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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남인석 (검색결과 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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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AHP 모형을 이용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평가
Considerable government funds and manpower are dedicated to various national R&D programs every year. However, R&D investment that is focused on input has to be converted to investment based on the effectiveness of R&D activities. Thus, evaluation of the performance of national R&D programs is very important to improving the nation's R&D process. The results of the performance evaluation can yield important information for effective decisions on R&D investment since the national R&D budget is limited. The purpose of this dissertation is to suggest a performance evaluation process for national R&D projects and to develop a DEA/AHP hybrid model for prioritizing national R&D project teams based on the technical efficiency of research activity. First, a national R&D assessment system was reviewed to suggest an R&D performance evaluation process based on the performance of research activity. The proposed processes are based on DEA methodology, which is a well-known mathematical model for measuring technical efficiency, and the AHP technique, which is a widely used multi-attribute decision model. The proposed evaluation processes are classified into two types of hybrid processes according to the coupling scheme of DEA and AHP models. Second, the DEA-AR model using AHP was presented to evaluate the performance of research organizations. The model was applied to evaluate the research performance of 19 government funded research institutes (GFRI), which were classified into three research groups using the characteristics of research area and objective. A pair-wise comparison based on Saaty's nine point scale was used to determine the assurance regions for weights of input/output factors. Pair-wise comparisons were obtained from experts related to research performance evaluation and researchers in each GFRI. The DEA-AR model is applied to 19 total GFRIs as well as to three groups of GFRIs separately. Finally, a DEA/AHP hybrid model was suggested to deal with qualitative factors in the context of DEA. In this model, quantitative factors were assessed by DEA methodology while qualitative factors were appraised by AHP methodology to evaluate the performance of research activities considering tangible and intangible factors. The proposed hybrid model was applied to evaluate the research activity of research groups participating in projects sponsored by NRL (National Research Lab). The CCR and BCC models are first used to measure the technical efficiency and scale efficiency of NRLs only considering quantitative factors. The data set used in the analysis consists of I/O variables related with research activity of the NRL for three years. The analysis results yield technical and scale efficiency measures, source of inefficiency and CCR projections for inefficient NRLs. The results of this DEA analysis were combined with the AHP model to obtain a final priority of decision making units by considering qualitative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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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버넌스 관점에서 본 ‘신앙기반 NGO(FBO)’ 활동 연구 : 천주평화연합(UPF)를 중심으로
남인석 선학UP대학원대학교 2021 국내박사
국제적 차원에서 초국가적 성격을 가진 문제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비국가 행위자들이 등장하여 국경을 초월한 상호작용이 활발해지며 글로벌 거버넌스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으며, 유엔이 그 대표 기구라 할 수 있다. 천주평화연합은 문선명 한학자 공동창설자의 평화비전인 공생공영공의주의를 토대로 평화 세계 구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초국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 지구적 위기와 세계적 갈등을 해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천주평화연합은 강대국 중심의 현 유엔 체제에 대한 대안기구를 표방하고 출범하였으며, 글로벌 거버넌스 조직인 동시에 종교적 정체성을 갖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FBO이다. 본 연구는 천주평화연합의 활동을 가정연합의 종교적 목적뿐만 아니라 글로벌 거버넌스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현황을 진단하여, 천주평화연합이 보다 능동적으로 초국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글로벌 거버넌스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 방향을 탐구해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과제는 첫째, 글로벌 거버넌스 관점에서 신앙기반 NGO인 천주평화연합의 설립목적과 특징, 활동 현황을 탐구하는 것이다. 