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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rough Inner Skies: Allegory and Enchantment in the Syriac Book of Secrets

        Sassi, Nicolo ProQuest Dissertations & Theses Indiana University 2022 해외박사(DDOD)

        RANK : 2859

        This dissertation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allegory and mystical theology in the Syriac Book of Secrets (6th c. CE). Mystical and ascetical texts abound in late ancient Syriac literature, yet none of them employs the allegorical style used by the Book of Secrets. Why does this text choose this literary form to give voice to its mystical and ascetical theology? In what follows I examine the allegorical imagery of the Book of Secrets, seeking to understand its meaning and function within the broader theological vision of this text. Through the comparative, intertextual, theological, and historical exploration of the allegorical imagery of the Book of Secrets and of its vision of spiritual life, I demonstrate that this text uses allegory to transform the reader’s perception and imagin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lf, the universe, and the divine. The new way of imagining and perceiving reality that the Book of Secrets invites I call enchantment. The ultimate goal of the present study is to uncover how the Book of Secrets reveals the generative potential of allegorical language in mystical discourse, illuminating how narrative and figurative literary forms like allegory are capable to reflect and constitute forms of theological discourse whose goal is not the acquisition of dogmatic knowledge but the transformation of the reader's perception and imagination.

      • 貴州 4세대 작가들의 소수 민족 문화 서사 연구

        엄정 전북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박사

        RANK : 2586

        본 논문은 문화 담론에 입각하여 貴州 소수 민족 문학의 연구 범주를 확대하고자 수행한 연구이다. 연구 대상 작가를 설정하는데 있어서 소수 민족의 혈연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다양한 민족 배경을 가진 귀주 작가를 선정하였으며, 이들 작가들의 작품 가운데 소수 민족들의 삶에 대한 사색, 문화적 전승의 모색, 그리고 영적 전통의 재현에 주안점을 둔 작품을 선별하여 연구 텍스트로 삼았다. 필자는 貴州 4세대 작가 가운데 漢族 작가 冉正萬과 肖江虹, 仡佬族 작가 王華와 肖勤, 侗族 작가 潘年英, 苗族 작가 韋文揚과 吳恩澤 등 7인이 1990년대에 창작한 소설을 중심으로 연구 분석하였다. 貴州 소수 민족 문화를 담아낸 이들의 작품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귀주 현대문학의 단면을 그려내고자 하였다. 제2장에서는 귀주 지역에 예로부터 형성된 소수 민족의 문화적 특징과 귀주 작가들의 창작 현황을 정리하였다. 제3장에서는 도시와 농촌 문제에 대한 현대적 성찰, 제4장에서는 소수 민족의 자기민족지(Reflexive Ethnography) 서사의 양상, 그리고 제5장에서는 소수 민족 문화 서사의 재주술(Re-Enchantment) 현상에 중점을 두면서 소수 민족의 현대적 삶에 대한 귀주 작가들의 사색과 이들 작품을 통해 재현된 소수 민족 문화의 가치를 분석 연구하였다. 제3장에서는 도시와 농촌 문제에 대한 현대적 성찰을 주제로 한 소설을 분석하였다. 肖江虹의 『蠱鎭』과 『喊魂』, 肖勤의 『霜晨月』과 『雲上』, 冉正萬의 『天眼』, 王華의 『花村』, 『雪豆』 및 『家園』 등 텍스트를 중심으로 ‘낙후된 타자(落後他者)’의 정신적 위기, ‘뿌리 없는 자(無根者)’의 황폐화된 정신세계, ‘빈 둥지(空巢)와 버려진 둥지(棄巢)’ 등 관점에서 소수 민족의 생존 곤경에 대한 작가들의 사색을 분석하였다. 