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인기 검색어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KCI등재 OpenAccess

    판소리 문학 속 공동체 돌봄의 양상에 대한 비판적 고찰 - <심청전>과 <흥부전>을 중심으로 = Critical Discussion of Aspects of Community Care in Pansori Literature - Focusing on Simcheongjeon and Heungbujeon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9139678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돌봄(care) 담론은 1980년대부터 서구에서 태동하여 발전해 왔지만, 2020년대 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국내외 여러 분야에서 돌봄에 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졌다. 이 글은 한국 고전문학 연구가 돌봄과 관련된 다학제적 논의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타진해 보는 작업의 일환으로서, 판소리 문학 속 돌봄 양상을 특히 ‘공동체 돌봄’ 차원에서 주목하여 <심청전>과 <흥부전>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먼저 공동체 돌봄의 개념과 의의를 짚어보고, <심청전>과 <흥부전> 속 공동체 돌봄의 실천상과 그 한계를 분석한 다음, 나아가 이들 작품에 나타난 불완전한 공동체 돌봄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에 대해 논하는 순서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공동체 돌봄(community care)은 지역사회에 소속된 사람(지역민)들이 주체가 되어 서로간의 유대에 기초해 보살핌을 주고 받는 형태의 돌봄으로서, 사적 돌봄과 공적 돌봄 사이에 위치하면서 이 둘에 온전히 기대지 않는 제3의 대안적 돌봄 영역을 담당한다. <심청전>에는 도화동 이웃 주민들과 장승상 부인의 심청 부녀에 대한 돌봄이, <흥부전>에는 흥부의 이웃 돌봄이 적극적으로 실천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돌봄 실천은, 돌봄의 내용과 방법을 지역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같이 결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오늘날의 공동체 돌봄 개념에 비추어 보았을 때는 여러 미흡함을 안고 있음이 확인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로부터 역으로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 돌봄은 어떤 것이고, 그러한 공동체 돌봄이 가진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려면 어떤 요건들이 수반되어야 하는지 시사받을 수 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공동체 돌봄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과 그로 인한 지역사회 소멸 문제와 맞물리면서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 글은 공동체 돌봄을 중심으로 하여 과거의 판소리 문학 속 돌봄 양상을 보다 미시적이고 비판적으로 읽는 시각을 제안함과 동시에, 지금 우리가 당면해 있는 돌봄의 공백 지점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번역하기

    돌봄(care) 담론은 1980년대부터 서구에서 태동하여 발전해 왔지만, 2020년대 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국내외 여러 분야에서 돌봄에 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졌다. 이 글은 한국 고전문학 ...

