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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창훈(Pyun Chang Hoon),오양래(Oh Yang Rae),최정은(Choi Jung Eun),표국종(Pyo Guk Jong)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14 한국사회복지조사연구 Vol.41 No.-
본 연구는 여유자원이론에 근거하여 기업의 사회공헌규모와 기업의 재무적 성과가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변수로 기업의 전년도 사회공헌규모를 설정하고 기업 사회공헌규모에 이들이 가지는 영향력을 검증한다. 또한, 기업사회공헌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위해 분석모형을 절대규모와 상대규모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KISVALUE의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된 매출액 순위 국내 1,000대 기업의 자료를 활용하여 OLS 회귀분석을 통하여 변수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기업의 전년도 사회공헌 규모는 절대규모와 상대규모 모두에서 양(+)의 방향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확인하여 여유자원이론이 지지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기업의 전년도 사회공헌규모의 상호작용효과를 확인하여 음(-)의 방향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corporate financial performance(CFP) on corporate philanthropy(CP). Moreover, we examine an interaction effect of previous corporate philanthropy (PCP) and CFP by using OLS(Ordinary Least Square) regression analysis method. The data stems from KISVALUE; This database is made by The Korea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KCCI). We used 806 samples of data for analysis. This study confirms two interesting results: First of all, a major result of this study showed that CFP and PCP have positive effects on CP in a model(by using amount) 1 and a model 2(by using ratio). These results support discussion of slack resources theory. Second, though its power is minuscule, the interaction term(PCP×CFP) has negative effects on CP in both models.
가구 단위 종교적 기부 및 상호부조적 기부의 자선적 기부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강철희(Kang, Chul Hee),편창훈(Pyun, Chang Hoon),오장용(Oh, Jang Yong) 한국사회정책학회 2015 한국사회정책 Vol.22 No.2
본 연구는 가구단위의 종교적 기부 및 상호부조적 기부와 자선적 기부의 관계에 관한 연구이다. 이러한 관계의 분석을 통해 가구단위 기부행동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이해의 확장을 구축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조세연구원의 ?재정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4년간의 가구단위 기부행동을 패널토빗(Panel Tobit)의 방법을 통해 분석한다. 분석결과, 가구단위의 기부규모 및 기부노력의 측면 모두에서 종교적 기부는 자선적 기부와 대체적 관계(substitutive relationship)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종교적 기부가 증가할 때 자선적 기부는 감소하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부조적 기부의 경우, 기부규모에 있어서만 자선적 기부와 보완적 관계(complementary relationship)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호부조적 기부의 규모가 증가할 때 자선적 기부의 규모도 증가하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구단위의 자선적 기부에 대해 가구주 교육수준, 자가주택 보유여부, 가구소득, 기타지출 등의 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가구단위 기부행동에 대한 지식의 확장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가구단위에서의 다양한 기부행동 간 관계에 대한 실증적 검증은 나눔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설정과 관련해서 간접적으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religious giving & mutual-aid giving and secular giving in Korean households. Data used for this study is the ‘National Survey of Tax and Benefit’(NSTB) which has been collected at the form of panel data by Korea Institute of Public Finance(KIPF). Controlling for effects of household factors and financial indicators of households, it showed that religious giving has a substitutive relationship with secular giving in terms of amount of giving and philanthropic effort. Mutual-aid giving has a complementary relationship with secular giving in terms of amount of giving, not philanthropic effort. Among control variables, the following variable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education level of householders, house ownership, household income, and amount of other expenditures. This study contributes to building new knowledge about the relationships among various forms of giving at household level. Particularly, this study makes us understand that the relationships on secular giving can be different in a society with different culture: complementary with mutual aid giving and substitutive with religious giving in Korea. Indeed, it broadens and deepens our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s among each form of giving. Moreover, this study makes us realize that such analysis can provide significant contextual knowledge for governmental policy interventions on secular giving.
