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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권2호] 동향분석 요약

        지인배 ( Jiinbae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4 KERI 북한농업동향 Vol.6 No.2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3월 26일자 신문에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2차 회의에서 지난해 국가예산 결산과 올해 국가예산에 대한 문일봉 재정상의 보고를 보도하였다. 주요 내용은 지난해 국가예산수입계획을 100.9% 달성하였으며 전기석탄공업성, 임업성, 전자공업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과 많은 관리국, 연합기업소들에서 국가예산수입계획을 초과 수행하였다고 보고했다. 또한 도, 시, 군에서 지방살림살이를 자체수입으로 지출을 보장하고도 많은 자금을 중앙예산에 들여놓았다는 것이다. 지난해 국가예산지출계획은 98.2%로 집행되었으며 그 가운데 인민경제사업비로 23.3%를 지출하여 전력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선행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가 다져지고 경공업의 현대화가 추진되었으며, 평양시, 평안남도의 토지정리, 백마-철산물길공사를 비롯한 대자연개조사업이 진전되어 농업혁명방침 관철에서 큰 성과가 나타났다고 하였다. 올해 국가예산수입은 지난해의 105.7%로 늘어나고 국가예산지출은 108.6%로 늘려 편성하였다. 올해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력, 석탄, 금속공업과 철도운수부문에 주된 힘을 넣으며 채취공업과 기계공업, 화학공업과 건재공업, 임업부문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경공업과 농촌경리부문에서 높은 생산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 많은 자금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농업부문의 주요 기사 동향을 살펴보면 우선 봄철을 맞아 각지의 벼냉상모판씨뿌리기와 모내기 등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또한 이모작에 대해 강조하면서 알곡대알곡을 효과적으로 재배하기 위한 노동력 부족문제, 기계화, 영농기술, 새로운 품종개발, 관개 등 지역특성에 따른 각종문제점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앞그루로 재배한 감자의 수확동향과 함께 뒷그루로 강냉이 파종에 대해 보도하고 있으며, 콩재배와 관련하여 콩의 주작과 뒷그루, 사이그루 재배방법을 널리 받아들여야 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축산업과 관련한 보도로는 풀판조성 시기를 맞아 각 지역의 풀판조성사업 진행상황과 함께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구빈축산전문협동농장을 비롯한 5개의 축산전문협동농장과 여러 종합축산분장의 개건 현대화 실적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농업성 수의방역국의 봄철 황사피해를 막기 위한 수의방역 대책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국토관리사업과 관련해서는 토지정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개수리시설과 설비를 수리정비, 현대화하며 여러 지대의 자연흐름식 물길을 조성하여 관개체계를 높은 수준에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2003년 개천-태성호물길공사 완공에 이어 현재 평안북도의 백마-철산물길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개천-태성호 물길공사는 지난해 이미 완공되었지만 군단위에서는 지류에 대한 관개공사를 아직도 진행하고 있으며 보완공사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중단하였던 간척사업도 평안남도 온천군 금성간석지를 시작으로 추진하는 것도 새로운 움직임이다.

      • [7권2호] 동향분석 요약

        지인배 ( Jiinbae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5 KERI 북한농업동향 Vol.7 No.2