문화적 취약성, 사회 구조 및 경제적 취약성 등 복합적인 모순 속에서 사람들은 소외됨으로서 도덕적 가치 붕괴, 그리고 어쩔 수 없는 불안에 빠질 수밖에 없음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작가들은 이러한 생존 곤경을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탐색뿐만 아니라 전통 문화 속 소수 민족의 생명 의례(生命儀禮)와 신비 문화가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안신입명(安身立命)하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적시하였다. 한편, 작가들은 구전(口傳) 문학을 글로 전환하여 민족 문화의 기억을 되살리고 문화 주체로 하여금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생명 체험을 하도록 하였다. 제4장에서는 자기민족지적 서사 특성을 지닌 여러 텍스트를 선정하여 작가가 소수 민족의 문화적 이미지를 어떻게 제시하였는지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潘年英의 『故鄉信札』, 『木樓人家』, 『落日回家』, 『大月亮 小月亮』, 『好郞哥住在那遙遠的地方』 및 『哭嫁歌』, 韋文揚의 『山』, 『水』, 『苦李花,無根花』, 『尋找仰阿莎』, 『最後的鳥圖騰部落』 등 텍스트를 지역적 지식(Local Knowledge), 가요 전승 및 민족 생활상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이들 텍스트에는 세계를 이해하는 소수 민족의 특별한 방식을 보여주는 한편, 동물과 식물의 명명, 지리적 위치, 사물 형태 등 관련 기술에 표현되는 이중 언어의 혼용을 통해 주류 문화와 구분되는 지식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독특한 지역적 지식이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작가들은 가요 전승을 통해 소수 민족의 결혼과 연애관 및 사회적 교류 구조의 구축 방식을 제시하고 있고, 고대 가요 속의 민족 신화 및 제사(祭辭)를 통해 소수 민족의 우주관을 투영해 냈다. 또한 서술 방식에 있어 소수 민족 구전 문학의 독특한 단편적 사고 방식, 비선형적 시간 개념 및 논픽션적인 서사 특징을 반영하였다. 제5장에서는 재주술에 관한 텍스트 가운데 王華의 『家園』, 肖勤의 『丹砂』, 冉正萬의 『銀魚來』, 『純生活』, 『青草出發的地方』, 『路神』, 韋文揚의 『山』, 肖江虹의 『蠱鎮』, 吳恩澤의 『小鎮巫生活』, 『山羊溪的荒草』, 『沈重的石頭輕靈的雲』 등 소설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영적 전통, 신화적 사고, 혼백 관념 및 무당 신앙 등의 주제를 통해 귀주 소수 민족의 우주관과 정신세계를 탐구하였다. 이들 텍스트에는 현실 세계에 소수 민족의 영적 전통을 주입시킴으로써 서사의 새로운 길을 열어 주었다. 작가들은 토템 이미지, 동물적 은유, 신이(神異) 사건을 통해 苗族 신앙을 구현하며 우주 생명의 영원함과 신성함을 보여주었다. 주술과 혼백 관념을 통해 문화 정체성을 탐구하고 주변 세계를 바라보는 소수 민족의 독특한 시선을 전달하고, 나아가 소수 민족의 현대적 삶과 연계하여 현실성을 강조하였다. 필자는 1990년대 이후 중국의 다원적 문화 맥락에서 귀주 지역의 소수 민족 문화 서사가 20세기 중국의 ‘범뿌리찾기 사조’의 영향을 받아 소수 민족 전통 문화를 되돌아보고 문화의 재도약을 모색하였다고 본다. 작가들은 소수 민족의 구전 전통, 민속 문화 기억, 역사 신화 전설을 주목하여 민족 전통 문화의 구현을 통해 서사의 범위를 더 깊고 풍부한 시공간으로 확장하였다. 이는 범뿌리찾기 사조(泛尋根思潮)에 호응하는 동시에 이를 더 심화시켰다. 중국의 전반적인 문학 분야를 보면 일부 유명한 소수 민족 작가들은 이미 이 분야에서 영감을 주는 걸작을 내놓았다. 예컨대 滿族 작가 老舍의 『정홍기하』, 回族 작가 張承志의 『하얀 샘』 및 霍達의 『무슬림의 장례』, 티베트족 작가 阿來의 『색에 물들다』 및 扎西達娃의 『西藏,繫在皮繩結上的魂』 등 소설들이다. 이들 소설에 자각적인 문화의 전환이나 전통 문화 요소의 현대적 시적 표현에 있어 모두 소수 민족 문학 창작에 큰 계시를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영향으로 귀주 4세대 작가의 일부는 1990년대 후반 사회 변혁기에 원초 문화의 추구와 귀환으로 전환하였다. 귀주 소수 민족의 서면 문학은 비교적 후발적이며, 중국 현대 문학 창작 전반에 비해 문학 창작의 양과 질은 여전히 미흡할 뿐더러 이들 작품에 담긴 귀주 소수 민족 문화 서사는 충분히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 작가들은 중국어라는 표현 도구를 사용하여 소수 민족 문화의 영적 특징을 보여줌으로써 영적 사유에 중국어를 결합시켜 독특한 시적 표현을 창생하였던 바 이러한 작품의 의미와 가치는 마땅히 주목을 받아야 한다. 소수 민족 문화 서사를 통해 우리는 삶의 의미와 윤리 및 자아를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다. 소수 민족 문화 서사는 문화적 실천으로서 다양한 전통 문화를 재해석하고, 아울러 無 문자 시대의 문화를 현대 문학 창작의 새로운 자원으로 접목시키는 것이야말로 귀주 지역 작가들에게 있어 천부적인 사명일 것이다. 필자는 귀주 작가들의 독특한 소수 민족 문화 서사가 귀주의 독특한 인문학적 풍모와 문화 특색을 드러내어 사람들로 하여금 귀주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료한다.

