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행동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자기통제력의 다중매개효과

남영옥 ( Nam Youngok )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7 사회과학논총 Vol.16 No.-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양육행동이 고등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부모양육행동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고등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자기통제력이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 2학년 학생 58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도구는 학교생활적응, 부모양육행동, 자아존중감, 자기통제력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21.0과 AMOS 21.0을 활용하여 처리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들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부모의 양육행동은 고등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모양육행동은 자아존중감과 자기통제력을 매개하여 고등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청소년들에게 있어 부모양육행동, 자아존중감, 자기통제력, 학교생활적응 변인들 간의 구조관계는 부모양육행동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자기통제력이 완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mpact of parenting behaviors on school adjustment among high school students and to verify whether adolescents’ self-esteem and self-control play any mediating rol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behaviors and school adjustment. 586 participants were in the first and the second grade from 6 high schools located in Daegu and North Gyeongsang Province. Findings showed that parenting behaviors had no direct effect on school adjustment of high school students. However, parenting behaviors indirectly affected school adjustment through mediums of self-esteem and self-control. When it came to the structural relationship of variables in high school students, self-esteem and self-control had a ful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behaviors and school adjustment.

청소년의 학교적응과 부모의 양육태도, 자기통제력, 교사지지의 구조관계

남영옥 ( Nam Youngok ) 한국청소년복지학회 2017 청소년복지연구 Vol.19 No.3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부모의 양육태도와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청소년의 자기통제력과 교사지지가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 3개교와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 3개교, 특성화고 3개교의 1, 2학년 학생 99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도구는 학교적응척도, 부모의 양육태도척도, 자기통제력과 교사지지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의 처리는 SPSS 21.0과 AMOS 21.0 Program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부모의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모의 양육태도는 자기통제력과 교사지지를 매개하여 학교적응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따라서 청소년들에게 있어 부모양육태도, 자기통제력, 교사지지, 학교적응 변인들 간의 구조관계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자기통제력과 교사지지는 완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기통제력 및 교사지지에 적절히 개입함으로써 청소년의 학교적응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실천적인 방안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parenting attitude on adolescents` school adjustment and to verify whether young adults` self-control and teacher support play any mediating rol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attitude and school adjustment. 996 students who were in the first and the second grade from 3 middle schools and from 6 high schools which consisted of 3 ordinary schools and 3 vocational schools in Daegu and North Gyeongsang Province responded to the questionnaire. Findings showed that parenting attitude had no direct effect on adolescents` school adjustment but indirectly affected school adjustment through mediums of self-control and teacher support. When it came to the structural relationship of variables in adolescents, self-control and teacher support had a ful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attitude and school adjustment. This study suggests methods to prevent school maladjustment by properly intervening parenting attitude, adolescents` self-control, and teacher support.

위험행동청소년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 일반청소년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남영옥 ( Young Ok Nam ) 한국청소년복지학회 2014 청소년복지연구 Vol.16 No.4

본 연구는 위험행동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의 심리사회적 특성과 학교적응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이들의 심리사회적 특성이 학교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지역의 초등학교 5, 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 학생 842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 청소년들의 18.5%가 위험행동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일반청소년들에 비해 심리사회적 특성과 학교적응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위험행동청소년의 학교적응에는 자아존중감, 학업성취도, 대중 매체 노출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일반청소년의 학교적응에는 자아존중감,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행동, 또래관계, 학업성취도, 대중매체 노출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위험행동청소년의 학교적응을 증진하기 위한 개입 방안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ny possible differences between adolescents with risk behavior and without any problem behavior in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and school adjustment and the impact of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on school adjustment in each of the two group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842 students who were in their fifth and sixth grades in elementary school and who were in their first and second grades in middle school in the region of Daegu.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ollected data, the following findings were obtained: First, 18.5 percent of the teens investigated showed risk behavior, and their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and school adjustment tended to be more negative than those of the adolescents who did not show any problem behavior. Second, the school adjustment of the teens who showed problem behavior was under the significant influence of their self-esteem, academic achievement and exposure to mass media, and that of the adolescents who showed no problem behavior was significantly affected by self-esteem, positive parenting attitude, peer relationship, academic achievement and exposure to mass media.

가정폭력 경험이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회적 유능성의 완충효과 연구

남영옥 ( Young Ok Nam )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5 사회과학논총 Vol.14 N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mpact of the domestic violence experience of adolescents on their school adjustment and the buffering effect of social competen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variable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451 selected students who were in their first and second years in middle schools in the regions of Daegu and North Gyeongsang Province.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family violence experience exercised a negative influence on the school adjustment of the adolescents. Among the subfactors of social competency, cooperativeness and empathy skills had a significant positive impact on school adjustment. Second, whether the social competency of the teens had any buffer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domestic violence experience and school adjustment was analyzed, and only empathy skills produced a significant buffering effect.