        북한은 올해 농업전선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공전선으로 정하고 농업생산을 늘리기 위해 전국가적으로 농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종 사설을 통해 올해 모든 역량을 농업전선에 총집중,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봄철 모내기철을 맞아 내각과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경제지도기관들은 모내기에 필요한 전력과 농기계, 비료와 기름 등을 제 때에 농촌에 보내주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였으며, 농업부문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근맹중앙위를 중심으로 방송선전과 구두선동, 예술선동, 직관선동을 비롯한 농촌경제선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전자공업성, 건설건재공업성, 노동성, 보건성, 체신성, 금속기계공업성, 공업출판사를 비롯한성, 중앙기관들과 조선인민군들은 많은 일손과 영농물자를 모내기작업에 지원하였으며, 특히 전력공업부문은 발전설비의 능력을 높여 모내기에 필요한 양수동력을 보장하고 철도운수부문과 기계공업부문, 화학공업부문 등 연관단위들도 농촌을 물질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이와 함께 전국 각 공장, 기업소들의 농촌지원사업 동향을 상세히 보도하였다. 농업성 축산관리국은 올해 우량품종의 가축을 늘리기 위한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먹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이 풍부한 먹이풀들을 시험재배하여 산하 모든 단위들에서 도입, 재배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가축의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위생관리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마-철산물길공사는 백마저수지공사가 일정보다 앞당겨져 흙물길형성작업이 96%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물길굴이 완공되었거나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불발생이 빈번한 봄철을 맞이하여 새로 식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산림을 보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전국적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감시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콩농사와 관련하여서는 석창호가 일하는 농장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석창호 농장에서 지난해 전체 밭 면적의 70%인 100여ha에 이르는 면적에 콩을 심어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고 보도하였다. 장마철에 대비하여 각 지역에서 관개시설 정비와 농작물 피해방지 등 홍수피해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 북한의 축산과 남북 협력 방안

        지인배 ( Jiinbae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4 KERI 북한농업동향 Vol.6 No.2

        북한은 경제침체와 식량난으로 인해 축산업도 큰 타격을 받았다. 그 결과 1997년의 가축사육규모는 1990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은 축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초지조성과 함께 초식가축사육을 중심으로 하는 축산정책으로 전환하였다. 이 결과 최근 소와 돼지의 사육두수는 그 규모가 최저수준이던 1997년의 사육두수보다 약간 증가한 57만 두와 300만 두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염소와 토끼는 2003년 현재 1996년에 비해 6.4배와 3.8배 늘어난 271만7천 두와 1,957만6천 두 수준으로 급속히 증가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육류 생산량과 육류 공급량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이러한 축산업 발전정책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정이 어려운 북한이 단독으로 축산업을 발전시키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과 경제적 협력이 필요하다. 북한에 대한 우리나라의 인도적 지원은 1995년 이후 현재까지 정부차원으로 약 6,611억원, 민간차원에서 약 4,285억원 상당의 식량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축산업 관련 지원액은 2003년까지 총 29억7천8백만 원으로 대부분 민간단체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지원사업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산란종계장 지원사업,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젖염소 목장지원사업, 굿네이버스의 젖소 및 우유급식지원사업,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젖염소 축산지원사업 등이 있다. 그러나 이들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 민간단체들의 사업이 단기적이고 일회성으로 끝나기 쉽다는 것, 둘째, 사업의 구체성과 지원체계의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 셋째, 대북지원주체간의 협력체계가 미비하다는 것 등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단순히 축산분야의 지원사업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의 대북지원사업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문제점들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위와 같은 대북지원에 대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어려운 북한의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대북지원·협력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가축을 직접 보낼 경우 가축사육에 필요한 부대시설과 자재, 사료, 사육기술, 수의약재 등을 함께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둘째, 남북한 협력축산농장을 개발하는 방안, 셋째, 사료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지조성과 사료작물 재배를 지원하고, 배합사료공장의 재가동을 지원하는 방안, 마지막으로 친환경적 축산업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이다.

      • [7권4호] 동향분석 요약

        지인배 ( Jiinbae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6 KERI 북한농업동향 Vol.7 No.4