      • 환상문학의 텍스트성

        서병철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6 국내석사

        RANK : 2569

        문학에서 ꡒ개연성ꡓ(Probability)은 사실주의(Realism)라는 거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그와 반대되는 환상문학을 저급한 문학으로 간주했다. 환상문학에 나타난 초자연적인 현상들은 작품의 설득력을 감소시키는 요소로서 진정한 문학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 동안 환상이론가들은 사실주의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환상문학을 사실주의 문학작품을 해석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분석하고자 했기에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환상은 여전히 사실주의의 담론 밑에 존재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본 논문은 환상문학을 작품(work)으로서가 아니라 텍스트(text)로 분석해 환상문학의 텍스트성(textuality)을 드러내고자 한다. 물론 사실주의 텍스트에도 텍스트성은 존재한다. 그러나 환상텍스트가 지닌 특징적인 텍스트성을 찾아내 그 구조를 살펴보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인간의 인식적 한계로 인해 환상은 현실과의 비교를 통해 드러날 수밖에 없지만 희랍문화의 근간인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환상텍스트가 말하는 통합적 사고를 통해 환상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분법적 사고는 우열관계를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기에 환상을 현실에 비해 열등한 것으로 파악했다. 따라서 환상텍스트의 분석은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환상과 현실이 함께 있다는 통합적 사고를 필요로 한다. 이와 같이 환상텍스트의 환상을 드러내는 방식은 이중적 텍스트성(Dual Textuality)을 지닌다.환상텍스트의 초자연적인 현상은 이성적 판단을 거부한다. 텍스트는 언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는 내용을 파악함에 있어 언어의 의미를 통해야만 한다. 하지만 내용 파악을 위한 언어의 의미 생성은 인간의 이성적 판단과 관련을 맺고 그 관계는 강압적이며 고정적이다. 환상텍스트는 이러한 인간의 이성을 통한 언어의 의미 생성을 거부하고 오로지 기표(signifier)만이 존재한다고 보았다. 환상텍스트의 기표 덩어리들은 구조를 형성하고 독자들은 그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 사실주의 텍스트에서 언어의 기호는 내용파악을 위해 반드시 그 기호가 언급하는 의미를 드러내야만 한다. 하지만 환상텍스트의 언어 기호는 기표와 기의의 결합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환상텍스트의 해석이란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의 구조를 찾아내는 것이다.또한 환상텍스트는 언어의 의미생성을 거부하고 기표만을 텍스트에 구성하여 조립하는 놀이적 텍스트성을 지닌다. 그래서 환상텍스트에는 넌센스(Nonsense)문장들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문학텍스트의 해석은 텍스트정보를 통한 일관된 규칙을 통해 드러난다. 하지만 환상텍스트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텍스트가 발생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따라서 환상텍스트는 ꡒ탐색ꡓ의 텍스트라기보다는 ꡒ놀이ꡓ의 텍스트라 할 수 있다. 환상텍스트는 사물들을 자유롭게 가지고 논다. 사물은 그 목적에 따라 이용되지만 환상텍스트에선 그 목적을 붕괴시킨다.다음으로 환상텍스트는 상상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구술성을 강조한다. 문자는 시각적으로 고정되어 있어 인간의 상상을 제한시키려는 속성을 갖고 있다. 이에 반해 구술은 시각적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 구술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요소를 담고 있기에 환상텍스트는 구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텍스트 안에 시나 노래를 담고 있다. 이러한 환상텍스트의 구술성은 음악성과 관련을 맺기도 한다.마지막으로 환상텍스트는 순환론적 플롯구조를 담고 있다. 사실주의 텍스트와는 달리 삽화적인 구조를 보이는 환상텍스트는 끝이 존재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텍스트의 이러한 구조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 중 하나다. 순환론적 플롯구조는 꿈의 구조를 통해 나타나기도 한다.사실주의 텍스트는 의미를 생산해야 하고 그 의미의 주체는 작가이다. 따라서 독자는 작가가 만들어낸 의미를 파악하는 역할에 머묵고 만다. 반면, 환상텍스트는 작가의 위치보다 독자의 역할을 중요시 하는 텍스트성을 지닌다. 독자는 작가가 만들어낸 의미를 알아내는 것보다 환상텍스트의 구조를 파악하고, 자유로운 상상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and analyze differences of textuality between fantasy and realism. Traditionally, it has been considered difficult to evaluate the true worth of works if probability isn't in them. Naturally, many critics don't include fantasy in literature canon because it is filled with supernature rather than probability. In short, people have regarded fantasy as irrational, non-sensical, and second rate literature.After the mid-20th century, however, the development of a scientific technique has exerted considerable influence upon the appreciation of fantasy. Especially, the growth of film industry has played the most important role in this reevaluation. After the success of fantasy movies, people became interested in fantasy texts. Fantasy gained popularity and even overshadowed realism. Hence the necessity of new criteria by which the real worth of fantasy genre could be judged.Fantasy theorists have thought that the fantastic cannot be separated from reality and supernatural events can penetrate into the real world. This means that the fantastic expresses man's suppressed desire. However, if supernatural events permeate real world, the text is no longer fantasy text or the fantastic. The fantastic exists only in an unreal world. This is why the fantasy author like C. S. Lewis insisted that readers shouldn't interpret fantasy texts allegorically. Therefore, readers should consider fantasy as text rather than as work.Fantasy also enables us to reconsider the aspects of language, reason and structure of texts. First of all, the structure of fantasy texts is not complete but episodic. Of course, a good plot must be the whole as Aristotle referred to in Poetics. However, the plot of fantasy is episodic as the structure of adventure is, which leads readers to be excited by the next episode and makes them imagine the next story. Because fantasy is an open text, readers are allowed to imagine the next story.Moreover, fantasy texts deny Saussure's thought that sign is to combine signified with signifier. Although this relationship is arbitrary, it doesn't show the relationship exactly because a sign cannot replace man's reasoning. Fantasy points out this fallacy of language and breaks down the relationship between signified and signifier. It just shows signifiers as things and changes the purpose of them. By showing readers and characters in a text as signifiers, fantasy author can make their own new fantastic world. Fantasy is just playing in the fantastic world, that is, the world of the unreal. Fantasy world is made by man's imagination. That imagination, of course, is not only fantasy but also realism. Both creations are different from each other. The imagination of realism is transformation of objects. On the other hand, the imagination used in writing fantasy is formation of objects. From this point of view, the imagination in a fantasy is more creative than the other genre of literature.Using these basic concepts, this thesis aims to analyze what the characteristics of fantasy are in comparison with realism and reveal how textuality of the fantastic appears in fantasy texts.

