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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술 연구자의 상업화 활동 결정요인에 관한 실증연구
민희철 ( Hee Chul Min ),정인석 ( In Suk Cheong ),신일순 ( Il Soon Shin ) 서강대학교 시장경제연구소(구 서강대학교 경제연구소) 2016 시장경제연구 Vol.45 No.1
본 연구는 국내 바이오기술 분야의 대학 및 공공연구소 소속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상업화 활동의 결정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상업화 활동을 특허, 컨설팅, 창업, 기술이전으로 나누고, 결정요인으로서 연구자의 개인 특성, 연구자원 및 환경, 학문연구에 대한 태도의 범주에 속하는 변수들을 고려하였다. 연구경력, 성별, 상업화에 대한 태도가 상업화 활동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대학의 지명도, 연구실 규모, 전공분야 등의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경력이높을수록 상업화 활동이 높다는 것은 경력에 따라 연구자들의 역할이 달라져야 함을 시사하며, 상업화 활동에서 여성 비율이 낮다는 것은 여성 인적자본이효율적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The commercialization of scientific discoveries can lead to successful innovation in Biotechnology. This paper aims to identify factors that relate to researchers` propensity to engage in the commercialization of their discoveries. Using a large dataset of Korean researchers in Biotechnology, we study several commercialization activities, such as patenting, consulting, start-up development, and technology transfers, and we investigate the impact of individual attributes of researchers, as well as the amount of resources devoted to research and the impact of academic culture on researchers` propensity towards commercialization. Our main findings show that experience and individual attitude towards commercialization impact significantly the likelihood to participate in commercialization activities. Also, male researchers are more likely to participate in commerci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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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철(Hee Chul Min) 한국재정학회(구 한국재정·공공경제학회) 2008 재정학연구 Vol.1 No.1
본 연구는 여성 임금과 배우자 소득수준이 결혼 후 첫 번째 및 두 번째 출산간격에 미치는 효과를 1998년 이후 결혼한 여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출산 결정을 모형화하기 위하여 듀레이션 모형(duration model)을 사용하였으며, 임금 및 소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출산력 자료를 보충하기 위하여 노동패널자료로부터 추정한 임금 방정식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여성 임금의 증가가 첫 번째 출산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발견하였는데, 추정된 모형에 의하면 여성 임금의 20% 증가는 표본 중 50%가 출산을 완료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첫 출산의 경우 2개월, 두 번째 출산의 경우 1개월 정도 지연시킬 것으로 예측되었다. 반면 배우자 소득이 출산을 앞당기는 효과는 첫 번째 출산의 경우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두 번째 출산의 경우에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paper empirically studies the effects of female wages and male income on the timing of births for 822 recently-married women in the “Survey on the National Fertility, Family Health and Welfare”. A duration model following Heckman and Walker(1990) was adopted to model the birth process, combined with the income and wage equations estimated from KLIPS (Korea Labor and Income Panel) data. The estimated model suggests that a rise in female wage significantly delays first births while the effect on second births is rather weak. A 20% increase of female wage is expected to delay first births by two month and second births by one month, as measured by the time it takes for the estimated survival functions to reach 50%. On the other hand, the effect of male income on the first birth interval is insignificant with relatively small magnitu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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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철 ( Hee Chul Min ) 한국산업조직학회 2011 産業組織硏究 Vol.19 No.1
이 연구는 우리나라 시멘트 산업의“탄력성으로 조정된 러너지수”(elasticity-adjusted Lerner index)를 계산하여 시장의 행태, 또는 담합 행태의 정도를 분석하였다. Steen and Salvanes(1999)의 방법론을 따라, 시계열 자료를 이용하는데 따르는 통계적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고려하면서 수요함수를 추정하였다. 가격-비용 마진(price-cost margin)은 산업의 변동비용 자료를 이용하여 별도로 계산하고, 이를 이용해 탄력성으로 조정된 러너지수를 구하였다. 이에 따라 Corts(1999)등이 지적한 바와 같은, 행태 모수를 추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계적 문제점을 회피하도록 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시멘트 산업의 행태는 완전한 공동이윤의 극대화로 설명되기 어려우며, 기간에 따라 2~5개 동일한 기업들의 쿠르노 균형과 비교가능하다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특히 2005년 이후에는 심화된 가격경쟁을 반영하여 담합 행태의 정도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행태의 변화는 산업의 집중도를 측정하는 일반적인 지표로는 부정확하게 설명되었다. This study analyzes the elasticity-adjusted Lerner index to investigate the market conduct, or the collusiveness of conduct in the Korean cement manufacturing. Following Steen and Salvanes(1999), I consider short-run dynamics of demand for cement and better deal with statistical problems of using time-series data. On the other hand, I directly calculate price-cost margins using industry-level shipments and variable costs, thus avoiding a problem accompanied by estimating conduct parameters, as suggested by Corts(1999). The analysis suggests that the conduct in the cement industry is not consistent with joint-profit maximization, but comparable to Cournot equilibrium with 2 to 5 identical firms, varying across years. Also, during the “price war” after 2005, I find that the estimated elasticity-adjusted Lerner index falls as expected. Usual concentration measures for the same period, however, provide inaccurate description of the con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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