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부채부담에 관한 실증연구: 집단 간 비교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중심으로

공윤엽 ( Younyup Kong ),박기태 ( Kitae Park ) 아시아문화학술원 2018 인문사회 21 Vol.9 No.4

부채에 관한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국가는 이러한 사회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법·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어떤 집단이 주관적 부채부담감이 더욱 큰지 집단 간 분석을 실시했고 추가적으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 수록 주관적 부채부담이 낮을 것이라는 연구가설을 선행연구를 참고해 제시했다. 연구결과로 첫째, 나이, 직업, 월평균 가계소득, 주택 소유여부에 따라 주관적 부채부담에 대한 집단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수준에서 검증되었다(p<.001). 하지만 성별, 학력, 거주지역에 따라서는 집단 간 차이가 없었다. 또한 부모 중 부의 직업이 계층적으로 높을 수록 부의 학력이 높을 수록 주관적 부채부담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모의 직업과 모의 학력은 주관적 부채부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주관적 부채부담을 더욱 많이 느끼는 개인을 발굴해 지원하여 이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음을 연구의 시사점으로 제시한다. The psychological burden of debt has led to extreme choices. The state needs to establish a legal and institutional foundation to prevent these social losses. Therefore, in this study, we conducted an Group Comparison analysis of which groups felt more subjective debt burden. In addition, we suggested that the higher the Socioeconomic Status of parents, the lower the subjective debt burden. The result of this are as follows. First, Differences in subjective debt burden was proved a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level (p<.001) Depending on age, occupation, monthly average household income, and housing ownership.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s between groups depending on gender, academic background and residential area. Second, The higher the job of a father, the lower the burden of subjective debt. Also, the higher the father's academic background, the less the burden of subjective debt. However, The job of mother had no effect on the subjective debt burden. Also, educational background of mother had no effect on the subjective debt burden. We hope that this study will find those who feel more subjective debt burden and take preemptive action for those who make extreme choices.

COVID-19에 따른 기업의 고용환경에서 대학생의취업불안에 대한 집단 간 차이 검증

공윤엽 ( Younyup Kong ),최현성 ( Hyeonseong Choi )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 2021 인문사회 21 Vol.12 No.2

본 연구는 COVID-19로 인해 기업의 고용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이 어느 정도의 취업불안을 경험하고 있는지 파악했다. 구체적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취업불안에 집단 간 차이가 있는지 검증했다. 연구결과 첫째, 성별에 따라 취업불안 유발원인, 유발상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검증되었다. 둘째, 학교소재에 따라 취업불안 유발상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검증되었다. 셋째, 학년에 따라 취업불안 상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검증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COVID-19에 따른 청년층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음에 의의가 있다. This study identified how much Korean university students are experiencing job-seeking anxiety under COVID-19. Specifically, it was verifi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groups in job-seeking anxiety based o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First of all,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ause of job insecurity and in the induced situations were verified according to gender. Secon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verified in situations that caused job insecurity according to school materials. Thir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employment anxiety were verified according to grade. The above results are meaningful in that they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improving the employment environment of young people under COVID-19.

UTAUT2 모형과 보안을 적용한 대학생의 모바일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의도에 관한 연구

공윤엽 ( Younyup Kong ),최현성 ( Hyeonseong Choi ) 아시아문화학술원 2018 인문사회 21 Vol.9 No.5

4차 산업혁명의 제반기술을 바탕으로 핀테크(FinTech)가 부상했다. 핀테크는 금융산업 전반에 거쳐 혁신적 소비자 생태계를 조성하며 전통적인 금융기업과 비교해 사용자 편리성, 유용성, 투명성, 사용자 경험에서 경쟁우위를 창출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핀테크 산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 소비자 효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로서 소비자가 핀테크 기술을 사용하려는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주장한다. 주장의 개진을 위해 UTAUT2 모델과 보안을 적용해 핀테크 서비스 분야 중 모바일 간편송금 서비스의 이용의도를 예측했다. 연구결과, 성과기대, 노력기대, 사회적 영향, 촉진조건, 가격가치, 쾌락적 동기 이상의 UTAUT2 모델 하부요요인과 보안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모바일 간편송금 서비스의 이용의도를 예측하는 변인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핀테크 기업이 친소비자 중심의 핀테크 기술혁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음에 본 연구에 의의가 있다. FinTech emerged on the basis of all the technologies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FinTech makes an innovative ecosystem of consumers throughout the financial industry and creates a competitive edge in convenience, usability, transparency and user experience in comparison with traditional financial firms. Therefore, this study argues that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intention of consumers to use PinTech technology as basic data for enhance consumer utility through making the PinTech industry more active. For emphasizing such points, this study applied the UTAUT2 model and security to predict the intention of using the mobile easy money transfer service among the PinTech service areas.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lower factors of UTAUT2 model such as the Performance Expectancy, Effort Expectancy, Social Influence, Facilitating Conditions, Price Value, Hedonic Motivation and Security were variables to predict the use intention of mobile money transfer service in a significant level.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the results of these studies can be used by FinTech Enterprise as a basis for Technical innovation of FinTech centered on consumers.