둘째, 한·미·일 천주평화연합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천주평화연합 활동의 사회참여 및 사회변화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하여 천주평화연합의 활동의 현 주소를 파악하는 것이다. 셋째, 천주평화연합이 현 유엔 체제의 대안기구로서 대안적 글로벌 거버넌스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의 결과는 첫째, 천주평화연합은 글로벌 거버넌스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글로벌 메가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평화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학자 선생을 중심으로 초국적 NGO의 설립과 적극적 활동을 통해 글로벌 평화활동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둘째, 한·미·일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천주평화연합 활동의 사회참여 및 사회변화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한·미·일 활동가 모두 공통적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평화프로젝트의 개발’, ‘재정자립을 위한 모금 방안 강구’, ‘홍보를 위한 온라인과 SNS 활용’을 당면 과제로 인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전문적 역량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설립목적과 이념 동조’, ‘공생공영공의주의 이해 정도’, ‘프로젝트별 호응도’ 등이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국가별로 차별화된 프로젝트와 활동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불어 개선 방향으로는 ‘보다 대중적이고 사회적인 활동 강화’와 ‘FBO로서 개발 NGO의 역할 강화’ 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천주평화연합이 그 설립 목적에서 명시하고 있는 바 유엔을 보완하는 대안적 글로벌 거버넌스 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권, 빈곤, 환경 등 글로벌 평화 아젠다 해결을 위해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며, 나아가 감염병,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안보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 강화 및 창의적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하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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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석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2024 국내석사
본 논문은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현대 성서비평의 흐름 위에서 구약성서의 본문을 한국 교회 안에 논쟁과 갈등의 중심에 있는 젠더 관련 이슈와 연결해 젠더 해체적·해방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에는 젠더나 성소수자 이슈를 대하는 한국 개신교의 차별적이고 폭력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과 그 기저에 성서에 대한 문자주의적 해석과 오용이 자리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먼저 성서가 권력화 되어가는 과정과 중세 교회의 사례를 검토한다. 그리고 권력화된 성서와 이를 오용한 교회가 불러일으킨 폭력과 희생의 역사를 여성, 미국의 흑인, 성소수자의 전거에 비추어 조명한다. 그리고 중세 이후 다양하게 발전하고 전개되어온 성서해석의 역사를 개관한다. 성서해석은 르네상스·종교개혁 시대를 맞이하고 성서가 중세 가톨릭교회의 독점적 해석을 벗어나면서 본격적으로 태동했다. 이후 계몽주의 시대를 통해 근대 이성의 영향을 받으며 독자적 학문으로 점차 발전했고,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이르러서는 현대 성서비평학의 개념으로 진화했다. 본 논문은 르네상스 종교개혁 시대부터 계몽주의 성서해석의 흐름을 살피면서, 19세기 이후에 전개된 각 비평 방법론이 탄생한 배경과 특징, 주요 학자들의 이론을 조명한다. 성서비평학은 초기의 통시적·역사적 연구에서 20세기에 대두된 여러 사회과학 이론들, 구조주의의 영향을 받으며 점차 공시적·독자중심적으로 전환된다.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해체주의적 비평이 탄생하게 된다. 해체주의비평은 인간의 유한한 언어 구조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고의 한계를 인정하고, 서구 로고스 중심주의 전통이 전제하는 '절대 진리'를 의심한다. 오히려 텍스트의 '불완전함', '미결정성'에 주목하며, 그 불완전한 틈(gaps)으로부터 새로운 통찰을 찾아내고 의미를 창조하는데 집중한다. 해체주의비평은 또한 고착된 인식의 구조에 균열을 내고, 그 안에 내포된 이데올로기와 권력의 구조를 드러내고 해체하며 그로부터 소외되고 억눌린 다양한 존재의 목소리를 찾고 해방시키는 해방적 성격을 가진다. 이러한 맥락 위에서 본 논문은 해체적 · 해방적 비평의 전거로서 여성신학, 민중신학, 퀴어신학의 특징과 의의를 검토한다. 본 논문의 마지막 장은 위의 해체적·해방적 비평의 탐구를 통해 얻은 통찰과 방법론을 토대로 구약성서의 본문을 최근의 젠더 관련 이슈와 연결해 재해석한다. 먼저 창세기 1:27를 통해 오랜 역사 동안 가부장제의 아버지로 인식되어온 하느님의 이미지를 해체, 재구성했다. 두 번째로 출애굽기 21:1-11와 신명기 15:12-18의 노예법 본문을 다시 읽어 그 안에 숨어있는 젠더 권력을 드러내고 해체했다. 아울러 노예법 텍스트 안의 약자, 여성의 고통을 찾아 재조명하고 이를 오늘날의 차별금지법 이슈와 연결해 해석했다. 끝으로 출애굽 탈출 서사를 이성애규범성에 고착된 교회권력에 저항하는 성소수자 인권운동과 이에 관한 개인적 경험에 대입해 재해석해 보았다. 본 논문은 자유와 평등 다양성이 기본이 된 현대사회에서 젠더나 퀴어 이슈에 대해 배타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한국 개신교회의 현주소를 성찰하고, 그 기저에 문자주의적·근본주의적 성서해석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며 그에 대한 비판과 대안적 해석을 제시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아울러 젠더나 퀴어 관련한 신학적 연구가 턱없이 부족한 한국 교계에 이에 관련한 해외의 신학을 소개하고 미미하지만 전문적인 연구 자원을 더한 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주제어: 구약학, 성서해석, 성서비평, 퀴어비평, 해체주의비평, 해체주의, 탈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다양성, 젠더 퀴어 성소수자 , 근본주의 차별 혐오,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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