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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Cooperation between Chinese Xiang Zhen Qiye and Korean Small and Medium-sized Industry
沈義燮 明知大學附設 中小企業經營硏究所 1997 中小企業포럼 Vol.10 No.-
중국의 鄕鎭企業(Xiang Zhen Oiye: XZQ)은 사회주의 계획경제에서 사회주의 시장경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중국의 중소기업이다. 향진기업의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고용 및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중국 수출액의 1/4을 담당하고 있다. 비록 향진기업이 수적으로 급증하고 있긴 하지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비효율적 기업경영, 환경오염 등을 극복하여야하고 도농소득격차를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향진기업의 유형으로는 1) 농업이 비교적 발달된 지역인 江蘇省에서 발달된 蘇南模式, 2) 시장 지향적이고 가족중심인 浙江省의 溫州模式, 3) 외국기업과 합작하여 수출 지향적인 廣東省의 珠江模式, 4) 대만의 화교기업과 합작형식의 福建省의 泉州模式과 普江模式, 5) 고유상표로 유명한 江蘇省의 耿火模式, 6) 천연자원가공형의 山西省의 平定模式등 이 있다. 한중간의 투자 협력은 한국의 동남아 및 북미지역 편중과 노동집약적 경공업 진출을 지향하기 위하여 중국의 향진기업과의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한중 중소기업의 협력의 한국의 발해만 지역과 동북삼성지역으로, 그리고 노동집약적 경공업부문으로 한국기업의 진출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져 오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의 주소기업의 대.중국진출은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오고 있지만 앞으로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중소기업과 중국의 향진기업의 협력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시켜 개방화 시대의 중소기업의 국제협력을 더욱 다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