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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반지압(Giap Do Van),김선애(Seonae Kim),이영석(Youngsuk Lee),권헌중(Hun-Joong Kweon)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사과는 타가수분 작물이어서 사과원의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서는 자가불화합성 유전자형이 다르고, 주 품종과 친화성이 있는 품종을 혼식하여야 한다. 주 품종에 비해 개화가 빠른 품종을 수분수로 심어야 하지만, 수분수로 활용하는 품종의 꽃피는 시기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여 수분수 선정에 어려움이 있다. 사과 개화기에 저온이 상습적으로 내습하는 지역에서는 만개가 아주 빠르거나 개화가 늦은 품종의 도입이 바람직하나 품종의 개화 관련 정보가 없다. 사과 주요 품종의 생물계절 조사를 통해 후지를 기준으로 개화 순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과 수분수 선정 시 자가불화합성 유전자형뿐만 아니라 주 품종에 비해 개화가 빠른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개화가 아주 빠른 품종으로는 홍로와 선홍, 개화가 빠른 품종으로는 썸머프린스, 시나노골드, 루비에스, 아리수, 감홍 품종이 있다. 후지와 비슷한 품종으로는 쓰가루, 썸머킹, 황옥이 있으며, 후지보다 개화가 늦은 품종은 피크닉 뿐이었다. 피크닉은 후지 품종에 비해 개화가 늦어 수분수로는 부적합 하나, 개화가 늦어 늦서리 상습지에는 저온피해를 회피할 수 있는 품종이다. 썸머킹은 중심화 개화에서 만개기까지의 기간이 짧아, 인공수정 기간이 짧은 품종이다. 개화기간은 홍로, 루비에스, 썸머프린스가 14일로 길고, 후지는 12일이다. 사과 대목에 의한 개화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주요 품종의 개화 특성 정보제공으로 농가의 품종 및 수분수 선택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저온상습지에 만기개화품종 선택으로 농가의 기상재해를 회피할 수 있을 것이다.
1-MCP 처리가 루비에스 사과의 저장 중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
권헌중(Hun-Joong Kweon),이영석(Youngsuk Lee),김선애(Seon-Ae Kim),도반지압(Van Giap Do),박무용(Moo-Yong Park),이동용(Dongyong Lee)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과중이 70g 정도인 루비에스 사과를 8월 하순에 수확하여 1-MCP 처리와 무처리를 각각 저온과 상온에 저장하면서 저장 과실의 품질을 조사하였다. 저장 중 에틸렌 발생량은 1-MCP 처리구가 무처리구보다 적었으나, 1-MCP + 상온에서의 에틸렌 발생량은 무처리 + 저온에서보다 많았다. 호흡량은 저장 직후 낮아졌다가 이후 다소 높아졌으며, 호흡량의 최대 발생시기는 에틸렌 발생 최대시기와 일치하였다. 과실의 경도는 저장 후부터 낮아 졌는데 무처리 + 상온에서는 저장 14일, 무처리 + 저온에서는 저장 56일 이후 50N 이하로 낮아졌다. 1-MCP + 저온에서는 저장 70일 까지도 경도가 60N 이상의 경도를 유지하였다. 산함량은 전 저장기간 동안 모든 처리구에서 0.3% 이상이었고 경시적 변화는 경도 변화와 유사한 경향이었다. 과실의 경도와 산함량의 유지는 1-MCP + 저온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1-MCP + 상온 처리구는 무처리 + 저온 처리구보다 낮게 유지되었다. 과피의 Hunter a는 저장 28일까지는 처리 간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상온에서는 과피가 탈색되어 저장 7일 이후 Hunter b가 증가하였다. 위조과 발생률은 무처리 + 저온 처리구에서는 저장 63일 이후 관찰되었고, 1-MCP + 저온 처리구에서는 저장 70일까지도 위조증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1-MCP + 상온 처리구에서도 저장 21일 이후 위조가 급격히 발생하여 저장 28일경에 위조과 발생율이 30% 이상이었다. 루비에스 사과에 1-MCP 처리후 저온저장하는 것이 루비에스의 품질 유지에 가장 효과적이었고, 1-MCP처리 후 상온저장 처리구는 무처리 + 저온저장 처리구 보다 저장성 증진에 효과적이지 못하였다.
