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관한 기독교 윤리적 탐구 : 케이건(Shelly Kagan)과 몰트만(Jürgen Moltamm) 비교와 케이건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중심으로

송화준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죽음이란 무엇인가?’ 모든 사람은 죽음을 맞이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죽을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죽음은 모든 인간을 찾아온다는 것이다. 노환으로, 병으로 때로는 불의에 사고로 우리의 이 땅에서의 마지막 날을 알리면서 죽음은 반드시 찾아온다.죽음은 그의 시간을 맞이하여 우리에게 찾아 올 때 결코 지체하지 않는다. 자비로움도 없으며 그 어떤 협상도 없다. 모든 인간의 삶은 누구든지 죽음 앞에서 철저한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이 죽음이 더욱 두려운 이유는 죽음 뒤에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남에 있기 때문이다. 평생을 자부하였던 ‘자신의 삶’이지만 원하든 원하지 않던 ‘그 자신’은 죽음 앞에서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굴복해야만 한다. 그리고 모든 삶에 진정한 주인이신 하나님을 대면해야만 한다. 그러나 ‘죽음이란 무엇일까?’ 이 짧은 한 문장에 인간은 오랜 역사를 지나며 아직 정확한 답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많은 학자들이 죽음에 관한 연구에 도전하며 답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에 필자도 ‘죽음에 관한 기독교 윤리적 탐구’라는 제목으로 케이건(Shelly Kagan)과 몰트만(J?rgen Moltmann)을 비교하고 또 케이건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이 주제에 관한 기독교 윤리적 응답을 탐색하고자 한다.

케이건의 협동학습 구조를 적용한 리코더의 단계적 지도안 연구 : 초등학교3학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중심으로

안주영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2017 국내석사

This study aimed to examine a stepwise teaching plan for the recorder applying Kagan’s ‘structure of cooperative learning’. For that purpose, previous literatures on the necessity of application of cooperative learning structure in teaching the recorder, recorder teaching methodology were reviewed, the importance significance of recorder learning thorough cooperative learning was also examined. Furthermore, along with characteristics of recorder training through cooperative learning, the concept of cooperative learning, basic principles, effects, model and structure of cooperative learning were also studied as a theoretical background to make a stepwise teaching plan. So as to develop a stepwise teaching plan for the recorder, this study used ‘Playing in Number Heads Together’, ‘Pairs Check’, ‘Flash Card Game’, ‘Inside-Outside Circle’, ‘Round Table’, ‘Group Sentence-Making’, ‘Group Interview’, ‘3 stray and 1 stay’, and ‘Playing in Turn’ among Kagan’s cooperative learning structures. As a musical teaching model applying these structures, the recorder-centered teaching-learning model developed by Korean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KEDI) was reconstituted in this study. The teaching-learning model was composed of 14 classes for elementary school 3rd grade students. The classes were done for one hour every week in the creative experience activities besides regular music courses, in order to have students take basic recorder lessons by stages during one semester. The teaching plan was designed for encouraging 3rd grade students who took a subspecialized music class for the first time in their 1st and 2nd grades` integrated subject lesson to learn the recorder step-by-step for 14 hours in total, and the materials were organized from basic steps into advanced ones. For stepwise teaching of the recorder, beside the music piece from a textbook for 3rd and 4th grade students, Journey of the Airship by Japanese composer 平島, a piece of melody in a flash material form, covering accompaniment and a score by Kim, Byeong soo(1997), were used. The recorder teaching method applying the structure of cooperative learning by Kagan can be divided into two parts: theory and practice of the recorder. The early stages are designed to make students understand the overall knowledge about the recorder such as the history, types, and structure of the recorder and how to play it with abdominal respiration. Tonguing and fingering, directly related to recorder playing, was covered in these stages for students to naturally learn as training stages moved up. According to the difficulty and kinds of songs, appropriate structures of cooperative learning were applied in order to help students acquire musical materials which should be learned at each stage. Annual teaching materials and stepwise plans were designed as following orders. Each structure of cooperative learning is expressed in the parenthesis. Teaching plans for week 1 and 2 deal with the history and kind of recorders(Group Interview), the structure of the recorder and keeping it(Flash Card Game), how to play the recorder in proper a way, and abdominal respiration(Pairs Check). Plans for week 3 to 9 were designed to teach the initial step of practice, including practicing tonguing by pronouncing ‘Doo’, quadruple time rhythm and notes(Pairs Check), duple time and rhythms(Playing in Turn), G major and syncopations(Playing in Turn), tempo(Group Sentence-Making, Pairs Check), and the guaracha rhythm(Group Sentence-Making, Pairs Check). Stages in week 9 to 13 were designed for actual performance - new fingerings for B flat and F sharp notes, a duet using various rhythms(Playing in Number Heads Together), a duet as a part of a session(Inside-Outside Circle, Pairs Check, Playing in Number Heads Together, 3 Stray and 1 Stay). The final stage in week 14 plan was to hold a mini-concert playing various pieces of music. 본 논문의 목적은 케이건(Kagan)의 협동학습 구조를 적용한 리코더의 단계적 지도안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협동학습의 구조를 적용한 리코더 교육의 필요성과 리코더 지도법의 선행연구를 살펴보았고, 협동학습을 통한 리코더 교육의 중요성 및 의의를 알아보았다. 또한 단계적 지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이론적 배경으로 협동학습의 개념, 기본원리, 효과, 협동학습의 모형과 구조를 살펴보고 협동학습에 의한 리코더 교육의 특징 등을 알아보았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케이건(Kagan)의 협동학습 구조 중에서 번호 순으로 연주하기, 짝 점검, 플래쉬 카드 게임, 동심원, 돌아가면서 쓰기, 모둠문장, 모둠인터뷰, 하나 가고 셋 남기, 돌아가며 연주하기 구조를 사용하였으며, 이 구조를 적용할 음악 수업 모형으로는 한국 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리코더 중심 교수․학습모형을 재구성하였다. 교수-학습 지도안은 총 14차시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음악 수업시간 이외에 창의적 체험학습시간(매주1시간-학교행사제외)을 이용하여 지도하였으며 1학기동안 리코더의 단계적 기초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지도안의 내용은 1~2학년의 통합 교과수업에서 세분화된 음악 수업을 처음 접하는 3학년들에게 총14시간을 활용하여, 리코더를 체계적으로 익히게끔 지도안이 설계되었으며, 기초과정부터 심화된 내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리코더의 단계적 지도를 위해 본교에서 사용하는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해법에듀)제재곡과 함께 김병수(1997)의 반주와 악보가 영상으로 함께 제시되어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플래시 자료인 일본인 平島가 지은 ‘비행선의 여행’ 악곡을 이용하였다. 케이건(Kagan)의 협동학습 구조를 적용한 리코더의 지도법은 크게 리코더와 관련된 이론과 실기로 나눌 수 있다. 초기 지도 단계에서는 리코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인 리코더의 역사 및 종류, 리코더의 구조 및 자세, 리코더 잡는 법, 복식 호흡을 지도하며 리코더 연주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텅잉과 운지는 단계가 올라갈 때 마다 곡을 익히면서 저절로 습득될 수 있도록 단계를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단계는 기초부터 심화 단계의 형태로 구성하였으며, 각 단계별로 성취되어야 할 요소들이 쉽게 습득될 수 있도록 곡의 난이도와 특징에 따라 알맞은 협동학습 구조를 적용하였다. 연간 지도 내용 및 단계적 계획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도록 하였다. 괄호( )는 협동학습 구조이다. 1차시부터 2차시까지는 리코더의 역사 및 종류(모둠인터뷰), 리코더의 구조 및 취급(플래쉬 카드 게임), 자세 및 리코더 잡는 법, 복식호흡(짝 점검)을 위한 지도안이다. 3차시부터 9차시는 실기의 첫 단계로 ‘두’로 텅잉 연습하기 4박자 리듬, 붙임줄 (짝 점검), 2박자 리듬, 붙임줄 (돌아가면서 연주하기), 사장조, 당깅음 (돌아가면서 연주하기), 빠르기 (모둠 문장 만들기, 짝 점검), 6/8박자 리듬 (모둠 문장 만들기, 짝 점검)을 위한 지도안이다. 9단계부터 13단계까지는 실제 연주이다. Bb과 F#음의 새로운 운지법, 다양한 리듬꼴을 통한 중주(번호순으로 연주하기), 파트 나누어 중주(동심원, 짝 점검, 번호 순으로 연주, 셋 가고 하나 남기)등을 위한 지도안이고, 마지막 14단계는 자유곡으로 이루어지는 ‘작은 음악회’를 실시하였다.

