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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창(Wonchang Kim),정기신(Keesin Jeong),최형길(Hyeonggil Choi),이태규(Taegyu Lee) 한국화재소방학회 2022 한국화재소방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22 No.추계
건축물 유지⋅보수 및 화재 후 복구 단계에서 콘크리트 건축물의 강도 예측은 건축물의 안전등급 평가 및 고온 이력을 받은 열화 부재의 보수⋅보강 범위 설정에 따른 안전성 및 경제성 측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 측정하고자 하는 건축 부재의 코어 추출을 통한 파괴 시험은 콘크리트 부재의 손상을 가하는 방법으로서 구조적 안전성 문제가 발생 될 수 있다. 따라서, 비파괴 공법을 통한 평가 방법을 지향하고 있으며, 기존 연구자들은 초음파 속도법을 통해 콘크리트의 역학적 특성 예측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러나, UPV(ultrasonic pulse velocity)는 콘크리트 내부 수화물 생성에 따른 밀도 변화와 고온 이력에 따른 공극 및 균열 등의 열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상온(20 ℃)에서의 강도 예측식과 고온 이력을 받은 콘크리트의 강도 예측식을 구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또한, W/B에 따라 상이한 재료 혼합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W/B 범위 및 혼합된 굵은 골재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콘크리트의 재령별 강도 발현 및 UPV 변화와 고온 노출 후 강도 및 UPV 저하를 평가하였다. 다양한 재료적 영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보통골재를 혼합한 NC(Normal concrete) 및 경량골재를 혼합한 LC(Lightweight concrete)로 분류하였으며, 다양한 강도 범위에서의 강도 및 UPV를 분석하기 위하여 W/B를 0.41, 0.33 및 0.28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범위에서는, 콘크리트의 강도 및 UPV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강도 예측식을 제안하였다. 연구결과, 동일 W/B에서 재령에 따라 혼합된 굵은 골재의 다공성의 영향으로 LC 대비 NC의 높은 강도 발현 및 UPV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고온 이력을 받은 경우 골재의 열 팽창률 특성 차이에 의해 NC 대비 LC의 높은 잔존 강도 및 높은 잔존 UPV를 보였다.또한, NC 및 LC의 잔존 강도와 UPV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모든 W/B 범위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하나의 강도 예측식으로 제안하는 것 대비, 각각의 W/B 범위에서의 강도 예측식은 상대적으로 약 56% 높은 상관계수(R2)를 보였다.
고온 이력을 받은 콘크리트의 굵은 골재 종류별 잔존 강도 분석
김태형(Taehyung Kim),김원창(Wonchang Kim),정기신(KeeSin Jeong),이태규(Taegyu Lee) 한국화재소방학회 2022 한국화재소방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22 No.추계
장시간 고온에 노출된 콘크리트 구조체는 급격한 강도 저하가 발생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후 콘크리트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콘크리트의 고온 역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시멘트와 골재를 혼합하여 제작된 콘크리트는 고온에서 재료간의 물리적 성질 변화가 상이하다. 시멘트 페이스트의 경우 탈수작용으로 인해 수축하고 골재는 열팽창 변형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시멘트 페이스트와 골재의 계면에서 균열이 발생하면서 콘크리트의 강도 저하가 일어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자들의 연구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하여 고온에 노출된 콘크리트의 골재 종류와 단위 시멘트량에 따른 잔존 강도를 분석하였다. 기존 연구에서 콘크리트의 가열 범위는 100℃ - 1000℃ 내에 속해있으며, 가열 속도는 1 - 20℃/min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가열된 온도에서 측정한 콘크리트 공시체의 무게를 상온에서 무게로 나누어서 잔존 강도를 표시하였다. 골재의 열 팽창률에 의한 강도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서 기존 연구자들의 연구 데이터를 골재 종류별로 분류하였다. 골재는 밀도 약 2600 - 2700kg/㎥, 최대 크기 20mm 이하의 화강암, 석회암, 강 자갈, 쇄석 그리고 밀도 2,000 kg/㎥ 이하의 경량 골재 총 5종류로 나누었으며, 단위 시멘트량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각 실험에서 사용된 배합을 W/B별로 분류하였다. 각각의 분류한 골재의 W/B에 따른 잔존 강도를 화강암과 석회암, 강자갈, 쇄석은 CEB/FIP Code(siliceous) 그리고 경량 골재는 CEB/FIP Code(Lightweight)와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석회암의 잔존 강도는 W/B에 관계없이 대체로 CEB/FIP Code와 유사한 성상을 보였으며, 쇄석은 모든 배합이 200℃와 600℃를 제외하고 모든 온도에서 CEB/FIP Code를 상회하는 경향을 보였다. 화강암과 강 자갈은 일부 배합에서 CEB/FIP Code에서 크게 벗어난 모습을 보였으나, 경량 골재의 경우 100℃ - 300℃에서 Code와 다소 상이한 잔존 강도를 보였으나, 300℃를 초과한 온도에서는 대부분의 골재가 Code와 유사한 양상을 나타냈다.
소방시설공사업의 분리발주 정착을 위한 건설산업 범주에 관한 고찰
최지은(Jieun Choi),김원창(Wonchang Kim),정기신(Keesin Jeong),이태규(Taegyu Lee) 한국화재소방학회 2022 한국화재소방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22 No.추계
일괄도급으로 진행한 도급 계약에서 저가하도급으로 인한 부실 공사 방지와 소방업체의 자생력 육성을 목적으로 2020년 9월 10일부터 개정 「소방시설공사업법」에 의하여 분리발주가 의무화되었다. 한편, 현행의 소방시설공사업법 시행령 제11조2 소방시설공사 분리도급의 예외 조항은 공사의 성질상 또는 기술관리상 분리하여 도급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소방시설공사업법」에 의하여 일괄도급이 되는 경우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재난 발생으로 긴급하게 착공해야 하는 공사, 국방 및 국가안보 등과 관련하여 기밀을 유지해야 하는 공사 및 착공신고의 대상이 아닌 경미한 소방시설공사 등이 다른 업종의 공사와 분리하지 않고 도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분리도급의 취지상 건전한 소방시설업의 적정가격 책정을 통한 양질의 공사를 수행함에 그 목적이 있지만, 예외 조항을 선정함에 있어 충분한 검토와 합의가 전제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건설공사의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민간공사 부분에 있어 문화재, 재개발⋅재건축사업 등도 분리도급의 필요성이 있으나 현재까지는 확대성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재개발⋅재건축 공사의 분리도급을 예외 조항으로 두고 있는 이유는 사업의 특성상 PF 보증과 같이 책임 준공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대형건설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고, 다소 영세한 소방시설공사업체의 보증이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건설산업의 발주자별 건설공사금액을 분석하면, 공공부분의 구성비는 26.4%, 민간부분 64.8%로 통계 상 민간 부분이 전체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관급공사는 보증료율에 대한 부담이 없으나 민간공사는 소방시설공사업체에서 보증료율에 대한 부담이 크기에 민간부분에 대한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분리도급의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할 수 있다, 고로 PF보증과 같이 금융적 사업형태를 예외로 할 경우 다른 신규공사들도 PF보증, 책임시공의 형태로 될 수 있어 분리도급의 목적을 벗어나기 때문에 예외 조항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재개발⋅재건축 관련 법령과 프로세스, 금융보증, 책임준공 부분에 대해 분리도급제도 시행의 타당성 및 당위성 제시로 건설사와 소방시설공사업의 쟁점 파악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