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미고결 퇴적물의 지질공학적 특성에 대한 수치해석적 연구
조태진 한국수산학회 1990 한국수산과학회지 Vol.23 No.3
포화상태인 물질의 역학적, 수리학적 거동을 연구할 수 있는 유한요소법적 수치해석모델을 개발하여 부산남항 인근해역의 미고결 퇴적물의 거동을 분석하였다. 하중재하에 의한 상부세립 퇴적물의 역학적 변형은 공극수의 확산에 따른 공극수압의 수리학적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중이 일정지역에 편재되어 있을 경우 포아송효과 및 과잉공극수압의 영향에 의해 하중을 직접받지 않는 표충부분이 융기되며, 하중경계지역에서 멀어질수록 점근적으로 증가한다. 세립점토층에 비해 높은 투수성을 갖는 하부모래층은 공극수 확산의 통로역할을 하여 과잉공극수압의 소멸을 촉진시키며, 결과적으로 상부점토층 변형의 시간적 변화에도 영향을 끼친다. Finite element model capable of solving coupled deformation-fluid diffusion equations for the fully saturated porous medium was developed using Galerkin's residual method. This model was used to study the mechanical and hydraulic behaviors of unconsolidated sediment near South Harbor, Pusan. The vertical displacement of top surface clay sediment, when subjected to the external load, is significantly affected by the excessive pore pressure buildup and its decay due to the pore fluid diffusion. The sand deposit overlain by the much less permeable clay layer serves as a flow channel. Consequently, the fluid diffusion due to pore pressure difference is significantly facilitated, which also affects the diffusion-dependent sediment deformation.
성약과 타종교의 대화를 위한 소고 : 성약과 한국 전통 신앙을 중심으로
조태진 선문대학교 신학대학 2000 말씀과 신학 Vol.6 No.-
필자는 우선 한국의 전통신앙을 성약으로 이해하기 위한 한 시도로서 한국 전통종교를 고찰해 본다. 특히 성약이 한국에서 솟아난 점을 고려해 볼 때, 성약의 온상이라고 볼 수 있는 한국의 전통 신앙을 살펴 보는 것은 중요한 일로 보아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Service for Peace를 위한 창조적 목회 : 어떻게?
조태진 선문대학교 통일신학연구원 2002 통일신학연구 Vol.7 No.-
구시대를 진단하면서 새 시대를 출발한 참부모님의 사상은 저 밑바닥에서부터 솟아 나온 것이다. 참부모님 스스로 인생의 가장 미천한 자리에 들어가셔서 쓰라린 경험을 당하시고, 그러나 승리를 하신 후에 샘솟는 듯한 진리를 가르치신 것이 성약이다. 이론이 아니라, 탁상공론이 아니라, 현장과 밀착되고 아래로부터 솟구치는 강력한 개혁의 힘을 주는 사상이다. 성약사상은 참부모님의 땀과 눈물과 피로부터 나온 것으로서 참부모님과 참자녀들의 삶 그 자체이다. 모심의 생활, 모심의 문화, 모심으로서 개체와 전체가 창조목적을 이루게 하는 것이 성약의 핵심이다.
조태진 통일사상학회 2003 통일사상연구 Vol.4 No.-
'남북통일'은 한민족의 꿈이 되어 왔다. 이 통일에는 좁은 영토를 통합한다는 지정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하나의 핏줄로 이어져 있다는 혈연공동체로서 가족을 찾고자 하는 본능적 욕구도 함께 결합되어 있다. 나아가서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주체성을 가진 민족공동체로서 세계 앞에 서야 하는 생존적 필요의 차원에서도 통일이라는 과제는 신속하게 해결되어야 하며, 세계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로 볼 때 통일은 앞당겨져야 한다. 그러나 한반도에 역사가 시작되고 분열과 파당을 연속해 온 역사의 흐름으로 볼 때 통일은 쉽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지배욕과 경제적인 기득권을 차지하려는 욕망은 통일된 공동체라는 단어를 아름답지만 이루기 힘든 유토피아적인 용어로써 우리 속에 자리 잡게 하고 있다. 일제 치하로부터 해방을 맞이한 이후, 북한의 김일성 체제와 남한의 여러 대통령들의 통일정책이 많이 강조되었지만 아직도 남북통일을 향한 점근은 가까운 듯 멀게 느껴지고 있다. 우리는 이미 오래 전에 형성된 민족공동체가 일제의 식민통치와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을 거치면서 국토가 남북으로 분단되고, 민족 구성원이 좌우파로 갈라진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국토의 분할상태를 극복하고, 모든 민족 구성원들이 제도와 이념을 넘어서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하나의 민족공동체를 회복할 것인가 하는 민족 재통일(National Reunification)을 강력하게 추구하고 있다. 비록 이 꿈이 실현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꿈은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지난 월드컵을 통하여 실증한 저력을 가진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서, 우리는 통일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단순히 생존 차원을 넘어서, 세계 평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대승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하여, 세계 시민의 의식을 가지고서 통일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또 노력을 하여야 한다. 남북통일을 이루어서 세계 통일을 이루는데 하나의 획을 긋는 위대한 한민족이 되어야한다. 이러한 시대적인 과제 앞에 남북통일의 정책이 변화해 온 과정을 추적해 보며 이에 대한 성약적 관점의 고찰을 한다. 특히 참부모의 소원과 성약 성도들의 소원이 남북통일과 세계 통일에 있고, 따라서 남북통일을 이루는 것을 절대적 과제로 삼으면서 새 역사를 열고자 하는 성약성도들에게 있어서 성약의 관점에서 남북통일정책의 변천사와 미래 전망을 고찰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조태진 통일사상학회 2002 통일사상연구 Vol.3 No.-
이러한 혼란의 시대 상황 속에서 진정한 평화의 세계를 주창하는 새로운 사상이 솟아나서 잔잔히 세계를 적시고 있으니 그것이 바로 통일사상이다. 통일사상은 종교와 철학을 종합한 새 사상으로서 세계 지성에 새 빛을 던지고 있다. 따라서 통일사상에서 보는 평화에 대한 이해는 히브리 종교 전통을 이으면서 철학적 조명을 새롭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