    돌봄(care) 담론은 1980년대부터 서구에서 태동하여 발전해 왔지만, 2020년대 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국내외 여러 분야에서 돌봄에 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졌다. 이 글은 한국 고전문학 연구가 돌봄과 관련된 다학제적 논의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타진해 보는 작업의 일환으로서, 판소리 문학 속 돌봄 양상을 특히 ‘공동체 돌봄’ 차원에서 주목하여 <심청전>과 <흥부전>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먼저 공동체 돌봄의 개념과 의의를 짚어보고, <심청전>과 <흥부전> 속 공동체 돌봄의 실천상과 그 한계를 분석한 다음, 나아가 이들 작품에 나타난 불완전한 공동체 돌봄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에 대해 논하는 순서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공동체 돌봄(community care)은 지역사회에 소속된 사람(지역민)들이 주체가 되어 서로간의 유대에 기초해 보살핌을 주고 받는 형태의 돌봄으로서, 사적 돌봄과 공적 돌봄 사이에 위치하면서 이 둘에 온전히 기대지 않는 제3의 대안적 돌봄 영역을 담당한다. <심청전>에는 도화동 이웃 주민들과 장승상 부인의 심청 부녀에 대한 돌봄이, <흥부전>에는 흥부의 이웃 돌봄이 적극적으로 실천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돌봄 실천은, 돌봄의 내용과 방법을 지역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같이 결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오늘날의 공동체 돌봄 개념에 비추어 보았을 때는 여러 미흡함을 안고 있음이 확인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로부터 역으로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 돌봄은 어떤 것이고, 그러한 공동체 돌봄이 가진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려면 어떤 요건들이 수반되어야 하는지 시사받을 수 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공동체 돌봄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과 그로 인한 지역사회 소멸 문제와 맞물리면서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 글은 공동체 돌봄을 중심으로 하여 과거의 판소리 문학 속 돌봄 양상을 보다 미시적이고 비판적으로 읽는 시각을 제안함과 동시에, 지금 우리가 당면해 있는 돌봄의 공백 지점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 discourse of care has developed in the West since the 1980s, but discussions of care have become active in many fields globally since the COVID-19 pandemic in the early 2020s. This study explores how research o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can contribute to multidisciplinary discussions related to care by examining Simcheongjeon and Heungbujeon with a focus on "community care" in pansori literature.
    For this purpose, this study examines the concept and significance of community care and analyzes its practice and limitations in Simcheongjeon and Heungbujeon. It then discusses the contemporary implications of the incomplete community care depicted in these two texts.
    Community care is a form of care in which people belonging to a community become the subject of giving and receiving cares based on their mutual bonds. It is located between "private care" and "public care" and concerns an area of alternative care that does not fully lean on either of these. In Simcheongjeon, the people of Dohwadong and Jang Seungsang's wife take care of Simcheong and her father. In Heungbujeon, Heungbu takes care of his neighbors. However, their practice of community care has many shortcomings in light of today's concept of community care, which focuses on the community's mutual consensus on the content and method of care. This analysis thus allows us to derive the requirements to fully realize the true meaning of community care.
    Currently, community care in Korean society is not sufficiently activated in conjunction with the problems of centralization of the metropolitan area and the disappearance of local communiti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presents a more microscopic and critical view of caring practices in pansori literature and affords us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the care crisis we currently face.
    번역하기

    The discourse of care has developed in the West since the 1980s, but discussions of care have become active in many fields globally since the COVID-19 pandemic in the early 2020s. This study explores how research o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can con...

    The discourse of care has developed in the West since the 1980s, but discussions of care have become active in many fields globally since the COVID-19 pandemic in the early 2020s. This study explores how research o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can contribute to multidisciplinary discussions related to care by examining Simcheongjeon and Heungbujeon with a focus on "community care" in pansori literature.
    For this purpose, this study examines the concept and significance of community care and analyzes its practice and limitations in Simcheongjeon and Heungbujeon. It then discusses the contemporary implications of the incomplete community care depicted in these two texts.
    Community care is a form of care in which people belonging to a community become the subject of giving and receiving cares based on their mutual bonds. It is located between "private care" and "public care" and concerns an area of alternative care that does not fully lean on either of these. In Simcheongjeon, the people of Dohwadong and Jang Seungsang's wife take care of Simcheong and her father. In Heungbujeon, Heungbu takes care of his neighbors. However, their practice of community care has many shortcomings in light of today's concept of community care, which focuses on the community's mutual consensus on the content and method of care. This analysis thus allows us to derive the requirements to fully realize the true meaning of community care.
    Currently, community care in Korean society is not sufficiently activated in conjunction with the problems of centralization of the metropolitan area and the disappearance of local communiti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presents a more microscopic and critical view of caring practices in pansori literature and affords us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the care crisis we currently face.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진영, "흥부전 전집 2" 박이정 1-373, 2003

    2 김진영, "흥부전 전집 1" 박이정 1-636, 1997

    3 박재인, "현대인의 거부감 완화를 위한 <춘향전> 다시 읽기-인정투쟁과 돌봄윤리의 서사로"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62 : 403-436, 2021

