감소하여 전체적으로는 3% 증가하는 데 그침. 농산물 수입은 축산물이 52.4%증가하였으며 특히 오렌지의 수입이 금액기준 82.7% 증가하여 과일ㆍ과채류가격 하락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음. Ⅴ. 주요 품목별 가격동향 ○2/4분기 주요 농산물은 과일ㆍ과채류를 중심으로 하락한 품목이 많았음. 감자가 전년동월대비 42.7%하락한 외에 사과가 49.5%, 배가 61.8%, 수박이 24.3% 하락하였음. 전기대비로는 배추가 49.5% 하락하였고 무는 37.6%, 오이는 44.1% 하락하였음.

      • 농업ㆍ농촌경제동향 -2001 가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1 농업·농촌경제동향 Vol.2001 No.333

        I. 국제경제 동향 O 2001년도 전반기 세계 경제는 미국의 경기부진과 일본 경제의 계속된 침체, 그리고 유로지역의 성장둔화 여파가 아시아 및 남미로 파급되는 가운데 미국 테러사태로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O 미국의 2001년 2/4분기 실질 GDP 성장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에 그친 것으로 최종 발표되었으며, 9.11 테러사태로 증시의 약세현상과 함께 투자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임. O 미국의 3/4분기 경제성장은 투자 및 수출감소로 0%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IMF 및 WEFA는 2001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1.3%, 1.5%로 하향 전망하고 있음. O 일본 경제는 지속적인 물가하락과 고실업 등으로 장기불황이 계속 되고 있음. 일본은행은 미국 테러사태 이후 기준금리를 0.15% 인하하는 등 경제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중이나 경기침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IMF도 2001년 일본의 경제성장을 당초 전망에서 대폭 하향 조정해 마이너스 성장(△0.5%)으로 전망. O 유로지역 경제는 독일 경제의 부진 및 해외여건의 악화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2001년 2/4분기 실질 GDP 성장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준에 그침. 국제통화기금은 유로지역의 2001년 실질 경제성장률을 1.8% 수준으로 전망. O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국내외 수요부진으로 경제성장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경제에서 수출의존도가 큰 국가들의 성장세 둔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임. O 세계 경제의 동반침체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생한 미국 테러사태로 인해 2001년 세계 교역량은 당초 전망보다 더욱 감소될 것으로 보임. O 2001년 1/4분기까지 강한 달러화로 대변되던 세계 환율은 2/4분기부터 미 달러화가 혼조세를 보이기 시작하였음. 미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와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음. O 세계경제의 동반침체 전망에 따른 원유수요의 감소로 전반적인 하향추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9.11 미국 테러사태 직후 수금불안 예상으로 일시적으로 수직 상승세를 나타냈음. 그러나 3일 만인 9월14일 이후 하락세로 10월 22일 현재 두바이(Dubai)유 현물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34.7% 하락한 배럴당 19.9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O 향후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규모와 러시아 및 노르웨이의 산유량 결정 등에 따라 변동이 있겠으나, 세계경제의 동반침체에 따른 에너지 수요감소 예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Ⅱ. 세계 농업 및 농정 동향 O 일본 치바현에서 지난 9월 광우병이 발생하였음이 영국 수의연구소에의해 최종 판정되었음. 동아시아에서 광우병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일본은 농림수산성에 광우병 대책분부를, 치바현에 광우병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여 광우병의 진단 및 방역대책을 신속하게 전행하고 있음. O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7월 27일 돈육과 그 가공품의 수입을 제한하는 수입관세를 8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인상하는 긴급조치를 발동했음. 이는 관세 잠정조치법에 근거하고 있으며, WTO 협정에서 인정된 사항으로 특별세이프가드(SSG)와 같은 제도로서 1995, 1996, 1997년에 이어 4번째 발동한 조치임. 발동후 기준수입 가격은 지육이 1kg당 약 100엔이 증가한 510.03엔, 부분육이 약 135엔이 증가한 681.08엔이 됨. O 일본에서 무세미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음. 