공군 교육사령부 군수2학교 수료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 및 교육만족도가 학습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공윤엽(Younyup Kong),정연중(Yeonjoong Jung),이상희(Sanghee Lee) 한국정치사회연구소 2023 한국과 국제사회 Vol.7 No.3

본 연구는 군(軍) 교육훈련에 대한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군 교육사령부 산하 특기학교인 군수2학교를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학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규명하였다. 구체적으로,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교육만족도가 학습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의 관계에서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의 조절효과를 실증분석했다. 분석결과 첫째,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하위변수인 자기조절 효능감, 자신감은 학습만족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육만족도는 학습만족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육만족도가 학습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의 조절효과가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군 특기학교 수료생의 학습만족도를 실증적으로 연구한 소수의 연구라는 점에서 관련 연구의 이론적 축적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특기학교 교육의 효율성·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함에 의의가 있다. This study empirically analyzed the effect of academic self-efficacy and educational satisfaction on learning satisfaction and the fear of negative evaluation as variables that control their relationship among trainees at the ROKAF Education & Training Comman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rst, it was found that self-regulation efficacy and confidence, which are sub-variables of academic self-efficacy, had a positive (+) effect on learning satisfaction. Second, it was found that educational satisfaction had a positive (+) effect on learning satisfaction. Third, the moderating effect of fear of negative evaluation was verified in the effect of educational satisfaction on learning satisfaction. It is meaningful that the efficiency and effectiveness of military educational institutions can be improved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정신전력 구성요인들 간 구조적 관계에 대한 실증적 증거: 복종심, 군인정신, 대군(對軍) 신뢰도를 중심으로

공윤엽 ( Younyup Kong ) 인문사회콘텐츠학회 2023 인문사회콘텐츠학회지 Vol.1 No.2

연구 목적: 군인정신이 복종심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이들의 관계에서 대군 신뢰도의 조절효과를 분석함에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 공군 교육사령부 특기학교를 수료한 367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내용: 정신전력을 구성하는 하부요인들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저술가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실증적 증거가 없는 형편 속에서 본 연구는 처음으로 정신전력 하부요인들 간 구조적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결론 및 제언: 군인정신 하부요인 중 명예심과 충성심은 복종심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예심과 복종심의 관계에서 군의 능력의 정(+)의 조절효과가 나타났고, 충성심과 복종심의 관계에서 사회기여의 정(+)의 조절효과가 검증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정신전력 하부요인들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최초의 실증적 증거를 제안하였고, 장병들의 정신 전력을 제고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도출하였음에 의의가 있다. This study verified the effect of military spirit on obedience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military reliability in their relationship. In order to achieve the research purpos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hrough a survey of 367 students who completed the Specialized School of the ROKAF Education & Training Comman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honor and loyalty had a significant positive (+) effect on obedience. In addition, there was a positive (+) moderating effect on the military’s abil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honor and obedience, and a positive (+) moderating effect on social contribu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loyalty and obedience. The above results are significant in that they are the first empirical evidence to support the claim that sub-factors of spiritual and mental force influence each other, as well as in deriving practical measures to improve the spiritual ans mental force of soldiers.

기업가정신은 어떻게 창업기회인식을 증가시키나?

홍성준(Sungjun Hong),공윤엽(Younyup Kong) 한국정치사회연구소 2023 한국과 국제사회 Vol.7 N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