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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역(周易)의 태극론(太極論)과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

        권일찬 한국행정학회 2014 한국행정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4 No.-

        물질문명을 주도해온 서구시대를 넘어서 정신문명의 새로운 동아시아 문화권 시대의 전개를 위해 대두되는 학문이 동양과학기술이며 정신과학기술인 주역의 태극에서 비롯된 역학 역술과 홍익인간이념이다. 홍익인간에 대해 근본적이고 과학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태극의 우주의식(cosmicconsciousness)의 관점에서 홍익인간이념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밝히고 홍익인간 이념의 의미와 가치를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나타내고자 한다.동양사상의 가장 뿌리가 되는 근원적인 학문이 주역이다.공자가 주역 계사전에 태극을 처음으로 언급함으로서 주역이 전해질 수 있었다.주역이 나타나기 훨씬 이전인 우리나라 상고사 시대의 경전인 천부경에 처음으로 태극사상이 나타났다.태극은 한민족 고유의 한 철학 한 사상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천부경과 주역의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이요 시원적 출발점이 태극인데,태극에는 하나이면서 두 가지 서로 다른 태극의 개념이 있다. 첫째,우주가 나타나기 이전의 최초의 세계를 나타낸 태극,즉 일기(一氣)의 상태가 있다.이는 궁극적 깨달음의 우주의식 또는 내향적 신비체험이라고도 하는 개념이다.둘째,우주삼라만상을 二氣음양론적 우주의식으로 나타낸 실존적 현실적 이치인 외향적 신비체험의 태극의 개념이 있다. 홍익인간은 우주과학(cosmicscience)인 태극의 우주의식에서 나온 우리민족의 건국이념이다. 홍익인간이념에는 홍익인간의 발원처인 태극의 본질적 개념과 실존적 개념에 상응해서 두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다.첫째, 본질적 개념으로는 태극 일기 개념에 상응 하는 하나(一者)라는 개념이고,둘째,실존적 개념으로는 태극의 음양의 개념에 상응하는 개념이 있다. 그런데 궁극적 바람직한 삶이란,본질적 하나라는 논리 뿐 아니라 실존적,즉 현실적인 음양적 논리를 모두 충족시키는 중용적인 삶이 전체적으로 완성하는 바람직한 삶이다. 첫째,태극의 본질적 개념의 우주의식인 하나의 관점에서 볼 때 홍익인간은 너나가 하나 되는 화합과 통합의 마음이고 하나는 ‘큰’것이며 세상은 하나에서 시작해서 하나에서 끝난다.하나를 이루는 건 사랑이다.사랑으로 이루고 통하는 세상이 홍익인간,즉 넓게 이롭게 하는 사람이다.둘째,태극의 실존적 개념인 음양적 관점에서 홍익인간이념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면 태극에서 최초인 兩儀의 음양인 천지가 나왔으므로 천지의 정신과 같은 개념이다.천지의 덕성에 대해 나타낸 글은 주역의 건곤 괘에 잘나타나 있다.먼저 하늘의 덕성을 나타낸 自彊不息과 땅의 덕성을 나타낸 厚德載物이 그것이다.자강불식을 우선으로 해서 후덕재물과 균형 있게 펼치고 갖추는 삶이 실존적이고 현실적인 홍익인간다운 삶이다.이러한 홍익인간이념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발달한 학문이 주역에서 비롯된 상수역과 의리역의 내용이다. 사람은 자신의 마음속(민족문화)을 들여다볼 때 비로소 시야가 트인다.밖(서양문명)을 보면 꿈을 꾸게 되지만,안(태극;민족문화)을 보면 깨어나게 될 것이다.한 민족의 진정한 힘은 그 영혼에서 비롯된다.참된 영혼이 없는 민족은 영원히 똑바로 일어설 수 없다. 결론적으로 홍익인간이란,태극 일기의 본질적 우주의식에 의한 천인합일적 관점에서 화합과 통합 생명(유기적)사랑(善)과자비의 정신으로 지공무사하게 모두를 두루 이롭게 하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실존적 우주의식으로는 천지 음양의 덕성에 맞는 자강불식을 우선으로 해서 후덕재물과의 역동적 균형을 바람직한 행동 규범으로 제시한 보편적(universal)이며 과학적 이념이다.