        북한은 신년공동사설에서 “올해도 농업전선을 경제건설의 주공전선으로 내세우고 다시 한 번 농사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고 하여 2005년에 이어 농업부문을 경제개발의 핵심 전략부분으로 선정하였다. 이로써 올해도 북한이 농업생산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년사설 중 농업부문과 관련된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우선 ‘쌀은 곧 사회주의다’라고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업부문에 필요한 인력과 설비, 물자들을 최우선으로 무조건 보장해 줘야 한다고 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종자혁명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 두벌농사방침, 콩농사방침을 계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농업부문에서 농민들의 주인의식을 강조하고 모든 국민들이 지난해처럼 농촌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농업생산 기반확충을 위해 미루벌을 비롯한 도처의 물길공사와 토지정리사업을 계속 힘 있게 밀고 나가며 토지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업의 기계화와 화학화를 중요한 정책목표로 세우고 있다. 2005년 4/4분기의 농업동향을 살펴보면 수확기를 맞아 각지의 벼, 옥수수, 감자, 콩의 가을걷이와 탈곡동향과 함께 가을밀과 보리심기 등 이모작 동향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축산과 관련해서는 115호오리공장, 광포오리공장, 북창오리공장, 구성닭공장, 신의주오리공장 등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한 현대적인 축산물 생산기지의 건설과 조류독감 예방을 위한 농업성과 보건성의 위생방역사업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다. 농업기반과 관련하여서는 2년 여의 공사기간이 소요된 백마-철산물길이 10월 2일 완공됨으로써 백마호로부터 철산까지 270여㎞의 자연흐름물길이 보장되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국토관리총동원사업과 관련하여서는 전국 각지의 나무심기와 도로건설 및 기술개건사업의 진행과 하천정리사업, 살림집 건설, 양어장 건설 등을 보도하고 있다. 최근 농업의 화학화사업이 강조되면서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비료생산과 농약개발에 대한 보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약성분과 비료성분이 함유된 식물성농약의 개발과 보급에 대한 보도가 눈에 띈다. 그리고 과수, 양어, 양잠, 채소 등 여러 작물들의 재배동향과 새해 농사차비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행사소식은 조선로동당 창건 60주년을 맞이하여 농업근로자들의 경축대회와 중앙보고대회 등 각종 행사들이 진행되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 남북한 농업 비교

        지인배 ( Jiinbae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3 KERI 북한농업동향 Vol.5 No.3

        북한은 1990년 이후 계속되는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과 특히 1995년 대홍수 이후 식량사정이 크게 악화되면서 남한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긴급식량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1990년대 중반 식량생산량이 400만 톤이던 것이 한때 270만 톤 이하로 떨어졌다가 최근에는 360∼370만 톤으로 회복되었다. 그러나 연간 식량 소요량은 500만 톤 이상이기 때문에 100만 톤 이상을 외부로부터 조달하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북한은 고난의 행군 이후 농업생산의 증대와 먹는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종자혁명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 두벌농사방침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으며, 초식가축을 기본으로 축산업의 대대적인 발전을 모색하여 왔다. 또한 대규모토지정리사업을 계속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등 농업생산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 위와 같이 북한의 식량생산이 감소한 원인은 크게 다섯 가지로 볼 수 있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북한의 경제사정 악화이다. 두 번째는 집단농장체제에서 오는 생산성의 저하이다. 세 번째는 비과학적인 주체농법이 북한농업의 발전을 저해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연료난에 따른 산림의 황폐화가 자연재해를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농업재해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 자립경제정책으로 인한 외부세계와의 농산물 교역의 한계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못한다면 북한 농업의 정상화는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북한의 농업현실이 현재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남한의 농업상황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본 자료에서는 남한과 북한의 농업기반 및 생산량, 생산성 등을 직접 비교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 이 자료는 매년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남북한 경제사회상 비교』의 내용 중 농업부분을 기초로 하였으며, 추가적인 자료는 UN의 FAO 통계자료를 주로 이용하였다. 아무쪼록 본 자료가 북한과 북한농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북한농업이 보다 빠르게 정상화되고 외부세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북한주민들이 하루 빨리 식량난에서 헤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 [5권4호] 동향분석 요약

        지인배 ( Jiinbae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4 KERI 북한농업동향 Vol.5 No.4

