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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cal Education or Kinesiology: Trend in North America and its implication to Korea
Kim, ChungGon,Kim, Jung Heon,Lee, Yongho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2014 스포츠과학리뷰 Vol.8 No.1
최근 수십 년간에 걸쳐 키네시올로지학과(전의 체육학과)가 미국 대학들 속에서 여타 학과들과 어 깨를 나란히 한 채 21세기를 향유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자주 제시되어 왔었다. 1990년대 초반 미국의 태평양 연안의 대학교 들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은 남아 있는 키네시올로지학과 에게 중요한 암시를 주고 있다. 즉, 주정부의 재정보조가 점차 삭감되면서 그 지역의 각 대학들은 재 정난에 시달리게 되고 그 화살은 결국 키네시올로지학과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또는 학과 자체를 제 거시키는 일련의 사건들이 발생하였던 것이었다. 이 사건들의 내면을 분석-유추해 볼 때 심각한 것은 각 대학들이 키네시올로지학과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될 정도의 특수성이 없는 학과로 인식하고 있 다는 점이다. 이 일련의 사건들과 대학들의 인식을 교훈으로 삼아 자체학과의 특성을 뒤돌아보고 분 석하여 다른 학과에 비해 질높은 특수성은 갖추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학교로부터 제거되는 운명은 면해야 하는 것이 현재 남아있는 많은 미국 키네시올로지학과들의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이 글은 미 국내 키네시올로지학과 발전의 역사적인 배경 및 그 발전의 과정을 간단히 살펴본 후 앞으로의 방향 에 대한 노력들에 대해서도 간단히 살펴보고자 한다. 과거 대학교육 내에서의 키네시올로지학과의 역 할 불분명, 학문적인 기준이 낮은데 대한 비난, 그에 따른 최고위 교육체계 내 이 학과의 존재 여부 에 대한 논란, 비난에 대한 반응으로 키네시올로지학과 내에 여러 가지 하위 순수학문분야의 정립, 이 학과의 가장 적합한 이름을 놓고 벌어졌던 격렬한 논쟁 등을 살펴봄으로써 미국 대학 교육 내에 서 이 학과가 어떤 형태로 발전의 길을 찾아나가고 있는 지를 알아보는 것이 이 글의 핵심 주제이다. 더불어 연구 방법론, 자료 분석에 있어서의 문제점, 연구 결과의 타당성 및 이에 따른 해석의 문제점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자가비판 등을 살펴봄으로써 생존을 위한 과학화를 꾀하는 이 학과의 절실 한 노력을 알아본다. 또한 1996년 American Academy of Kinesiology and Physical Education (AAKPE)에서 설문 조사된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미국의 키네시올로지학과가 생존뿐만 아니라 미래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알아보고자 한다. Nowadays, it became questionable whether the Department of Kinesiology(the former Department of Physical Education) in universities in North America can survive among other departments. Knowing the crisis along the western coast in early 1990s, in America, that most of the kinesiology departments had to downsize or to be eliminated from a university program due to budget deficit, it is necessary to review and analyze the role of this department, and try to find a way to thrive, or survive if not thriving. This paper briefly reviews the historical aspects of the development of this department; vagueness of the role of this department and low standards, criticisms on the existence of this department in higher education, establishing multidisciplinary sub-areas, and debating on labeling the name of this department. Great emphasis is placed on self-criticism from the scientific perspectives on designing research methodology, some missing aspects in statistical data analyses, interpretation and validity of the results, etc. The authors believe that these processes will help this department to survive and provide guidelines that were surveyed in 1996 by American Academy of Kinesiology and Physical Education (AAKPE) on behalf of the thriving of this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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