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자의 익숙한 정보에 대한 인출수행 능력

윤가현(Ga hyun Youn) 한국노년학회 1992 한국노년학 Vol.12 No.2

인생의 후반기에는 거의 누구나 생리적인 노화에 따른 인지수행능력의 저하현상을 보인다. 전통적인 실험상황에서 사용된 과제나 도구때문에 그러한 연령차가 유발되었다는 것을 감안하여, 본연구에서는 60 세에서 10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익숙한 정보(familiar information)의 인출에 대한 연령차를 살펴보았다. 여기에 사용된 과제는 기존의 방향성(orientation)척도를 수정한 것과 범주단어를 주고서 단어를 자유회상시키는 것이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인출수행의 저하를 보였으며, 이를 희귀분석한 결과 직선적으로 저하되는 관계가 나타났다. 그 결과는 정상적인 인지기능의 쇠퇴현상으로 논의되었다. Many studies comparing young and old adults on memory tasks have reported a significant age decline in retrieval performance. However, there were very few tertiary memory (the ability to retrieve familiar information) studies that have been conducted with the oldest-old pers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age-related decline of the cognitive functions of the oldest-old participants, including 18 centenarians. Results indicate that tertiary memory is significantly sensitive to age variables, showing a strong linear relationship between retieval performance and age. Age-associated decrement was discussed in the context of senile dementia.

죽음의 불안과 노화과정

윤가현 ( Ga Hyun Youn ),오미성 ( Mi Seong Oh ),권혜란 ( Hay Rran Kwon ) 한국노년학연구회 2007 한국 노년학연구 Vol.16 No.-

사고가 아닌 이상 누구나 노환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본고는 사고나 질병,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죽음과 관련된 불안현상이 무엇이며, 그와 같은 불안을 측정하는 것, 죽음의 불안을 설명해주는 요인, 그리고 죽음의 불안에 따라서 변하는 행동 및 대처방안을 간략하게 정리한 글이다. 죽음과 관련된 불안의 내용에서는 죽음 자체와 죽어가는 과정 그리고 자신의 죽음과 타인의 죽음으로 구별해서 이해해야함을 전달했으며, 죽음의 불안과 관련해서 가장 흔하게 언급되는 요인들은 연령, 성별, 종교성, 건강, 및 성격 등이었다. 본고의 후반부에서는 죽음을 바라보는 관점은 종족보존, 종교성, 창조적인 활동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사고가 아닌 이상 누구나 노환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본고는 사고나 질병,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죽음과 관련된 불안현상이 무엇이며, 그와 같은 불안을 측정하는 것, 죽음의 불안을 설명해주는 요인, 그리고 죽음의 불안에 따라서 변하는 행동 및 대처방안을 간략하게 정리한 글이다. 죽음과 관련된 불안의 내용에서는 죽음 자체와 죽어가는 과정 그리고 자신의 죽음과 타인의 죽음으로 구별해서 이해해야함을 전달했으며, 죽음의 불안과 관련해서 가장 흔하게 언급되는 요인들은 연령, 성별, 종교성, 건강, 및 성격 등이었다. 본고의 후반부에서는 죽음을 바라보는 관점은 종족보존, 종교성, 창조적인 활동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While most people have heard and seen other people`s death, they might be anxious about death itself and/or dying process. This paper was to examine what death anxiety is (i.e., what symptoms are associated with its anxiety), how to assess its anxiety, what factors affect the anxiety, and what coping strategies are. The major factors affecting death anxiety were age and a variety of personality characteristics. Several coping strategies, such as biological or spiritual, were discussed in this paper.

배척 청소년의 자기지각 및 교사의 평정

윤가현 ( Ga Hyun Youn ),이현숙 ( Hyun Sook Lee ) 전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8 현대사회과학연구 Vol.12 No.-

노년기의 고독감

윤가현(Ga hyun Youn) 한국노년학회 1991 한국노년학 Vol.11 No.2

A multidimensional coping inventory was developed to better understand the nature of the relationships of aging Koreans to their adult son and his family. Nine subscales measure indulgence /behavioral disenagement, seeking social support, anger, activity, aggressive coping /suppression, mental disengagement, recollection, avoidance, and self-control. The sample consisted of 428 elderly Koreans between the ages of 55 and 80, and they were divided into subgroups by gender, age, cohabitation status with their married son and his family, and the levels of perceiving conflicts from the relationship with their married son and his family. Results showed a variety of individual differences for aging Koreans in coping with conflicts in relationship with their offsprings. Discussion centered on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for understanding the aging Koreans' coping styles in conflicting circumstances.

