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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세습무의 삶과 무업

        이영금(Lee Young-Keum) 한국무속학회 2006 한국무속학 Vol.0 No.12

        본 연구는 현재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남아 무업을 실행하고 있는 전북 정읍지역 단골 전금순의 무계와 굿 절차를 구체적인 ‘민족지(ethnography)’로 정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전금순의 계보를 추적해본 결과 전북 정읍지역의 주요 단골들 및 민속 예능인들 상당수가 전금순의 친정 무계(巫系)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도농악의 중심 역할을 했던 전이섭ㆍ전사섭ㆍ전사종은 물론이고, 무용ㆍ대금ㆍ정악ㆍ양금ㆍ가야금ㆍ거문고 등에서 당대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던 전계문, 단소 산조의 창시자이며 정읍을 중심으로 한 ‘향제 풍류’의 중시조라고 할 수 있는 전추산, 판소리 5명창 중의 한 사람이었던 전도성 등은 모두 이 전씨 단골 집안 출신이었다. 이들은 굿판에서는 악사로 활동하면서도 굿판을 일탈하지 않은 채로 무속과는 다른 민속 예술을 창안하고 세련화시키는 작업을 병행해왔다. 이와 같은 사실로 본다면, 정읍 전씨 무계의 굿은 이 무계 출신 공연자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인하여 더욱 더 훌륭한 굿으로 가다듬어지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로부터 호남지역의 주요 민속예능의 큰 줄기가 형성되었음이 확인된다. 전금순 씨끔굿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씨끔굿 전체 과정을 전반부ㆍ중반부ㆍ후반부로 나누어볼 때, 전반부에서는 굿판을 정화하는 부정풀이, 가택신을 위한 안당굿, 굿판에 초대된 여러 신들을 위한 굿 등이 공연된다. 중반부에서는 씨끔굿의 핵심 거리라 할 수 있는 망자굿이 공연된다. 후반부에서는 굿판에 정식으로 초대되지 않은 중천 손님들을 위한 중천멕이, 거리중천을 위한 중천풀이 및 퇴송굿 등이 공연된다. 각각의 개별 굿거리들은 그 나름의 여러 부속 거리들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 개별 굿거리는 모두 ‘청신-오신-축원-송신’ 구조를 이루고 있다. 둘째, 전금순의 세습무 복색/의상을 통해서 우리는 이 지역의 세습무 복색에도 소복(素服) 계통 뿐만 아니라 색옷 계통의 신복/‘신입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전금순의 굿에서는 기본적인 복색인 흰옷 한복 이외에도 색옷의 무복을 입고 몇 가지 특색 있는 의상과 분장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셋째, 각 굿거리의 서두에는 단골 전금순이 모시는 제반 신령들에게 기원하는 기원 무가가 들어간다는 점도 새로 밝혀진 이 지역 무당굿의 특징이다. 전금순은 굿을할 때, 각 거리의 서두에서 자신이 모시고 있는 제반 신령들을 청배하여 굿하는 장소와 굿 하는 사람의 성명, 굿의 목적 등을 아뢰고, 제가집의 소원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원한다. 넷째, 서사무가가 매우 발달되어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 굿에서는 칠성풀이ㆍ장자풀이ㆍ제석풀이ㆍ바리데기 등 무려 네 편이나 되는 서사무가가 구송된다. 다섯째, 전금순의 씨끔굿에서는 ‘고풀이’ 의식이 매우 확장ㆍ강화되어 있다. 전남지역 단골의 씨끔굿에서는 고풀이가 망자의 한을 풀어주는 대목에서만 공연되고 있는데 비해, 전금순의 씨끔굿에서는 망자를 위한 ‘씨끔’과정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굿거리마다 고풀이 의식이 공연되고 있다. 여섯째, 무극(巫劇)이 상당히 발달해 있다는 점이다. 중천멕이에서는 5~6명의 무녀들이 참여하여 연극적인 놀이를 공연하는데, 이때 무당은 해산중천ㆍ피부중천ㆍ봉사중천 등의 역할을 차례로 분장하고 나와, 악사들과 재담을 주고받으며 희극적인 행동들을 펼쳐나간다. 이 연구는 제보자 전금순의 삶과 무업에 관한 일차적인 민족지 정리 작업이다. 이러한 민족지적 연구 자료에 대한 좀 더 본격적인 분석과 해석은 앞으로 이어지는 후속작업에서 수행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ut the shamanist custom genealogy of Jeon Geumsun(as a only Jeonbuk Jeongeup area’s regular shaman ) and procedure of gut into specific ‘ethnography’. As a result of tracing Jeon Geumsun’s lineage, there are close relationships between most of Jeonbuk ethnic artistes and Jeon Geumsun’s family. On this, the gut is getting more and more great by performer’s distinguished skill. On the other hand, it makes sure that main ethnic accomplishments in Honam area were bulit up from this. It examines carefully the features of Jeon Geumsun’s ssikkeumgut as follows. 1) It can be divided whole course of ssikkeumgut into front-part, mid-part, latter-part. 2) Through Jeon Geumsun’s hereditary shaman’s attire, we can know that there are colorful-hereditary shaman’s attire as ewll as white color in this area. 3) In the beginning of each gutgeori, here comes song of shaman to pray for gods. 4) The best feature is the development of narrative song. 5) The ‘gopuri’ rite is very expanded and reinforced. 6) The shamanic drama is developed very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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