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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助川貞次(Kosukegawa Teiji) 구결학회 2007 구결연구 Vol.18 No.-
1. 訓點資料ㆍ訓點語 硏究의 現況 훈점 日本의 訓點資料ㆍ訓點語 硏究는 거의 100년에 가까운 역사가 있다. 그동안 目錄, 複製本, 硏究書 등이 다수 公刊되어 연구의 기반이 조성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의 연구 상황은 젊은 연구자나 지도자가 부족하여 결코 낙관할 수 없다. 또한 實地調査의 현장에서만 전수 가능한 여러 가지 ‘기술’을 어떻게 보존ㆍ계승해 갈 것인가 하는 것도 커다란 과제이다. 2. 漢籍訓點資料의 배경에 있는 學問的 活動 日本의 漢籍訓點資料는 佛書訓點資料에 비해 現存 點數가 적어서 鎌倉時代까지의 書寫加點本을 합쳐도 200백여 점밖에 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漢籍訓點資料를 상호비교하여 訓讀加點의 배경을 밝히는 것은 어려운 일면이 있다. 그러나 텍스트의 형태, 註釋書 기입, 訓點과 註釋書의 관계, 加點의 分布 등에서 보면, 訓讀加點의 배경에는 制度에 의해 뒷받침된 수 준 높은 學問的 活動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러한 學問的 活動을 반영하는 加點은 敦煌文歡에서도 마찬가지로 화인할 수 있다. 이는 日本의 漢籍訓讀의 根幹이 中國의 制度나 學問樣式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3. 앞으로의 展望 訓點資料는 일반 文字資料와 같이 안정된 자료가 아니다. 複製本이나 解讀文이 공개된 자료라도 재조사를 했을 때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는 일이 의외로 많다. 또 발달된 컴퓨터 환경을 활용하여 공개된 畵像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단 訓點資料ㆍ訓點語 硏究의 입장에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 자체에 대한 정보가 적기 때문에 『디지털版 點本書目』을 작 성하는 일도 필요하다. 또 漢文訓讀은 東아시아 漢字文化圈에 공통되는 현상이며, 이것은 訓讀과 관련된 본질적인 문제를 해명하는 데 있어 중요한 관점이다. 현재의 어려운 연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敎材와 敎授法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日本, 韓國, 中國, 歐美의 東洋學者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공동연구도 필수불가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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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助川貞次(Kosukegawa Teiji),吳美寧(번역자) 구결학회 2008 구결연구 Vol.20 No.-
漢文訓讀은 漢字文化圈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현상이다. 漢文 플텍스트에 직접 加點한 자료는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베트남어에 의해 加點된 것이 존재한다. 각각의 언어에 특수하게 나타나는 것과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본고에서는 모든 언어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破音에 대하여, 특히 일본어 訓點資料에서는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破音 인정상의 문제점을 검토한 후에 岩崎本 古文尙書와 敦煌本 古文尙書(P.3670 및 P.2516)의 破音 加點 부분을 직접 비교하였다. 그 결과 일본어 訓點資料에서 聲點은 후세의 자료에 계승되어 가지만 破音은 형태를 바꾸어 일본어훈으로서 정착해 가고, 岩崎本 古文尙書는 陸德明의 經典釋文과 잘 대응하지만 敦煌本 古文尙書에서는 經典釋文과는 다른 시스템이 배경에 있으나 한편으로는 岩崎本, 敦煌本 두 자료에서 같은 부분에 加點된 예가 존재하며 古文尙書라는 텍스트에 고유한 학문적 기반에 배경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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