      • 크리티컬 리터러시를 활용한 문학 분석 : Cinderella와 Ella Enchanted를 중심으로

        이지수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21 국내석사

        RANK : 1821

        영어 교육에 있어 목표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문학 작품은 유용한 학습 매체이다. 특히 전래동화는 오랜 시간 세대를 거쳐 전달된 이야기로 비교적 쉬운 언어로 구성되었으며, 누구에게나 친숙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구전된 전래동화에는 당대의 이데올로기나 지배 계급의 가치관이 반영되어 있어, 어린 학생들이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경우 동화 속 편견을 그대로 내재화할 위험이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문학작품을 학습할 때에 크리티컬 리터러시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텍스트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크리티컬 리터러시를 활용하여 Perrault의 전래동화 Cinderella와 이를 현대적 관점에서 변용한 대안작품인 Levine의 소설 Ella Enchanted를 비교하였다. 성 역할, 계급과 소외된 계층, 외양의 관점에서 원작 동화에 나타난 편견을 알아보고, 개작본이 이를 어떻게 개선하였으며 또한 이 과정에서 새롭게 나타난 편견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성 역할, 계급 및 소외된 계층 그리고 외양과 관련하여 다양한 편견이 전래동화에 내재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대안작품에서는 과거의 편견을 개선하려는 시도를 살펴볼 수 있었으나, 대안작품의 배경이 된 당대의 고정관념으로부터 탈피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 결과를 통해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텍스트의 권위에 도전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읽어내는 크리티컬 리터러시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겨 볼 수 있었다.