무세미는 도정단계에서 미리 겨를 모두 제거하여 쌀을 씻지 않고 취사할 수 있게 한 쌀로서 5kg 포장에 보통 쌀보다 100~200엔 정도 높게 거래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음. 무세미는 취사수고를 절약하고, 생활배수를 줄여 환경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를 가짐. 또한 소비자는 쌀을 씻을 때 유실되는 쌀의 맛이 남아 있어 보통쌀에 비해 맛이 좋다는 반응을 보임. O 중국은 전국 800여개 현의 6만 7천 농가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하였음. 이에 따르면 2001년 전국의 농작물 총 파종면적은 1.56억ha로 2000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식량작물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면화, 유지, 당료, 담배, 채소 등의 재배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식량작물 재배면적은 전년에 비해 1.7% 감소하였는데 이중 곡물재배 면적은 2.5% 감소하였음. 반면 채소와 과채류의 재배면적은 전년에 비해 각각 7.8%, 8.6% 증가하였음. O 1998년 말 독일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독일에는 9,200명의 유기농 생산자가 있으며, 재배면적은 41만 6,500ha로 나타남. 2000년 초에는 7,464개의 농장들이 9개의 생산자조직 중 하나에 소속되어 있고, 이들이 관리하는 경지면적은 38만 3752ha 였음. 독일의 유기농산물 마케팅 경로는 자연식품점포(전체물량의 1/3)를 비롯하여 슈퍼마켓, 직판, 건강식품상점이나 빵집 등으로 다양함. O 프랑스의 유기농 매출은 연 20%~30%의 증가율을 보여, 1998년에는 10억 달러에 이르고 있음. 프랑스의 유기농시장은 영국과 독일에 비교하면 아직 발전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임. 1997년 프랑스 정부는 유기농 식품의 생산과 분배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산업에 1,540만 달러의 투자계획을 발표함. 프랑스 농림어업부는 10년 후 유기농 생산자 수는 4,000명에서 12,000명이, 생산면적은 100만ha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O USDA는 2002년도 미국의 농산물 수출이 전년대비 35억 달러 증가한 570억 달러로 7% 증가할 것이라고 2001년 8월말 발표했음. 또한 2002년도 수입은 390억 달러로 전년보다 5억 달러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음. 전체 농산물 수출에서 옥수수, 밀, 콩, 면화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고, 이외에 콩, 대두유, 가금육, 과일, 채소, 견과류 등도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O 중국은 금년 12월 또는 내년 초에 정식으로 WTO에 가입할 예정임. 중국은 가입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8월 1일 128개 품목에 대한 가격지지 철폐를 발표. 중국은 향후 관세인하 등 농업보호조치를 완화하는 한편, 가능한 국내농업지원을 유지하면서 WTO 가입에 관련된 농업협상을 유리하게 추진해 나갈 전망임. O WTO는 대중국 세이프가드 특례조치를 신설하였음. 중국의 WTO 가입후 12년간 경과조치로 중국의 수출품만을 대상으로 특별세이프가드조치를 발동할 수 있도록 함. WTO 규정상 특정국을 대상으로 하는 세이프가드는 인정되지 않지만, 이번 새로운 조치는 WTO 특례에 해당함. 반덤핑 조치도 중국의 WTO 가입후 15년간 중국만을 대상으로 발동을 용이하게 하고 있음. O 2001/02년도 세계곡물 생산량은 쌀과 대두가 소폭 감소하고 옥수수와 소맥이 증가할 전망임. 곡물 소비량은 전월보다 80만톤 늘어난 18억 9,610톤으로 전망되고, 전년대비로는 930만톤 늘어난 수준임. 교역량은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1.6% 증가한 2억 6,855만톤 수준인 것으로 전망됨. 기말재고량은 전월대비 0.4% 증가, 전년대비 13.1% 감소한 4억 2,067만톤으로 전망됨. O 2001/02년도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0.6% 감소한 3억 9,327만톤, 소비량은 전년대비 0.9% 늘어난 4억 484만톤으로 전망됨. 교역량은 전년대비 0.6% 감소한 2억 4200만톤, 기말재고량은 전년대비 8.4% 감소한 1억 2,596만톤으로 전망됨. O 2001/02년도 소맥 생산량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5억 7,120만톤, 소비량은 5억 9,997만톤으로 전망되어 소비량이 생산량을 상회할 전망임. 기말재고량은 전년대비 14.3% 감소한 1억 3,613만톤이 될 전망임. O 옥수수 2001/02년도 생산량은 전년대비 0.4% 감소한 5억 8,385만톤인 반면 소비량은 전년대비 2.2%늘어난 6억 1,643만톤으로, 생산량이 훨씬 높은 수준으로 전망됨. 기말재고량은 전년대비 21.6% 감소한 1억 2147만톤이 될 전망임. O 2001/02년도 대두 생산량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1억 8,067만톤으로, 소비량은 1억 7,994만톤으로 전망됨. 기말재고량은 전년대비 2,852만톤으로 전망됨. III. 