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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나라 고분 벽화 속에 시녀가 든 ‘정(丁)’자형 막대의 용도에 대한 고찰
張維愼(Zhang Weishen),王天泉 한국고대사탐구학회 2016 한국고대사탐구 Vol.24 No.-
당 나라 초기부터 고종무후(高宗武後)시기까지 통치자 상층계급이 서화를 감상하는 것이 하나의 풍습이었다. 당시 서화 족자를 장(障, 畫障, 圖障, 軟障등이 포함된다.)이라고 불렀다. 통치자 상층계급이 서화 족자를 감상할 때 전시 방법은 최소 다음 3가지가 있었다. 1. 사람을 시켜서 정(丁)자형 장간(障竿, 대나무 막대기)이나 아차(丫叉, 두 가닥인 丫자형나무 막대기)로 서화 족자를 높게 내걸고 직접 전시하였다. 2. 곡강 성회 혹은 귀족의 연회에서 정(丁)자형 장간이나 아차로 서화 족자를 지지대에 걸어놓고 전시하였다. 3. 시녀를 시켜서 정(丁)자형 장간이나 아차로 서화 족자를 무전(廡殿)의 들보에 걸어놓고 전시하였다. 이 것은 공주 혹은 고위 계층들의 무덤 벽화에서 많이 나타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