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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정형적 행동(gender-atypical behavior)을 보이는 남아 상담의 질적 사례연구
조민아 한국상담학회 2009 상담학연구 Vol.10 No.2
본 연구는 성-비정형적(gender-atypical) 행동을 특징적으로 보이는 초등학교 2학년 남아가 상담 과정 중에서 겪는 경험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한 질적 사례 연구이다. 의도적 연구 대상자 선정(purposeful sampling) 방법을 통해 연구자가 직접 심리치료를 실시한 단일 사례를 선정하였다. 총 23회(6개월) 실시된 상담 세션 녹음 축어록 및 자료들을 수집하여 해석적 현상학적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해석적 현상학적 분석의 결과, 주요 주제(main theme), 상위 주제(super-ordinate theme), 하위 주제(sub theme)의 위계로 범주화하였으며, 주요 주제는 ‘상담 과정에 대한 표현’, ‘치료적 관계에 대한 표현’, ‘부정적 정서의 외현화’, ‘성-비정형적 행동과 놀이’로 분류 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성-비정형적인 행동적 특징을 상담 과정에서 드러낸 내담자가 상담 과정에서 주제적 가장 놀이 등을 통해 경험한 것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실제 상담 장면에서 성-바정형적인 행동 문제를 다룰 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meaning of the experience of a boy with gender-atypical behaviors in the course of child psychotherapy. The participant who engaged in child psychotherapy with the researcher of this study had been selected as part of purposeful sampling of qualitative case research. 23 therapy sessions were audiotaped and transcribed. The transcripts of therapy sessions, psychological test results, case notes, pictures from the sessions were analyzed by interpretative phenomenological Analysis. Subthemes, Super-ordinate themes, and main themes were categorized.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expressions about the process of psychotherapy; (2) expressions about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3) externalizing of client's negative affects (4) gender-atypical behaviors and plays. This study was the cornerstone of research as focusing on the exploring the meaning of the experience of a boy with gender-atypical behaviors in the course of counseling. Moreover counselors would understand and get useful information for proper intervention with children with gender-related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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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3.5 wt% Ti 합금의 석출 거동에 미치는 시효 전 가공의 영향
조민아,최은애,안지혁,손영국,김광호,이재현,Satoshi Semboshi,한승전 대한금속·재료학회 2019 대한금속·재료학회지 Vol.57 No.1
Cu-Ti alloys were strengthened by Cu4Ti intermetallic compound precipitation in a Cu matrix during aging. The Cu-3.5 wt% Ti(Cu-4.6 at% Ti) alloys without deformation and with uniform and nonuniform deformation were aged at 450 oC for various times after solution treatment at 885 oC. The uniformly and non-uniformly deformed alloys show slip and shear band formation in the matrix, respectively. The deformation bands, slip or shear bands, were still maintained even after 12 hours of aging at 450 oC. The conductivity of all the specimens continuously increased, but the hardness reached the peak value and then decreased during aging. The hardness and conductivity of the specimen with shear bands had a higher value than the specimens without deformation and with slip bands. Additionally, the time to reach peak hardness of the specimen with shear bands was shortened to 30 minutes compared to 720 and 1440 minutes for specimens with slip bands and without deformation bands, respectively. The highest combination value of conductivity and hardness, 16.8% IACS and 302 Hv, was obtained in the specimen with shear bands after aging for 360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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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평균 분석을 활용한 학업태도 차이 검증: 대학생 미성취 집단과 보통이상성취 집단 간 비교
조민아,고은영,서영석 한국청소년학회 2012 청소년학연구 Vol.19 No.2
The Korean version of the School Attitude Assessment Survey-Revised is composed of five sub factors: attitudes toward school, attitudes toward teachers, goal-valuation, motivation, and general academic self-perceptions. Using the scale, multi-groups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were conducted to test whether the scale has configural invariance, metric invariance, and scalar invariance across underachieving college students and above-average achieving students. Results showed the three types of invariance satisfied, that is different scores on the scale can be compared meaningfully across the groups. Latent means analysis (LMA) was conducted to test mean differences on the five factors across the two groups. Underachieving students showed significantly lower latent mean values than above-average achieving students on two factors (motivation and general academic self-perceptions). The implications for counseling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태도척도가 각각 다른 학업성취를 이루는 집단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검증하고 학업성취집단 간 잠재평균에서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12개 대학의 대학생 609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평균평점 2.5를 기준으로 성취 집단을 구분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의 다집단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학업성취 집단에 따라서 학업태도의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잠재평균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5요인 구조가 각각의 학업성취집단에서 동일하게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형태동일성이 확보되었으며, 요인계수와 절편도 동일하게 나타나 측정동일성과 절편동일성도 확보되었다. 그러므로, 학업태도척도는 대학의 학업미성취 집단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상의 학업성취 집단을 참조집단으로 하여 요인별 잠재평균을 분석한 결과 학교에 대한 태도를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에서 보통이상의 학업성취 집단이 학업태도의 잠재평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동기/자기조절 하위척도와 학문적 자기지각 하위 척도에서의 학업 미성취 집단의 잠재평균이 보통 이상 성취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평균이 낮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상담과 교육에 대한 시사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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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한국청소년학회 2010 청소년학연구 Vol.17 No.5
이 연구는 서울 소재 초기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상담 실습 과정 중에 있는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사 28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치료 과정 중 느꼈던 역전이 경험 현상을 해석적 현상학적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치료자들이 경험하게 되는 역전이 현상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과 이해, 그리고 이러한 역전이 감정과 생각에 대한 치료자의 반응이 내담자와의 치료적 관계와 상담의 향후 전개에 미친 영향에 대해 맥락적으로 의미 부여하는 것을 탐구하기위해 해석적 현상학적 분석 방법을 기본적인 방법론으로 채택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을 위해 치료자들의 역전이 경험에 관해 기술한 자료와 상담지도감독 시간에 연구자와의 면담을 통해 드러난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치료자의 역전이 경험 현상은 첫째, 역전이를 불러일으키는 맥락적 요인들(아동의 맥락적 요인과 직접적 행동, 치료자의 개인적 특성이나 과거 경험과 같은 맥락), 둘째, 역전이라는 이름으로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미움, 분노; 당황, 혼란, 좌절감; 불안; 부담, 죄책감), 셋째, 이러한 역전이 감정과 생각들에 대한 치료자의 반응(통제하기, 거리두기, 과잉관여하기)으로 드러났다. 또한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 및 상담 및 심리치료 현장에서의 함의를 논하였다. This study utilizes Interpretative Phenomenological Analysis(IPA) to look at the experiences of countertransference of 28 child psychotherapists who have worked for their counseling practicum during master's program in one of the child counseling center at Seoul. IPA allowed the researcher to describe the essence of the participant's experiences of countertransference and the meaning making process of their reactions of countertransference over the course of the child psychotherapy sessions. Therapists's report about their experiences of countertransference during the therapy sessions and the transcribed verbatim about the countertransference issues from the therapists and the researcher's the supervision meeting were collected for the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xperiences of countertransference with child psychotherapists were consisted of following three parts: ① factors which provoked therapist's countertransference(client's contextual factors and therapist's contextual factors), ② diverse countertransference feelings and thoughts(hate, anger; feelings of perplexed, confused, helplessness; anxiety; feelings of overburdened, guilt), and ③ therapist's reaction on countertransference issues(controlling, distancing, overinvolving). Future direction for this body of research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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