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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임 여성의 정신적 고통에 관한 연구

        박춘선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32319

        연구배경 : 난임은 자녀의 출산에 대한 간절한 소망으로 연결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상실감이 커지고 때로는 가정의 위기는 물론, 주변인들과의 불편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특히, 난임 치료과정에서의 겪는 호르몬제의 부작용으로 정신적 우울과 고통, 증후군, 두려움 등을 유발하며 이 때문에 정신적 고통, 경제적 부담, 신체적 고통까지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정의한 바와 같이 불임은 생식기관의 질병으로 생식 의학 및 내분비학 분야가 빠르게 불임(난임)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공 사례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듯이 난임이 신체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문제들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연구목적 : 본 연구는 난임 여성들의 정신적 고통의 정도를 확인하고 정신적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서적 자원을 파악하여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내용 : 정부의 난임 부부 지원 사업으로 태어난 아이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45,133명에 이르며 지원사업의 수혜로 앞으로도 계속 태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난임 부부 지원사업의 이면에는 보조생식술 비용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약 65~70%의 난임 부부들은 실패와 재도전의 연속으로 정신적 고통까지 감당해내야만 한다. 본 연구에서는 난임으로 인한 실태들을 고찰‧분석하여 난임 여성의 정신적 고통에 따른 해소방안을 살펴보았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정부 난임 부부 지원사업의 수혜, 비 수혜 난임 부부가 모두 포함되도록 하였다. 자료 수집은 난임 전문비영리단체의 협조로 자기기입방식 설문조사를 이용하였다. 설문조사는 2012년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3개월에 걸쳐 우편에 의하여 시행되었고 응답한 총 201부 중 유용한 표본은 154부였다. 자료의 분석으로 빈도분석, t-검정(independent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그리고 보다 심도 있게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서면 인터뷰를 시행하고 정리하였다. 연구결과 1. 본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여성이 30.1세, 남성(배우자)이 33.2세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많을수록, 직업이 없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난임 기간이 길수록, 가구 월평균 소득이 낮거나 높을수록 정신적 고통이 높게 나타났다. 2. 난임 관련 특성에서는 난임 기간 중 가장 힘든 점으로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으로 나타났다. 3. 난임 상담 여부와 심리 상담 여부의 정신적 고통의 정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중복응답 결과에서는 난임 기간 중 스트레스 유발자는 주변인(61.8%)과 시집식구(42.6%) 순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지지는 배우자(72.7%), 단체 동호회(37.0%)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난임 치료 중 직장 퇴사 원인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 및 권고가 (79.1%)로 나타났다. 5. 현 지원방식 만족도에 따른 정신적 고통의 정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보였다. 6. 정신적 고통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심리 상담 여부와 현 지원 방식 만족 여부가 정신적 고통 정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 상담 비 이용자와(B=.438)와 현 지원 방식에 불만이 높은 경우(B=.736) 정신적 고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심리 상담 비 이용의 여부(=.198)가 정신적 고통에 더 높은 영향을 주었다. 정신적 고통을 설명하는 설명력의 정도는 7.8%로 나타났다. 7. 서면 인터뷰 결과 난임 문제로 인한 정신적 고통의 정도가 높았으며 이로 인한 주변인, 가족과의 관계 형성이 불편하였다. 난임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나 눈높이 배려 관계망들이 충분히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 : 이러한 연구결과는 난임 문제 때문인 정신적 고통이 난임 상담이든 심리 상담이든 결과적으로 상담이용자들이 비 이용자들에 비해 정신적 고통 해소에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심층 서면 인터뷰에서도 나타난 바와 같이 연구대상자 다수가 난임 전문 상담사의 필요성을 인식하였으며 이러한 난임 부부의 요구들이 앞으로 난임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에 기초자료로 사용되도록 하여 난임 부부의 정서적 건강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선진국들은 이미 난임을 사회 문제로 인식하여 저소득층에 한정하지 않으며 보편적 지원을 통해 범정부적 차원의 양·한방지원과 지지그룹에서의 상담가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체외수정시술로 아이를 갖는데 성공한 30%~35%의 난임 부부를 제외한 나머지 65~70% 난임 부부의 실패와 시술의 반복에 따른 정신적 고통을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지지그룹에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 선택적 함묵증 아동에 대한 상담 사례 연구 : 난화 상호 이야기법을 중심으로