      • 미신 담론의 변화와 점복 의미의 다원화

        이인경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RANK : 1562

        본 논문은 근대의 계몽적 담론을 경험한 한국 사회 내에서 이루어지는 점복 행위들의 양면적 현상에 주목하여, 여전히 근대의 합리성이 공적 체계 세계의 영역에서 주요 가치로 받아들여지는 한국 사회에서 경험적인 인과관계의 너머의 비가시적 인과를 인식하는 주술적 사고체계에 기반하는 선관계적(先關係的) 점복 행위가 사람들에게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여지는지를 밝히는 것을 첫 번째 목적으로 한다. 점복 행위의 양면적 현상은 근대의 계몽적 가치인 자연과학에 기반한 경험적 사고관, 인간 자력(自力)에 대한 믿음을 내면화한 이들에 의하여 미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거나 과학과는 양립하지 못하는 것으로 여기는 배타적 태도와, 조(兆) 단위로 점점 커지는 점복 시장(市場)이 방증하는 점복에 대한 수요의 공존을 의미한다. 아울러, 점복과 미신 개념의 관계 및 미신 개념의 연원과 변천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점복이 곧 미신이라고 여기는 관념은 한국의 근대 계몽기에 발생한바, 근대 계몽기를 지난 어쩌면 포스트 모던 사회일 수도 있는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미신 개념이 잔존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여 미신 개념의 변화에 대한 통시적 고찰을 하는 동시에 현재 사람들이 인식하는 미신 개념과 그들이 점복에 부여하는 의미들과의 관계 또한 분석하였다. 사회적으로 생성된 문화·정치적 이미지의 영향을 받는 개념은 그 의미론적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현상이나 대상에 대한 이해를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약 5-6개월 간의 심층 인터뷰와 문헌 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들을 사고체계에 따라 점복의 의미가 달라진다고 가정하여 레비 브륄의 선관계적 사고, 베버와 이창익의 재주술화, 그리고 강정원의 생활세계, 현대화, 민속과 체계의 공존성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분석되었다. 우선, 한반도에서 점복은 매우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행위로서, 그 구체적 기록은 삼국 시대에서부터 전해져 내려온다. 삼국 시대에서 근대 계몽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 체계 세계와 민속 세계에서는 대체로 점복 행위가 진지한 행위로서 받아들여졌음을 발견할 수 있다. 체계 세계 내에서는 점복에 대한 부정적 담론이 발견되기도 하였으나 이것이 곧 선관계적 사고에 대한 배척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전후로 계몽적 담롬에 의한 미신 개념이 발생하면서, 체계 세계로부터 점복이 박탈되기 시작하면서 점복은 극심한 정치적 배척을 받게 된다. 이러한 담론은 민속 세계로도 하강했으나, 여전히 점복은 지속된다. 미신 개념은 탄생 이후로 매우 상습적으로 언론에서 선전되었고 점차 하나의 상징어로서 기능하게 되면서 일반화와 매너리즘을 겪는다. 그러다 70년대 근대화 운동이 재점화되면서 계몽적 의미의 미신 개념이 부활하고, 90년대 말에 이르러 점차 체계의 담론 상에서 사라진다. 이는 근대화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기에 강력한 계몽적 담론의 필요성이 사라진 것에서 일부 기인한다고 본다. 현재에 이르러 미신 개념은 민속 세계에서 잔존(殘存)하는데, 담론이 와해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의미로서 인식되는 형해화 과정에 있는 듯하다. 즉, 본래의 계몽적 의미뿐 아니라 믿음 그 자체를 의미하는 중립적 의미, 징크스를 가리키는 말, 어린 시절 보았던 풍경 등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개념의 형해화는 점복이 허무맹랑한 것, 곧 미신이라는 인식을 상당 부분 무너뜨린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점복 의미의 다양한 모습을 낳았다. 즉, 현재 점복은 일부가 오해하는 것처럼 오로지 맹목적 선관계적 믿음으로서만 지탱되지 않는다. 주지주의적 과학적 사고와 선관계적 믿음, 그리고 일부 종교적 믿음이 공존하면서 서로 경합, 교차하면서 점복에 대한 믿음을 생성하는 것이다. 이는 민속의 현대화와 현대성의 민속화, 그리고 체계와 민속의 공존을 보여준다. 이러한 다양한 사고방식의 교차는 결국 근대기에 배타적 관계에 몰아넣어진 과학-미신-종교의 삼자 분리를 극복하고, 세 영역이 각각의 역할을 인정받는 화해의 장을 낳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미신 개념에 대한 인식에 따른 점복 의미에는 큰 경향성은 있었지만, 비슷한 점복 의미 사례에서도 상이한 미신 개념 인식이 나타나는 등 미신 개념과 점복 의미 사이의 관계는 복잡한 것이었다. 이는 개념의 불안정성과 미신 개념의 모호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two aspect of divination in current Korea, which has been through enlightening modernization, focusing the two-sided phenomenon of divination. First, the meaning of divination based on supernatural oriented pre-empirical mentality, which precedes over “natural” or western profound causal connection and considers them as secondary causes(Levi Bruhl), a sort of enchanted mentality, co-existing with the virtue of modern “rationality”(M. Weber) in Korean society. The expression above, “two-sided phenomenon” of divination means co-existence of cold attitude about it by someone who considers it irrational superstition(called in korea as “Misin”) and something that cannot coexist with modern science and rationality and increasing demand of divination proved by a scale of its market. Second, I focus on the relations between divination, a concept “superstition”, the origin and changes of this concept. The stereotype in Korea that some people think divination is the same as superstition seems to be given birth in so called as modern enlightenment era, late Chosen dynasty. In current society, which maybe have passed the era and be going through the post-modern era, there still exists past concept superstition. I made a thesis that this phenomenon is notable thus researched historic change of the concept, analyzing cultural and microscopic meanings people give to divination because a concept affected by cultural and political images created socially helps understand certain phenomenon or object, despite its semantic imperfection. This study had been conducted for 5-6 months based on in-depth interviews and document research, assuming each meaning of divination differs depending on one’s mentality.