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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무어(Anne Moore),소기천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 2011 개혁주의 이론과 실천 Vol.- No.2
These shared understandings of the 'God is king' metaphor between the Hebrew Bible and texts of Second Temple Judaism confirm both the existence of a Common Judaic set of expressions for the kingship metaphor and provide some indication of the understandings of these expressions. This study is only provisional because it focused on the relational aspect of the kingship metaphor in the examination of these expressions; therefore, further analysis is required. However, the issue of commonality and diversity that E.P. Sanders revealed in his work on Common Judaism is applicable to the debate over the meaning of the kingship of God within Second Temple Judaism and Christian Origins. The texts of Second Temple Judaism do incorporate the expressions of the 'God is king' metaphor found in the Hebrew Bible; however, consistent with the employment of metaphors, the various authors of the texts have their own 'spin' on the kingship metaphor. The Rabbinic writings develop the phrase "yoke of the kingdom of Heaven;" the Wisdom of Solomon associates the kingdom with the search for wisdom; and Jesus selects "kingdom of God" as his major expression over against the previous preferences for verbal, titular, or declarative statements of God's kingship. The different 'spins' on the kingship metaphor raise the issue of whether specific groups or sects within Second Temple Judaism did identify with a particular expression of the 'God is king' metaphor, and how the connection between group identity and the different metaphoric expressions might be understood and practiced. These considerations require a full examination of the 'God is king' metaphor, including all of its entailments and sub-metaphors within Second Temple Judaism. 본 연구는 마크 브레틀러가 '하나님은 왕이시다'라는 은유를 설명하면서 이스라엘 왕권이 지니고 있는 셈족 계통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곧 그는 하나님에 대해 왕권이라는 은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루었다. 그러나 브레틀러의 연구는 은유가 지니고 있는 의미의 실용적인 측면, 곧 문학적 문맥을 간과하였다. '하나님은 왕이시다'라는 은유의 문학적 문맥은 은유가 어떻게 구약성서에서 이해되었는지에 관한 추가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문학적 문맥들은 은유의 가장 중요한 측면 중에 하나를 조명해주고, 구약성서에서 은유가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하나님은 왕이시다'라는 은유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은유가 지니고 있는 합리적 측면이 다양한 문학적 문맥에서 명백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왕이시다'라는 은유를 문학적 문맥에서 분석하는 일은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그 은유가 지니고 있는 기능들을 살펴보는 것을 통해 수행되고 있다. 첫째, 은유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과 그 피조물인 이스라엘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신 33:5; 사 43:15; 시 95; 99; 149). 브레틀러가 진술한 대로 셈족 계통과의 연계 가능성 속에서 이 용어가 지니고 있는 기능은 이스라엘 왕권에 관한 셈족 어법을 드러내 주고 있다. 그러나 문학적 문맥은 셈족 계통의 주제와 연관되어 출애굽의 하나님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좁혀진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왕이시다'라는 은유는 구약성서의 언약적인 언어의 일부가 된다. 둘째, 다른 문학적 문맥에서 은유는 수리아와 애굽과 바벨론의 위대한 왕들과 연계되어 셈족 어법을 좀 더 풍성하게 이끈다. 은유의 이러한 어법을 통해서 영원한 영주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세상의 열방들과 연결 지으려는 데 초점이 있다(렘46:1-51; 64; 시 47; 99). 셋째, 특수한 문학적 문맥들은 은유를 개인적 경 험의 영역 속에 둠으로써 개개인과 신적인 왕을 서로 밀접하게 연결시키는 작용을 한다(시 145; 146). 이러한 문맥들 속에 셈족 계통의 사사와 왕은 죄인들과 눌린 자들의 왕적인 보호자가 되시는 분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미지에 연결된다. 다시 말해서 유대교의 일반적인 특징으로서 세 가지 왕적 은유의 관점에 생기는데, 곧 1) 이스라엘의 통치자로서의 여호와와 2) 영원한 영주로서의 주님과 3) 영원한 군주로서의 하나님이 그것이다.
조지 F. 무어(George F. Moore),김선종(번역자),김진아(번역자) 대한성서공회 2018 성경원문연구 Vol.- No.43
기원후 2세기에 시리아에서 활동한 타티아누스는 네 개의 개별 복음서와 다른 자료들을 가지고 디아테사론이라고 불리는 단권 복음서를 만들었다. 타티아누스가 디아테사론을 만들게 된 동기는 개별 복음서들에 나타나는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대한 내용의 차이를 가능한 한 최소화하여, 네 복음서를 일관된 내용으로 재구성하고 조화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2세기 중반 이후에 만들어진 디아테사론은 5세기 초반까지 시리아의 많은 교회에서 사용하다가, 그 이후에 공적인 예배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었다. 디아테사론은 신약성서 사본학의 측면에서 여러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오경 형성사의 가설에도 중요한 착안점을 제공한다. 네 개의 복음서들 사이에 있는 차이는 이른바 오경의 네 문서가 가지고 있는 차이에 유비될 수 있는 점에서 그러하다. 비록 오경을 이루는 네 개의 자료(JEDP)가 네 개의 개별 복음서처럼 독립적인 형태로 남아있지 않지만, 오경의 최종 편집자가 분리된 형태로 가지고 있던 자료를 하나의 합성적인 문서인 오경으로 통합했다고 가정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디아테사론은 오경의 형성사와 신학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