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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 Paulsson ),( Jung Shin Choi ) 한국스칸디나비아학회 2004 스칸디나비아 연구 Vol.5 No.-
55 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공동체를 구성하고 자립적으로 생활하는 노인용 코하우징에 대한 관심이 노르딕 지역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에서까지도 점차적으로 증가해 가는 추세이다. 노인용 코하우징의 이념은 무엇인가? 사람들은 왜 노인용 코하우징 단지로 이주하는가? 노인용 코하우징 단지가 노인 개개인과 집단에게 주는 장점과 의미는 무엇인가? 노인용 코하우징은 과연 미래의 노인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아이디어 일까? 새롭고 흥미로운 주거 대안을 찾고 있는 노인층에게 코하우징은 관심의 대상이다.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당국은 이러한 노인용 코하우징이 감소해가는 공공부문의 노인복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건축과 시공 부문에서는 그 요구의 충족과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덴마크와 스웨덴에서는 노인용 코하우징의 이념이 1985 년경에 부활되었다. 덴마크에서는 노인용 코하우징에 대한 적극적인 토론과 수 많은 관련도서들이 출판된 반면, 스웨덴에서는 몇 편의 평가작업이 이루어졌을 뿐이지만 그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아시아국가뿐만 아니라 노르딕과 스웨덴에서도 앞으로의 행동을 위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노인용 코하우징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비교, 탐색하는 데 관심을 가진다. 본 연구는 한국 서울의 가톨릭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스웨덴 예테보리의 살머스 공과대학교 건축대학 간의 협동으로 이루어진 연구로서 덴마크와 스웨덴의 노인용 코하우징 단지에 대한 비교연구이다. 본 연구는 주택공급자와의 토론, 노인용 코하우징 주거단지의 현장답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행되었다. 현장답사는 2002 년 봄에 시행되었고, 그해 봄과 여름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덴마크에서 14 개 단지(임대와 조합주택), 스웨덴에서 사부(SABO: 지방정부 소유 임대아파트)의 11 개 단지와 시니어고든(Seniorgarden) 주택회사에서 지은 8 개 단지(개인소유)의 노인용 코하우징 총 33 개 단지에서 655 명의 주민들이 설문에 응답해주었다. 현재에도 자료의 분석과 결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본 연구는 그 중에서 3 개의 관심분야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주민의 특성, 코하우징 단지로의 이주동기, 주민의 관점에서 본 평가.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대체적으로 주민들은 노인용 코하우징 단지의 주거환경과 일상생활에 대하여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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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luation of Common Activity and Life in Swedish Cohousing Units
Choi, Jung-Shin,Paulsson, Jan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2011 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 Ecology Vol.12 No.2
This study evaluates common activity and quality of life in Swedish cohousing units to examine whether Swedish cohousing functions properly or not. A questionnaire survey was fulfilled during the autumn of 2010 in G$\ddot{o}$teborg Sweden. The subjects of study were 12 of 44 cohousing units in Sweden that included 4 of the +40 cohousing and 8 of the mixed-age cohousing. A total of 242 of 353 distributed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68.6%) and analyzed by SPSS statistical program. The findings are as follow: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are that they are mostly healthy, evenly aged from age 50s to 70s and highly educated with significant proportions of academics and civil workers. There are more females than males and more singles than cohabitants. 2) The most frequent and preferred common activity is a common meal followed by a coffee meeting. A common dinner, the 'hub of living together' is held almost every day or at least a few times a week. A common meal is considered one of the most important activities because of practical and social advantages in that residents can save time and cooking costs as well as engage in social contact. Referring to evaluation of frequency and content of common activity, more than a half of the respondents prefer the current situation. 3) All of the variables (except health conditions and education level) affect participation in common activity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4) Most of the respondents indicate a high level of life satisfaction and are willing to recommend others move to cohousing. They agree that there is more mutual support among residents in cohousing units than in a conventional community. In conclusion, Swedish cohousing units function successfully as they have pursued intentional community ideology and most of the residents are proud of their current living si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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