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해체 이후 타지키스탄은 내전을 겪었고 그로 인해 현재까지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타지키스탄은 여러 측면, 특히 경제적인 면에서 러시아에게 크게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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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7
학위논문(석사) -- 서울대학교 대학원 , 정치외교학부 정치학 전공 , 2017. 8
2017
한국어
320
서울
26 cm
지도교수: 임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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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소련해체 이후 타지키스탄은 내전을 겪었고 그로 인해 현재까지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타지키스탄은 여러 측면, 특히 경제적인 면에서 러시아에게 크게 의존...
소련해체 이후 타지키스탄은 내전을 겪었고 그로 인해 현재까지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타지키스탄은 여러 측면, 특히 경제적인 면에서 러시아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타지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전 지역에서 영향력이 높았기 때문에 타지키스탄은 변화된 최근 상황에서 ‘전략적 동반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타지키스탄은 1990년대 말까지 러시아를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로 여겼지만 2000년대 초반의 외교정책을 ‘문호개방 정책’으로 변경했다.
본 연구는 타지키스탄의 전통적인 전략적 동맹국인 러시아와 새로 부상하고 있는 이웃국가 중국 사이에서 어떻게 우선순위를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강대국들의 부상에 맞서 약소국인 타지키스탄이 경제와 안보 문제를 둘러싼 복잡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균형전략과 편승전략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기 보다는 전략적 동반자관계 전략을 취해야 할 것인지를 살펴봤다. 그리고 러시아, 중국과 타지키스탄의 관계를 보고 양국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정치경제, 안보와 문화 등의 분야를 통해 살펴봤다. 타지키스탄은 러시아의 동맹국이자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있다. 반면 중국과는 동맹국관계가 아닌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지키스탄은 양국과 균형전략과 편승전략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기 보다는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택하는지에 대해 위의 질문들을 검증하고자 한다.
본 글의 목적은 정치, 경제, 문화 측면에서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 해온 러시아와 최근 들어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이웃국가 중국에 대한 타지키스탄의 대응전략을 분석하는 것이다. 시간적으로는 1990년대 초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의 시기를 분석하고자 한다.
타지키스탄에 있어 경제발전과 안보는 가장 많은 심사숙고가 필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러시아와 중국은 타지키스탄 외교정책의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상대국들이므로, 타지키스탄은 양 강대국의 부상에 맞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잘 활용하여 경제발전과 안보의 지속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타지키스탄은 안보의 확립을 위해 러시아와의 동맹관계를 지속하기 원한다. 그리고 동맹관계를 통해 군사적인 지원을 계속 받기를 기대한다. 반면 중국과는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활용하여 경제적인 관계를 활성화시켜 더 많은 투자를 받기를 원한다. 현재 타지키스탄은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중심으로 러시아와의 관계가 방해받지 않는 수준에서 중국에 대한 대외정책을 펼치며 이 전략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 복합적인 대외정책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본 글의 중심적인 주장은 타지키스탄이 양 강대국 사이에서 편승전략을 취할 수는 있지만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통해 양 강대국과 협상하고 이익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교정책으로서 전략적 동반자관계는 강대국들이 경쟁하는 조건에서 약소국의 최고의 선택이며 하나의 강대국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서 다른 강대국에 의존하면서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타지키스탄에게 전략적 동반자관계는 자신의 국익을 유지하는 동시에 동반자들과의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타지키스탄은 러시아, 중국과 같은 강대국들과 안정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전략적 동반자관계 정책을 활용한다. 이는 타지키스탄의 정치, 경제 안보 정책과 일치하는 동시에 주요 대외정책인 '다방향 대외정책'에도 부합한다. 외교적 수단으로서 전략적 동반자관계 정책은 자국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또한 경제와 안보 부문에서도 상호안보보장은 안정적으로 구축되어야하기 때문에 전략적 동반자관계는 타지키스탄에게 중요한 외교수단일 것이다. 전략적 동반자관계는 국익을 보호하는 것 외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외교적으로 더 나은 환경을 만들 것이다. 타지키스탄은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다방향 대외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이는 양 강대국과의 관계를 통해 지역과 세계적인 차원에서 자신의 국익을 보호하는 데 부합한다. 그러므로 전략적 동반자관계는 타지키스탄의 대외정책에서 중요한 수단으로 남을 것이며 성공적인 대외정책의 수행을 위해서 장기적 그리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러시아와 중국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어떻게 상호관계와 이해관계를 수립할 것인지는 타지키스탄에게 있어 중요한 문제이다. 현재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갈등적으로 보이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불투명하다. 그러므로 타지키스탄이 러시아와 중국과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라는 틀 안에서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지는 매우 중요하며, 이 때 러시아와 중국 간의 관계 변화는 타지키스탄에게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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