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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 필름 종류 및 외생 에틸렌 처리가 ‘Hayward’ 및 ‘Haegeum’의 후숙에 미치는 영향
최한률(Han Ryul Choi),백민우(Min Woo Baek),이희철(Hee Cheol Lee),박도수(Do Su Park),정천순(Cheon Soon Jeong),시멜레스 틸라훈(Shimeles Tilahun)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5
참다래(Actinidia chinensis)는 영양소가 풍부한 후숙 과실로서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최근 COVID-19 사태 이후 유통시스템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으며, 비대면 온라인 쇼핑 이용이 많아지고 있다. 기존 대형마트 및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후숙 과일은 저장력이 낮아 품질의 하락 및 과숙으로 많은 loss가 일어나고 있다. 본 실험은 MAP 필름 종류 및 외생 에틸렌 처리로 ‘Hayward’ 및 ‘Haeguem’의 최적의 시기를 밝히고 소비자가 직접 익혀먹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품질하락으로 생기는 loss를 줄이고 고품질의 상품을 유통하고자 하였다. 공시재료는 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한 참다래 농가에서 그린 참다래 ‘Hayward’, 골드 참다래 ‘Haegeum’ 품종을 선정하였다. MA 포장재는 두께 30µm인 방담 OPP(Oriented Poly-propylene)필름 3가지ON, 2N, 4N(0,3600 ‒ 4000,7200 ‒ 8000cc/m<sup>2</sup>/day/atm O<sub>2</sub> permeability)를 이용하였다. 각 MA 포장재 안에 강원대학교에서 개발한 숙기조절제(특허: 제10-2059621)를 넣어 외생 에틸렌 100µl/L를 처리하였다. 후숙 조건은 23 ± 2°C에서 12일간 3일간격으로 경도, 당도, 산도, 당산비, 호흡률 및 중량 감소율 등의 품질 평가하였다. ‘Hayward’와 ‘Haegeum’의 여러 품질 지표를 조사한 결과 포장재는 방담 OPP필름 2N에 숙기조절제를 처리하였을 때 가장 빠르게 후숙되는 최적의 포장재인 것으로 확인하였다. 경도는 ‘Hayward’와 ‘Haegeum’에서 모두 에틸렌 처리 후 3일차에 급격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대조구와 처리구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특히 OPP필름 2N 에틸렌 처리구 3일차에서 ‘Hayward’의 경우 9.18N으로 대조구와 비교하여 20N가량의 큰 차이를 보였고, ‘Haegeum’의 경우 4.13N으로 대조구와 비교하여 25N가량의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당도 또한 ‘Hayward’와 ‘Haegeum’에서 모두 OPP필름 2N 및 에틸렌 처리구에서 각각 13.9%, 1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조구와 처리구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산도는 두 품종 모두 에틸렌 처리구에서 후숙 3일차부터 급격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OPP필름 2N, 4N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어 후숙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산비는 ‘Hayward’, ‘Haeguem’ 모든 처리구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필름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전체적인 관능평가 또한 필름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당산비의 증가 경향과 일치하여 ‘Hayward’ OPP 2N 9,12일차, ‘Haegeum’ OPP 2N 12일차 에틸렌 처리구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종합해보면 본 실험의 여러 가지 품질평가를 통해 OPP 필름 2N에 숙기조절제를 이용하여 에틸렌을 처리하였을 때 참다래를 더욱 효과적으로 후숙시킨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Hayward’는 OPP 2N 9, 12일차, ‘Haegeum’은 OPP 2N 12일차 에틸렌 처리구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참다래 품종별 저장 온도와 에틸렌 처리에 따른 품질 변화
최한률 ( Han-ryul Choi ),권혁 ( Hyok Kwon ),시멜레스틸라훈 ( Shimeles Tilahun ),백민우 ( Min-woo Baek ),이희철 ( Hee-cheol Lee ),박도수 ( Do-su Park ),안기석 ( Ki-seok An ),정천순 ( Cheon-soon Jeong )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구 농업과학연구소) 2021 강원 농업생명환경연구 Vol.33 No.2
본 연구는 ‘Hayward’(그린), ‘Haeguem’(골드) 및 ‘Hongyang’(레드) 참다래의 품종별 과실의 후숙 특성, 온도(10℃, 25℃) 및 에틸렌 농도별(50 ppm, 100 ppm) 처리에 따른 참다래의 품질 변화를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세 품종 모두 후숙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경도와 산도가 점차 감소하고, 당도와 당산비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경도는 저장 25℃ 에틸렌 처리구(50 ppm, 100 ppm)의 경우 ‘Haeguem’ 및 ‘Hongyang’은 후숙 2일차에 각각 3.94-4.61 N, 4.94-5.00 N, ‘Hayward’는 후숙 4일차 5.67-7.57 N으로 소비자의 선호도 범위(2-8 N)를 충족하였다. 저장 10℃ ‘Hayward’의 경우 대조구와 에틸렌 처리구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저장 기간 동안 품질을 효과적으로 유지하였다. 