국내 경제 동향 O 2001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투자와 수출이 부진했으나 민간소비지출의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하였음. 특히 민간소비의 GDP 성장기여율이 전분기 12.7%에서 54.3%로 대폭 상승한 반면 수출의 성장기여율은 전분기 119.8%에서 23.5%로 대폭 하락. O 2001년 2/4분기 산업생산은 수출 및 내수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에 그침. 8월 산업생산은 7월에 이어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이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경기침체를 반영하고 있음. O 2001년 2/4분기 출하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수출이 부진하여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에 그침. 8월중 내수출하는 7월 마이너스 증가에서 1.9% 증가로 반전했으나 수출출하는 수출부진으로 전년동월 대비 14.6% 감소하면서 감소폭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O 2/4분기 재고는 1/4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한 전년동기 대비 14.9%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8월 재고는 반도체,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14.6% 증가하였음. 그러나 재고율(재고/출하)은 전월의 89.3%를 정점으로 8월 85.4% 낮아지고 있는 추세임. O 2/4분기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내수 및 수출부진에 따른 생산둔화로 74.5%를 기록, 1/4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며, 7월에는 71.0%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였음. 8월 평균가동율은 생산둔화 지속으로 73.4%를 기록했으나, 전월에 비해 2.4%p 증가한 수준임. O 2001년 2/4분기중 본원통화는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했으며, 9월중에는 7.2% 증가에 그쳤음. 한편 9월중 총통화(M2) 증가율은 평잔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했는데, 이는 추경예산 집행 등에 따른 증가요인과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출에 따른 감소 요인이 상쇄되었기 때문으로 보임. O 미연준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와 한은의 콜금리 목표 인하 등으로 국고채 유통수익률과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향후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으로 당분간 콜금리는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O 원/달러 환율은 1/4분기중 엔화환율과 밀접히 연동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9월 미국 테러사태 파급효과로 엔화와는 달리 상승세를 이어 나갔음. 향후 주식시장의 회복과 함께 경기회복 여부에 따라 소폭 하락세를 보일 전망. O 향후 우리 경제는 미국 테러사태의 진행상황에 따라 세계 경제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음. - 최근 주요 경제예측기관은 2001년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당초 4% 대에서 하향 조정해 2%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소비자물가는 연중 4%대로 예측하고 있으며, 경상수지는 100억 달러 내외의 흑자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O 2001년 3/4분기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2.0% 상승하였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0.3% 하락함. 3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2%가 하락한 122.5를 기록하여 전월 (△ 0.4%)에 이어 하락세가 계속되었음. O 2001년 3/4분기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4.3% 상승하였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0.9% 상승에 그쳐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9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보합, 전년동월대비로는 3.2% 상승하였음. O 2001년 3/4분기 수출물가지수는 원화환율이 주요국 통화에 대해 상승하여 원화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한 113.7을 기록하였음. 9월 수출물가는 113.6. 