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헤테로토피아, 제3의 눈으로 읽는 만주 - 현경준의 「유맹」을 중심으로 - = Heterotopia, Manchuria Viewed from the Third Eye - Focused on Hyun Kyungjun’s Yumaeung -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4519072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main narrative of Hyun Kyungjun's Yumaeung sheds light on the criminal modification project which was implemented by Manchukuo. The novel narrates the project based on Bodoso(a guidance institute), a collective village in Manchuria. The criticism ...

      The main narrative of Hyun Kyungjun's Yumaeung sheds light on the criminal modification project which was implemented by Manchukuo. The novel narrates the project based on Bodoso(a guidance institute), a collective village in Manchuria. The criticism of the novel used to keep the perspectives of resistance and cooperation. This study, however, considers Bodos as heterotopia where the stories of Myungwoo and Kyusun are developed, and analyzes the spatial directionality.
      When viewed from the standpoint of Myungwoo, the project looks successful. There is a symbol code by which to view the standpoint of Myungwoo. This is confirmed by those who are similar to Kyusun. The spatial assessment of the Inside and the outside of Bodoso is different according to the difference of residental space. While those living outside of Bodoso reproach the individuals living the inside for committing crimes, the insiders consider the others as the same criminals just like themselves. In contrast, there aren't any differences between the inside and the outside to the persons like Kyusun. This is indeed smooth space. That'why those living inside couldn't escape to the outside for complacency. They dreams of the third space which is neither the inside nor the outside. Accordingly, they wouldn't give up their own old dreams.
      Regulation and restrictions in this novel are too much to control the stragglers. Although they are overseen by the collective village and controlled by regulations, they put themselves beyond their control. While the regulations are equipped to suppress the persons, they open slip down. Royal road and paradise in the novel is a dream of unrealizable fantasy and a broken mirror which reflects shapes distortively. What the novelist discloses is the slip which is veiled by the eyes of a regenerator, Myungwoo.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현경준의 「유맹」은 집단부락인 보도소를 중심으로 만주국이 시 행한 범죄인 개조프로젝트를 서사로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에 대한 기존의 평가는 저항과 협력이라는 시선으로 자...

      현경준의 「유맹」은 집단부락인 보도소를 중심으로 만주국이 시 행한 범죄인 개조프로젝트를 서사로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에 대한 기존의 평가는 저항과 협력이라는 시선으로 자주 다루어지곤 했다. 그러나 이 논문은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인 보도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명우와 규선의 서사를 중심으로 제3지대의 공간 지향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소설은 명우를 중심으로 한 개조프로젝트가 일정 부분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명우의 초점 속에 드리워진 상징코드가 있는데, 그것은 ‘규선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도소 <안>과 <밖>으로 나누어진 공간에 대한 평가는 거주 공간의 차이에 따라 평가는 갈린다. <밖>의 사람들은 <안>의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 행위를 질타하지만 <안>의 사람들에게는 <밖>의 사람들도 <안>의 사람과 별반 다를 것 없는 범죄인으로 규정된다. ‘규선류’들에게 <안>과 <밖>은 구분되지 않는다. 등질의 공간인 것이다. 그래서 <안>의 사람들은 안주를 위해 <밖>으로 탈주하려 하지 않는다. <안>과 <밖>의 공간이 아닌 제3지대를 꿈꾼다. 그런 이유로 그들은 ‘옛꿈’을 포기하지 못한다.
      이 소설에서 규정이나 규율은 ‘낙오된 폐인’을 통제하기에 버겁 다. 그들은 집단부락의 감시와 규율에 의해 통제받지만, 스스로 그 통제 바깥에 놓여 있다. 규율은 그들을 강제하기 위해 마련되었지만, 규율은 자주 미끄러진다. 왕도낙토는 실현될 수 없는 환상이었고, 형체가 일그러져 보이는 깨진 거울이었다. 현경준이 고발하려는 것은 개심자 ‘명우’의 시선에 가려진 바로 이 미끄러짐에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柄谷行人, "倫理21" 平凡社 2000

      2 표언복, "현경준의 초기 소설 연구" 현대문학이론학회 (43) : 223-244, 2010

      3 리광일, "현경준의 소설문학에 대한 리해" 연변대학교 조선문학연구소

      4 차성연, "현경준의 <유맹> 연구" 한국문학회 (53) : 437-456, 2009

      5 차광수, "현경준의 '유맹(流氓)' 연구"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9 (9): 405-425, 2005

      6 신정은, "현경준 작품에 나타난 디아스포라 의식과 대응양상 연구" 국제한인문학회 1 (1): 111-144, 2011

      7 차광수, "현경준 연구" 한림대학교 대학원 2005

      8 차희정, "현경준 소설에 나타난 가족의 회복과 공간의 의미 -<流氓>, <도라오는人生>, <마음의琴線>을 중심으로-" 한중인문학회 (40) : 21-45, 2013

      9 남춘애, "해방 전 중국 유이민 소설에 나타난 아편의 의미"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1 (11): 399-418, 2007

      10 김윤식, "한국근대소설사연구" 을유문화사 1986

      1 柄谷行人, "倫理21" 平凡社 2000

      2 표언복, "현경준의 초기 소설 연구" 현대문학이론학회 (43) : 223-244, 2010

      3 리광일, "현경준의 소설문학에 대한 리해" 연변대학교 조선문학연구소

      4 차성연, "현경준의 <유맹> 연구" 한국문학회 (53) : 437-456, 2009

      5 차광수, "현경준의 '유맹(流氓)' 연구"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9 (9): 405-425, 2005

