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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씨 노송정(老松亭) 18대 종부의 주체적 삶에 대한 생애사 연구
이문자(Lee, Moon-Ja),조희선(Cho, Hee-Sun)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2019 로컬리티 인문학 Vol.0 No.21
종손과 종부는 종택을 지키면서 시조 때부터 면면히 이어져 온 가문의 전통과 가치를 계승해 나가는 막중한 책임을 지닌다. 여성의 역할과 권한이 상당히 축소되어 있었던 전통사회에서, 종부는 여성으로서 거의 유일하게 남녀 차별 없이 종손과 함께 가문의 리더로서 문중 성원들의 존경과 지지를 받으며 문중을 이끌었다. 이러한 종부의 생애사에 대해 연구한다는 것은, 과거-현재-미래의 연속선상에서 개인의 삶을 재구성하여, 여성 리더로서의 주체적인 역할과 삶을 회고함으로써, 전통생활과 정신문화를 지키고 보존해 나갈 수 있었던 배경과 요인을 발견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종가의 종녀로 태어나 성장하고, 종손과 혼인하여 종부가 된 경북 안동의 명문 종가인 진성이씨 노송정 18대 종부를 생애사 연구대상으로 선정하고, 인터뷰를 통해 종부의 생애사를 삶의 영역, 전환점, 적응의 단계로 나누어 분석하여, 가족정신문화에 대한 실천적 의의와 종부로서의 주체적 삶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였다. Jongson and Jongbu have taken the heavy responsibilities to keep family tradition and value which have been inherited from the founder of a family while they live in the head family house. In the Korean traditional society, a woman’s role and authority were fairly limited and subordinated to her husbands. However, Jonbu was in a special position that she was held in esteemand support by the familymemberswithout gender discrimination and led themwith Johnson as another leader of the family. In this sense, the study of Jongbu’s life history is to reconstitute the personal life from past to future and recollect the independent role and life in a male-dominated society as a woman leader of the family, so that background and factor of these unique tradition and moral culture, which are protected and preserved, can be found. Therefore, the 18th Jongbu of Jinseong Lee Nosongjeong, which is one of the noble head families in Andong, was selected as an object of this study. It should be noted that this Jongbu has spent most of her life in the head family because hermotherwas a Jongbu aswell. Based on in-depth interview, her life history was analyzed by the Mandelbaum’s conceptual framework such as dimensions, turnings and adaptations in order to understand the practical meaning of family moral culture and the independent life as a Jong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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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학교부적응 실태와 학교사회사업서비스 욕구에 관한 연구
홍순혜(Soon Hae Hong),우영숙(Young Sook Woo),이문자(Moon Ja Lee),정지인(Je An Chung),현연화(Yun Wha Hyun) 한국아동복지학회 1997 한국아동복지학 Vol.- No.5
청소년들이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학교부적응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현재 학교들은 교도교사제도, 진로상담교사제도 또는 학부모 상담자원봉사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들은 그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체계의 도임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학생문제의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 학교사회사업의 도일이 강조되고 있다. 학교사회사업은 학생들이 갖게 되는 심리적, 사회적 역기능을 수정, 보완하여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여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학교부적응으로 발생되는 학생문제를 예방함으로서 질적으로 향상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해결방안이다. 이처럼 학교사회사업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학생들의 학교부적응의 실태와 원인을 분석하여 앞으로 학교에서 학교사회사업을 실시할 때 학생복지를 위한 서비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그 방향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고, 학생부적응의 가능한 해결방법으로서 학교사회사업서비스에 대한 학생들의 욕구를 밝혀보았다.(한국아동복지학, 1997. 5: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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