        2003년도 4분기 북한의 농업동향은 큰 변화 없이 기존의 종자혁명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 두벌농사방침의 틀에서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주요 기사내용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이하여서 각 지역의 벼수확과 다음해의 농사준비에 관한 것, 축산의 월동준비, 가을밀, 보리 등 이모작 작물의 파종, 토지정리사업과 국토관리사업 등에 대한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종자개발과 관련해 북한은 주체농법의 적지적작, 적기적작 원칙 하에 다수확 우량품종을 개발하여 농작물의 단위당 소출을 높인다는 종자혁명방침을 계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감자농사에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대홍단식 과학농법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감자수확에 대한 성과를 보도하고 있다. 이모작과 관련해서는 각 지역의 앞그루로 밀, 보리, 감자, 유채 등 이모작 작물의 재배 및 수확 동향과 뒷그루로 가을밀, 보리의 씨뿌리기 등에 대해 보도하고 있으며, 특히 박윤화가 일하는 농장의 이모작농사 경험에 대해 3회에 걸쳐 연재보도 하였다. 그리고 특이할 만한 것은 최근 들어 콩에 대한 기사가 상당히 많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콩은 단백질과 기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된장, 간장, 기름, 콩우유 등의 원료가 되며, 가공 이후에 생기는 콩깨묵 등 부산물을 가축 단백질먹이 원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밀보리 뒤그루로 심을 경우는 지력상승에 도움이 되고,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할 수 있다는 점 등 많은 이점을 강조하고 콩재배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어 향후 콩의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축산분야에서는 여전히 농후사료의 부족으로 염소, 토끼와 같은 초식동물의 사육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으며, 겨울철을 맞이하여 겨울철 먹이를 장만하는 등 가축의 월동준비에 대해 주로 보도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의 닭공장과 계란 생산, 염소젖 생산, 젖가공식품 생산 등의 기사도 예전과 같은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축산분야에서 특이할 만한 것은 과거기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배합사료나 발효사료의 개발과 사료공장 건설, 사료의 생산 등을 보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지정리사업 부분에서는 각 도, 시, 군, 구역돌격대의 사업경과를 보도하고 있으며, 특히 평양시, 평안남도, 남포시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에서 대대적인 산림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살림집과 공공건물 건설, 나무심기, 강하천정리 등의 국토관리사업을 벌여 나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백마-철산물길공사는 평안북도 피현군에 위치한 대규모 저수지의 물을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흐름식의 관개용수 건설공사라고 설명하고 평양시려단을 비롯한 각 공사단과 공사현장의 성과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양어장 건설과 함께 겨울철 양어동향, 키낮은 사과나무심기, 밤나무림조성 등을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다.

      • [7권1호] 동향분석 요약

        지인배 ( Jiinbae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5 KERI 북한농업동향 Vol.7 No.1

        북한이 올해 농업전선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공전선으로 정한 의도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첫째는 사회주의체제의 유지를 위한 가장 근본적 조건인 북한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체제의 안정을 꾀하기 위한 것이고, 둘째는 농업부문의 발전이 사회주의경제체제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한 기본이기 때문이다. 즉 북한이 올해 농업부문에 국가의 총력을 집중하는 것은 농업부문의 조기 회복을 통해 부족한 식량을 조달하여 인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경제발전의 토대인 농업을 발전시켜 경공업을 비롯한 공업부문의 원료를 보장함으로써 사회적 생산순환을 추동하고 사회적 유통을 원활하게 하여 전반적 경제의 확대재생산을 이룩하여 결국 사회주의경제체제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북한의 농업부문 총력 정책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최근의 농업관련기사들을 살펴보면 북한이 농업부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올해 예산지원에서 농업부문에 대한 지출을 지난해에 비해 29.1% 늘려 지출할 계획이다. 그리고 물적 부분에서도 농촌지원사업을 여느 해와 다르게 아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의 당위원회, 인민위원회, 국토환경보호관리부를 비롯한 기관, 기업소, 공장, 학생들이 농업부문에 거름, 비료, 중소농기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업 내부적으로는 농업과학원과 농기계작업소에서 선진영농기술개발과 기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수리화사업과 관련해서는 공정율이 약 93%에 이른 백마·철산물길공사의 완공시기를 앞당겨 끝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개천·태성호물길을 활용한 관개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국토환경보호성을 중심으로는 국토관리총동원사업을 벌여 각 지역의 산림복구사업과 도로건설, 강하천정리 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북한이 농업생산성을 늘리기 위해 가장 노력하는 부문은 토지의 지력회복으로 보인다. 이에 “거름더미는 쌀더미”라는 구호아래 객토작업과 거름, 비료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부족한 화학비료를 대신하기 위해 흙보산비료와 생물활성퇴비, 유기질거름, 소석회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기상수문국과 중앙기상연구소, 서해해양연구소에서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연간 장기일기예보를 앞당겨 발표하는 등 기상예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6권4호] 동향분석 요약