      6 신정은, "현경준 작품에 나타난 디아스포라 의식과 대응양상 연구" 국제한인문학회 1 (1): 111-144, 2011

      7 차광수, "현경준 연구" 한림대학교 대학원 2005

      8 차희정, "현경준 소설에 나타난 가족의 회복과 공간의 의미 -<流氓>, <도라오는人生>, <마음의琴線>을 중심으로-" 한중인문학회 (40) : 21-45, 2013

      9 남춘애, "해방 전 중국 유이민 소설에 나타난 아편의 의미"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1 (11): 399-418, 2007

      10 김윤식, "한국근대소설사연구" 을유문화사 1986

      11 오상순, "표면구조에서의 국책 선전과 심층구조에서의 허구성 비판 -현경준의 중편소설「流氓」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연구학회 (36) : 87-110, 2008

      12 신민영, "타이완 소설 「道」에 나타난 이중 억압 기제와 식민지인의 자기 정체성 연구" 인문과학연구소 (69) : 319-350, 2013

      13 야마무로 신이치, "키메라 만주국의 초상" 소명출판 2009

      14 "총동원"

      15 임성모, "중일전쟁 전야 만주국·조선 관계사의 소묘 ― ‘日滿一體’와 ‘鮮滿一如’의 갈등 ―" 역사학회 (201) : 165-202, 2009

      16 김재용, "중일전쟁 이후 재일본 및 재만주 조선인 문학의 분화와 식민주의 협력, 재일본 및 재만주 친일문학의 논리" 역락 2004

      17 오상순, "중국조선족소설사" 료녕민족출판사 2000

      18 허경진, "중국조선민족문학대계 9" 보고사 26-, 2006

      19 현경준, "중국조선민족문학대계 9"

      20 일철, "중국조선 민족문학선집2" 민족출판사 11-, 1977

      21 "조선중앙일보"

      22 宮田節子, "조선민중과 황민화 정책" 일조각 1997

      23 이정순, "조선과 만주는 한 집안-남총독 만주국 방문기" 6 : 26-, 1941

      24 "조광"

      25 이영미, "재만조선인의 이주와 정주 과정에 대한 인식의 문제 - 현경준의 경우를 중심으로 -" 한민족문화학회 (31) : 57-91, 2009

      26 장춘식, "일제강점기 재중조선인소설연구" 전북대학교 대학원 2003

      27 "인문평론"

      28 김장선, "위만주국 문학장에서의 변두리문학의 이중성 연구- 돌아오는 인생 과 신생 을 중심으로" 용인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11 : 179-188, 2004

      29 이경훈, "아편의 시대, 아편쟁이의 시대"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4 : 263-289, 2008

      30 "신시대"

      31 이명재, "식민지시대 망명문단에 관한 연구-광복 이전의 간도지방을 중심으로" 중앙대 인문과학연구소 17 : 71-99, 1990

      32 허경, "미셸 푸코의 ‘헤테로토피아’ - 초기 공간 개념에 대한 비판적 검토" 도시인문학연구소 3 (3): 233-267, 2011

      33 오카다 히데키, "문학에서 본 ‘만주국’의 위상" 역락 2008

      34 "문장"

      35 "매일신보"

      36 조진기, "만주이주민의 현실왜곡과 체제순응" 한국현대소설학회 17 : 207-228, 2002

      37 서은주, "만주국 재현 서사의 딜레마, 혹은 해석의 난경 -현경준의 소설을 중심으로-" 한국근대문학회 (22) : 231-263, 2010

      38 한석정, "만주국 건국의 재해석" 동아대 출판부 1999

      39 "만선일보"

      40 "동아일보"

      41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나남출판 2000

      42 "간도신보"

      43 副島昭一, "滿洲國の硏究" 綠蔭書房 151-, 1995

      44 三谷裕美, "滿洲國における‘國語’政策" 100-, 1963

      45 權立, "汕耘史學 제4집" 39-54, 1990

      46 御手洗辰雄, "東亞共榮圈に於ける朝鮮の地位と實力" 116-, 1941

      47 西尾実, "日本語總力戰體制の樹立" 3 (3): 20-, 1943

      48 全盛鎬, "日帝下 中國 朝鮮人 小說 硏究" 江原大學校 大學院 1998

      49 田中隆一, "日帝の滿洲國統治と在滿韓人問題: 五族協和と內鮮一体の相剋" 만주학회 1 : 103-108, 2004

      50 御手洗辰雄, "南次郞" 南次郞傳記刊行會 1957

      51 이선옥, "‘협화미담’과 ‘금연문예’에 나타난 내적 갈등과 친일의 길, 재일본 및 재만주 친일문학의 논리" 역락 93-116, 2004

      52 표언복, "‘타락한 시대’의 ‘타락한 글쓰기’ 방법 ―현경준의 아편서사 연구" 현대문학이론학회 (47) : 339-369, 2011

      53 박강, "‘만주국’의 아편마약 밀매정책과 재만 한인" 한중인문학회 (19) : 459-490, 2006

      54 윤휘탁, "‘만주국’ 농촌의 사회상- ‘복합민족구성체’의 시각에서 본 식민지 농촌의 단상" (27) : 187-238, 2001

      55 윤휘탁, "<만주국>의 ‘2등국(공)민’, 그 실상과 허상" 역사학회 169 : 139-171, 2001

      56 유필규, "1930~40년대 연변지역 한인 ‘集團部落’의 성격" 백산학회 (81) : 365-408, 2008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2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95 0.95 0.7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3 0.76 1.328 0.17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