연령 및 교육수준에 따른 회상 및 재인 검사에서의 기억수행 차이

하현욱(Hyun Wook Ha),윤가현(Ga Hyun Youn) 한국노년학회 1995 한국노년학 Vol.15 No.2

본 연구에서는 회상과 재인검사에 의한 기억수행의 연령차이 및 교육수준의 효과를 살펴 보았다. 회상과 재인검사의 종속측정치가 달라서 이들을 직접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에 회상검사와 재인검사에서의 연령차이를 실험 1, 2로 나누었다. 실험 1에 참여한 6세에서 70세까지의 120명의 실험대상자들에게는 회상검사가 실시되었으며, 이들 중 60명은 자유회상조건 그리고 다른 60명은 단서회상 조건에 할당되었다. 실험 1의 대상자는 아니지만 그들과 동일한 연령층의 60명은 실험 2의 재인검사에 참여하였다. 실험대상자들은 실험1, 2에서 모두 네 연령집단(유년, 청년, 장년, 노년)으로 구분되었으며, 그들의 선정은 교육수준이 노년집단에 부합되는 기준에서 이루어졌다. 실험 1에서는 자유회상과 단서회상 조건에서 모두 청년집단의 수행이 다른 세 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두 조건의 비교에서는 자유회상 조건보다도 단서회상 조건에서 모든 연령집단의 수행이 더 뛰어났다. 그렇지만 교육수준을 공변인으로 설정하여 결과를 다시 분석할 경우에는 회상과제에서의 연령집단간 수행결과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회상과제간의 차이도 줄어들었다. 또 재인과제의 경우 교육수준의 효과를 고려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연령집단간 수행결과의 차이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how differences in recall and recognition memory performances in a function of age and educational Ievel. One hundred and twenty persons, aged 6 to 70, participated in Experiment 1 that was designed to explore performance differences in free- and cued-recall tasks. Other sixty persons, aged 6 to 70, participated in Experiment 2 of recognition memory task. Participants in both experiments were assorted to one of 4 age groups. Educational level of all participants were matched to the oldest group of the four age groups. Results indicated that age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Experiment 1, but not in the Experiment 2. However, the age differences in the Experiment 1 were disappeared when the educational level of the participants was controlled as a covariate.

老年期의 孤獨感

Dae Hyun Song(宋大炫),Ga Hyun Youn(尹嘉鉉) 한국노년학회 1989 한국노년학 Vol.9 No.1

There was evidence that loneliness was by no means an unusual experience. However, the nature of the loneliness is changing as the person ages. Relying on unstructured but extensive interviews with the 227 elderly Koreans, we found a set of characteristics of loneliness they experienced. They are activity, economy, health, widowhood, relationship with their offsprings, and relationship with their friends. Using paired comparison method with the other 360 elderly, it was found that the loneliness resulting from unsatisfactory relationships with their offsprings was the most pervasive and decisive reason why the elderly Koreans feel loneliness.

이혼 위기부부를 대상으로 한 이마고 부부관계치료

정정화(Jeong Jeong Hwa ),윤가현(Youn Ga Hyun) 한국복지상담교육학회 2018 복지상담교육연구 Vol.7 No.2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awareness and acceptance process about the nature of the crisis problem that they experienced in the healing process by using the records after the real crisis couples who are considering divorce to the difficulty of the marital relationship are completing the entire course of Imago Couples Relationship Therapy (ICRT). Couples participants were couples of 20 pairs of the 30-60 generations in the course of treatment from April 2011 to October 2013, and All of that was processed for 9-12 times with about 90 minutes per couple in each session on the basis of Couples Workshop Manual(Hendrix, 2006). The analysis of records adopted the Giorgi s phenomenological method. As the research result, The 75 meaning words, 4 components and 15 sub-components were drawn. It suggested that the crisis couples understood and accepted the nature of the wound by ICRT. 본 연구는 이혼을 고려중인 실제의 위기부부들이 커플별로 이마고 부부관계치료의 전체 과정을 마친 후의 기록물을 이용해서 그들이 치유과정에서 경험한 위기문제의 본질 인식 및 수용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한 것이었다. 부부관계치료의 참여자는 30대부터 60대까지의 20쌍의 커플들이었으며, 연구 자료는 2011년 4월부터 2013년 10월까지의 치료과정 기록물이었고, 모두 이마고 부부관계치료의 Couples Workshop Manual에 입각하여 커플마다 매 회기 90분 정도 소요되는 심층면담(치료)과정을 9-12회 정도 진행되었던 것들이었다. 기록물의 분석은 연구 참여자의 개별적 고유경험의 본질과 구조를 도출하고자 질적 연구방법 중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을 채택하였다. 연구 결과, 커플 상담 참여자들의 기술로부터 75개의 의미단어, 4개의 구성요소<일차적 상처: 원 가족에서의 상처, 이차적 상처: 결혼생활에서의 상처, 일차적 상처와 이차적 상처가 결합된 누적된 상처경험, 상처 인식과 수용> 및 15개의 하위구성요소가 도출되었고, 이는 위기부부가 이마고 부부관계치료를 통해 상처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수용하였음을 시사한다.