부모의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학업중단의도에 미치는 영향: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남영옥 ( Nam Young-ok ) 한국청소년복지학회 2016 청소년복지연구 Vol.18 No.4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학업중단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부모의 양육태도와 학업중단의도의 관계에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 2학년 학생 1,06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의 처리는 SPSS 22.0과 AMOS 22.0 Program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자아존중감, 학업중단의도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도 자아존중감을 매개하여 학업중단의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 양육태도와는 상반된 관련성을 나타내는 변인인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학업중단의도에 주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학업중단의도에 주는 간접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들에 있어서 부모의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학업중단의도 변인들 간 구조관계는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업중단의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와 학업중단의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완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의 학업중단 문제에 있어 자아존중감의 향상이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의 양육태도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적절히 개입함으로써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mpact of parenting attitude on intention of school dropout among adolescents and whether young adults` self-esteem plays any mediating rol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attitude and the intention of school dropout. 1,068 participants were in the 1st grade to 2nd graders in middle schools and high schools located in Daegu in North Gyeongsang Province. The findings showed that negative parenting attitude had significantly direct impacts on self-esteem and the intention of school dropout, indirectly influencing the intention of school dropout by using self-esteem as a medium. In contrast, positive parenting attitude had no direct effect on the intention of school dropout. However, the intention of school drop was indirectly affected by positive parenting attitude through the medium of self-esteem. When it came to the structural relationship of variables (parenting attitude, self-esteem, and the intention of school dropout) in adolescents, self-esteem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negative parenting attitude and the intention of school dropout. Meanwhile, self-esteem had a ful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 between positive parenting attitude and the intention of school dropout. The study suggests methods to prevent school dropout by properly intervening in parenting attitude and young adults` self-esteem.

이혼가정 자녀와 양부모가정 자녀의 학교적응 비교 연구

남영옥(Nam Young-Ok)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0 한국청소년연구 Vol.21 No.3

본 연구는 이혼가정 자녀들과 양부모가정 자녀들의 심리사회적 특성과 학교적응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들의 심리사회적 특성이 학교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ㆍ경북지역의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혼가정 자녀 206명과 양부모가정자녀 347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교적응은 이혼가정 자녀와 양부모가정 자녀들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가정 자녀들은 또래집단의 친사회적 특성과 교사지지, 자아존중감,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를 높게 인식할수록, 그리고 양부모가정 자녀들은 또래집단의 친사회적 특성과 교사지지,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를 높게 인식할수록 학교적응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ny possible gaps in the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and school adjustment levels between adolescents from diverse families and other adolescents from intact families and the impact of their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on their levels of school adjustment. Our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no difference on the whole in school adjustment levels between adolescents from divorced families and those from intact families. Second, adolescents from divorced families adjusted themselves better to school when they took a more positive view of the pro-social characteristics of their peer group, teacher support, their own self-esteem, and positive parenting behaviors, and those from intact families were better at school adjustment when they looked at teacher support, the pro-social characteristics of their peer group and positive parenting behaviors in more positive manner.

웰빙을 위한 뇌졸중환자의 여가활동실태

남영옥(Young-Ok Nam),김정자(Jeong-Ja Kim),오명화(Myung-Hwa Oh)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2016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Vol.10 No.2

본 연구는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여가활동실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순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뇌졸중 환자 중 발병 후 6개월 이상이고, FIM의 이동하기 항목에서 4점 이상인 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여가활동실태를 알아보았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 여가활동 참여 실태, 여가제약요소는 기술통계를 사용하였고 희망여가는 교차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여가의 5가지 유형 중 오락적 여가에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참여제약 요인으로는 개인적 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희망여가활동은 체육관련 여가활동으로 나타났다. 결과 뇌졸중 환자의 여가활동 참여 수준은 매우 제한적이었으며 참여도가 낮았다.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해 많은 여가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This study was to evaluate actual conditions of leisure activities in stroke pati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00 stroke patients living in Suncheon who developed stroke at least 6 months before and whose mobility score in FIM was 4 or higher. The subjects" actual conditions of their leisure activities was measured using a questionnaire. Subjects of general characteristics, participation recreation, leisure constraints were used descriptive statistics were hoping recreational cross- analysis. Results showed the highest participation rates in recreational pleasure of the five types of leisure. Constraints involved were personal factors were the highest hopes appear leisure activities were related to athletic leisure activities. The results from this study stroke patients their participation in leisure activities was limited. A number of programs that may perform a number of leisure activities to a better quality of life is considered to be necessary.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유형에 따른 위험요인 및 보호요인과 정신건강 비교연구