        임선아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 국내석사

        RANK : 199535

        본 연구는 선택적 함묵증 아동을 대상으로 난화 상호 이야기법을 중심으로 한 상담을 실시하여 문제 행동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따라서 연구 문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1. 난화 상호 이야기법이 선택적 함묵아의 우울·불안·사회적 위축 행동의 개선및 자아 존중감 향상에 효과가 있는가? 2. 난화 상호 이야기법이 선택적 함묵아의 사회성 기능 및 의사표현 능력향상에 효과가 있는가? 3. 난화 상호 이야기법이 선택적 함묵아의 문제 행동을 개선하여 학교생활 적응에 효과가 있는가? 본 연구의 대상은 광주광역시의 M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 1명으로 DSM-Ⅳ의 선택적 함묵증 진단기준에 적합하고 Christiansen의 교사 관찰 검목표에 의해 선택적 함묵증 경향성을 보이는 아동으로 가정에서 가족과는 대화가 가능하나 학교나 그 이외의 장면에서 친구, 교사 등 어느 누구와도 말하지 않고 심한 부끄러움과 사회적 위축, 사회성 기능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학생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본 상담은 난화 상호 이야기법을 중심으로 2005년 9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총 15회로 구성하여, 매 회기 마다 40분씩 실시하였다. 측정 도구는 아동 청소년 행동평가 척도, HTP와 더불어 자아 존중감 검사, 사회성 기능 평정 척도, 사회·정서적 고립 척도 검사를 사전, 사후 실시하고 측정된 사전, 사후 검사 변화 결과를 기록하였으며 점수화하여 표와 그래프로 비교 하였다. HTP검사는 사전, 사후에 실시하여 질적 변화를 분석하였고 매회 상담한 것을 녹음하여 축어록을 기록한 후 아동의 질적 변화를 관찰하고 분석하였으며 매회 상담 후 다음 상담까지 1주일동안 아동의 의사소통 정도나 친구와의 교우관계, 수업에 임하는 태도, 친구들과의 발화정도, 자발적인 학교생활을 관찰 기록하였다. 검사도구에 의한 결과 및 연구자의 관찰을 종합하여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 청소년 행동 평가 척도에서 나타난 결과 연구 아동의 우울·불안·사회적 위축행동이 감소되었고 자아존중감 검사 결과 자아 존중감 하위 척도 4가지 모두 사전보다 향상되었다. 또 HTP를 통해 알아본 결과 자신감과 적극성이 향상되었고 자기주장의 확대와 자존감이 향상 되었고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함을 볼 수 있었다. 둘째, 사회성 기능평정척도를 통한 사회성 기능 변화 결과를 보면 교사용 사회성 기능 평가와 부모용 사회성 기능 평가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또 사회·정서적 고립 검사를 분석한 결과, 아동이 느끼는 사회·정서적 고립의 정도가 감소되었음으로 나타났다. 질적 분석을 통해 본 결과 의사 표현 능력도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회기별 상담 활동에 따른 문제 행동 변화를 관찰해본 결과 친구들과 어울림이 늘어났고 감정 표현이 나타났으며 다른 친구의 말이나 교사의 말에 집중해서 듣고 그로 인해 학업 성취도가 향상되었고 음악, 미술, 체육 시간에도 활동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볼 때 난화 상호 이야기법을 중심으로 한 상담은 선택적 함묵증 아동의 문제 행동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본 연구는 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일반화 하여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선택적 함묵증 아동의 사회성 기능을 위하여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 of mutual scribble story making on the improvement of selective mutism. Specifically, following study questions were examined : 1. Is the mutual scribble story making effective for improving the depression, anxiety and social withdrawal of the child with selective mutism child? 2. Is the mutual scribble story making effective for promotion of self-esteem, social skills, and self-expression skills of the child with selective mutism child? 3. Is the mutual scribble story making effective for the school adaptation of the child with selective mutism.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a 11-year-old boy who turned out to have selective mutism after he was tested by Chistiansen's teacher observation list and DSM-Ⅳ selective mutism diagnostic standard. He had problems of the adaptation of the school life, keeping silence for friends and teacher, heavy shyness, social withdrawal, poor social skills, and communication problems, but he had a conversation with his family. The Mutual Scribble Story Making was conducted for 15 sessions from September, 2005 to May, 2006. Each sessions continued 40 minute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K-CBCL, HTP, self-esteem scale, SSRC(social skills scale), social-emotional isolation scale, and direct observation before and after Mutual Scribble Story Making. Study results are followings: The first, the results of K-CBCL showed that the mutual scribble story making was effective for improving the depression, anxiety and social withdrawal of child with selective mutism child. The second, the results of HTP, self-esteem scale, social-emotional isolation scale, and social skills scale showed that the mutual scribble story making was effective for promotion of self-esteem, social skills, and self-expression skills of child with selective mutism child. The third, the result of observing the child's behavior showed that the mutual scribble story making effective for the school adaptation of the child with selective mutism.

