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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불안이 항공서비스전공 대학생들의 진로미결정에 미치는 영향 : 전공만족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진채현 세명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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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라는 대재난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의 취업 시장을 얼어붙게 하였고,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빠지는 ‘코로나 블루’ 현상을 겪었다. 특히 항공 여행산업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는데, 항공서비스 관련 전공의 대학생들은 대부분이 항공사 객실 승무원이라는 진로를 결정하여 전공을 선택하였기 때문에(오은영·김강식, 2018) 그들이 느끼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불안감은 더욱 심각하다. 취업불안은 우울 등의 부정적인 심리적 경험을 하게 하고 이는 진로결정을 방해한다는 사실은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현황을 토대로 인과관계 규명과 조절효과 분석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불안이 항공서비스 전공 대학생들의 진로미결정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학생들의 전공만족의 정도가 취업불안, 진로미결정 간 영향 관계에 미치는 조절효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모형과 가설을 설정하기에 앞서 주요 변수인 취업불안과 진로미결정, 전공만족의 개념과 연구 동향에 대한 고찰을 통해 논리적 타당성을 부여하였다. 이후 연구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충청도 소재 항공서비스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효 자료 300부를 수집하였으며, SPSS 21.0을 활용한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절차로는 먼저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량 분석을 통해 표본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다음으로 변수 간 상관관계를 확인을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다중회귀분석으로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조절회귀분석을 활용하여 전공만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불안은 항공서비스 전공 대학생들의 진로미결정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의 전공만족 여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불안과 진로미결정 간 관계에서 정(+)의 조절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취업불안이 진로미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확인과 동시에, 항공서비스전공 대학생들의 취업불안 완화와 진로결정을 돕기 위해 전공역량과 프로그램을 보완할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 방향을 제언하며 연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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