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ased on following concepts: life-world, modernization, coexistence of folk-world and sytmem-world, re-enchantement and so on. As a result, divination have existed in Korean Peninsula for very long time, from ancient era to now today. But cultural meaning of divination has changing depending on a mentalty of the society, especially on that of system-world. From era of the Three States to late Chosen Dynasty era, in both system-world and folk-world, divination generally seemed to have been considered trustworthy. There were still negative discourse about divination in system-world at that time, but that didn't mean political rejection from the world. However, as national enlightening discourse and Japanese colonial era came at similar time, the concept “Misin”(superstition) show up and divination started to be rejected form system-world, given severe political exclusion. This political discourse descended to folk-world but unlike in system-world, divination stll existed and interacted with people in folk-world. It implies that the independent domain folk-world rules exsists apart from power of system-world’s discourse, lasting today. Back to historic discussion, After its birth of the concept Misin(superstition) was habitualy propagandized through the press and media, and the concept gradually got to function as a sylbol of “irrationality”, which is also vague concept, going through its generalization and mannerism in use. But, the original meaning of the concept re-sparked in 1970’s government-led(or system-world-led) modernization and the concept disappear from system-world’s discourse. It seems that the disappearance resulted partially from acheving rough goal of national modernization, and no more necessity of strong enlightenment discourse. Currently, the concept Misin(superstition) still remains in folk-world but it seems to be in process of going through semantic discordance or blurring because modern enlightenment discourse was dissolved. That is, in addition to its original meaning in context of enlightenment, the concept is “newly” regarded as a belief itself which has neutral nuance, Jinx or certain scenery or image of one’s childhood. This semantic discordance of the concept seems to have broken down the stigma that divination is “superstition” thus absurd, bringing diversity and complexity of meaning people give to divination. Interstingly, nowadays divination isn't sustained not only by pre-empirical, enchanted mentality but also by scientific thinking based on modern intellectualism(M. Weber) and some religious beliefs etc. These mentalities, which were separated in the name of the mordernization, compete and inter-cross each other, creating complicated, multiple meanings toward divination. The phenomenon shows modernization of folk, folk-lization of modernity, and co-exsistence of system-world and folk-world. This inter-cross among those divers thinking and mentalities eventually overcome political seperation among science-superstition-religion in enlightenment era, giving them harmony and equilibrium back, appreciated their individual values. Also, there was rough tendency in relationship between perception of concept Misin and meaning or belief toward divination, but the relationship implies something more complex than that tendency, for example there were different perception of Misin concept in similar cases. It possibly shows both instability of a concept itself and blurriness of the concept Misin at the sam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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