        지인배 ( Jiinbae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5 KERI 북한농업동향 Vol.6 No.4

        북한은 2005년 신년사설에서 “올해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공전선은 농업전선이다.”라고 하여 경제개발의 핵심 전략부분으로 농업부문을 선정하여 농업개발에 모든 전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년사설 중 농업부분과 관련된 내용을 요약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현 시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기본고리는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데 있다. 따라서 전체 인민이 올해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전환을 이룩하려는 혁명적 각오를 가지고 모든 것을 농사에 복종시키며 농업부문에 필요한 노력과 설비, 물자들을 최우선적으로 무조건 보장해주어야 한다.” “농업부문에서는 실천에서 정당성이 확보된 종자혁명방침, 두벌농사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과 콩 농사를 잘 한데 대한 당의 농업혁명방침들을 계속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그리고 다수확품종들을 대대적으로 심고, 농촌에 비료와 농약을 원만히 보장해주며,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사일의 기계화비중을 높여야 한다. 농업지도기관들의 역할을 높여 농업생산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개선하며 농업과학발전에 힘을 넣어야 한다. 백마-철산물길공사를 앞당겨 끝내며 대규모토지정리사업의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되게 하여야 한다.” 이외에도 농업생산을 위한 농업일군들과 전당, 전국, 전민의 적극적인 농촌과 농업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2004년 4/4분기 농업동향을 살펴보면 우선 수확기를 맞아 각지의 벼, 옥수수, 감자, 콩의 가을걷이와 탈곡동향과 함께 가을밀과 보리 심기 등 이모작동향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축산과 관련해서는 말린풀, 콩짚, 아카시아잎 등 겨울철 먹이 확보와 난방을 위한 가축우리의 보수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국토관리사업과 관련해서는 국토관리총동원기간을 맞아 나무심기, 도로건설, 강하천정리, 살림집 건설 및 보수 등에 대해 많이 보도하고 있으며, 백마-철산물길공사가 시작된 지 약 1년 10개월이 지난 현재, 백마저수지의 언제공사, 취수구조물, 무넘이공사가 일정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과수, 양어, 양잠, 채소 등 여러 작물들의 재배동향과 함께 농업과학원의 과학연구성과, 농업정보, 종자관리, 기계화,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 개관, 경영회계, 기초식품, 식품가공, 거름생산, 메탄가스, 전기화사업 등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 [6권3호] 동향분석 요약

        지인배 ( Jiinbae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4 KERI 북한농업동향 Vol.6 No.3

