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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신화화와 신화가 상실된 시대의 신앙의 진리

        레오 쉐프칙(Leo Scheffczyk),이영덕(번역자)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2015 神學展望 Vol.- No.191

        그리스도교가 헬레니즘을 수용해 그리스화(Hellenisierung) 되었다는 아돌프 하르낙(Adolf von Harnack, 1851-1930)의 주장을 둘러싼 논의가 수그러들지 않은 시점에서 루돌프 불트만(Rudolf Bultmann, 1884-1976)은 ‘탈신화화’(Entmythologisierung, 脫神話化)라는 개념으로 자신의 해석학적 입장을 표방하는데, 이로써 독일 신학계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교의 자기정체성을 묻는 작업에 몰두한다. 그러나 이 두 신학자의 문제 제기는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 동안의 혼란과 제2차 바티칸 공의회로 인한 신학적 관심사의 전환으로 인해 아쉽게도 미완의 논의로 남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세속화 신학의 방법론으로 즐겨 활용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을 이해할 때 우리는 레오 쉐프칙(Leo Scheffczyk, 1920-2005), 알로이스 그릴마이어(Alois Kardinal Grillmeier, S.J., 1910-1998) 그리고 요제프 라칭거(Josef Ratzinger alias Benedikt XVI, 1927-)와 같은 권위 있는 가톨릭 신학자들이 왜 이 지난 세기의 주제들(‘그리스도교의 그리스화’와 ‘탈신화화’)과 여전히 씨름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그리스도교는 이미 그 초기부터 신화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신화에 대해서 충분한 검증과정을 거쳐 능동적으로 수용 및 배격하는 과정을 통해 복음 전파의 도구로 활용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리고 저자는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초대교회의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탈신화화’ 노력에 주목하지 않고, 과거의 기록이라는 이유만으로 성경과 교의를 신화와 동일시하는 것은 일종의 이데올로기라고 말한다. 쉐프칙은 불트만의 ‘탈신화화’ 요구는 신학적 측면에서 그 타당성에 의심이 갈 뿐만 아니라 그 시도 자체에 모순을 내재하고 있다고 말한다. 위에서 언급된 신학적 사안에 대한 불충분한 연구는 전후 유럽 신학계의 문제만이 아니다. 서구 신학계의 논의가 유입되기는 하지만 그에 대한 후속연구가 이어지지 않는 국내의 신학계 및 종교계에 ‘탈신화화’는 마땅한 반론이나 답변을 듣지 못한 채 여전히 회자되고 있기 때문이다. 쉐프칙 추기경의 연구는 이 신학적 사안을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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