    4 남기민, "한국고전서사에 나타난 돌봄의 양상과 의미 연구" 경상국립대학교 2023

    5 이유진, "판소리에 담긴 철학적 물음들과 해답들" 한국구비문학회 37 : 1-36, 2013

    6 김진영, "토끼전 전집 2" 박이정 1-419, 1998

    7 Carol Gilligan, "침묵에서 말하기로: 심리학이 놓친 여성의 삶과 목소리" 심심 1-419, 2020

    8 황임경, "취약성과 돌봄" 1-39, 2024

    9 김진영, "춘향전 전집 4" 박이정 1-377, 1997

    10 서유경, "초기 <심청전> 연구" 판소리학회 13 : 79-105, 2014

    1 김진영, "흥부전 전집 2" 박이정 1-373, 2003

    2 김진영, "흥부전 전집 1" 박이정 1-636, 1997

    3 박재인, "현대인의 거부감 완화를 위한 <춘향전> 다시 읽기-인정투쟁과 돌봄윤리의 서사로"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62 : 403-436, 2021

    4 남기민, "한국고전서사에 나타난 돌봄의 양상과 의미 연구" 경상국립대학교 2023

    5 이유진, "판소리에 담긴 철학적 물음들과 해답들" 한국구비문학회 37 : 1-36, 2013

    6 김진영, "토끼전 전집 2" 박이정 1-419, 1998

    7 Carol Gilligan, "침묵에서 말하기로: 심리학이 놓친 여성의 삶과 목소리" 심심 1-419, 2020

    8 황임경, "취약성과 돌봄" 1-39, 2024

    9 김진영, "춘향전 전집 4" 박이정 1-377, 1997

    10 서유경, "초기 <심청전> 연구" 판소리학회 13 : 79-105, 2014

    11 정보배, "완판 <심청전>에 형상화된 유교적 이상공동체와 향약 4강령의 실천상" 판소리학회 48 : 179-235, 2019

    12 이정원, "심청전에서 ‘희생제의’로서 재물 약속"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9 : 35-60, 2010

    13 김진영, "심청전 전집 8" 박이정 1-505, 2000

    14 김진영, "심청전 전집 3" 박이정 1-407, 1998

    15 Joan C. Tronto, "봄민주주의" 박영사 1-415, 2023

    16 Sara Ruddick, "모성적 사유: 전쟁과 평화의 정치학" 철학과현실사 1-406, 2002

    17 공석기, "마을에 해답이 있다 : 한국사회에서 지역 되찾기" 진인진 1-260, 2020

    18 조한진희, "돌봄이 돌보는 세계" 동아시아 1-347, 2022

    19 남기민, "돌봄윤리로 읽는 <심청전>" 한국고소설학회 53 : 137-166, 2022

    20 The Care Collective, "돌봄선언: 상호의존의 정치학" 니케북스 1-197, 2021

    21 김영옥, "돌봄과 인권" 코난북스 1-293, 2022

    22 김희강, "돌봄과 공정" 박영사 1-348, 2018

    23 차성란, "돌봄공동체 리더들이 인식하는 가족친화마을환경 개념에 대한 연구– 제주지역 이주민 돌봄공동체 리더를 중심으로"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24 (24): 55-77, 2020

    24 Virginia Held, "돌봄: 돌봄윤리 - 개인적, 정치적, 지구적" 박영사 1-389, 2017

    25 윤춘근, "돌봄 위기의 대안, 마을에서의 공동체 돌봄"

    26 차성란, "대안적 돌봄으로서 공동체 돌봄에 대한 고찰"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23 (23): 109-132, 2019

    27 최어진, "‘뺑덕어미’ 인물 형상의 현대적 재해석과 계승" 한국고소설학회 56 : 95-129, 2023

    28 Joan C. Tronto, "Moral Boundaries: a Political Argument for an Ethics of Care" Routledge 1-242, 1993

    29 김효정, "<오징어 게임> 속의 흥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15 (15): 81-105, 2023

    30 정하영, "<심청전>에 나타난 악인상-뺑덕어미론" 국어국문학회 97 : 5-29, 1987

    31 백지민, "<심청전>에 나타난 돌봄의 제 양상" 한국고전연구학회 65 : 223-252, 2024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