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무료
      • 기관 내 무료
      • 유료
      • 불교에서는 생사(生死)를 어떻게 보고 있나?

        박재연 ( Jae-yean Park ),권영구 ( Yung-gu Kwon ) 한국불교사연구소 2016 문학/사학/철학 Vol.47 No.-

        본 연구는 생사 현상을 바라보는 불교의 관점을 개략적으로 살펴본 것이다. 처음부터 생사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지향하여 출발한 불교는 2,500여년을 생사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전심전력으로 정진해왔다. 그 이유는 일찍이 창시자인 붓다 자신이 수행정진을 통하여 생사윤회의 원리를 완전히 깨달아 해탈을 증득하고, 몸소 체험을 통하여 깨달은 생사의 실상과 이를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증득하는 길을 제시하였으며, 뒤를 이어 여러 제자들이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불교에서는 모든 존재를 연기적으로 존재한다고 보기 때문에 세상의 어떤 존재도 홀로 독립하여 변함없이 존재할 수는 없다고 보며, 인간 존재도 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본다. 따라서 누구도 `나`라고 할 만한 고정된 실체는 없으므로 `無我`라고 한다. 이렇게 무아를 말하면서도, 생사윤회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무아의 실상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여 無明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무아인데, 무엇이 깨달음을 증득하여 무명을 벗어날 수도 있고 그러지 못하면 계속 생사윤회를 이어가게 된다는 것인가? 생사윤회의 주체는 무엇인가?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는 불변하는 自性이 없어 有나 無를 떠난 中道無我이며, 空性을 본성으로 하는 緣起無我이다. 따라서 변하지 않는 주체로서의 `나`는 없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인식하고 체험하는 `나`는 非實體의 實體로서 묘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眞空妙有인 것이다. 이 연기적인 나, 비실체의 실체인 나는 윤회의 주체로서 전생을 상속받아 不一不異요 不常不斷의 모습으로 윤회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다. 이처럼 연기적 존재인 내가 살면서 업을 짓고 그 업보를 받아 계속 輪廻·轉生을 이어가는 것은 무명에 가려진 染汚의 마음으로 업을 짓고 업으로 인하여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렇다면 업이 윤회의 원동력인 것이다. 그런데 업은 무명으로 오염된 마음의 의도가 일으키는 것이며, 이렇게 일으킨 업은 다시 마음(아뢰야식)에 저장되어 잉태의 조건이 맞을 때 업보를 받아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결국 생사윤회의 주체는 재생의 원동력인 업을 일으키고 업을 저장하고 업을 상속받아 새 생명을 이끄는 마음인 것이다. 마음이 생사의 주체인 것이다. 그렇다면 마음은 어떻게 생사를 이끌어 가는가? 불교에서는 부모의 사랑이 결실을 맺어 수정란이 모태에 着床될 때, 前生의 業力에 이끌려 들어온 識(中有)이 함께 和合함으로써 새 생명이 시작된다고 본다. 여기서 識은 생사의 주체인 마음(識)을 말한다. 또한 이렇게 전생 업을 상속받은 識이, 생사의 주체로서 業에너지에 이끌려 다음 생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생사를 넘어 계속 이어지는데 이것을 윤회라 한다. 죽음에 이르러 인연을 다한 육신은 흩어져 자연으로 돌아가지만, 마지막 의식 대상과 업을 상속받은 마음은 업력에 이끌려 다음 세상으로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불교에서는 생사의 주체인 마음(識)이 육신을 떠나야 죽음이 완료된 것으로 본다. 四諦와 연기와 무아를 모르는 無明의 오염된 마음이 업을 일으키고, 그 업을 상속받은 識이 心身(名色/五蘊)을 형성하고, 심신이 갖가지 경계와 접촉하며 渴愛의 마음을 쫓아 업을 일으키고, 다시 그 업과로 재생되는 흐름이 반복되는 것이 12연기의 기본구조이며, 생사윤회를 거듭하는 원리인 것이다. 결국 나는 시작을 알 수 없는 無始以來로부터 무명의 마음으로 顚倒된 夢想을 일으켜 윤회를 반복해온 존재인 것이다. 따라서 문제는 어떻게 하면 무명을 씻어내고 윤회의 반복을 벗어나 해탈을 증득함으로써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붓다는 명확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八正道의 실천이다. 불교에서는 팔정도에 따른 철저한 수행을 통하여 세상의 이치를 확연히 깨달을 수 있으며 윤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This paper reviews the Buddhist perspective on Life and Death in outline. The purpose of Buddhism has been how to overcome the sufferings from life and death to the root for more than 2,500 years consistently from the beginning. Having got enlightened, Buddha taught his followers what the reality of life and death is and the way to get enlightened. After this, not a few number of his followers have shown it possible. As a being of dependent origination I am continually changing to adapt myself to the environmental change which is also changing continually. So I have no separate and independent nature, even though I have a sense of existing. In other words, “I” exist subtly as a being without a fixed and unchanging substance. In reality this “I” that is perceived as a separate existence is totally interconnected with every other thing in the world. This is the meaning of dependent origination and emptiness. The ignorance(無明, avidya) of the true nature of I, which is anatta(no individual independent existence, Anatman, 無我) or selflessness being without self-nature(Asvabhava, 無自性), leads one to rebirth again and again(윤회, samsara). Because ignorant unenlightened mind leads one to accumulate karma and the karmic energy is known to be the potential energy of rebirth. The reality of “I” is a mixture of mind and material, which is the five aggregates(五蘊, skandhas), and is changing and flowing continually. In the stream of continual flowing and changing, depending on the energy state of “me”, if it is coarse, then the being “I” appears and if subtle, then disappears. Appearing means born in this world, disappearing means leaving from this world. As a truly void or immaterial yet mysteriously and transcendentally existing one, “I” will never stop the stream of continual flowing whether repeating samsara or being liberated from the existence and living in permanence, bliss, personality, purity in transcendental realm(Nirvana). In such a situation, there is a great news! Buddha teaches us the way how to liberate oneself from the painful eternal cycle of samsara. The way is known as the “eightfold noble path(八正道, Aryamarga)”, which are eight right ways of practice to lead one to perfect freedom. So if you cultivate yourself consistently in the right practice following the teaching way, you may get enlightened, or at least born in better realm in the future. Now you can chose which way you want to go, samsara or Nirvana, as the hero in our own life.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