강철희(Chulhee Kang),편창훈(Changhoon Pyun)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20 한국사회복지조사연구 Vol.66 No.-
본 연구는 가족구조에 따른 기부행동 상의 차이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부부가구, 2세대 가구, 3세대 이상 가구와 같은 가족구조가 종교적 기부가 아닌 사회를 위한 기부, 구체적으로는 세속적 기부참여(participation in secular giving)에 지니는 영향력을 검증한다. 더 나아가 각 가족구조별 기부참여의 양상이 어떠한지를 보다 엄밀하게 비교 검증하면서 가구단위 기부행동을 보다 세밀하게 이해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재정패널 9차부터 11차까지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에 있어서는 클러스터링 기법을 활용한 통합 로짓 회귀분석(a pooled logit regression)을 사용하였고, 비교분석의 엄격성을 위해 Benjamini-Hochberg의 FDR(false discovery rate)의 방법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부부가구, 2세대 가구, 3세대 이상 가구의 가족구조별 기부참여 상의 차이가 매우 현격한 수준에서 유의미하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준거집단인 3세대 이상 가구에 비해 2세대 가구, 한부모 가구, 부부가구, 1인가구 순으로 기부참여 확률이 낮았다. 또한 가족구조상의 차이와 상관없이 1인당 가구소득은 세속적 기부참여에 있어 일관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요인이었다. 이 외에 본 연구는 각 가족구조별 세속적 기부참여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결과들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가족구조의 변화가 급격히 발생되는 상황에서 세속적 기부참여의 양상이 어떻게 다르게전개되는지를보다세밀하게파악하면서기부행동에대한이해를심화및확장하고사회적 과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큰 의미를 지닌다. This study examines how family structure (i.e., single-person, single-parent, married, and two-generation households, and households containing three or more generations) influences households’ participation in secular giving. This study also aims to understand households’ participation in secular giving in further detail by identifying and comparing giving participation patterns by family structure.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Korea Institute of Public Finance’s 9th to 11th Financial Panel Surveys and analyzed by using a pooled logistic regression and a false discovery rate (FDR) procedure of Benjamini-Hochberg. The results demonstrat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giving participation according to family structure. In particular, two-generation, single-parent, married, and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less likely to participate in secular giving than households containing three or more generations. According to the comparison by family structure, household income per capita was a consistently significant predictor over diverse family structures. Also, this study presents specific patterns of household participation in secular giving by family structure. This study newly examines how secular giving participation patterns differ by different family structures and discusses new tasks and social agendas based on empirical results.
정진경(Jung, Jin-Kyung),편창훈(Pyun, Changhoon) 한국사회복지학회 2021 한국사회복지학 Vol.73 No.4
본 연구의 목적은 해외봉사활동이 귀국 후 참여자들의 취업 및 직업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적 관점에서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분석자료는 2018년도 코이카 해외봉사 귀국 단원 설문조사 원자료(N=1,700) 중, 분석에 적합한 880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핵심이 되는 종속변수는 해외봉사 활동 직전과 조사 시점에서의 직업변동 양상을 기준으로, 무직(무직→무직, 취업→무직), 취업(무직→취업), 직업유지, 일반직 직업이동, 해외봉사활동 관련직 직업이동으로 유형화하였다. 기술통계 분석과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외봉사활동 전-후 직업이동이 없는 사례, 즉 직업유지가 39.9%로 가장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으며, 무직 유형 21.48%, 취업 유형 17.16%, 일반직 직업이동 유형 12.05%, 해외봉사활동 관련직 직업이동 유형이 9.43%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무직 유형을 기준집단으로 했을 때, 해외봉사활동의 참여동기, 활동내용(전공), 경력인정 경험은 유형별 소속확률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외에도 활동 전 월평균 소득, 활동 전 해외근무경험, 귀국후 구직기간, 귀국당시 나이, 성별, 귀국 후 건강상태 또한 유형별 소속확률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해외봉사활동이 가지는 중요한 의미와 그 효과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mpirically verify the effects of overseas volunteering and post-support experiences on the employment and job mobility of participants after returning with an exploratory perspective. Data from 880 people suitable for analysis were used among the raw data (N=1,700) of the 2018 KOICA overseas volunteers survey. Based on the pattern of job change just before overseas volunteer work and at the time of the survey, the key variables were classified into jobless(no job/job → no job), employment (no job → employment), no job change, change to general jobs, and change job field related to overseas volunteer work. The main results of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and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re as follows. First, the majority, 39.9%, held the same job before and after overseas volunteer work, 12.05% moved to general jobs, 9.43% moved to a field related to overseas volunteer work, and 17.16% got employment. Second, when jobless type was used as the reference group, the motivation to participate in overseas volunteer activities, activity content (major), and experience recognized for experience were found to significantly influence the change in the probability of belonging by type. Third, in addition, average monthly income before activity, overseas work experience before activity, job search period after returning home, age at the time of return, gender, and health status after returning home were also found to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change in membership probability by type. The research results suggested the important meaning of overseas volunteer activities and measures to strengthen their effectiveness.
