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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환(I.H. CHa),한해광(H.K. Han),조현서(H.S. Cho),안윤근(U.K. Aan),김세훈(S.H. Kim)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2015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15 No.5
전남연안은 우리나라 바다의 50%를 차지하면서 해양표착쓰레기의 자체발생량보다 표류에 의한 표착으로 외부유입 해양쓰레기로 해양환경이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에 표착해 있는 해양쓰레기는 해류와 바람 및 조류 등의 영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지역 중 전남 서해지역인 영광 두우리와 여수시 안도에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이곳에는 해류와 조류 등의 영향으로 폐그물과 낚싯줄 같은 플라스틱류가 다량 표착하고 있었다. 이들 플라스틱류 해양쓰레기는 해양생물에게 피해를 자져오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플라스틱류 해양쓰레기와 해양생물피해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연구를 시작하였다. 선행연구결과 전남 연안으로 유입되고 있는 해양쓰레기는 계절에 관계없이 밀려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는 전남 남해안지역으로 동계에는 서해안지역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남연안 중 서해안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영광 두우리와 남해안지역에 위치한 여수 안도지역에서 2015년 2월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정밀분석 한 결과 총 5,215개, 무게는 2,640㎏으로 나타났다. 이중 영광 두우리성상별 개수는 고무가 13개(0.5%), 금속이 33개(1.30%), 유리가 45개(1.80%), 스티로폼이 650개(25.7%), 종이가 3개(0.1%), 플라스틱이 1,550개(61.4%), 의류 및 천이 7개(0.3%), 대형폐기물이 4개(0.2%), 기타가 220개(8.7%)로 나타났으며, 여수안도의 경우는 고무가 50개(1.9%), 금속이 47개(1.7%), 유리가 70개(2.6%), 스티로폼이 1,180개(43.9%), 종이가 7개(0.3%), 플라스틱이 1,130개(42.0%), 의류 및 천이 4개(0.1%), 대형폐기물이2개(0.1%), 기타가 200개(7.4%)로 나타났다. 특히 플라스틱류 해양쓰레기의 경우 부유성이 강한 그물류 및 노끈 등이 상당량 포함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해광(H.K. Han),차인환(I.H. CHa),조현서(H.S. Cho),김세훈(S.H. Kim)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2015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15 No.5
전남연안은 매년 해류와 조류 및 바람에 의해 외부에서 표착한 해양쓰레기 발생 및 이동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동계 전남연안의 해양쓰레기는 자체 발생량보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가 더 많다. 이 중 외국기인해양쓰레기도 상당량이 유입되고 있는데, 이 경우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북쪽지방의 해양쓰레기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남연안의 동계 외국기인 해양쓰레기의 분포와 조성을 알아보기 위해 6곳에서 지난 2013년과 2014년 2월에 각각 연구지역에서 100㎡구역을 설정하여 표착량을 분석한 결과, 총5,238개의 외국상표 해안표착쓰레기가 수거되었다. 이는 국내상표를 포함한 2회 수거량의 26%이다. 이러한 외국상표 해양쓰레기는 국가별로 중국, 일본, 대만, 아랍,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기인 해양쓰레기에서 성상별로는 플라스틱, 스치로폼, 고무, 유리병류, 캔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