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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위 허창과 그 툰전,툰영 구역

        염택유인 ( Shiozawa Hirohito ) 중국사학회 2002 中國史硏究 Vol.21 No.-

        許昌는 後漢王朝末期의 國都이고 또한, 漢魏의 結節点으로써 重要한 都市임에도 불구하고 그 樣相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本稿에서는 都市許昌과 許昌을 內包하는 地域空間의 樣相을 探究하기로 한다. 먼저 旣刊의 報告書 및 筆者自身이 2001年, 2002年에 행한 踏査結果를 基礎로 許昌故城(張潘故城)의 現狀을 整理했다(圖1). 그런데, 許昌故城은 어디까지나 城壁에 둘러싸인 空間이기 때문에, 筆者가 探究의 目的으로하는 都市空間의 一部에 불과하다. 여기에서 말하는 都市空間이란, 어떤 特定한 都市와 地域的·?經濟的으로 密接한 關係를 가지는 地域空間을 指稱해서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許昌의 都市空間探究에는 視點을 許昌故城에 限定하지 않고, 우선 許昌을 內包하고 許昌과 密接한 關係를 가지는 地域空間의 檢出을 考察의 前提로 할 必要가 있다. 이 檢出에는 潁川郡域에 이르는 廣域의 檢索範圍를 設定하고, 遺蹟과 墓葬, 地名傳承을 資料로 이용했지만, 該當地域에 있어서의 活用資料의 方法論的인 有用性과 問題点을 指摘한 다음에 데이타로써 活用했다. 이 作業에 의해 檢出된 都市空間은, 許晶故城을 中心으로 半徑25km의 範圍였다(圖2). 그 範圍內에서는 許昌內外城, 屯營, 屯田, 狩獵·禁苑, 墓葬, 藝葬, 練兵, 郊의 七區域을 想定했다. 許昌을 둘러싼 問題에서 特히 注目되어지는 것은 屯田(民屯田)의 施行과 兵戶制의 出現이고, 여기에 屯營·屯田區域이 想定가능했던 것은 許昌이란 都市의 樣相을 생각하는데에 있어서 매우 重要하다. 다음에 여기에 想定된 屯田·屯營區域을 文獻을 어떻게 링크시켜서 고찰할 것일까 하는 것이 問題가 된다. 첫번째의 問題点은 屯田區域의 樣相이고, 本稿에서는 許下屯田의 施行區域과 고 管理管轄 및 거기에 動員된 屯田民에 관해서 考察했다. 屯田想定區域은 ?陵縣望田村一帶와 許昌市南部부터 長葛縣東南部一帶까지로 나눌 수 있다. 한편 屯田官에 關한 史料를 보면 典農中郎將·?典農都尉와 典農校尉·校尉丞의 二系統으로 나눌 수 있지만, 許昌에 대해서는 就任官의 史料檢索에서 潁川典農中郎將과 潁川典農都尉가 놓여져 있었다고 생각된다. 업에 있어서의 努郡典農도 똑같이 理解할 수 있지만, 그 事例에서는 中郎將 ?都騎 各定員一名인 것을 알수 있다. 또 『水經注』에는 潁川(許昌)典農都尉의 所在(許昌市, 舊潁陰縣)가 실려 있다. 以上의 点에 더해서 許昌의 田域을 나타내는 諸史料를 總合해서 생각하면, 望田區域은 潁川典農中郎將, 許昌市近郊區域은 潁川典農都尉의 管轄區域으로 각각 理解할 수 있다 한편, 屯田民에 대해서는 屯田의 開始時期와 許昌入城의 經緯, 生産效率등에서 보면 現地召募의 一般民과 潁·汝의 黃巾余衆으로 구성된 該當地域民이었다고 생각된다. 두번째의 問題点은 屯營區城의 所在와 그 樣相이다 이 問題에서는 許昌故城과 ?陵議台村一帶의 屯營區域과의 位置關係가 注目된다. 許昌故城은 漢의 都城이며, 洛陽으로부터 移住한 많은 漢의 官僚와 그 家族이 居住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한편, 曹操의 兵團은 營(屯營)의 形態로 駐留하고 있었음을 史料로 알 수 있다. 朝廷內는 曹操라고 해도 身邊에 危險을 느끼는 空間이었고, 許昌故城과 議台屯營區域의 存在에서 漢의 官僚와 魏의 臣僚가 許昌이란 都市空間에 있어서 居住空間을 달리하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曹操를 비롯한 魏의 諸營은 許昌外城에서도 確認되지만, 墓葬區와의 交錯關係도 근거하여 判斷하면, 曹操兵團은 議台區域을 本據地로 했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文選』에 보이는 兵戶의 集團住宅的인 施設의 存在도 該當區域의 狀況와 結付시켜서 생각하는 것이 可能하다. 以上, 臨戰下의 國都 許昌은 廣域의 都市空間을 想定하는 것에서, 처음으로 그 樣相을 理解할 수 있었다. 그리고, 許昌은 屯田經營과 兵團駐留라고 하는 軍事基地的인 色彩가 强한 都市이면서, 또한 漢과 魏와의 結節点에 있어서는 同一都市空間속에 있으면서 漢과 魏가 그 活勳의 空間을 달리 하고 있었던 都市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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