「구조중심 협동학습」을 적용한 고등학교 일본어 수업 모형 연구 : 말하기 수업을 중심으로

유미경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

최근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있어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는 것은 학습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하기 위한 ‘학생 중심의 교육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며, 교육과정 상 명시된 일본어 교과의 교수·학습 방법을 살펴보아도 ‘학습자 중심의 의사소통 중심 활동 수업’이 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고등학교 일본어 교육 현장을 살펴보면 과밀 학급,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 부족한 주당 수업 시수 등의 이유로 여전히 교사 주도의 설명식 수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학생 중심 교육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교육환경 하에서는 일본어 교육의 최종적인 목표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한계가 있으며, 잠을 자거나 학습을 외면하면서 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을 수업 속으로 끌어들일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 이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동료들과의 조화와 협력의 학습을 통해 정의적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협동학습’을 일본어 수업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게 되었다. 일본어 교과에 있어 협동학습의 특정 모형을 적용한 연구가 없음에 착안하여, 협동학습의 다양한 모형 중에서 협동학습을 처음 시도하는 교사나 학생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펜서 케이건(Spencer Kagan)의 ‘구조중심 협동학습’을 적용한 일본어 말하기 수업 설계를 했다. 이어서 설계한 12차시분의 수업 모형들이 실제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고등학교 2학년 두 개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협동학습을 적용한 학급이 교사 주도의 설명식 수업을 한 학급에 비해 학업 성취도나 학습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구조중심 협동학습을 적용한 일본어 말하기 수업의 긍정적인 효과들이 입증되었다. 물론, 교사의 입장에서는 수업 전 단계에서 치밀하고 세심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협동학습을 경험해본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자리 바꾸기의 어려움, 산만한 수업 분위기, 모둠활동에 비협조적인 친구가 있을 경우의 어려움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기는 하였다. 이 중 교사가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일본어 교사 간 정보 공유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학생들 측면에서의 어려움은 협동학습의 수업 과정을 좀 더 구조화함으로써 해결 가능할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연구 과제로 삼고자 한다. 본 연구가 일본어 수업에 협동학습을 적용해 보고자 하는 협동학습 초보 교사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일본어 교사들이 협동학습의 수업 모형들을 연구하고 서로의 경험과 수업 방식들을 공유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협동학습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즐겁게 일본어를 학습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영혼불멸에 대한 종교철학적 평가

이상기 감리교신학대학교 2016 국내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