        김일성 사망 10주년을 맞이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는 사설을 게재하고 유훈관철사업의 진행과 실적에 대해 많은 보도를 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1994년 7월 6일, 김일성이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를 발표한 이래로 지난 10년 동안 사회주의강성대국 건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김정일을 중심으로 전당, 전군, 전민이 일심단결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 단위에서 김일성의 유훈관철 투쟁을 진공적으로 벌려왔다고 강조하고, 그 성과로는 대규모규격포전으로 정리된 수십만 정보의 인공평야, 자연흐름식 관개물길, 수백수천의 농목장, 양어장 등과 함께 새 농촌마을이 전국 각지에 조성되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각지의 벼, 옥수수, 감자, 콩의 가을걷이와 탈곡 준비동향과 함께 가을밀과 보리 심기 등 이모작동향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특히 경작지가 제한되어 있는 실정에서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모작농사를 해야한다고 지적하면서 밀, 보리, 감자와 함께 콩을 많이 심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기사 중에 특이할 만한 것은 대마에 대한 기사가 굉장히 많아졌다는 것이다. 대마는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한해살이작물로 논밭 앞그루나 길옆, 제방둑, 강기슭을 비롯한 빈땅에 심을 수 있으며, 수확한 대마는 여러 가지 천, 종이, 합판, 주단, 모기장, 노끈도 생산하고 기름을 짜서 먹거나 비누, 니스, 살충약 등 치료용 약재로도 이용할 수 있고, 특히 대마섬유는 가볍고 열전도가 낮으며 질기고 물에 잘 견디기 때문에 여름옷감 원료, 방수포, 천막, 마대, 작업복, 장갑 등을 만드는데 널리 쓰이는 등 그 용도가 매우 다양하고 유용한 작물로 대마심기를 전군중적운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장마피해와 관련해서는 7월의 여러 차례 폭우로 인해 평안남도와 황해남도, 강원도, 량강도를 비롯한 여러 도내 70여 개 시, 군들에서 10만여 정보의 논밭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1,000여 세대의 살림집과 공공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농촌마을 건설에 대한 보도내용도 상당히 많은데 각 도와 시군, 협동농장의 토지정리사업, 도로 건설, 살림집 건설, 리소재지와 작업반 마을마다 문화주택과 공공건물 건설, 식수사업 등이 그 내용이다. 그리고 기타내용으로는 7월과 8월의 풀베기 작업동향과 농업과학원의 연구성과, 수확을 위한 농기계수리작업 동향 등을 보도하고 있다.

      • [7권3호] 동향분석 요약

        지인배 ( Jiinbae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5 KERI 북한농업동향 Vol.7 No.3

        북한은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의 중요한 전선’이라는 구호아래 올해 농업전선을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주공전선으로 정하고 농사에 모든 역량을 집중, 동원하고 있다. 농업 생산 증대를 통한 식량의 자급자족 달성으로 경제건설에서 전환을 일으키고, 대외관계에서 민족적 자존심과 존엄을 지켜 나가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농업정책으로 가을 수확기를 맞아 북한 전역에서는 모든 조직을 동원하여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농업성은 올해농사 마무리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하기 위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필요한 일손과 기계수단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축산분야에서는 평양시 락랑구역 두단오리공장, 함경남도 정평군 광포오리공장, 평안남도 북창오리공장, 자강도 강계오리공장 등의 개건현대화공사 과정을 집중보도 하고 있다. 감자농사와 관련하여서는 감자농사의 중심지인 량강도 대홍단군을 비롯한 각지에서 감자수확이 성과적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백마-철산물길은 공사시작 2년 만인 9월 10일 시험통수가 진행되었으며 시험통수를 하는 기간 수백리에 달하는 흙물길과 각종 구조물들은 문제가 없었고 백마저수지에 찬 물이 물길의 시작점인 취수구로부터 종착점인 철산군 선주리와 룡천군 덕흥리까지 전기의 도움없이 자연흐름 그대로 흘러 시험통수는 성공적이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농촌경리부문에서는 먹는 기름문제를 해결하여 인민들의 식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채심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채기름은 비타민이 많고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먹는 기름으로 널리 이용되며 비누, 안료 등 경공업제품과 의약품 원료, 기계기름으로 쓰이는 등 이용가치가 높다고 홍보하고 있다. 양어부문에서는 메기 양어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메기가 필요로 하는 단백먹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값싼 사료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메기공장이 위치한 시, 군의 농·목장에서 나오는 단백질 부산물과 동서해안의 수산사업소에서 생산되는 어분을 메기공장에 보내주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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