남영옥(Nam Young-Ok),이상준(Lee Sang-June) 한국사회복지학회 2005 한국사회복지학 Vol.57 No.3

본 연구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의 각 유형에 따른 비교분석에 초점을 두고, 인터넷 중독유형에 대한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확인하며, 중독유형간의 공통적 요인과 상이한 요인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또한 인터넷 중독유형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1,83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첫째, 청소년의 62.3%는 인터넷 중독이었고, 15.9%는 인터넷 게임중독, 10.9%는 인터넷 섹스중독으로 나타났다. 둘째, 모든 인터넷 중독유형에서 위험요인이 보호요인보다 더 높은 영향력을 나타냈으며, 보호요인의 보상효과는 인터넷 중독과 게임중독에서는 나타났으나, 섹스중독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인터넷 중독유형에서의 공통적인 위험요인은 우울, 공격성, 부모통제, 친구 영향력이었고, 보호요인은 자기통제력 이었다. 상이한 위험요인은 PC접근성이었고, 보호요인은 자기효능감, 교사지지, 친구지지, 부부관계로 나타났다. 넷째, 3개 중독유형 모두에서 일반이용집단보다 중독집단이 더 높은 수준의 정신과적 증상을 경험하는 나타났다. 다섯째, 3개 중독유형 중 섹스중독, 게임중독, 인터넷 중독 순으로 정신과적 증상차원에 높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독의 정도가 높을수록 정신과적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a comparative analysis by youth's internet addiction types. Distribution of internet addiction types, relative influence of risk and protective factors in each addiction type, and common and different risk and protective factors among the internet addiction types were investigated. And, the level of youth's mental health and the effect of internet to youth's mental health were identified.<br/> A total of 1,830 youth were surveyed, and the findings were as below: Firstly, 62.3% of the surveyed youth were addicted to internet. In detail, 15.9% had internet game addiction and 10.9% had internet sex addiction. Secondly, in all types of internet addiction, the risk factors gave severer influence than the protective factors did, and the protective factors gave compensation effect to each type of addiction. Thirdly, among the internet addiction types, the common risk factors were depression, aggression, parents' control, and friends' influence, while the protective factor was self control. Among the internet addiction types, a different risk factor was PC access, and the different protective factors included self-efficacy, teacher's support, friend's support, and parents' relationship. Fourthly, in all the three addiction pattern, the addicted adolescents had experienced more psychological symptoms than general internet users had. Finally, in the aspects of psychiatric symptoms, sex addiction gave the worst negative effect, and then game addiction, and internet addiction came in order. And the adolescents who had the higher<br/> degree of addiction were more likely to experience psychiatric symptoms.

청소년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 연구

남영옥 ( Young Ok Nam ),김정남 ( Jeong Nam Kim ) 한국청소년복지학회 2010 청소년복지연구 Vol.12 No.2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에 대하여 살펴보고, 이들 요인들이 중·고등학생 청소년들 간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역의 7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62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결과를 살펴보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들이 중학생과 고등학생들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중학생의 경우, 성별, 공격성, 연령, 가정폭력 경험, 교사와의 관계 순으로 문제행동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자 중학생일수록, 공격성이 높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가정폭력 경험이 많을수록, 교사와의 유대관계가 부정적일수록 문제행동에 많이 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성별, 공격성, 학업성취도, 가정폭력 경험 순으로 문제행동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자 고등학생일수록, 공격성이 높을수록, 학업성취도가 낮을수록, 가정폭력 경험이 많을수록 문제행동에 많이 가담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중·고등학생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문제행동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교육과 개입 서비스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psychosocial factors affecting adolescent problem behavior and any possible gaps between middle and high school teens in those factor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625 adolescents in seven different middle and high schools.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There were gaps between the middle and high schoolers in psychosocial factors affecting adolescent problem behavior. As for the middle school students, gender had the most significant impact on problem behavior, followed by aggressiveness, age, family violence and relationship with teachers. Problem behavior was more prevailing among the middle school teens who were boys, who were more aggressive, who were in the lower grades, who were exposed to more family violence and who had a worse relationship with teachers. In the case of the high schoolers, gender exerted the most significant influence on problem behavior, followed by aggressiveness, academic achievement and family violence. Problem behavior was more prevailing among the high schoolers who were boys, who were more aggressive, whose academic achievement was lower and who were exposed to more family violence.

다문화가족 아동의 사회적 적응 연구

남영옥(Nam, Young-Ok) 가정과삶의질학회 2012 가정과삶의질연구 Vol.30 N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