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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국민대학교 2003 造形論叢 Vol.22 No.-
조선시대의 도자기는 고려도자의 기반 위에 국초(國初)로부터 수요의 증가와 元·明 백자의 영향으로 급속하고 독특한 발전을 할 수 있었다. 분청사기와 백자의 가마는 전국에 산재해 있으나 전국 가마의 지도적 입장에 있으면서 조선조 백자의 핵심이 되는 곳이 경기도 광주(京畿道 廣州)일대의 관요(常窯)였다. 조선의 도자는 전기(1392~1649) 중기(1650~1751) 후기(1752~조선말)로 크게 3단계고 구분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조선도자의 황금기인 진경시대(1675~1800)를 바탕으로 한 그중에서도 금사리 가마(1720~1751)를 중심으로 연구해보았다. 금사리(京畿道金沙黑) 가마터를 시대적 배경을 비롯하여 예술적 배경을 도편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금사리(金沙里) 가마의 편년(編年)은 광주 관요(廣州 官窯)와 문헌자료를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조선시대 전기 중에서는 특히 15~16세기의 도자기는 다양하고 다채로 왔으나 16세기 후안으로부터 시작하여 임진왜란(壬辰倭亂)을 계기로 분청사기(粉靑沙器)가 백자(白磁)로 통일되었으며 백자의 질(質)이나 기형(器形)은 조금씩 변화하인서 17세기 후반 초까지 이어진다. 18세기는 숙종·영조·정조의 시기로 조선 왕조 문화가 조선의 고유색을 한껏 드러내면서 조선 문화의 완성을 이룩한 시대이다. 실학의 발전이 두드러졌으며 농업 생산력과 향상과 상품·화폐경제의 발전이 이루어졌던 시기였다. 문예(支熱)에 있어서도 시조·판소리·서민문학· 진경산수화와 풍속화의 유행 등으로 문화의 황금기였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백자에 있어서 고전적인 유백색(乳白色)·설백색(雪白色)의 백자와 간결한 청화백자가 제작되었으며, 그 제작의 중심이 광주(廣州)의 금사리(金沙里)와 분원리(分院里)였다. 담청(淡靑)을 약간 머금은 雪백자(雪白磁)로 유범열(釉氷裂)이 없는 것이 많으며 재티가 기면(器面)에 내려앉아서 표면이 고르지 못하고 빙열(氷裂)이 촉진된 예는 아주 적다. 금사리(金沙里)에는 여러 개의 가마가 있어서 파편(破片)의 양도 많지만 기종(器種)과 기형(器形)도 다양하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신라 말부터 조선조 말에 이르는 수천의 토자기 요지(陶磁器 窯址)가 산재해 있다. 그러나 19세기 말 이래로 가장 많이 파괴, 인멸되어 현시점이야말로 도자기 요지에 대한 조사와 보존계획이 매우 시급한 때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왕조 도자공예의 중추적 역할을 한 경기도 광주 일대의 백자요지 중에서 금사리 요지에 대한 조사로 조선조 도자요지(陶磁窯址)에 대한 기본자료를 만들었다. 금사리 가마가 관요로서 존재하던 시기는 한국 문화의 찬란한 시기로 다양한 사상과 예술이 함께 하는 시대로 도자기에서도 가장 조선적인 특징을 나타내었다. 약 20년산 금사리(金沙里)지역을 지표조사를 통하여 얻어진 도편을 바탕으로 기형, 문양, 태토의 질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현재 박물관이나 개인 소장가에 의한 현존하는 조선시대 중기 순백자, 청화백자 등의 작품을 비교 분류함으로서 미흡하기는 하나 그동안 단순히 조선시대 도자에 대한 시대적 분류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조선시대 도자작품에 대한 생산된 요지와 시대적 상황을 고찰 연구를 함께 함으로써, 생산된 지역의 요지의 특성과 문화적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해봄으로 우리 도자의 보다 체계적인 역사, 시대 생산된 도요지의 일조에 기여해 보고자한다.
공군 현업 수치예보를 위한 삼차원 변분 자료동화 체계 개발 연구
노경조,김현미,김대휘,Noh, Kyoungjo,Kim, Hyun Mee,Kim, Dae-Hui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2018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지 Vol.21 No.3
In this study, a three-dimensional variational(3DVAR) data assimilation system was developed for the operational numerical weather prediction(NWP) system at the Republic of Korea Air Force Weather Group. The Air Force NWP system utilizes the Weather Research and Forecasting(WRF) meso-scale regional model to provide weather information for the military service. Thus, the data assimilation system was developed based on the WRF model. 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identify the nested model domain to assimilate observations and the period appropriate in estimating the background error covariance(BEC) in 3DVAR. The assimilation of observations in domain 2 is beneficial to improve 24-h forecasts in domain 3. The 24-h forecast performance does not change much depending on the estimation period of the BEC in 3DVAR.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 a basis to establish the operational data assimilation system for the Republic of Korea Air Force Weather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