      • 난임여성의 심신 프로그램 참여 체험 연구

        하영윤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박사

        RANK : 199487

        Infertility is a continuous traumatic circumstance that causes women with infertility to lose their quality of life and endanger their reason of being. Not only that, through continuous medical infertility treatment, they have to go through hope and despair causing them unbearable level of psychological stress. The stress that women with infertility have to experience has raised the awareness of the needs of psychological intervention for such cases. However the reality is, not only they do not understand their distress, but is not even enough study done to even tr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understanding of the meaning of lived experiences of participating in the Mind-Body Program as part of the psychological intervention. This study used Van Manen’s hermeneutic phenomenological method.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chosen from women who were medically diagnosed with infertility, from which 9 people have agreed to the program and this study. The data collected between March of 2012 and July of 2012, and were collected by face-to-face personal interviews. The contents of interviews were MP3-recorded with the participant’s consent. The essential themes led to reflecting and analyzing of the participants experiences. The essential themes were follows: ‘Have participated with a hint of hope’, ‘Putting down the burdens of my heart’, ‘Be the subject of both thinking and emotion’, ‘Embracing my once resented body’, ‘Escaping from the cycle of infertility and to re-focus on me’, ‘Together with my husband, both past and future’, and ‘Hoping again during infertility’. The participants did not know exactly how the Mind-Body program was carried out, but they all had hopes that this program will change their life, and that hope led them to participate in the program altogether. They wanted to escape from their both hard and suffocating situation of infertility, and to reclaim their old self back. Also they hope to achieve the positive psychological effect so to succeed in pregnancy. The Mind-Body Program led the participants to talk about their long turmoil, something they have never done before. It was difficult at first to open up to a total stranger about their personal situation, but as they started to open their heart and mind, they were relieved somewhat from their turmoil. Sharing about their personal emotions and thoughts brought much relief to their mind and body. The woman with infertility tends to excuse their negative thought and certain emotional behaviors as the result of their difficult situation. However through the Mind-Body Program, the participants realizes that these negative thoughts and emotions were conjured up themselves, and only through practiced self-control and self-restraint will lead to controlling themselves again. With this in mind, they applied it to their lives and experienced gaining back the rein of control once again. Through the Mind-Body Program, the participants were able to resolve with themselves of their once resentful bodies. They started to realize not only that they are the one in control of their mind and body, but by accepting their bodies, they are accepting themselves. At first the participants felt that infertility was what they were defined as, and a restraint they could not escape from. However as the participants in the Mind-Body Program set themselves apart from infertility, they found that underneath all layers their old self still remained and that they need look for other factors to increase their value of life. As the participants participated in the Mind-Body Program, they rechecked their relationships with their husband when they realized that their husbands too, dealt with the pain. For the participants, infertility was a still on-going difficulty and through Mind-Body Program, they just started to make small changes in the lives. To continue to apply changes to their lives, it will take time and effort. The participants acknowledged this small sacrifice, and they hoped to start a way in which they can cope and manage through Body-Mind Program. This study is about the participants that participated in one of the psychological intervention, Body-Mind Program. It’s a trial to understand their experiences they got through the program. The importance of the psychological intervention to the women with infertility was shown from the study. Along with the comprehending truth about the specialty in which women with infertility requires, and the need of other psychological intervention and studies needed in the area. 