당도의 경우 세 품종 모두 저장 온도와 에틸렌 처리 상관없이 후숙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저장 25℃ 모든 후숙 기간 동안 대조구와 에틸렌 처리구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적정 산도는 다른 품종들과 비교하였을 때 ‘Hayward’ 에틸렌 처리구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 저장 25℃ ‘Hayward’ 후숙 6일차에 대조구, 에틸렌 50 ppm 처리구의 적정 산도는 각각 1.53, 0.31 mg/100g<sup>-1</sup>로 두 처리구 사이에 1.22 mg/100g<sup>-1</sup>라는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와는 다르게 저장 10℃ ‘Hayward’와 ‘Haeguem’에서 대조구와 에틸렌 처리구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당산비는 세 품종 모두 후숙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저장 25℃ 후숙 6일차에 ‘Hayward’와 ‘Haeguem’의 에틸렌 처리구에서 값이 각각 35.2, 44.3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경도, 당도, 산도는 당산비 사이에 높은 유의적 상관관계(r = -0.54, 0.65, -0.83)를 나타내었다. 저장 온도 10℃에서 25℃보다 에틸렌 처리에 따른 효과가 적었는데, 이는 저온 에서 참다래의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에틸렌 처리의 효과가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에틸렌 처리 농도에 대한 품질의 유의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과실의 숙성이 시작되어 내부 에틸렌 농도가 포화 수준으로 증가하고 나면 외부 에틸렌이 숙성 과정에 더 이상 영향을 미치기 어렵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경도, 당도, 산도, 당산비를 기준으로 ‘Hayward’의 경우 10℃ 에서 6일차까지 소비자 선호도에 충족되지 않았으나, 25℃ 조건 에틸렌 처리 후 4일차부터 소비자 선호도가 충족되었다. ‘Haeguem’ 및 ‘Hongyang’의 경우 10℃, 25℃ 조건에서 모두 에틸렌 처리 후 2일차부터 소비자 선호도가 충족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In this study, green ‘Hayward’, gold ‘Haegeum’, and red ‘Hongyang’ kiwifruit cultivars were treated with 50 and 100 ppm ethylene in commercial packing boxes to investigate the postharvest ripening quality during the storage at 10℃ and 25℃. As the ripening period proceeded, all three cultivars showed a gradual decreasing trend in firmness and titratable acidity (TA), whereas total soluble solids (TSS) content and Brix acid ratio (BAR) showed an increasing trend. In the case of storage at 25℃, the firmness of ‘Haegeum’ and ‘Hongyang’ ranged from 3.94 to 4.61 N and 4.94 to 5.00 N on the 2nd day at 50 and 100 ppm ethylene, respectively. However, ‘Hayward’ maintained firmness (5.67-7.57 N) up to the 4th day of ripening. In the case of storage at 10℃,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control and ethylene treatments. Regarding TSS, all three cultivars showed increasing trends as the ripening period increased, regardless of storage temperature and ethylene concentration, a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control and ethylene-treated groups throughout the ripening period at 25℃. The TA of ‘Hayward’ showed the largest difference between the control and treatment as compared to ‘Haegeum’ and ‘Hongyang’ at 25℃. On the 6th day of ripening, the TA of ‘Hayward’ was 1.53 and 0.31 mg/100 g<sup>-1</sup> in the control and 50 ppm ethylene treatment, respectively. In contras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control and ethylene treatments in ‘Hayward’ and ‘Haegeum’ at 10℃. The BAR showed increasing trends in all three cultivars as the ripening period increased. In particular, ethylene-treated ‘Hayward’ and ‘Haegeum’ showed high BAR values of 35.2 and 44.3, respectively, on the 6 th day a t 25℃. In addition, firmness, TSS, and TA showed signific ant correlations (r = -0.54, 0.65, and -0.83, respectively) with BAR. Generally, the effect of ethylene treatment at 10℃ was less than at 25℃, which may be due to the low metabolic rates of the fruits at low temperatures. In addi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quality with the change in ethylene concentration because the external ethylene could no longer influence the ripening process once fruit ripening was initiated and the internal ethylene concentration reached saturation levels. Taken together, based on firmness, TSS, TA, and BAR, consumers’ preferences for ‘Hayward’ were not met at 10℃ until the 6th day of ripening, but at 25℃, consumers’ preferences were attained after the 4th day. In the case of ‘Haegeum’ and ‘Hongyang’, consumers’ preferences were attained starting from the 2nd day of ethylene treatment in both 10℃ and 25℃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