      • 東洋科學의 近代化

        권일찬 한국정신과학학회 1998 韓國精神科學學會誌 Vol.2 No.2

        동양과학의 전반적인 기본개념과 이론 및 학문체계를 고찰하고, 이에 입각하여 현재 한국의 대학 교육체제에서 동양과학의 교육과 연구 실태를 파악하여 문제점을 찾아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대학에서의 타당한 동양과학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동양과학대학 학과편성안을 작성한다. 동양과학의 기본 개념과 이론 및 학문체계는 첫째, 철학분야로써 天符經 河圖洛書 周易 및 洪範에서 비롯된 道 ?理 ?氣 ?器 개념과 이틀간의 상호관계에 대한 것이 있고, 둘째, 기초과학분야로써 太極 ?陰陽 ?四象 ?五行 ( 天千地支論) 및 三才論이 있으며, 셋째, 응용과학분야로써는 命 ?醫 ?山 ?相學등이 있다. 이와 같은 동양과학의 학문적 체계에 입각해 볼 때 현 대학교육 연구 체계 면에서 동양과학 중 철학분야와 응용 과학분야의 醫學만 행해지고 기초과학분야는 거의 이뤄지지 않아 타당치 않은 형태로 행해지고 있다 따라서 풍양과학의 타당한 교육연구를 위한 동양과학대학의 학과편성안을 작성해 본다.

      • 현대사회 위기극복을 위한 학문으로서 『周易』

        권일찬 韓國精神科學學會 2012 한국정신과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36 No.-

        현대사회의 위기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고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대안학문으로 주역에서 비롯된 역학과 역술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대사회의 위기는 뉴턴·데카르트적 물질론적 기계론적 분석적 환원주의 과학기술과 자본주의 이기적 행위로 인해 인간의 의식이 오만하고 탐욕스러워졌고 편협해 졌으며 그 결과 자연파괴와 인간성상실이 초래됨으로 인해서 나타났다. 따라서 현대사회 위기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오만과 탐욕 및 편협한 의식을 겸손과 절제 및 통합적 의식으로 변화 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신물질 일원론적이며 유기체론적이고 전체론적 과학기술이 필요하다. 그러한 과학기술이 동양과학기술이며 정신과학기술인 주역에서 비롯된 역학과 역술이다.

      • 東洋科學의 학문적 체계

        권일찬 한국정신과학학회 2001 韓國精神科學學會誌 Vol.5 No.2

        東洋科學인 易學의 학문적 연구 실태가 易學者 자신들의 관심분야에 만 몰두하고 일반 국민들이 접할수 있는 槪論的 案內書로써 전반적인 학문적 체계화가 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이의 필요성이 요청된다. 東洋學의 학문적 領域은 모두 周易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를 크게 나누면, 宇宙論 人生論 認識論이 있다. 이 중에서 宇宙論이 氣를 중심개념으로 하는 東洋科學인 易學에 해당되는 영역이다. 東洋科學의 가장 근본이 되는 科學哲學分野로써의 기본 개념은 氣ㆍ神ㆍ道ㆍ理ㆍ器의 개념이 있다 基礎科學分野로써는 태극ㆍ三才論ㆍ陰陽ㆍ五行 ( 天千 地支 ) 四象ㆍ八卦ㆍ64 卦論이 있고, 基礎科學分野로는 東洋五術인 命ㆍ卜相ㆍ山ㆍ醫學과그 외에 天文ㆍ鷹法ㆍ兵法ㆍ홉律ㆍ書畵ㆍ朱子學인 性理學 등 이 있다. 이상의 東洋科學의 학문적 淵源은 天符經, 河圖 洛書, 周易, 그리고 洪範九壽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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