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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소(應?) 연보(年譜) 고증 -『후한서(后漢書)』 정오 3칙을 겸함

        차오친 ( Cao Qin ) 중국사학회 2017 中國史硏究 Vol.109 No.-

        본고는 후한말 인물로 『한관의(漢官儀)』, 『풍속통의(風俗通儀)』 등의 저술로 저명한 응소(應?)에 관하여 그의 연도별 생애, 관직 경력, 저술 활동 등의 내용을 연보 차원에서 정리 고증하였다. 그의 저술은 잘 알려져 있지만 『후한서(後漢書)』나 『삼국지(三國志)』 등에 그에 관한 기록이 소략하게 남아 있어서, 지금까지 그의 경력을 상세히 접근할 수 없었다. 본고는 응소에 관한 기록을 종합적으로 고증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후한서』에 기록된 그와 관련된 기록들을 『풍속통의(風俗通義)』ㆍ『삼국지』 등의 사료들과 대조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응소와 관련된 『후한서』의 기록 중 서로 연대나 관직이 부합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고증을 통해 3군데 수정을 했다. 그리고, 『유관비음고리명(劉寬碑陰故吏名)』에 빠진 글자를 당시 응소의 관직이었던 “대위의조연(太尉議曹?)”으로 보충했으며, 또한 『한관의』의 일문(逸文)으로 “군주부질사백석(郡主簿秩四百石)”을 집록(輯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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