기록, 전월대비 0.4% 상승하여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후 오름세로 반전하였음. O 한편 2001년 3/4분기 수입물가는 전년동기 대비 12.0% 하락한 116.4를 기록하였으며, 9월 수입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3% 하락하여 5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였음. O 2/4분기 도소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0.4% 감소하였음. 8월 도소매판매는 자동차 및 차량용 연료 판매호조로 전월보다 1.0%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대비로도 3.5% 증가하였음. O 2/4분기 내수용 소비재 출하는 전분기 마이너스 증가율(△ 8.1%)에서 5.0% 돌아섰으며, 월별로도 8월 내수용 소비재 출하는 휴대용 전화기의 증가세가 지속되어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하였음. O 2/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247만 6천원 이었으며, 소비지출은 8.2% 늘어난 166만 8천원으로 나타났음. O 2001년 9월 경제활동인구는 2,248만 1천명으로 전월대비 0.9% 증가하였으며, 경제활동 참여율은 61.5%로 전월보다 0.5%p 상승하였음. O 9월 취업자는 2,179만 7천명으로 전월보다 27만 3천명(1.3%) 증가하였으며, 산업별로는 농림어업(1.0%), 광공업(2.8%),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0.9%) 전산업에서 전월에 비해 증가하였음. 그러나 전년동월 대비로는 농림어업 (△3.9%)과 제조업 (△ 1.6%) 등에서 감소한 반면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6.8%)은 크게 증가함. O 2001년 9월 실업자는 68만 4천명으로 전월대비 6만 8천명(9.0%)감소하였고 이에 따라 실업률(계절조정)도 전월 3.6%에서 3.3%로 0.3%p 하락했음. IV. 농촌경제 동향 O 9월 농가판매가격지수는 과실과 두류의 하락폭이 커 전년동월대비 1.4% 하락한 11.9를 기록. 축산물은 가축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계란가격도 6월 주춤하다 다시 상승하고 있음. O 농가구입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9.7% 상승한 142.0을 기록함. 가계용품의 구입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5.6% 상승했는데, 이중 보건의료와 교통통신의 상승폭이 컸음. 농업용품은 전년동월대비 16.0% 상승하였음. 이중 가축과 사료의 상승폭이 컸고, 영농광열비는 하락하였음. 농촌임료금은 전년동월대비 4.8% 상승하였음. O 농가교역조건을 나타내는 패리티지수는 올해 9월 84.2를 기록하여 전년 동월대비로는 3.9% 하락하였음. O 9월 농업소득은 고령지감자, 고령지무, 고령지배추, 사과, 노지고추의 소득이 증가하였고, 배, 노지포도, 시설감귤, 대파의 소득은 감소하였음. O 9월 농림업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6% 감소한 234.5만명임. 농가의 농림업취업자는 감소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반면 농가의 농외취업자는 상승세를 이어감. O 금년 9월까지 누계 수출량은 농산물이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축산물, 임산물, 수산물이 모두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6.6% 하락하였음. 품목별로는 사과(117.5%), 오이(50.5%), 백합(53.9%), 고추(42.5%)의 수출 증가폭이 컸고, 돼지고기(49.2%), 홍삼(31.2%), 토마토(33.7%)는 큰 폭으로 감소했음. O 9월 누계 농림축수산물 수입은 농산물과 수산물의 수입이 증가하고, 축산물과 임산물의 수입은 감소하여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하였음. 주요품목의 수입금액은 쇠고기(38.4%), 돼지고기(35.8%), 닭고기(60.7%)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옥수수(2.9%), 밀(8.4%)은 증가하였음. 열대과일의 수입은 포도, 바나나의 수입이 감소한 반면 오렌지, 키위, 파인애플, 레몬의 수입이 증가하였음. O 9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농산물(20.6%)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축산물(56.5%), 임산물(12.9%), 수산물(26.1%)도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지난해 보다 2.7% 감소하였음. Ⅴ.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 O 3/4분기 주요 농산물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로 하락한 품목보다는 상승한 품목이 많았음. 콩(23.0%), 양파(10.8%), 참외(24.2%)의 가격하락 폭이 두드러졌고, 이외에 보리, 고구마, 대파, 오이의 가격도 하락하였음. 반면 고령지 재배품목과 과일류, 축산물을 중심으로 큰 폭의 가격상승이 있었음. 감자(33.2%), 배추(33.0%), 무(65.9%)등의 고령지 채소와 사과(61.3%), 배(31,3%)등의 과일류, 그리고 한우(30.3%), 성돈(12.4%), 계란(21.2%) 등의 축산물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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