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손연규(Yeon-Kyu Sonn),고우리(Woo-Ri Go),서병환(Byung-Hwan Seo)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토양조사(soil survey)는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ⅰ) 현장에서 육안관찰에 의해 단면의 특성과 단면 외적인 특성들을 조사하고, ⅱ) 표준화된 분석방법에 따라 육안으로는 판별할 수 없는 물리·화학적 및 점토광물학적 특성 등을 조사하여 육안관찰 특성들과 함께 표준화된 분류방법에 의거하여 토양의 분류를 수행하고, ⅲ) 이러한 결과를 정리하여 토양도를 만들어내고, ⅳ) 이들 토양도와 그 특성들을 모두 활용하여 토양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토지이용 등을 평가하거나 예측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최근들어 Soil survey manual (USDA, 2017) 이 개정되면서 ⅴ) 정보의 효율적인 저장 및 활용이 추가되었다. 우리나라는 토양조사가 오래된 지역이나 농경지가 많이 바뀐 시군에 대하여 재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며 토양 재조사를 수행하는 데 있어 토양조사 후 전산화를 하여야 하는데 전산화에만 여러 단계를 거치고 있다. 기존의 토양도를 출력하여 연필로 재조사를 수행한 후 색깔있는 펜으로 다시 그린다. 이를 스캔하여 표준화된 좌표를 입히고 입힌 색을 추출한다. 그리고 나서 폴리곤을 만들고 해당 폴리곤 안에 토양부호를 넣고 기존의 전자 토양도에 교체를 하게 된다. 이는 매우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시간도 많이 든다. 모바일 토양조사 장비를 활용하여 조사를 하게 되면 이러한 7단계를 2단계로 축소가 가능하다. 농경지에서 조사 수행하면서 모바일 장비에 직접 토양도를 수정하고 새로운 토양도를 만들 수 있으며 이렇게 생성된 수치토양도를 검토 후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http://soil.rda.go.kr)에 반영하여 웹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수치토양도와 팜맵을 활용한 해남군 신규 간척지 토양조사 결과
손연규(Yeon-Kyu Sonn),고우리(Woo-Ri Go),서병환(Byung-Hwan Seo)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우리나라의 농경지 면적은 해가 갈수록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토양조사가 오래된 지역이나 농경지가 많이 바뀐 시군에 대하여 재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며 그 중 해남군(987.64km²)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수치화된 토양도 및 농식품부의 팜맵을 이용하여 면적을 비교하였다. 팜맵에는 있지만 토양도에는 빠져 있는 부분을 조사하였다. 전국적인 토양조사는 ‘95∼’99년 5개년동안 밭 세부정밀토양조사를 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해남군에서 20년이 지난 후 조사가 안 되어 있는 지역이 총 이 중 7,918ha로 해남군 전체에서 8%에 해당하는 면적이었다. 이 중 TF(tidal flat)이 5,440ha(68.7%), W(water)가 2,397ha(30.3%)로 나타났고 이는 간척지를 새롭게 만든 것을 의미한다. 이들 토양들은 전묵, 부용, 포승, 여수, 포리, 서탄통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이러한 새로 조사된 토양정보를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http://soil.rda.go.kr)에 반영하여 웹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