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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을 이용한 사회적 상호작용시 정보처리에 관한 연구: 실세계 상호작용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유재환(Jaehwan You),허지웅(Jiwoong Heo),김은주(Enjoo Kim),김광욱(Kwanguk Kim) 한국정보과학회 2021 정보과학회논문지 Vol.48 No.3
증강현실 기술과 이를 활용하는 과제 수행에 관한 연구는 최근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학습과 인지발달에 핵심이 되는 사회적 상호작용시 증강현실을 활용하는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상호작용 가운데, 두 사람의 주의가 공유된 공동주의 상황에서 증강현실 기기를 사용하는 피험자의 정보처리 능력의 변화에 대해 연구하였다. 35명을 대상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상호작용과 실제 상호작용을 비교하였으며, 실험조건은 피험자가 공동주의를 주도하는 조건과 따라가는 조건을 포함하였다. 측정 변인은 목표자극, 비목표자극, 피험자의 머리움직임을 포함하였다. 연구결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공동주의 상호작용시 목표자극에 대한 정보처리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비목표자극에 대한 정보처리와 전체 머리움직임에서 일부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사람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시 증강현실 기기가 유용함을 보여주고, 동시에 증강현실 기기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이 있음을 제안한다. Research on augmented reality (AR) has focused on the development of technologies and its task performances. However, the effect of AR technologies on social interaction is yet to be rigorously examined. Social interaction is one of the key components of human learning and cognitive developments. In this study, we compared initiating and responding joint attention with the social information processing task, and each participant conducted both AR and real-world conditions. Thirty-three participants were enrolled in the current study, and dependent measures included accuracies of target, non-target, and novel pictures, and total head-movements. The results suggested tha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information processing of target and novel pictures, but we found that accuracies of non-target pictures and total head-movement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AR and real-world conditions.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AR devices can be used for social information processing tasks, but they need improvements, which are discussed in the current study.
두대의 홀로렌즈를 활용한 사람-사람 간 상호작용에 관한 예비연구
유재환(Jaehwan You),허지웅(Jiwoong Heo),김광욱(Kwanguk (Kenny) Kim) 한국HCI학회 2019 한국HCI학회 학술대회 Vol.2019 No.2
홀로렌즈로 대표되는 다양한 증강현실 기기는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증강현실 기기는 몰입형 가상현실 기기에 비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이 더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음에 불구하고, 기존 연구들은 주로 개별 사용자 측면에서 증강현실 기기의 장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동주의 (Joint Attention; JA)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사람-사람 간 상호작용에서 증강현실의 영향에 대해 연구하자 한다. JA 란 독립된 둘 이상의 개인의 관심에 한가지 대상에 대해 가지는 공유된 주의를 말한다. 본 연구는 Hololens 를 통해 출력된 가상 사물을 대상으로 JA 가 형성되는지를 두가지 방식의 상호작용 종류(Initiating JA vs. Responding JA; IJA vs. RJA)에 따른 인지능력을 평가 및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IJA 와 RJA 는 차이가 없었고, 이는 기존 증강현실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사람 간 상호작용과 다른 결과이다. 본 연구 결과는 증강현실에서의 상호작용이 현실에서의 사람-사람 간 상호작용과 다른 측면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유재환(Jaehwan You),김광욱(Kwanguk (Kenny) Kim) 한국HCI학회 2023 한국HCI학회 학술대회 Vol.2023 No.2
개인 간의 뇌 활동 또는 뇌 간 동기화 (Inter brain synchrony; IBS)는 협력 과제 중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많은 대면 협력 상황에서 IBS가 연구되어 왔다. 최근 실제적 필요에 의해 많은 원격 협력이 수행되고 있지만, 원격 협력 그 중에서도 특히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AR) 상호작용 기반의 협력 상황에서는 IBS에 관현 연구는 알려진 바가 없다. 본 연구는 AR 기술을 이용한 원격 상황에서 사용자 간 IBS 가 일어나는지 예비 연구하기 위해 원격 AR 협력 과제와 개인 AR 과제에서 IBS 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격 협력 AR 과제에서의 IBS 수준이 높았으며, IBS 수준 높을수록 과제 수행 능력이 높아짐을 예비 연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를 통해 확장되어야 하지만, AR 원격 상호작용의 IBS 패턴이 대면 상호작용과 유사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