조사방법 차이에 따른 노부모 부양자의 갈등 지각 비교

김희경(Hee Kyung Kim),윤가현(Ga Hyun Youn) 한국노년학회 1994 한국노년학 Vol.14 No.2

본 연구는 노부모의 부양자가 지각하는 갈등이 자료수집과정의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가를 살펴보기 위하여, 동일한 설문도구를 이용하여 일대일 대면(face-to-face interview : FFI) 상황에서 조사자가 직접 설문문항을 질문하고서 반응을 얻어내는 경우의 결과와 조사자가 없는 상황에서 응답자가 스스로 설문지의 문항에 답하는 경우(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 SAQ)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신체 및 인지기능의 손상이 없는 60세 이상의 노인을 부양하는 154명의 며느리에게 노인의 인지기능, ADL 및 IADL 그리고 자신의 우울증상, 부양부담 및 자기건강에 대한 내용들이 측정되었다. SAQ집단은 FFI집단보다 노인의 인지기능과 수단적 일상생활 동작능력(IADL)이 더 저하되어 있었고, 자신이 느끼는 우울증과 부양긴장감 역시 SAQ집단에서 더 높게 보고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연구절차상의 차이와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문화적인 규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모부양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경우 부양자들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응답하려는 경향을 보일 수 있으므로 연구결과를 해석할 때에 어떠한 연구절차에 의해 얻어진 결과인지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how differences in conflicts perceived by two different data-collecting groups [i. e., FFI (face-to-face interview) group and SAQ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group] of daughters-in-law who cared for elderly parents. Cognitive deficiency, ADL and IADL of the elderly parents, and CES-D, Family caregiving strain and Self-rated health for the daughters-in-law were measured on two groups. The SAQ group reported lower levels of the elderly parents' factors such as cognitive function and IADL, and higher levels of depression and caregiving strain than did the FFI group.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different research outcomes might be dependent upon different data-collecting techniques. Since family caregiving for the elderly parents in Korea is highly related with cultural norm, caregivers would tend to show socially desirable responses when they were asked about the family caregiving.

반려견에 대한 태도와 개의 식용을 설명하는 경로 모델

김세영 ( Se Young Kim ),서국현 ( Guk Hyun Suh ),윤가현 ( Ga Hyun Youn ) 한국예방수의학회(구 한국수의공중보건학회) 2011 예방수의학회지 Vol.35 No.3

This study was to determine some appropriate models which account for attitudes toward practice of consuming dog (ACD) as a food and as a companion animal. Two models, one for males and the other females, were found from 670 community-dwelling respondents of the Gwangju Metropolitan area who aged 17~66 years. Age, keeping dog or willing to keep dog, and frequency of consuming dog as a food (FD) were exogenous variables in the models while attitudes toward companion animal were a mediating variable. The two models were slightly different, but the most influential variable accounting for the ACD was the FD. The findings of this study on the ACD were discussed in two dimensions of affect and utility which were motivational attitudes to animal. People who are against consuming dog meat as food would think of all dogs as only affectionate objects, and their points of view were discussed in the context of both keeping dog and restricting dog meat consumption. On the other hand, people who are for consuming dog meat would think of dogs as either affectionate or utilized objects, and their points of view were discussed in the context of halving dogs into companion dog and edible dog.

청소년기의 이해 : 전성(sexuality)의 발달

윤가현 전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1992 현대사회과학연구 Vol.3 No.1

The behaviors of human beings change from period to period. For instance, standards for human sexual behaviors have changed as time has passed. For the late twentieth century, attitudes toward human sexuality have altered from conservative to liberal in almost cultural societies. However, sexuality for the adolescents is still understood from the standpoint of adults. Such ways of understanding the adolescents' sexuality might result in conflicts between generations. Furthermore, in order to get a positive effect on sexuality education for the adolescents, it should be emphasized on the study of what their sexuality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