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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光鎬 중앙승가대학교 1985 僧伽 Vol.2 No.-
1930년대에서 1960년대에 걸친 <절망의 시기>속에서 꾸준히 성장한 Annales사학은 역사의 대상은 <인간들>이어야 하고 역사학은 도덕과학이어야 한다면서 사회사를 지향하였다. 그러한 이유로 무엇보다 정치가 무시되었다. 이러한 Annales사학의 성격은 사실은 사실로서 구명한다는 Annales사학 기본입장의 반영이다. 즉 개똥벌레의 불꽃에 대한 묘사가 아니라 어둠의 묘사인 것이다. 그리고 어둠 또한 밤으로부터 유래한다면 <인간들>이라는 밤을 토대로 한 것이다. 그런데 <인간들>이 정치를 거의 모른체 살아가기 때문에 역사 속에서 정치를 무시한다고 하자. 정치는<인간들>의 배면에 있다고 하자 역사는 <인간들>의 전면에 있는 일상생활을 주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하자. 그렇다면 <인간들>의 일상생활 속에 나타나는 강한 정치와의 연관은 어떻게 설명되어야 하는가? 이러한 점이 Annales사학에 비판적으로 지적될 수 있고 어느 면에서는 Annales사학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따라서 르 고프는, 역사가 정치를 어떻게 취급해야 하는가의 해답으로서 인류학을 통한 정치 문제의 취급과 거기서 얻어지는 정치적 해결같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 바이다.
오광호,유재훈 대한조선학회 2011 대한조선학회 학술대회자료집 Vol.2011 No.6
수치 계산으로 고속 활주선의 저항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활주 상태에서의 항주 자세 예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항주자세의 변화가 크지 않은 저속 선박과는 달리 고속 활주선의 경우에는 활주 자세에 따라 선저 바닥면에서 나타나는 압력 변화에 의한 동적 부양력 변화가 크므로 단순히 정지 중 흘수를 기준으로 계산되어진 유체력으로 항주 자세를 예측하기 보다는 자세 변화에 따른 동적 부양력의 변화와 이에 의한 자세 변화를 반복 계산을 통해 수렴시키는 것이 요구되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선형화된 자유수면 조건의 포텐셜 유동장 계산을 반복하여 수렴된 활주 자세를 얻어낸 후 점성 유동장 계산을 수행하여 최종적인 활주 자세와 동적인 힘들을 구하였다. 반복 계산 과정에서는 선체의 중량과 각 단계 별 항주 자세에서의 정적 부력을 수치계산을 통해 얻어내는 동적 부양력과 비교하여 힘과 모멘트 평형 관계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항주 자세를 얻어내고 이를 다음 단계의 반복계산에 적용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