온라인 모금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벌들은 만개한 꽃들에 더 많이 모이는가? -
강철희(Kang, Chulhee),이승희(Lee, Seunghee),편창훈(Pyun, Changhoon) 한국사회복지학회 2021 한국사회복지학 Vol.73 No.2
온라인 모금 캠페인의 성과와 관련해서 본 연구는 시민의 기부 참여에 초점을 두고 이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벌들은 만개한 꽃들에 더 많이 모인다.”라는 현장의 관찰과 관련성 높은 명제인 목표가속 효과(goal-gradient effect)를 중심으로 그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검증한다. 또한, 모금 명분과 모금 캠페인 정서의 영향력도 함께 검증한다. 검증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 공개되어 있는 모금 캠페인의 일별 자료를 웹 크롤링을 통해 패널 자료로 구축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시민들의 추가적 기부 참여 규모를 통해 측정한 온라인 모금 캠페인의 성과에 있어 목표가속 효과가 일정 지점까지는 정적 관계로 유효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온라인 모금 캠페인에서 목표달성의 52.45% 지점까지는 그 효과가 유효했고, 그 지점 이후부터는 부적 관계를 갖는 역 U자 형태(reverse U-shaped)의 다항적 관계(polynomial relationship)였다. 둘째, 모금 캠페인 설명의 정서만이 온라인 모금 캠페인의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가졌다. 즉 캠페인의 설명 정서가 어려움 등의 부정적인 정서일수록 성과는 더 제고되었다. 본 연구는 신뢰성 높은 기부행동 자료에 대한 실증적 검증을 통해 온라인 기부행동에 대한 새로운 지식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를 갖는다.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온라인 모금을 실행하는 비영리조직들에게 성과 제고를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고, 동시에 한국사회 온라인 풀뿌리 모금의 방향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study attempts to build new knowledge regarding citizens’ participation in online fundraising campaigns. The following intuitive statement regarding citizens’ giving has been famous in the fundraising field: "Bees further gather around flowers in full bloom." This study examines a hypothesis deduced from the proposition called the goal-gradient effect, which is closely related to the intuitive statement. Besides, the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two predictors that influence online fundraising outcomes: the cause of campaigns and the emotion of the campaign contents. Employing the panel random-effect model based on the panel data daily collected from the Naver-Happybean by using a web-crawling method, this study has the following findings. First, when focusing on the outcome of online fundraising campaigns measured by additional donors’ daily size, this study found that the goal-gradient effect is statistically supported only up to a certain point. Thus, the increase of additional donors’ daily size was effective up to 52.45% in goal achievement of fundraising campaigns; after the point, additional donors’ daily size decreased. As a result, there was a polynomial relationship between goal achievement of fundraising campaigns and additional donors’ daily size, which has a reverse U-shape. Second, only the emotion of campaign contents was statistically supported; when fundraising campaigns delivered negative emotion such as difficulty, suffering, illness, or other similar situations, the daily size of additional donors increased. This study contributes to building new knowledge regarding online fundraising campaigns’ outcomes and citizens’ giving behavior. This study also provides practical implications for intermediary nonprofit organizations that mediate donors and beneficiaries through online fundraising campaigns in the online giving platform.
협동조합 초기안정화 기여요인에 관한 연구: 한국택시협동조합 사례 분석
강철희 ( Kang Chul Hee ),이종화 ( Lee Jong Hwa ),편창훈 ( Pyun Chang Hoon ) 한국협동조합학회 2016 韓國協同組合硏究 Vol.34 No.2
본 연구는 협동조합 설립 이후의 초기 안정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이해 구축을 토대로 설립 후 안정화를 추구하는 협동조합들에게 운영과 관련된 시사점을 제공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으로 위해 본 연구는 연구방법으로 질적 사례연구를 사용하였다. 한국택시협동조합의 사례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 설립준비과정에서는 조합 설립을 용이케 하는 환경적 뒷받침, 구체적으로는 법과 제도의 뒷받침과 지원조직의 주도적 역할과 더불어 리더의 관련 경험에서 비롯된 헌신적 몰입 및 참여자들의 택시 근로환경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 이후의 과정에서는 안정적인 자본의 마련, 명확한 운영원칙의 체계화, 수익을 극대화하는 비즈니스 전략, 자주적이고 참여적인 관리, 분배와 운영에서의 합리성, 조합원을 위한 지속적 교육과 조합원의 자발적 학습, 수평적 의사소통 문화 구축, 미래를 위한 비전 공유가 초기 안정화에 중요하게 기여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설립 후 보다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동조합의 과제를 논의하였다. This paper focuses on identifying factors affecting the successful settlement of a cooperative. A case study method was employed to analyze the case of a taxi cooperative in South Korea. In the preparatory stage, the following factors were significant contributing factors: a legal support system for cooperatives, assistance of a mediating organization to support cooperatives, dedication of a leader who could utilize relevant job experiences, and coop participants’ strong will power to change poor working conditions in the taxi industry. In the start-up stage, the following factors were significant contribution factors: the procurement of secure capital, system building for operational principles, a business model to maximize profits, participative self-management, a fair system of profit sharing and operation, continuing education for participants and voluntary learning on coops, horizontal communication, and a shared vision for the future. Based on such results, this paper discusses implications for the successful operation of cooperatives at the preparatory or start-up s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