난임은 여성에게 있어 지속적인 외상적 사건으로 작용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그 존재의 근거를 상실하는 위기를 경험하게 한다. 또한 난임에 대한 의학적인 치료과정 자체도 반복되는 기대와 절망 속에서 난임여성에게 상당한 수준의 심리적 불안정성을 야기한다. 난임여성이 경험하는 이러한 심리적 고통은 난임여성에 대한 심리치료적 개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실제로 난임여성에 대한 심리치료적 개입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난임여성을 위한 심리치료 개입의 하나인 심신 프로그램(Mind-Body Program)에 참여한 난임여성들의 체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이루어졌다. 연구 참여자는 난임 진단기준에 부합된 난임여성들로 5회기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심신 프로그램에 참여한 9명으로 선정되었다. 자료수집은 2012년 3월부터 7월까지 이루어졌으며 면대면 개별 면담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면담 내용은 참여자의 동의하에 녹음하였고 반성적 사고를 통해 본질적인 주제를 이끌어냈다. 연구 참여자가 체험한 심신 프로그램 참여 체험의 본질적인 주제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참여함’, ‘가슴 속 응어리를 끄집어냄’, ‘생각과 감정을 통제하는 주체가 되어봄’, ‘원망스러웠던 내 몸을 보듬어줌’, ‘난임의 굴레에서 벗어나 나를 재조명함’, ‘예전에도, 앞으로도 남편과 함께함’, ‘여전한 난임의 일상에서 새로운 대처를 기대함’으로 총 7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참여자들은 심신 프로그램의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명확히 알지는 못하였지만 이것이 어떤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 기대감이 심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동기가 되었다. 막막하고 공유되기 어려운 난임의 상황이 주는 답답함에서 벗어나고 이전과 다르게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 원하며,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마음이 편해져 임신을 위한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되는 것 등이 그 기대감을 이루고 있었다. 심신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밑바닥에 담아두었지만 차마 누구한테도 속 시원하게 꺼내놓지 못했던 이야기를 쏟아놓은 경험이었다.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속 이야기를 하는 것이 처음에는 불편하기도 했지만 차츰 이야기를 털어놓게 되면서 자신만의 문제로 껴안고 가슴 깊이 다져놓았던 응어리가 조금씩 풀려나게 되었다. 이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누구와도 공유하지 못함으로 단절되었던 스스로가 갇혀 있던 곳에서 나온 듯한 시원함과 후련함의 경험이었다. 참여자들은 난임의 기간이 이어지면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에 휩싸일 때가 많았고, 이는 상황이 만들어낸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여기곤 하였다. 심신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생각과 감정이라는 것이 스스로가 만들어낸 산물이며 그렇기에 조절과 통제 또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실제 삶에서 적용하여 변화를 일으킴으로 자신에 대한 주체성을 경험하게 되었다. 심신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원망했던 몸을 자신의 몸으로 수용하며 몸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며 세상과 소통하는 주체임을 인식하는 경험을 하였고, 자신의 몸을 수용하는 것이 곧 자신 스스로를 수용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난임이란 참여자들에게 벗어날 수 없는 굴레로 자신을 설명하는 모든 것이라 여겨졌지만 심신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난임과 거리를 두어 바라보는 경험을 하였고, 난임에서 벗어나 여전히 예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자신의 가치를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에 눈을 돌리는 경험을 하였다. 참여자들은 심신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남편과 이어져 있는 연결 고리를 재확인하였고, 자신 혼자만 감당하고 있는 어려움이라 여기며 고립감을 느꼈던 것에서 남편 역시 나름의 진지한 노력을 함께하고 있었음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였다. 참여자들에게 난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어려움이었고, 심신 프로그램을 통해 일어난 작은 변화들이 체화되어 지속되기 위해서는 노력과 시간이 요구되는 것이었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며 그럼에도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았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고, 심신 프로그램을 새로운 대처를 위한 시작점으로 경험하였다. 본 연구는 심리치료적 개입의 하나인 심신 프로그램에 참여한 난임여성의 체험의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난임여성을 위한 심리치료 개입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난임여성의 특수성을 이해한 다양한 심리치료 개입이 확장되고 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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