김선애(Seon Ae Kim),이영석(Youngsuk Lee),권헌중(Hun Joong Kweon),도반지압(Giap Do Van)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과수의 내동성은 품종의 자발휴면의 깊이와 기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사과는 꽃이 늦게 피는 품종일수록 자발휴면을 타파시키는데 필요한 저온요구도가 많이 요구되므로, 저온요구도가 높은 품종일수록 자발휴면이 깊게 들어가 내동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숙기가 빠른 품종일수록 동해에 의한 피해 정도가 크다고 한다. 사과나무의 내동성은 품종에 따라 달라지며, 주 재배품종의 내동성에 관한 연구결과는 있지만, 사과 유전자원들의 내동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사과의 휴면기간 중 저온에 따른 내동성을 비교하고자 유전자원 387종의 1년생 가지를 채취하여 ‒30°C에서 3시간 저온처리 후 꽃눈 발아율을 조사하여, 내동성 정도를 스크리닝하였다. 저온처리 후 수삽을 하였고 7일 후부터 발아율을 조사할 수 있었으며, 발아율이 70% 이상인 내한성이 강한 품종은 112종이었다. 그 중, 발아율이 100%인 품종은 ‘King Cole’, ‘King Jonagold’, ‘Pacific Rose’ 등 63종으로 확인되었다. 발아율이 30% 이하로 내한성이 약한 품종은 246종이었으며, 발아율이 0%인 품종은 ‘King of the Pippins’, ‘Merton Worcester’, ‘Flaym’ 등 167종이었다. 유전자원의 내동성을 스크리닝한 결과 만생종의 꽃눈 발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조생종, 중생종보다 내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요소와 인산칼륨 살포가 이듬해 사과나무 내한성과 저장양분에 축적에 미치는 영향
권헌중(Hun-Joong Kweon),이영석(Youngsuk Lee),김선애(Seon-Ae Kim),도반지압(Van Giap Do),한점화(Jeom Hwa Han),류수현(Su-Hyun Ryu),정재훈(Jae Hoon Jeong),조정건(Jung Gun Cho),이슬기(Seul Ki Lee),강수현(Soohyun Kang),서호진(Ho-Jin Seo),송장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사과 개화기 저온은 꽃눈을 고사시키거나 화기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안정생산에 큰 장해 요인으로 작용한다. 저온피해는 같은 품종이라도 피해 정도가 차이가 나는데 이는 체내 저장양분의 차이에 기인한다. 사과나무의 수세가 약하거나 착과량이 많았던 나무는 이듬해 저온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많다. 사과나무에 체내 양분을 축적하여 이듬해 초기 생장을 도모하기 위해 수확 후 요소 엽면시비를 하는 경우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확 후부터 이듬해 잎이 전개되기 전까지 요소와 인산칼륨을 단용 또는 혼용 처리하여 이듬해 봄에 사과나무의 내한성과 저장양분 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내한성 조사는 이듬해 발아 전에 열매가지를 채취하여 0.5시간 동안 –10°C, –8°C, –6°C의 저온을 처리한 후 수삽하여 꽃눈의 발아 여부로 피해율을 조사하였다. 피해율은 –8°C에서는 처리 간 차이가 없었으나 –10°C와 –6°C에서는 무처리에 비해 요소와 인산칼륨 단용 또는 혼용 처리구에서 낮았고, 수확 직후 처리가 발아 전 처리에 비해 피해율이 적었다. 체내 무기성분은 무처리에 비해 요소와 인산칼륨 단용 또는 혼용 처리구에서 모든 무기성분 함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수체 내 요소와 칼륨 함량은 요소 처리구에서, 인산은 인산칼륨 처리구에서 많았다. 모든 무기성분은 요소와 인산칼륨 단용 또는 혼용 3회 처리구가 2회와 1회 처리구보다 체내 저장 양분 함량을 높였으며, 이듬해 전엽 전 요소 처리도 수체 내 양분 축적에 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